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12/08 00:34:33
Name 리마리오
Subject 매력없는 팀이 되어버린 T1
11월 14일 T1프론트는 이른바 선택과 집중이라는 것을 발표합니다.
양대 개인리그 중에 하나만 출전하겠다는 것인데
개인리그에서 출발했던 스타계의 상식을 뒤엎는 발상으로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죠.
그로부터 3주가 지났고 현재까지는 성과가 대단히 좋지 않습니다.
이하 본문에서는 수도없이 논의되었던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의 상관관계는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발표한지 불과 3주밖에 지나지 않았으므로 개인리그 프로리그 성적도 과감히 무시하겠습니다.
그럼 그 모든 것을 무시하고 선택과 집중이 과연 T1에게 이익을 주었는가?

결론은 아니올시다입니다.
선택과 집중은 무엇보다도 T1을 대단히 매력없는 팀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매력없는 팀이란 말에 상당히 많은 티원팬들은 발끈할 겁니다.
선택과 집중과는 별도로 T1을 사랑하고 응원하니까요.
실제로 발표이후 가득이나 많았던 T1까들은 한무더기로 늘어났습니다만
그렇다고 티원팬들의 애정이 줄어들지는 않았습니다.
프론트에 대한 분노와 별도로 팀이나 팀원에 대한 사랑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이미 여러 스포츠에서 보여주젔으니까요.
팬들한테는 여전히 티원은 매력이 넘치는 팀입니다.

그럼 누구에게 매력이 없는 팀이 되어버렸는가?
바로 경기를 뛰는 선수들입니다.
2005년까지만 해도 티원은 선수들에게도 대단히 매력있는 팀중에 하나였습니다.
대기업팀으로 빵빵한 연봉과 프론트의 세밀하면서도 체계적인 지원이 있었고
티원 입단만으로 다수의 팬이 확보되었으며
신인에게는 다른 대기업팀에 비하여 출전기회가 자주 주어지는 편이었고
중견이상 에이스라인에게는 다른 팀에 비하여 혹사가 적었습니다.
2005년까지만 해도 티원은 충분히 매력이 넘치는 팀이었죠.

그러나 2006년 들어서면서 전구단의 창단 혹은 스폰서화가 가능해지면서 돈의 매력은 대폭 감소하였습니다.
선수층이 두텁다고는 하나 다른 팀들 역시 선수층이 두터워졌고
신예기용의 측면에서는 오히려 다른 팀들이 더욱 적극적이었습니다.
2006년 말에 접어들어서 T1이 가지는 매력은 최고의 인기팀이라는 것 정도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2006년말의 선택과 집중은 그야말로 T1에게 성형수술 실패와 같은 효과를 안겨주었습니다.
T1의 정책이 성과를 거두려면 선택과 집중으로 T1이 대단한 성공을 거두어서
11개 팀중 상당수가 T1방식을 따라야만 가능합니다.
만약 오직 T1만이 선택과 집중을 한다면 현재 남아있는 선수들을 묶어 두는 것은 그렇다 치더라도
다른 팀에서 선수 영입을 할 때 있어 결정적인 약점을 안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요즘 아무리 프로리그 집중이라고 해도 선수들 마음한구석에는 분명 개인리그 우승이라는 욕심이 있을 텐데
선수들의 개인리그에 대한 열망을 제도적으로 꺾어버리는 선택과 집중은 그야말로 패착이지요.
특히 우승을 가시권에 두고 있는 에이스 라인이나 한창 야망에 불타있는 신예라인에서
티원으로의 영입을 기대하는 것은 그야말로 꿈에 가깝죠.

2005년 이후 티원이 오버트리플 크라운을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고인규 윤종민 선수의 성장에도 있겠지만
박태민 전상욱 선수의 영입이 지대한 공을 세웠음을 부인할 수는 없습니다.
2006년 이후 팀이 창단하면서 티원이 가지고 있던 여러 우위가 사라지는 상황에서
선택과 집중이라는 "선택"은 향후 선수 영입에 있어 막대한 타격을 안겨줄 것입니다.
현 시점에서 티원의 정책은 그야말로 "언발에 오줌누기" 정도박에 안되었다고 봅니다.

선수들에게 매력이 없어진 팀이 되어버린 T1이 향후에 어떤 식으로 위기를 타개할지 대단히 궁금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信主NISSI
06/12/08 00:42
수정 아이콘
선택과 집중을 하기로 결의한 시점과 발표한 시점을 모두 비교해 봤을 때 아직 결론을 낼 시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다른 팀들도 스폰서가 생겼고, 선수층이 두터워졌습니다. 한번정도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을 뿐입니다. 현재 T1보다 순위가 낮은 팀들은 전적으로 선수층이 얇아 그런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물론 T1이 여러가지 면에서 기대수위가 높다는 것도 있겠고, 지금까지의 성적을 감안했을때 지나치게 급격한 추락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승자 징크스마저 있는 스타리그에 비할 바가 아닙니다. 차라리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후 "더이상 오를 곳이 없어서 성적이 떨어질 것이다."란 말을 무색하려는 목표(?) 덕에 오버 크리플을 달성한 것이 더 신기할 따름입니다.

2001년 임요환선수는 우승, 우승, 준우승을 달성했습니다. 그리고 그 다음성적은 16강에서 탈락. 그걸로 결론이 났나요? 임요환 선수는 직후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을 비롯 2년동안 꾸준히 스타리그에 진출했으며, 최근까지 활발한 활동을 했고, 바로 다음시즌부터는 서바이버에도 나올 듯이 보입니다.

선택과 집중이 안좋은 결과인지는 '개인대회'에서 보다 명확하게 들어날 테니 2~3개월만 지켜보죠.
리마리오
06/12/08 00:44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도 언급했습니다만 현재 개인리그 성적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닙니다.
이번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를 두고 한 말도 아닙니다.
개인대회성적 자체는 중요한게 아닙니다.
티원 프론트에서는 결국 프로리그 성적을 위하여 선택과 집중을 했으니까요.
문제는 프로리그입니다.
선택과 집중이후로 장기적으로 선수 영입은 대단히 어려워졌습니다.
티원의 경우 프론트에서 선수방출을 통해 긴장감을 유지하는 편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선수방출은 결국 선수영입과 한몸입니다.
영입없는 방출은 전력약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니까요.
그런데 선수영입이 어려워졌습니다. 그럼 선수 방출도 힘들어질 것입니다.
게다가 다른 팀과는 달리 그냥 순수하게 팜시스템에 의존할 수 밖에 없어지죠.
티원의 선택과 집중 전략은 모든 팀이 따르지 않으면 티원의 선수수급에 치명타를 가할 수 밖에 없는 그런 전략이었습니다.
결국 이번 후기리그에서 선택과 집중을 통해 다른 팀들에게 선례를 보이는 것이 중요하였는데 실패했으니....
늦어도 내년에는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확실한 성공사례를 만들지 않으면
다른 팀이 따르지 않어 욕은 욕대로 먹고 실패한 전략이 될 것입니다.
은경이에게
06/12/08 01:03
수정 아이콘
확실히 선택과 집중이 선수영입에 어느정도는 악영향이 있겟네요.. 하지만 아직은 두고봐야 할꺼 같습니다. 이 전략이 성공만한다면 별문제가 없을꺼 같습니다.
06/12/08 01:07
수정 아이콘
이번에 '선택과 집중'과 관련된 글들중에서 가장 흥미롭고 공감가는 글이네요.
겨울나기
06/12/08 01:07
수정 아이콘
내년 3, 4월 이내에는 뭔가 정해지겠죠.
최선의 결과이던, 최악의 결과이던.
다크고스트
06/12/08 01:10
수정 아이콘
영입 뿐만이 아니라 기존 선수를 잔류시킬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과거에는 기업팀이 많지 않아 기업팀이라는 사실만으로도 팀 환경 자체가 게이머들에게 상당부분 만족을 시켜줄수 있었다고 봅니다. 하지만 이제는 11개 팀들이 모두 스폰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다른팀들과의 선수 경쟁이 더 치열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상황에서 개인리그를 하나밖에 못 나간다는 것은 큰 핸디캡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만약 박태민, 전상욱이 CJ로 돌아가겠다고 하면 T1이 그들을 잡을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그들의 몸값 이상가는 파격대우를 해주지 않는 이상 잡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다른 주축 선수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타 팀으로 이적하겠다고 하면 T1이 잡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지금 방침을 철회하지 않는이상은...
찡하니
06/12/08 01:14
수정 아이콘
信主NISSI님 댓글은 글을 다 읽지도 않고 올리신 듯한 느낌이 드네요..
정말 선수들이 재계약 시점에 개인전 출전이 자유로운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해버린다고 하면 T1팀은 뭘 가지고 그 선수들과 협상을 할 수 있을까요?
이런 쪽의 생각은 안해봤는데 흥미롭네요.
클레오빡돌아
06/12/08 01:16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예전의 cj를 만들 수 있다면 보고싶네요. 예전 멤버들 다 모아버리면... 덜덜덜...
marchrabbit
06/12/08 01:16
수정 아이콘
선택과 집중에 관한 새로운 시각이네요.
정말 흥미롭고 수긍이 갑니다.
다크고스트
06/12/08 01:19
수정 아이콘
아마도 금전적인 부분으로 보상해주는 방법밖에는 없겠죠. SKT는 E-스포츠 내에서 KTF, 삼성, CJ와 더불어 회사 규모 자체가 엄청난 기업이니까요. 하지만 그러면 프로리그 성적으로 연봉을 책정하는 T1의 방침이 또 깨지게 되는 것이죠. 돈으로 잡을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이미 억대연봉 대열에 올라선 주축 선수들은 돈보다 스스로의 명예를 높일수 있는 기회를 선택할수도 있으니...
아레스
06/12/08 01:25
수정 아이콘
전 선수들보다 팬들에게 훨씬더 매력없는 팀이 되버린것같습니다..
기존의 T1팬도 분명히 많이 줄어들었지만, 그것보다 앞으로 팬이 늘어나는 속도가 줄어드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할것같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에게도 물론 매력이 떨어지는 팀이겠지만 SK가 계속 후원하는 T1이라면 선수들에겐 쉽개 거부할수있는 팀이되긴 어려울겁니다..
그래도 프로는 돈으로 움직이는 거니까요..
어쨌던.. 지금의 T1은 최연성선수의 다시 한번의 버스운행을 기대할수밖에없겠는걸요..
그리고 아쉬운것은 개인전에서도 충분히 기업이미지를 UP시킬수있는 방안이 있을텐데.. 예를들면,최연성이 무적모드일때 SK주유소에서 파이어뱃복장으로 기름넣어주고있는 광고같은거라도 한판 찍었으면 좋았을텐데말이죠..
lifemare
06/12/08 01:27
수정 아이콘
그 명예란걸 사실상 개인리그에서나 쌓을수 있는 이 구조가 잘못된거 아닐까요? 개인리그 우승자보다 프로리그 다승자가 더 대우를 받을 수 있는 환경만 만들어놓으면 개인리그출전제한은 되려 금전적인 면에서도 + 명예면에서도 + 되겠죠. 그만큼 프로리그에 매진하란 뜻일테니까요.. 어쨌든 개인리그의 열기가 프로리그로 옮아갈 수 있도록 협회쪽에서 노력하고 있으니 향후 몇년후엔 프로리그에 출전할 수 있느냐 없느냐..프로리그에서 몇승 시 연봉의 조건 , 프로리그내에서의 팀의 위치 등을 따져 선수들이 팀을 원할것 같은데....
lifemare
06/12/08 01:29
수정 아이콘
그런면에서 당장은 아니겠지만 모든구조 잘 다져진 종래엔 SKT 나 삼성같은 팀은 가장 매력있는 팀이 되지않을까...;;
찡하니
06/12/08 01:30
수정 아이콘
lifemare님// 글쎄요..
협회가 노력한다고 해서 개인리그의 열기가 프로리그로 옮겨갈 수 있을지요.
옮겨가기도 전에 스타판의 열기가 수그러질거라는 예상이 난무한데요..
일단 다수의 팬들이 원하는 방향이 아니잖아요 그건..
리마리오
06/12/08 01:31
수정 아이콘
개인의 명예측면에서 단연코 프로리그 다승자가 개인리그 우승자보다 더 많은 명예를 얻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프로리그는 "팀"에 초점을 두는 시스템이기 때문이죠. 프로리그 하에서 "스타팀"을 만들 수는 있습니다만 (ex.엠비씨, 삼성) 스타를 만들기는 힘듭니다. 반대로 개인리그에서는 스타를 만들 수 있을지는 몰라도 스타"팀"을 만들지는 못합니다. 양대개인리그를 한 팀이 석권해봤자 그 팀이 높이 평가받는 것은 아니죠. 예컨데 2004년말 티원은 양대리그에서 집안잔치를 벌이며 개인전을 최고도로 끌어들였습니다만 다수 티원팬에게는 프로리그 꼴찌대결때문에 최악의 해로 기억되고 있습니다.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는 추구하는 방향이 전혀 다릅니다.
제로벨은내ideal
06/12/08 01:38
수정 아이콘
그 환경을 만든다고 팬의 관심이 그쪽으로 가는 건 아니죠. 결국 방법은 개인리그 죽여서 프로리그로 관심을 강제로 끄는 건가요? 이를테면 주 5일 프로리그라던지 말이죠. 그런 식으로 환경을 조성해서 얼마나 오래가나 두고보죠 흐흐. 절 싫으면 중 떠나라고 누가 말했죠? 절 싫은데 중이 버티겠다고 하면 그만입니다 크크. 끝까지 지켜보고 불지를 수 있으면 지르고 태우겠다고 협박할 수 있으면 협박해야죠.
WordLife
06/12/08 01:45
수정 아이콘
선택과 집중 안했다고 선수영입이 쉬운건 아닙니다.
모든 팀이 기업팀이 되어버린 지금.. 어차피 더이상 선수영입은 힘들다고 봅니다.

특히 우승을 가시권에 두고 있는 에이스 라인이나 한창 야망에 불타있는 신예라인을..
원래 팀에서 절대로 놔줄리가 없죠. 이미 지난 스토브리그때 보셨지 않습니까.. -_-;;

또한 선택과 집중 때문에 박태민과 전상욱이 이제와서 CJ로 돌아갈거 같지도 않습니다.
저 선수들 연봉도 장난이 아닌데다가.. 안정된 환경을 버리고 새로운 환경을 택한다는게 쉬운일이 아닙니다.
다크고스트
06/12/08 01:45
수정 아이콘
lifemare님 // 왜 지금의 구조가 잘못된거죠? 씨름같은 스포츠도 경우에도 개인전과 단체전이 모두 존재하지만 스스로의 가치와 명예를 높일수 있는것은 개인전입니다.

단체전에서 다승 1위한 씨름선수를 기억하는 사람은 적어도 천하장사는 씨름팬들의 기억속에 오랫동안 남습니다. 스타도 마찬가지인데 왜 그게 잘못된건가요?
다크고스트
06/12/08 01:52
수정 아이콘
WordLife님 // 선수 영입이 쉽지 않은건 차이가 그다지 없더라도 기존 선수를 잔류시킬수 있는 수단에 있어서는 확실히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제 생각은 틀립니다. 만약 박태민과 전상욱이 이적시장으로 나오기만 한다면 돈보따리를 풀 구단은 많을거라 봅니다. 각 팀들에서 선수를 안내주려 하기에 협상이 이루어지지 않는것뿐이라고 봅니다. 특히 KTF, 삼성, CJ같은 거대자본 팀들에게 저 선수들 연봉이 그다지 부담되지는 않을거 같습니다.
찡하니
06/12/08 01:53
수정 아이콘
전상욱 선수는 잘하는 선수이며 또 젊은 선수죠.
타팀에서는 고액연봉을 받고 있는 선수 중에는 노장 선수들이 많은 편인데..
그 선수들이 하나 둘 군대에 가버리면
그 선수들 자리를 메울 선수 하나를 영입하기에 팀간 드래프트 전쟁이 일어날 수도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때 가보면 전상욱 선수의 가치가 많이 높아져 있을 거고 금전만으로는 잡기가 힘들지도 모르겠어요...
T1팀이 충분한 연봉을 준다고 해서 맘 놓을 상황은 아닌 듯 싶은데요.
하늘하늘
06/12/08 01:54
수정 아이콘
도대체 이런 글이 어떤 가치를 가지는지 소심한 저로써는 알 길이 없네요.
리마리오라는 분이 선수들의 선호도와 취향과 조건등에 대해서 얼마나
많은 것을 알고 계시기에 이런 결론을 낼수 있는지 도무지 알수가 없네요.
그것도 소위 '선택과 집중'이라는걸 한지 채 한달도 지나지 않은 시점인데 말입니다.

아무리봐도 그냥 '까는 글'로 밖에는 보지 않습니다.

도대체 티원이 선수에게 매력없는 팀이 되었다는 근거가
어디에 있는 건가요?
최소 선수 10명에라도 설문조사라도 하고 이런글을 쓰셨다면
최소한의 납득은 하겠습니다만
제가 보기에 이글은 단순한 개인 추측에 의한 성급한 일반화라고 밖에 보이지 않네요.
lifemare
06/12/08 01:56
수정 아이콘
다크고스트// 저는 개인리그축소,프로리그확대 자체엔 찬성하는 사람이라 말을 하다보니 그렇게 됬네요.. 그냥 제 생각은 그렇다구요..
WordLife
06/12/08 01:58
수정 아이콘
찡하니 // 가장 확실한건 전상욱선수에게 물어봐야 알겠죠. 선택과 집중 하랬다고 티원 떠날거냐고 말이죠.
사실 우리끼리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건 잡담 이상의 가치는 없다고 봅니다.

단지 티원팬으로서 지금까지 봐온 전상욱선수의 성격을 볼때..
선택과 집중 때문에 지금의 환경을 버리고 새로운 환경을 택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근데 선수 데려가려면 보상규정이 어떻게 되죠? 예전에 규정을 본거 같은데 까먹었군요.
맞트레이드가 아닌 일방적인 선수영입이 어려운 이유가 이것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찡하니
06/12/08 02:04
수정 아이콘
WordLife님// 그냥 스타팬으로 전상욱 선수를 보고 추측한거에 불과합니다.
전상욱 선수가 새로운 환경을 택하지 않을 것이라는 티원팬의 의견은 추측 그 이상의 것인 건가요?
그리고 pgr 게시판이라는게 이렇게 우리끼리 이렇게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 곳 아니었나요?
WordLife
06/12/08 02:05
수정 아이콘
찡하니 // 우리끼리에는 저도 포함되는 겁니다. 내가 포함되야 우리죠.
선수 본인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저 선수가 떠날꺼다 남을꺼다 떠드는건 잡담 이상의 가치는 없다는 거죠.
당연히 제 의견도 마찬가지 입니다.
찡하니
06/12/08 02:07
수정 아이콘
잡담이면 뭐 어떻습니까.. 그냥 이 글에 흥미가 동한다는 거죠..
물론 티원팬의 입장에선 불쾌할 수도 있다는 건 이해하지만요.
잡담 그 이상의 가치가 없다 생각하시는데 굳이 전상욱 선수는 이러 이러 할꺼다 의견을 달아주시는 이유를 도통 모르겠습니다.
글루미선데이
06/12/08 02:09
수정 아이콘
어쨌든 영구방침도 아니고 결과따라 가변적인 문제니 전 큰 걱정은 안합니다
또한 굳이 타팀 기존 1군멤버들 빼내서 모든 것을 맞출 필요성도 없어보이구요

전 모두 다 창단을 한 것은 트레이드의 대결을 부르기보다
신인육성시스템의 대결을 부를 거라고 봅니다
대부분 데려오려는 팀만 있지 내주려는 팀은 거의 존재하지 않게 되었으니까요
각자 돈도 있겠다 환경도 좋겠다 안준다는 남의 선수 빼오려고 용쓰기보다
아싸리 시스템만 잘 만들어 직접 원석가공하는게 여러모로 낫겠죠

아무튼 전 이러니 저러니해도 명가는 명가고 티원 어디 가지는 않을거라 믿습니다



ps:그리고 티원팀 방침이 잘되던 못되던 다른팀이 따라하는거 정말 보고 싶지 않네요
모든 팀이 그렇게 할거라는 가정으로 온갖 욕을 다 먹었는데
전 정말로 보고 싶지도 않고 그런 팀이 없기만을 제발 제발 바랍니다 제발
WordLife
06/12/08 02:10
수정 아이콘
찡하니 // 전 잡담이라서 뭐가 어떻다고 한적은 없습니다.
다만 선수가 어떤 의사표현도 한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타팀팬들이 우리팀 선수들이 떠날꺼네 어쩌네 하는건 불쾌하겠죠.
이해하신다니 다행이네요.

잡담이라고 생각하면서 제 의견을 남긴 이유는..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pgr 게시판이라는게 이렇게 우리끼리 이렇게 이러쿵 저러쿵 떠드는 곳이기 때문입니다.
찡하니
06/12/08 02:13
수정 아이콘
WordLife님// 그렇네요^^
찡하니
06/12/08 02:19
수정 아이콘
역시 뜬금없고 가치없는 잡담이긴 하지만..
티원팀처럼 선택과 집중을 시행할 가능성이 있으면서도 티원팀과는 달리 선수나 팬들이 반발은 커녕 결코 거부할 수 있는 팀이 하나 있긴 있죠.
티원팀이 그 팀을 겨냥하고 미리 준비하는 거라면 재미있을 것 같기도 합니다만 후후
WordLife
06/12/08 02:22
수정 아이콘
찡하니 // 흐음.. 티원을 따라서 선택과 집중을 해도 팬들이 반발하지 않을 팀이 있다구요?
모르겠는데요.. 혹시 케텝인가.. 케텝도 케텝팬들은 싫어할텐데.. -_-a
제로벨은내ideal
06/12/08 02:23
수정 아이콘
흠 저도 찡하니 님의 말의 의도가 궁금하군요. 대체 무슨 팀을 말하는 걸까나
WordLife
06/12/08 02:29
수정 아이콘
이런.. 찡하니님이 궁금증만 남기고 가버리신건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을 모르겠네요.. 나중에 오시면 알려주세요.
겨울나기
06/12/08 03:55
수정 아이콘
도발 참으로 저질이군요?
서브제로
06/12/08 04:01
수정 아이콘
저 글의 논리가 성립이 될려면
'선수들은 대게 양대 개인리그에 함께 나가고 싶어한다'라는 것이 전제로 깔려 있어야 하는데..
글쎄요... 팀과 선수들이 프로리그 통합 이후 개인전보다 프로리그에 집중하는 현상을 보았을때.. (각종 매체에서의 선수 인터뷰 경향)
과연 선수들 중 대다수가 선택과 집중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보일지는 큰 의문입니다.
(제가 알기로는 타팀 선수나 감독 중 이 문제에 대해 부정적으로 입장표명을 한 일은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입장표명 한게 있다면 좀 알려주세요..)
06/12/08 04:03
수정 아이콘
언제나 그렇지만

본문과 전혀 상관없는 리플들...
서브제로
06/12/08 04:22
수정 아이콘
그리고 선수들의 선택에 관한 문제도 말이죠..
T1이 영입할려고 노력을 할만한 선수라면, 적어도 양대리그 중 한두리그에서 좋은 성적(시드급)을 거두고 있는 선수일 것입니다.
개인리그에서 높은 위치에 있는 선수들이 앞으로 T1으로 이적함을 생각할 때
"내가 양대리그 예선으로 떨어진다면?" 이런 의문이나 "나는 양대리그를 다 재패할 수 있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것에 욕심내는 선수가 얼마나 있을지도 의문입니다.
(개인리그 2개와 프로리그를 비슷한 시기에 함께 하는 선수들의 피로나 3 중 1, 2 리그에서의 기량저하 )

그리고 T1팀이라면 스타크래프트에서 큰손입니다. KTF같은 팀과 경쟁만 아니라면 어느팀과도 이적료나 연봉의 우위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또 기본적으로 선수층이 화려하고 탄탄하기 때문에, 앞으로 리그의 경기수가 많아질 경우 큰 이득을 볼 가능성이 크고, 팀이 재정비만 된다면 현재로써 그 어느 팀보다도 우승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팀 역시 T1입니다.
T1의 일방적인 선택으로 몇몇 팬들은 T1에 등 돌릴수도 있겠지만.. 선수들의 선택에서의 T1은 예전과 크게 다르지 않을것이라 생각합니다.
06/12/08 05:37
수정 아이콘
팬의입장으로써 아직은 두고봐야 할꺼 같습니다.
papercut
06/12/08 05:48
수정 아이콘
지금 시점에선 확실히 다른 팀 선수들 입장에서 보면 T1이라는 팀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했을때 '망설일 수 있는'요소가 하나 생긴 것은 분명합니다. 두 개의 리그 중 하나를 포기해야 된다는 것은 일단 그 선수 개인에게 보면 득이 될 것이 별로 없으니까요. (연습의 양이야 한 개 리그를 나가나 두 개 리그를 나가나 비슷하겠지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T1 측에서는 그 손해에 대해서 '프로리그 우승'으로 보답하겠다는 일종의 약속을 내 건 것이고, 이를 증명하기 위해서는 후기리그야 끝났다고 쳐도, 그랜드파이널 혹은 내년 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내주어야 되겠지요. 물론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은 선수들 자신이지만, 결과적으로는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을 코치진과 프런트에서 제시하고, 이를 실행에 옮긴 만큼, 결과적으로는 팀이 선수들에게 '우승'으로 보답하려 한다고 봐도 나쁘진 않을 것 같습니다.
결국 모든 문제는 T1이 그랜드 파이널 혹은 내년 리그에서 이 방법의 시행으로 어떤 성적을 내주느냐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일종의 팀 슬럼프를 극복하고 다시 우승을 차지하면, 선수들에게는 충분히 '개인리그를 하나 포기하더라도 갈 만한 팀(혹은 남아있을 만한 팀)'이 되는 것이고, 성적이 좋지 못하다면 분명히 글쓴 분의 말대로 '매력없는 팀 (개인리그를 하나 포기했음에도 프로리그에서도 별로 잘 못나가는 팀)'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팀이 어떤 성적을 내었다고 했으F때, 그것이 얼마나 매력이 있고, 얼마나 매력이 없어지는 가는 다른 분들이 지적해주신 대로 그 선수에게 달린 문제이지요. 그리고 그 없어진 매력보다는 생긴 매력을 더 크게 만들기 위해서 지금도 T1의 선수들은 연습을 거듭하고 있겠지요.
결국 T1선수들은 좋은 성적으로 자신의 팀의 매력을 한껏 끌어올리는 것이 가장 좋을 것이고, 다른 팀 선수들은 T1이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하게 함으로써, T1의 매력을 최대한 감소시키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겠지요. 물론 굳이 '선태과 집중'이 아니더라도 좋은 성적을 내는 팀이 선수들에게 매력있는 팀이고, 좋지못한 성적을 내는 팀이 그 반대인 것은 자명합니다. 하지만, T1은 그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그 변화를 더욱 증폭시켰다고 할까요. 결국 모든 것은 성적이 말해주겠군요.
06/12/08 06:19
수정 아이콘
어차피 선택과 집중의 성과가 없어도 단 한 번에 거친 것 뿐이었으며 스스로 자각하면 어떤 조치가 내려지겠죠, 뭐. 선수들 스스로 판단하는 것이 제일 좋다고 생각합니다.
팥콩팥콩
06/12/08 08:17
수정 아이콘
흥미있는 분석임엔 틀림없지만.. 아직 많이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06/12/08 08:49
수정 아이콘
게임 팬으로 봤을때 매력 없는팀.
오히려 반감마저 생기게 만드는 유일한 팀.
청보랏빛 영혼
06/12/08 09:17
수정 아이콘
T1팀 팬으로 이번 '선택과 집중' 의 문제가 매력을 잃게 할만큼의 문제는 아니였다고 생각되는데...
(선수들 입장에서도 말입니다.)
T1은 여전히 각 종족 별 뛰어난 실력을 소유한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고, 철저한 실력제 위주로 프로리그 출전기회가 주어집니다.
실력에 따른 보상이 완벽하게 주어지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고, 팬들에게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주는 프론트가 뒤에 있습니다.
거기에 오버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뒤로 '최강의 팀' 이라는 후광에 들어가기만 해도 우선 주목받는 것 가능합니다.
이런 매리트를 고루 갖춘 팀이 과연 프로게이머가 되고 싶어하는 아마추어들에게나 신인선수들에게나 매력없어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T1팀이 택한 것이 '개인리그 출전금지' 조항이 아니지 않습니까.
자신이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개인리그 한곳에 출전하고 프로리그에 집중하자는 의도가 아닐까요?
개임리그에서 우승하고자하는 선수들을 가로막는 결정은 아닌듯 보입니다.

저도 처음 받아들일때는 실망감도 있었고, 반신반의 했지만 아직은... 아직은 화내기에 이른 단계라고 생각해봅니다.
마인대박이다
06/12/08 09:24
수정 아이콘
T1은 어떤의미로 선수들에게는 엄청 매력있는 팀이죠. 일단 개인리그 성적이 안좋아도 프로리그에서만 성적이 좋다면 연봉이 올라가니깐요.
나두미키
06/12/08 09:36
수정 아이콘
기다려봐야죠.. 기다림의 미학...
hyuckgun
06/12/08 10:04
수정 아이콘
이 글 주장의 근거는? 자기 생각? 음...
06/12/08 10:20
수정 아이콘
본문은 일리 있습니다만 제목은 무척 자극적이군요.
글쓴이의 바램을 담고 있다고 생각되어집니다.
WinsterPP
06/12/08 11:05
수정 아이콘
결국.. 팀의 결정을 받아들이는 선수들의 마음가짐 문제인거 같구요.
선수가 얼마나 수긍하느냐.. 그리고 팀의 입장에 얼마나 동의하고있느냐의
문제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옳은 판단인지는 프로리그 성적이 말해주겠죠.
06/12/08 12:30
수정 아이콘
선택과집중 방침은 실패시에 바로 철회한다고 한걸로 아는데요.
성공한다면 별 문제가 안될것이고, 실패하면 철회한다 하였으니 글쎄요.
영원히 유지하겠다는 방침도 아니고..
제생각엔 워낙 팬들의 반발도 많고 조만간 철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김주인
06/12/08 12:39
수정 아이콘
사실 예전에비해 티원만의 매력이 많이 감소된것은 사실입니다.
단순히 선택과 집중을해서 그런것이 아니라, 팬들에게도 요 일련의 사태와 관련되어 빚어질 일은 그닥 매력있는 팀이라고 보기는 힘들지요.

너무 승부나 우승에 집착해보여요.

암튼, 결과는 그 파 이후 또는 다음 해까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信主NISSI
06/12/08 12:40
수정 아이콘
제 코맨트가 굳이 글을 다 읽지 않고 한 것은 아님에도, 본문과 약간 핀트가 어긋나 있어보이긴 합니다. 제 코맨트로 기분이 상하신 분들이 있다면 기분을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죄송합니다.

코맨트를 추가하자면, 아직 결론이 나지 않았습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개인대회(하나에 집중된)와 프로리그의 성적이 상승한다면, 이에 동조하는 선수들은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 11개팀에서 T1만이 고집한다면 일부선수들은 다른팀보다 우승가능성이 높은(물론 성적이 나온다면) T1을 선택할 여지가 다분합니다. 선택과 집중이 T1 선수들의 판단이며, 일부라도 그것을 주장한 선수들이 있다는 것은 여기에 동의할 선수들도 있다는 뜻이죠.

2~3개월을 지켜봐야 T1이 매력적인 팀인지 아닌지가 결정난다고 생각합니다. 본문의 글은 지금시점에서도 T1은 선수들이 꺼릴만한 팀이라고 이야기한 것 같아 위 코맨트를 남겼는데, 남기고 나서 지금보니 제 생각조차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네요.
리마리오
06/12/08 16:32
수정 아이콘
제목이 자극적이기는 합니다만 제 바램은 아닙니다. 믿으실지 모릅니다만 저는 골수 임요환 선수 팬입니다. 2001년 한빛배 이전 iTV였는데 오픈형 맵에서 최인규 선수의 랜덤플토한테 쪽도 못쓰고 지는 경기를 처음으로 보고 테란이라는 종족에 반해서 쭉 응원해왔습니다. 2001년 임요환 선수가 결승에서 우승할 때 직접 가서 응원하기도 했구요. 그 이후로 다수의 임요환 선수팬들이 그러하듯이 동양오리온을 응원하고 2003에버배에서 희열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2004년 이후에는 티원을 응원하였고 2004년 광안리 결승은 7경기 중반부터 열받아서 안봤습니다. -_-
여하튼 그런데 제가 이 글을 쓴 이유는 저의 티원사랑과는 전혀 별도로 티원의 정책이 그다지 미래지향적으로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99년부터 스타리그를 봐왔고 꾸준히 관심을 쓴 덕분인지 몰라도 미약하나마 이 판을 보는 눈이 생겼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는 티원의 선택과 집중 전략은 선수수급의 측면에서 치명적인 단점이 있어보이는데 비하여 지금까지 어떠한 분들도 이 점을 지적하지 않았기에 지적하는것 뿐입니다. 대략 2년 6개월 전에 KTF에서 강민 홍진호 선수를 영입하는 등 대량으로 에이스 사냥을 시작했습니다. 그 때저는 KTF에 대한 호오와는 별도로 KTF가 우승하기 위해서는 에이스라인 보강도 중요하지만 신예라인육성이 중요하다고 주장했죠. 당시에는 수많은 KTF빠들의 비난과 KTF까들의 칭찬을 받았습니다만 2년 6개월이 지난 지금 제 생각이 그다지 틀렸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이번 티원의 선택과 집중 전략도 마찬가지입니다. 이런 식으로 팀이 운영된다면 지금 당장이야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 분명히 선수수급의 측면에서 심대한 타격을 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점을 지적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하늘하늘
06/12/08 18:15
수정 아이콘
리마리오/ 님이 임요환 팬이냐 아니냐는 상관없습니다.
근거도 없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전제로 해서
성급한 결론을 내지 말라는 겁니다.
글쓰기의 기본 아닌가요?

마지막 리플을 보니 리마리오님이 얼마나 소견이 깊고 미래를 보는 현안이 있는지에 대한 자신의 믿음은 충만한것 같습니다만
그런 믿음이 이글에 대해서까지 신뢰를 주지 않는것 같네요.

이런글을 쓰시려면 제목에 '나에게는 매력이 없는 팀이 되어버린 T1'으로
바꾸길 바랍니다.
그래야만 장문의 글이 최소한의 가치를 가질 테니까요.
물탄푹설
06/12/09 00:33
수정 아이콘
선수들에게 매력이 없어졌는지 아닌지 글쓴이 혼자만이
알고 있으니 논할것도 없고
T1의 판단이 옭고 그른것인지는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들의 선택이 옭다 아니다는 어떤 가시적인 결과하에 재단되야지
그냥 내기분내키는 대로 아님 내판단이야 말로 최선 등등
독선적인 재단아래 내려지며는 무슨 설득력이 있겠습니까?
막말로 T1선수들이 양대리그 4강에 다수 올라가고
전후기 통합리그를 거머쥐면
그땐 뭐라 할겁니까?
그냥 그때는 그판단이 옭았다.
T1은 운이 따라주는 답안나오는 팀이다 할겁니까
그리고 이번결정으로 T1에 정나미가 떨어졌다식으로
글을 올리는 사람들이 자주 보이는데
그럼에도 T1은 최고 인기팀이지요
그팬들의 대다수는 그런결정에도 정나미는 커녕 동요하지 않고
오히려 그들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나을까 더 흥미롭게 보고있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841 저그 압살이 예상되는 이번 시즌맵들에 대한 불만 [35] 통닭3847 06/12/08 3847 0
27840 맵이야기(2) 2인맵.(쇼다운) [5] 信主NISSI4091 06/12/08 4091 0
27839 복잡하게도 미친 세상 ...[영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리뷰] [18] Lunatic Love4611 06/12/08 4611 0
27837 맵이아닌 진영수가 아닌 마재윤 스스로 헌납한 경기. [52] 카카루6342 06/12/08 6342 0
27836 저그 대 테란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의 필요 [17] 아유4011 06/12/08 4011 0
27835 배부른 저그와 배고픈 소크라테스 [10] happyend3815 06/12/08 3815 0
27834 [실화]제 친구 이야기 [5] 막강테란☆3627 06/12/08 3627 0
27833 롱기누스에서의 저테전...단상 [15] hi3872 06/12/08 3872 0
27832 맵이야기(1) 섬맵.(스페이스 오딧세이를 향해) [2] 信主NISSI4004 06/12/08 4004 0
27831 osl 신한은행2005~시즌2 msl 당골왕~프링글스2..... [24] 워3나해야지3828 06/12/08 3828 0
27830 e스트로의 험난한 개인리그 도전사 [20] 카뮤3730 06/12/08 3730 0
27829 매력없는 팀이 되어버린 T1 [54] 리마리오6041 06/12/08 6041 0
27827 신성등장! 테란진영 새 왕자의 탄생?! [11] 종합백과3985 06/12/08 3985 0
27824 친구와의 종족간 밸런스에 관한 짧은 이야기 [18] Northwind4096 06/12/08 4096 0
27823 오늘 최연성 선수를 보고 느낀점... [7] 뽀록~4379 06/12/07 4379 0
27821 [잡담]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한다. [20] 백승3543 06/12/07 3543 0
27818 최연성 선수 인터뷰中 [69] juny8108 06/12/07 8108 0
27817 협회입장이 명분을 가지기 힘든점 ~ [60] CJ 원종서4014 06/12/07 4014 0
27816 오늘 저그 몰락에 대한 단상 [64] 아유5031 06/12/07 5031 0
27815 테란이 저그를 이긴다는 것. [13] naphtaleneJ3774 06/12/07 3774 0
27814 지금, 뭔가 해야하지 않을까요 .. [80] 4256 06/12/07 4256 0
27813 [협회의 변명] 상식을 뛰어넘는 비상식적 해명에 한숨 쉬다. [44] 다크포스4235 06/12/07 4235 0
27812 듀얼토너먼트 H조가 곧 시작됩니다. [268] 솔로처5910 06/12/07 591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