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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7/03/14 12:52:05
Name 카오루
Subject 입장료...받으면 과연사람이 줄어들까?(스타와 세계이야기 조금)
예전한때 입장료관련으로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그당시 이야기의결론은 입장료를걷어도 크게 관객수가 줄어들지 않는다는겁니다

현실적으로 우선 주 5일정도 개인리그 프로리그다하는데

이걸 이제겨우 받기시작하기도하고 공연이나 다른 한달에 몇번혹은 한번할까말까하는 시합들처럼
몇만원씩 받을수는없고 결승같은걸 제외하면 몇천원이 적정선같은데

그정도면 오히려 관중수가 늘어난다(?)라고 이야기가 되었었지요

가장큰이유는 몇천원으로 자리를 예약할수있다는 겁니다
솔직히 프로리그 인기팀시합 평범한 직장인들 학생들절대로 절대로 가서
앉아서 못봅니다

가면 이미 몇시간전부터 기다리던 사람들에의해서 자리는 가득차있습니다

그럼 평일 인기팀 시합볼려고 직장이나 학교를땡땡이치고 가서 기다릴수있느냐?
불가능하지요

저도 그중하나였고 결국은 시합하나 보러 몇시간씩이나 기다리는건 바보짓이고
그냥 집에서 보고말지가 결론이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일반적으로 다른스포츠에서 시합을보러오는 직장인등의 비율이
이런이유로인해 정규리그에서 극단적으로적은 스타에서

겨우 몇천원(돈벌기 시작하면 몇천원 점심한끼값도 안됩니다)가지고 평일 몇시간이나
기다려야 볼수있는시합의 자리를 쉽게 예약이 가능해 정해진시간에 가서
앉아서 볼수가있으니 정말로 좋지요

결국은 그다지 큰손실은 없다고생각합니다 저만해도 진짜 그것만 가능했다면
보고싶었던 경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그렇다면 플레이오프와 결승같은 대규모 시합의경우인데

이경우도 어느정도 가격만 정해놓는다면 관중수가 크게 줄어들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결승같은경우 그곳에 가는사람들은 이미 차비, 기다리는동안 먹을식비
기타등등을 이미 '관전료' 로써 지불을하고 시간을투자하고 앉아서 보고있는겁니다

거기에서 조금늘어난다고 얼마나 줄어들까요
그리고 그렇게하고 그돈으로 조금더 오는분들의 편의를 봐주고 갖가지 서비스(식수라던지)를 제공한다면 오히려 더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티켓으로 자리자체가 예약이 가능하면 사람이 붐벼서 못올거라고 지레짐작하는 경우도없고 (지지난 그랜드파이널에서 흥행실패의 절반은 그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때당시 ktf와 t1의 최고의 결승인데 장소를 서울에서 겨우 2~3000명많아봤자 4000명겨우 수용가능한 곳을잡는바람에 대부분 아 가봤자..라고 생각했지요)

결승같은데도 자리잡기가 편하면은 오히려 더많은층의 분들을 포용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비싸지않은 관람료라는 전제하에서 말입니다)

입장료받으면 무조건 관객이 무조건 줄어들거라는 생각은 잠깐 미루고
좀더 여러가지를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ps.이글은 어디까지나 일반인 레벨에서 유추한걸로 그다지 신빙성이 없고 단순한
추리라는것을 생각해주세요

ps2.스타에관해서 이제는 세계화를 따라서 다른곳에도 투자를 해야한다는말에는 동감합니다 다른게임에도 충분한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오래된 스타를벗고 세계로 가자는 의견에는 동참을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워크가 오래되고 또다른게 나오면 또 허물벗기하듯이 새로운것을 찾아가야
할까요?
그래서는 언제고 진정한 빅리그는 오지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발상을 바꿔야하지 않을까요
우리의 자랑인 스타리그이외의것이 현재 세계무대에서 주목을 받기시작하고있다면은
당연히 그럼 스타리그를 키우고 강하게해서 세계에 뿌리를내리게 해야겠다 세계에 통할만한 스타리그를 만들어져야한다.
스타가 더강해져야한다 라고생각해야하지 않을까요 그래야 진정 우리나라가 주체가되는
이스포츠의 빅리그가 탄생한다고 생각합니다

ps3.유료관중이 현재 안된다는건 저도 알고있습니다 이글의 요지는
유료관중이 된다안된다,이런 이야기가 아니라

"입장료를받으면 무조건 관객이 줄어들거다" 라는게 아니라는 말 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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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딘데
07/03/14 12:55
수정 아이콘
입장료는 안 받는게 아니라 못 받는거죠
공실이
07/03/14 12:56
수정 아이콘
아마 블리자드 때문에 유료관중 못하는걸로 알고있는데요,, 혹시 잘 아시는 분이 있으면 저도 궁금했던건데.. 리플좀↓
카오루
07/03/14 12:57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때문에 못받는거지요^^;;;
ps.이글의 주체는 받느냐 못받느냐 가 아니라 받으면 무조건 관객이 마구 줄어들지는 않을거다 라는게 요지입니다.;
허클베리핀
07/03/14 12:58
수정 아이콘
;;잘아시는 분은 더 아래분일듯...
유료관중은 블리자드측에서도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는 걸루 알고있고요.

그 몇천원씩 받는다고 해도 별 수익이 안되지요...
일단 티켓시스템을 도입하는데 드는 비용과 입장료가 비등비등 할걸요.
삽마스터
07/03/14 13:00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역시 그러합니다.
유료입장인만큼 경기장에서의 서비스역시 좋아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자리 예약도 그중의 하나이고요.
지금처럼 "오프뛰러갔다가 혈압만 올리고 왔다"는 글은 좀 줄어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한가을밤의꿈
07/03/14 13:01
수정 아이콘
유료관중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게임아이가 문닫은게 입장료 3000원인가 받을려다가 블리자드에서 태클을 걸어서 그렇게 된걸로 알고 있거든요
공실이
07/03/14 13:03
수정 아이콘
당장의 한두푼 이익이 목적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봤을때는 유료관중이 된다면 당연히 하는것이 이익일듯 싶습니다.사회적 인식도 입장료가 비쌀수록 고급스포츠의 의미가 강해지기때문에 ㅠ 광안리10만이든 뭐든 유료관중의 상태에서야만 사회적으로 인정을 받을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07/03/14 13:06
수정 아이콘
입장료 얼마전에 받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워3대회 ESWC에서 받았다고도 하고 얼마전 장재호 선수가 우승한 러시아의 게임엑스 대회에서도 입장료를 받았습니다.

뭐 다른 분들이 블리자드에 약간의 돈을 주고 입장료를 걷었다고 하는데 이걸 보면 입장료를 걷는게 안되는 것만을 아닐듯...

협회측이 협상에 나서서 블리자드에게 개런티니 뭐니 어떤 돈을 좀 쥐어주고 입장료를 걷을수도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입장료를 받게 되면 엄청나게 달라지죠, 티켓서비스니 뭐니 하셨는데 광안리나 다른 결승행사에서도 티켓은 있었습니다. 헌데 무료였죠. 이게 유료로 전환되면 곧 이익이 창출된다는 소리고 이는 전반적으로 질도 올라간다는 얘기입니다.

더 이상 오프가는데 불편함도 개선되겠지요.
NeverMind
07/03/14 13:16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가 입장료를 무조건 못 받게 하는게 아니라 입장료수익에 대한 로열티를 지불하라는거죠...

다른 세계대회의 예로 봤을떄 입장료 사업을 못 하는것도 아닌데 온겜이나 엠겜이 왜 그런 수익사업을 안 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07/03/14 13:19
수정 아이콘
어찌보면 몰랐을수도 있겠네요, 워3대회에 국한되었었고... 세계대회에는 우리나라가 좀 어둡죠, 스타크래프트에만 치중하다보니...
목동저그
07/03/14 13:20
수정 아이콘
입장료 3천원~5천원 정도면 괜찮을 것 같네요.
뜨와에므와
07/03/14 13:22
수정 아이콘
수익을 위해 입장료를 받고 그러는 것 보다는
블리자드의 양해를 얻어서 일정 금액 이상 자유롭게 해서
입장객들에게 모금형식으로 돈을 걷어서
산골 PC보급사업 등 e스포츠와 관련된 공익사업이나 했으면 좋겠네요...
07/03/14 13:24
수정 아이콘
뜨와에므아 님// 산골PC보급과도 같은것은 구단들이 대회 우승하면서 종종 봉사개념으로 우승상금으로 지급한적이 있었습니다. 크게 염려하지 않으셔도 될듯...

최근의 예만 보더라도 SKT가 프로리그 우승하면서 장애인 학교에 PC지급도 하였고 기타 기증도 했었죠... 구단의 선의에서 충분히 검토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익을 위해 입장료를 받는 것은 중요하죠, 기존 이스포츠의 홍보효과란 추상개념에 이제는 현실적으로 돈이 되는 수익구조가 나타날 수 있다는 것만 해도 기존에 판과는 차이가 꽤 클 것입니다.
뜨와에므와
07/03/14 13:34
수정 아이콘
Nerion//
그런 것과 같은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과정도 중요하니까요
가끔씩 선심성으로 티내면서 봉사하는 것과
꾸준하게 e스포츠 전체의 이름으로 자선사업을 하는 건 다르죠.
관객들 입장에서도 자신들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것이니까 기분 좋을 것이구요.
수익구조 따로 만들고 자선사업은 그냥 알아서 하고 이런 방식이 꼭 필요할까요?
e스포츠가 게임방송국 같은 수혜자도 만들어내고 했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순수성을 지켜왔던 건 그런 현실적 수익구조가
개입되지 않은 홍보성 산업속에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직접적으로 돈이 걸리는 문제가 되어버리면 어떤식으로 썩게될지 모르죠.
e스포츠에서 마저도 승부조작이니 하는 소리를 듣는 날이 올까 두렵네요
07/03/14 13:3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충분히 구단입장에서도 할 것이고 판이 커지면 이런 선의도 얼마든지 이뤄질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순수성이라고 보기엔 오히려 이 판이 좁아서 중계권과도 같은 분쟁이 방송사와 협회에서 일어났다고 봅니다.

현실적 수익구조가 없었기에 순수성을 지켜왔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습니다. 기존 이스포츠에서 진행되어왔었던 문제들을 보면 수익구조가 없었기에 순수성이 있었다기 보다는 결국 게임단과 협회와 방송사의 의견 충돌로 인한 문제들이 더 컷었다는 것입니다.

돈이 걸린다고 해서 어떤식으로 썩게 될지는 모른다는 것은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 담그는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님이 말하신대로 썩을 부정부패가 있을지도 모르겠지만 지금 판세면에서는 수익구조가 나는 것이 단점보다 그런 단점들 보다도 더 큰 장점들의 현실적인 이점들이 더 크리라고 생각합니다, 메이져리그나 영국의 EPL까진 아니더라도 우리나라 다른 스포츠처럼 야구만큼 발전될 가능성도 어딥니까 지금 현재 시점에서. 꼭 부정적으로 볼 필요는 없습니다.
07/03/14 13:53
수정 아이콘
이런걸 나서서 해결해주라고 있는게 협회 아닐까요~ 입장료 수익의 몇퍼센트를 블리자드에게 개런티로 지급하는 방식이라면 그쪽에서도 딱히 반대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 생각되구요. 글쓰신분 말씀대로 입장의 유료화는 시간없는 대학생이나 직장인들이 더욱 이스포츠에 애정을 가질 수 있게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가즈키
07/03/14 14:00
수정 아이콘
해외리그워크리그도 결승전이나 대규모 대회에서는 유료로 하죠..
그래도 사람들은 바글바글하던데... 해외에서는 정확히 어떤방법으로 하는지 궁금하내요..우리나라도 결승전이나 야외경기에서는 입장료를 받아도 충분히 관중동원을 될것같은데..
07/03/14 14:02
수정 아이콘
해외에서의 사례를 보고 배우는것도 하나의 방편이 될 수 있습니다.
07/03/14 14:14
수정 아이콘
입장료 유료화 했으면 좋겠습니다. 오프 한번 가보면 선수경기보기가 거의 전쟁수준 같습니다. 지난 시즌에는 아예 들어가지도 못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몇천원 정도에 앉아서 볼 수 있다면 오프를 자주 가지 않는 제 입장에서는 대 찬성입니다.
마술사
07/03/14 14:27
수정 아이콘
유료화 하고 협회에서 블리저드에 입장수익을 배분하는 형태가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나두미키
07/03/14 14:27
수정 아이콘
블리자드에게 로열티를 지불하면, 안된다고 할 이유가 없죠.

단순히 1회성 입장료보다는, 1년 이용권 머 이런 개념으로 접근하였으면 합니다. 오프 경기에서의 입장(좌석 부여) + (웹에서의) vod 이용권 + 캐릭터 상품(+선수 사인)? 머 이정도로만 해도 저라면 (적당한 금액이라면) 해당 이용권을 구매할 것 같은데요.
07/03/14 15:55
수정 아이콘
몇 천원 주고 현장에 앉아서 "믿습니다!"라고 외칠 수만 있다면, 1만원에 근접하는 금액이라도 갈 자신은 있죠[...]
다만 유료 입장은 이전에 한 번 있던 걸로 기억하는데 요즘은 뭐...
만약 생긴다면 정액권도 생기지 않을까 생각해 보구요.
[신한은행처럼 3시즌 연속 스폰이 생긴다면 신한 스타 정액권 같은 것도 생길 지도=_=]
가나다
07/03/14 16:26
수정 아이콘
음 전 한국에 유료를 안주는것은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대부분의 중국 유럽 매치는 한국의 케스파컵처럼 연단위의 상당히 비정기적인 이벤트 전입니다. 또한 워3만이 아닌 여러 종목 전체에 대한 입장권이고 그 입장권을 통해 "행사장"에 입장하는 방식으로 돈을 받는것으로 알고 잇습니다.

문제는 "스타"를 통해 매우 정기적으로 입장권을 받는 다는 것이죠.

이게 왜 문제일까 하고 나름대로 생각해봣는데 이유는 한국 고객의 잠재성 때문이 아닐까합니다.

이미 wow에서 보듯이 한국의 시장은 막대합니다. (전체 세계시장의 1/8에 가까움)

그런데, 입장료를 일부 수익으로 얻는대신

블리자드 게임에 뭔가 돈을 내라고 하는것은 현재 wow시장에 간접적인 영향을 줄수도 있고,

무엇보다 잠재적으로 어떤 타이틀이 될지 모르지만

디아블로, 스타를 mmorpg(혹은 fps 또는 우리가 모르는 새로운 장르의 개척)로 변환하여 장래에 사업을 할때, 이미 많은 잠재 고객이 타 컨텐츠에 돈을 지불하는 것을 꺼리는게 아닐까합니다

이미 블리자는 wow로 매년 1조원에 매출을 올립니다.
입장료 수익이 얼마나될지 모르겟지만, 유저 1명을 끌기 위해 엄청난 광고비를 쏟는 mmorpg의 특성상

굳이 돈이 별로되지도 않을(블리자드입장 10~20억은 껌값) 입장료 수익의 일부를 받고, 잠재 고객의 불편을 도모할 까닭은 없다고 봅니다.

그냥 제생각임.

요약..
정기적 행사 입장료 = 일종의 정액권과 같다.
그 소스는 스타 = 블리자드
그걸로 몇푼 받느니 훗날 스타2로 빼먹자.
릴리트
07/03/14 17:41
수정 아이콘
제 경우에는 직장인임에도 자주 오프를 갑니다 거의 서서보는 편이죠 그래서 예약이라는 말에 눈이 희번뜩 했습니다만
그렇게 될 경우 별로 관심있는 경기가 아니라도 가서 보곤했던거에 비해서는 관심있는 선수가 나오거나, 매우 기대되는 매치가 아니면 경기장을 찾지 않게 될 가능성이 더 높네요
또 오프를 뛰시는 주 연령층이 중고생인것도 감안해야하고요;
양대리거의 팬일경우...양대리그와 프로리그 경기를 하면 일주일에 2~3개의 오프를 가게 되는 경우도 있답니다..; ) 이럴경우 편하게 생각했던 3000원 정도의 소액입장료(;;)도 압박으로 다가오지 않을까요?
소스라이프
07/03/14 19:04
수정 아이콘
보통 오프도 뛰는 분만 뛰게 되는데..
어쩌다 한번 가시는 분들이야 오히려 편한점이 있겠지만..

자주 가시는 분들은 말씀하신대로 이미 교통비등의 비용이 드는 상태에서
입장료까지 내야 한다면 상당한 압박으로 다가올 것 같습니다.
보통 오프가 혼자 가는것보다 친구들이 모여서 같이 간다고 봤을때..
친구 4명이 3000원씩만 해도 12000원.. 두번이면 24000원.. 세번이면 36000원..
교통비까지 감안한다면.. 차라리 TV보며 치킨시켜 먹자는 쪽으로 바뀌지 않을지.. -_-

더구나 입장료를 받게되면..
지금도 별로 관중이 없는 비인기팀들의 경기를.. 이제 일부러 돈을 내고 구경하려는 분들이 있을까요.
거의 아무도 없는 상태에서 치뤄질 가능성이 높을거 같은데요. -_-;;
러브버라이어
07/03/14 19:05
수정 아이콘
글쎄요 입장료 받으면 가겠다는 분들보다 발을 돌리는 분들이 많을거 같아요 스타판처럼 새로 유입되는 시청자들이 적을때에는 치명타겠죠
창이♡
07/03/14 20:19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그렇게 비싼 입장료만 요구하지 않는다면 입장료를 받는 것은 E-SPORTS 에 있어서 새로운 변화의 시점일 것 같네요


제 생각에 입장료는 2~3000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고요

그보다 더 비싸다면 입장을 꺼려 하실 분이 급증가 하게 될 것 같네요


어차피 경기장 직접 고고싱+_+이라고 마음 먹으신 분들은

2~3000원 쯤에 눈에 보이지도 않을겁니다

직접 경기장을 찾으러 가기로 결심하신 분들은

그 마음이 컸으면 컸지 적지는 않을 것 아닙니까


뭐.. 어차피 지나가다가 '어? 저기 사람들이 많이 모였네

구경 한 번 해볼까?' 하신 분들은 (광안리 같은 야외 무대 같은 경우)

가까이 앉기도 힘들뿐 더러 멀리서 몇분 지켜보다가 가던 길 가죠 -ㅁ-;;


입장료를 받음으로써 일단 행사 준비에 있어서 경제적 부담은

약간이나마 보탬이 될 것 같고요

(뭐.. 혹시... 행사측 간부들이 띵궈 먹을지는 모르겠지만 뭐 어쨌든;;)

그리고 스타리그 혹은 프로리그 자체의 이미지퀄리티도 조금 오르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예를 들어 명품 브랜드의 상품은 낮은 가격에 출시하지 않는 이유중 하나가 고객이 너무 부담가지 않는 한에서 비싸게 팜으로써 고객들에게 자기네 브랜드의 이미지 퀄리티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서이죠

그런거랑 조금 비슷하다고 보시면 될 것 같네요~~

어디까지나 제 개인적인 소견이였습니당 -_-)/
라이크
07/03/14 20:52
수정 아이콘
야외무대에서 스타리그 결승전 정도 할 때면 모르겠는데,
일반 시즌중에 입장권 사야하는건 부담이 큽니다. 상대적으로 비인기 선수들 경기에는 관객이 한 명도 없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구요
07/03/14 21:51
수정 아이콘
저도 예전부터 생각했던 건데,
SK가 협회의 회장단일뿐더러 KTF도 소속사인만큼 유료입장료를 받고 더불어 핸드폰 포인트로도 대신 지불하게끔 하는 시스템을 만들면 어떨까하는 생각을 종종 하곤 했습니다. 협회가 이런 부분에 있어서 진작에 블리자드쪽과 협의를 했어야 하지 않나 하는 아쉬움도 있는 부분입니다.
유역비이뽀~
07/03/14 22:56
수정 아이콘
가나다// 제 생각에 블리자드와 절충할 여러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블리자드의 전체적 매출에 비할 때 아주 소소한 금액을 받을 거라는 것, 그리고 되려 블리자드의 여타 게임의 잠재적 고객을 저지하는 효과가 있다는 데는 동의합니다. 그렇지만, 역발상도 가능합니다. 예를 들면, 티켓의 이면을 블리자드의 홍보공간으로 활용하는 겁니다. 쉽게 새로 출시된 게임이나 그 게임으로 유인할 이벤트 광고라든지요... 즉, 의지만 있다면 블리자드와 합의할 가능성은 많다고 봅니다만..
07/03/15 00:16
수정 아이콘
현장을 찾는 대부분의 팬 층이 학생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3000원은 조금 비싸지 않나 생각됩니다. 물론, 돈버시는 직장인분들은 한번에 삼천원이 별거 아니어도. 학생들에게는 매우 부담이 되거든요. 예를 들어서 제가 좋아하는 선수가 양대리거라 하면 스타리그, 엠에셀, 프로리그 까지 해서 일주일에 세번을 가게 되는데요. 그러면 일주일에 9000원. 한달이면 거의 3-4만원이 되잖아요. 매달 3-4만원씩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거기다가 오고 가는 교통비도 만만치 않고요. 그리고 현장을 찾으시는 팬분들은 거의 항상 정해져있죠. 그런것을 생각하면 정액권 제도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주 오는 사람에게는 혜택을 주는 것도 좋겠고요. 열번 오면 한번 무료입장이라던지(-_-);;; 여하튼, 입장료는 생기되 너무 비싸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T_T
공실이
07/03/15 00:52
수정 아이콘
헉 그렇게 열성적인 분들도 계시는군요 -_-.. 오프를 거의 가지 않는 저로썬.. 음.. 그분들에게는 시즌권을 만드는것도 괜찮겠네요
sway with me
07/03/15 10:46
수정 아이콘
유역비이뽀~님//
좋은 아이디어군요.
티켓으로 발생하는 상황들을 블리자드에게 매우 저렴한 자격에 홍보의 장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협상의 한 카드가 될 것 같습니다.

다양한 이벤트도 가능해질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기권+Vod이용권을 묶어서 상품화하는 이벤트라든지 등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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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53 개인리그 진행이라는 좋은 뉴스와 팬택 매각이라는 안 좋은 소식이 있군요~~ [16] 다주거써5637 07/03/14 5637 0
30050 재미있네요^^ 이번 슈퍼파이트 투표 [32] 블러디샤인8066 07/03/13 8066 0
30049 시대는 변화하고 또 다시 다른 하늘이 열린다. (1) [1] 체념토스3960 07/03/13 3960 0
30048 토스대 테란의 전쟁의 역사, 2번째 [32] 불타는 저글링5715 07/03/13 5715 0
30047 제5회 슈파 '최강 종족전' [72] 반바스텐9192 07/03/13 9192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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