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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7/25 17:40:37
Name Ace of Base
Subject 서서히 기지개를 펴는 팬택 4인방.
팬택의 매각 뉴스가 요즘 최대의 이슈거리가 되고 있습니다.
어느곳이든 전만큼의 좋은 환경속에서 이들을 만나볼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짧게 요즘 팬택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요즘 커뮤니티사이에서 안기효 선수가 남자다움의 대명사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되짚어보면 팬택만큼 안티가 적고 호감가는 선수가 많은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중에서 4인방의 선수들에 대해서써볼까 합니다.

일단 팀의 주축인 이윤열 선수는 탑게이머의 위상으로 안티도 많고 인기도 많아서 일단 열외해두고요^^..
여기 4명의 선수들은 요즘들어 급호감스러움으로 인기를 받고 있는 선수들로 써봤습니다.


거침없이 김재춘.
김재춘 이라는 이름앞에 언제부턴가 거침없이 라는 수식어가 붙어버린 선수.
이름도 참으로 호감가면서도 인상도 참으로 좋습니다.
아쉽게도 프로리그 에결에 나와서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한것이 참 아쉽네요.
이 선수가 예전 프로리그 에결 강민선수의 포스 반만이라도 불을 뿜어서 에결의 사나이라는 말까지 들었으면
더욱더 강렬한 인상과 이미지를 안겨줬을텐데 말이죠.

찰스저그 임동혁.
이 선수도 왠지 이승훈선수와 비슷한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모습만봐도 재미있고 무슨말을 하려고할때 뭔가 기대가되는 선수입니다.
이번 조지명식에 참가해서 그의 숨겨진 입담이 듣고 싶네요.
임동혁 선수도 마찬가지로 MSL결정전을 남겨두고 있지만 프로,개인전에서 성적까지도 뒷받침되었으면하는 바람입니다.

웃지말라고 이건 전략이니까. 심소명.
팬택이 부진의 늪을 거닐고 있을때 많은 분들이 심소명선수의 개인전 출전을 원해왔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기대를 안상원선수와의 몬티홀 전진해처리 가디언+히드라 고급셋트로 모두를 열광케했죠.
처음에 전진해처리를 보면서 호탕하게 웃으면서도 저게 과연 성공할까? 하는 의구심을 가졌는데
이 전략은 지금까지도 회자되면서 사용되는 높은 전략과 빌드성을 띄고 있습니다.

스타리그 조지명식은 (안기효)다.
요즘 헐크,레슬러 더락,사나이다움 이미지의 세레머니로 인기 급상승중인 안기효 선수.
요즘 참 잘나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조지명식에 안기효 선수를 보고 싶다고하자 인터뷰로 '나는 개그를 하는게 아니다. 있는 그대로 말하는것뿐 '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만큼 안기효 선수 그 자체가 참으로 좋은선수죠.
얼굴도 훈남으로써 이미지가 참으로 좋게 와닿는 선수입니다.

예전에 이윤열 선수의 원맨팀의 이미지가 강했고 나중에는 이윤열 선수가 승률이 떨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전부터 들어온 '원맨팀'이라는 그늘때문에 지금까지도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다른 선수가 나가서 승리를 챙겨와도 오래도록 전통처럼 이어온 이미지는 쉽게 바뀌지가 않고있죠.

하지만 요즘들어 다른 선수들이 성적은 물론 참신한 '스타성'이 그들에게서 재발견되면서 보는 시각도 달라지고 있습니다.


지금 팬택 매각에 테이블에서 고심하고 있는 관계자분들이 팬택의 여러선수들의 스타성까지도 결부시켜줬으면하는 생각입니다.
이윤열 선수를 중심적으로 팀의 값어치를 판단할것이 아니라 지금 막 자신의 끼와 재능을 열고 있는 여러선수들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그만큼 성적으로써도 가능성 있는 팀이고 인기면에서도 큰 가능성이 있는 참으로 멋진팀이라고 생각합니다.

팬택,
좋은 결과 기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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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민
07/07/25 17:50
수정 아이콘
유망주들이 힘을 발휘하면 팬택만한 무서운팀이 없죠...
이윤열-심소명-안기효 기존 라인에 김상우-손영훈-임동혁 연습생생활이 다소 긴 이 라인
그리고 2006시즌부터 프로게이머가 된 박성균-김재춘-한동훈 이렇게 TZP 1명씩
라인이 있는데..유망주들 정말많네요.저 선수들이 포텐셜 폭발할때가
팬택의 2번쨰 우승시기가 되겠죠
07/07/25 18:26
수정 아이콘
조지명식의 안기효 선수가 벌써부터 기대되네요~!!
팬텍 정말 좋은 결과 있었음 좋겠어요~
이쥴레이
07/07/25 18:32
수정 아이콘
나도현은............................
이별없는사랑
07/07/25 18:33
수정 아이콘
저도 저 유망주 라인의 활약과 나도현선수의 부활을 간절히 기대합니다!
07/07/25 18:50
수정 아이콘
임동혁 선수 시간은 오래 걸렸지만 이제라도 늦지는 않았어요~ 김상우-임동혁 선수의 팀플 카드가 안정적이 되고 손영훈-또 다른 저그 선수가 안정화되면서 이 선수들이 개인리그 1승 카드가 되면 좋겠네요. 엔트리가 아주 두껍지는 않지만 지금이라도 모두가 실력이 발휘되면 무서운 팀입니다.[다른 팀도 마찬가지긴 하지만요...;]
켈로그김
07/07/25 19:14
수정 아이콘
재수할때 강사가 팬택 주식에 올인했다가 쪽박찼다고 울상인 모습을 보았었지요..
지금쯤 그 분은 어떻게 지내고 계실런지...
07/07/25 22:57
수정 아이콘
안기효 선수 요즘 와서 급호감이죠. 그 남성다운 세레모니 하며...
아이디부터가 The Rock 인걸 봐서는... 프로레슬링 매니아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그레이브
07/07/26 02:05
수정 아이콘
더락의 반만큼만 안기효 선수가 엔터테이먼트적인 요소를 발산한다면 장난아닐 인기를 끌 것이라 예상.(사나이 안기효!)
이신근
07/07/26 07:19
수정 아이콘
임동혁선수 나오자마자 양대예선통과하고 기대했던선순대 예선에선그렇케잘한다고 하던데 해설자들이 방송경기에선. ..
MidasFan
07/07/26 16:53
수정 아이콘
나도현선수도 부활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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