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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5/09 22:33:37
Name Love.of.Tears.
Subject [L.O.T.의 쉬어가기] 임요환의 승리.. 그러나 감출 수 없는 씁쓸함
2007년 05월 09일

본좌 마재윤 대 황제 임요환 ..

몬티홀
그 승리의 빛이. 에이스의 아쉬운 패배로 이어져 조금은 그러했다
그러나 더 감출 수 없는 씁쓸함은 파이터 포럼의 행동이다.

솔직히 나는 임요환의 팬이며..
내 개인 사이트라고 하면 어느 명목이든 상을 주고 싶은 사람이다..
하지만 그것은 나의 생각일 뿐 .. 그것이 옳은 것은 아니다
그러나 파이터 포럼은 그러지 않았다..

팬이 아니고서라도 오늘의 승리가 극적이었던 것 안다.
그것은 드림매치의 리벤지이며 그의 자신감 회복이었으리라..

하이파이브를 하며 웃는 모습을 보았는가..?
해냈다라는듯 웃으며 손을 번쩍 올렸다..

그리고는 Better than yesterday가 관중을 흥분케 했다.
그 후 분투 속에 결국 최종패배했다..

세상엔 원칙이 있다
이 세상에 다수가 지켜보는 것에는 어느 누가 자유를 휘두를 수 없다..
아니.. 이건 방종이다
MVP를 주고 싶었나 아니면 그를 손가락질 당하게 하고 싶었나?

그리 해놓으면 누가 욕먹을 거라고 생각하나
파포? 협회? 그렇기도 하겠지..
근데 일차적 삿대질은 박서 몫이란걸 모르는가..

제발 부탁이다..
그를 단물 속에 담궈놓고 슬픔에 잠기게 하지말자..

그도 .. 그도 .. 까이면 아프다..
그도 사람이다.


Written by Love.of.Tears.  


글의 특성상 높임말을 생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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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방양민
07/05/09 22:44
수정 아이콘
그냥 그의 경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 문제 아닐까요? 예민하게 반응할 문제는 아닌 것 같은데요.
gipsy terran
07/05/09 22:46
수정 아이콘
오늘은 충분히 받아도 좋을만큼 훌륭한 플레이였다고 생각하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07/05/09 22:46
수정 아이콘
패자에게 MVP를 준건 좀 아니라고봅니다;
07/05/09 22:46
수정 아이콘
경기력이 좋고 그게 문제가 아니라,파포가 기준을 깨버렸다는 겁니다.

그동안 프로리그에서 패전팀 승자선수는 후보조차도 오르지도 못했습니다. 아무리 좋은경기를 펼쳐서 이겼더라도 결국 패전팀선수라서 말이죠.

그 기준을 멋대로 깨버린게 정말 문제인겁니다. 아니,임요환선수를 넣을생각이였으면 성학승선수도 후보에 넣던가,그조차도 하지 않으니....... 참 파포는 진짜 고도의 임까맞네요.
07/05/09 22:53
수정 아이콘
MVP는 원래 승리한팀내에 승리에 가장 공헌도가 큰 선수에게 주는것인줄 알고 있었는데..
gipsy terran
07/05/09 22:53
수정 아이콘
아~그거 였군요. 사실 파포 mvp는 누구에게 주든 누가 받든 말든 별 존재감도 없어보여서, 그저 무덤덤
꽃을든저그
07/05/09 22:54
수정 아이콘
정말 임까 맞네요. 그동안은 말이 많아도 패한팀선수는 mvp가 제외되었었고, 그래서 많은 명경기를 한 선수들도 mvp에는 오르지못했는데, 오늘은 패자팀에게 mvp를 주었네요 ㅡㅡ;
어딘데
07/05/09 22:54
수정 아이콘
경기력이 좋았다 나빴다를 떠나서
아직 단 한번도 프로리그 패전팀 선수는 후보에 올라온 적이 없습니다

오늘 공군팀이 이기고 임요환 선수가 엠비피를 받았다면 별 문제 없겠지만
오늘은 공군팀이 졌는데 임요환 선수가 후보에 오르고 엠비피를 받았으니 문제인거죠
파포는 요환단물을 너무 남용하네요
동네노는횽
07/05/09 22:56
수정 아이콘
진짜 임까 파포 -_-
felblade
07/05/09 23:05
수정 아이콘
패전팀 선수가 후보에 올라온 적은 몇번 있었습니다.. 하지만 뽑힌 적은 없어서 그냥 파포의 실수이려나 하고 넘어갔었지요.. 근데 오늘은 정말 되버렸군요 하핳,,
남들과다른나
07/05/09 23:07
수정 아이콘
예민하게 반응할 문제 맞습니다.
07/05/09 23:10
수정 아이콘
이미 '공정성'을 무시한지 오래된 사이트죠, 파포는.
Canivalentine
07/05/09 23:20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를 되려 욕먹게한 행동이네요...아무 잘못없는 임요환선수를
까는 분위기를 만든건 잘못된거죠
오가사카
07/05/09 23:23
수정 아이콘
파포 MVP가 그렇게 대단한것인가요???
거긴 아직도 문않닫았나보군요
07/05/09 23:25
수정 아이콘
후보에 올린 건 파포지만 MVP로 뽑은 건 투표인단과 투표를 한 회원들 아닌가요?
컴퓨터랑놀자
07/05/09 23:26
수정 아이콘
역시 파이터 포럼 ㅡㅡ
오가사카
07/05/09 23:28
수정 아이콘
글보고 간만에 파포가봤습니다.
도배는 당연시되고 운영자도없고 자기글 반복해서 올리기만하고...
예전과 다른점이없군요 ... 이런데 왜가는건지?
DynamicToss
07/05/10 00:00
수정 아이콘
피지알에서도 아직도 파포 가시는 분이 많네요 그런 사이트 안가주시면 되는데 아직도 파포에 근근히 들리는 분이 많네요 포모스가 있는데 굳이 파포는 왜가는지
천재여우
07/05/10 00:06
수정 아이콘
그렇다면 염보성,박지호,성학승선수는 왜..............???
여하튼 선수는 아무짓 안하는데 저절로 안티가 생기게 만든다니깐...
아 진짜 파포 안 망하나요?
협회바보 FELIX
07/05/10 00:23
수정 아이콘
파포에 가는 사람이 있긴 있군요.
초록별의 전설
07/05/10 00:27
수정 아이콘
MVP를 선정할 때, 그사람의 이미지가 완전 배제될수가 있을까요? 예전 프로농구 결승전에서 최초로 패한 팀에서 MVP가 나왔었죠. 바로 허재선수... 어느분야든 최초란 경우가 있습니다. 임요환 선수를 통해서, MVP선정에도 다른 경우의 수 가 생겼다고 볼수도 있겠네요.
07/05/10 00:29
수정 아이콘
갑자기 옛날 온게임넷의 먼쓸리게이머가 생각나네요. 말이 먼쓸리게이머지 그냥 임요환 띄워줄려고 명장면 편집해서 방송하면서 명목상 먼쓸리게이머라고 지었죠. 종족배분한다고 다음달에 홍진호, 그 다음달에 박정석 주고 다시 임요환으로 돌아왔다는...
이신근
07/05/10 00:56
수정 아이콘
임선수팬은아니지만 임선수본의 아니게 많이까이는게많은듯 그런면에선 홍선수랑 일맥상통한다고봄
낭만서생
07/05/10 01:23
수정 아이콘
이판은 임요환선수 이용 못해먹어서 안달난판이죠 1차적으로 욕은 다 임선수가 먹고 24강부터 골든마우스 등등 휴 안타깝네요
07/05/10 01:30
수정 아이콘
근데 임요환 선수나 팬들의 잘못인가요?
파포쪽과 엠브이피를 주도록 인정한 협회의 실수로 보여집니다
07/05/10 09:36
수정 아이콘
이제는 그냥 그러려니...
라됴헤드
07/05/11 02:51
수정 아이콘
그저웃음만나올뿐,,키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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