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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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9/27 20:14:45
Name 아침해쌀
Subject 유머게시판 그리고 자유게시판.
방금 유머게시판에서 homy님의 글(공지??)를 보고 왔습니다.
예의를 갖추지 않은 논쟁과 ' 게시판 취지에 맞지 않는 글 '들로 인해서 유머게시판의 폐지까지 거론되어 있더군요.
' 게시판의 취지에 맞지 않는 글이라... '
꽤 오래전부터 거론되었던 이야기입니다. 유게다운 유게가 되자는 의견에 많은 분들이 찬성하실때, 처음으로 PGR에 거리감을 느꼈었던 기억이 납니다. PGR의 경직성을 비판하시던 분들의 글을 볼때도 거기에 수없이 달린 '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라는 댓글을 보며 생각이 정리되던 제가 말입니다.

' 유게에는 유머만. '은 부당하다고 봅니다.
일단 유머의 기준을 정하는 것부터가 불가능할 뿐더러 웬만한 선을 그어서는 유머에 포함될 수 없는 스포츠영상 등등의 경우 유게에서마저 쫓겨난다면 더이상 갈 곳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것들은 없어도 된다 생각하실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다양한 주제를 받아들인다는 PGR은 한참 후퇴(이것이 후퇴가 아니라면 PGR은 엄청난 변화가 필요할 겁니다.)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길게 써 놓았지만 그리 힘들여 설명할 부분은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정말로 운영진분들이 언급하기전까지 유게가 흐려진다는 생각을 가졌던 분들이 계신지 묻고싶군요.


잡설이 길었는데 제가 정말로 하고싶은 말은 운영진이 나서서 '유게다운 유게'를 외쳤던 이유에 대해서입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 중에

' 요즘 자게보다 유게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 같다. '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 많으실 겁니다. 저의 단순한 추측의 결과는 아니며 능력없는 저의 치밀한 조사의 결과는 더더욱 아닙니다. 단순한 덧셈조차 필요없는 눈에 띄는 증거를 자게와 유게의 조회수를 비교해 보신다면 알 수 있으실 겁니다.

정상적인 상황이라면 유게의 조회수는 자게의 조회수와 ' 비슷해서도 ' 안 될 것입니다. 웬만하면 조회수 2000을 넘어가는 유머게시판의 첫 페이지와 조회수 1000조차 넘지 못하는 글들이 수두룩한 자유게시판의 첫 페이지... 평균치가 비슷하다 생각하시는 분들은 5,6천을 육박하며 자게의 평균치를 유지하는 글들의 제목들을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페이지가 뒤로 넘어갈수록 숫자계산에 머리를 쓰는 고생은 점점더 줄어듭니다.

그렇습니다. 현재 PGR은 '유머사이트'라고 말해도 과하지 않습니다. 김준영 선수의 대인배스러운 경기가 끝난 후 벅찬 가슴을 안고 PGR에 접속, 바로 DC로 발길을 돌렸던 날 약간 문제를 느꼈었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습니다(꽤 오랫동안 관련글이 없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유저들의 보는 눈이 높아졌기 때문에 PGR의 장점이던 날카로운 분석이 빛을 잃고 있기 때문일까요. 그 날카로움을 잃은 지금의 자게에는 게임에대한 열정도 번뜩이는 재치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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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쓰고보니 오버한 부분이 많은 것 같습니다; 주제넘게 운영진의 의도도 넘겨짚고 자게를 너무 깎아 내린 감도 있네요.

하지만 이 상황은 오버가 아닙니다. 심각한 일이 아니라고 하신다면... 거기에는 정말 반박을 할 수 없겠군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상철
06/09/27 20:21
수정 아이콘
음.. 저는 유게다운 유게에 찬성하는 편인데요..
뭐랄까, 요즘의 유게는 그냥 글쓰기가 무거운 피지알의 진정한 자유게시판쯤 되는 느낌이 들어서요.
차라리 유머게시판은 정말로 유머를 위해서.. 웃고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남겨놓고.. 잡게시판을 하나 만드는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유저분들이 유머게시판에 짧은 글들과 스포츠동영상 및 기타 이야기거리들을 풀어놓는 이유가.. 자유게시판에 쓰기에는 너무 가벼운 얘기이기 때문이겠죠. 그래서 그냥.. 아무도 관리하지 않는 잡게시판 하나쯤 만들고.. 유머게시판은 정말로 초창기의 그 웃기던 유머게시판으로 놔두는것이 좋을거라고 생각합니다..
Velikii_Van
06/09/27 20:23
수정 아이콘
PGR 자게는 대단히 엄격하니까요. 현재 PGR 게시판은 무언가… 조금 뒤틀려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자게는 '자유' 게시판이라고 보기에는 지나치게 엄격하며, 토론 게시판과 일정 부분 기능이 겹칩니다. 그 덕에 토론 게시판은 침체되어 있죠. PGR 자게가 가지지 못한 자유게시판의 성격 일부가 유게로 가 있기 때문에 생기는 논란으로 보입니다만… 이 부분은 유게의 글에 대해 관대한 기준을 적용하거나, 유머 없는 PGR이 되거나 할 수 밖에는 없어 보입니다. PGR의 상징과도 같은 15줄 규정을 삭제할 수는 없을테니까요.
elecviva
06/09/27 20:25
수정 아이콘
자게와 유게의 상관은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할 문제입니다.
유게가 자게에 해를 입히거나, 상호가 갉아먹는 구조는 아니라고 봅니다.
자게를 어려워하는 분들은 언제나 있기 마련이고 pgr 특성상 자게의 낮은 접근성은 외려 매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흘러가는대로 흘러가는거지요.
유게를 없앤다고 자게가 활성화된다고 해도 그는 개인의 속성이 작용한 것이지 유의한 상관을 말하진 않을 겁니다.

그리고,
유머는 즐길 수 있고 웃을 수 있는 자료를 올리는 곳이 유머입니다.
제목이 본질을 내포하는데 유게에 유머글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고 하신다면 왜곡되었다고 봅니다.
지니-_-V
06/09/27 20:28
수정 아이콘
유머 게시판이라곤 하지만.. 현재 PGR내에선 잡담을 나눌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습니다. 자게에서 하자니.. 자게의 글쓰기 버튼은 너무 무섭습니다. 그래서 대안으로 유머게시판에서 이런저런 잡담을 나누고 있습니다만.... PGR운영진의 생각이 그렇다면 어쩔수 없는거지요. 대안으로는 위에 이상철님 말대로 하는게 가장 좋을듯 싶습니다. 간섭없는 잡담 게시판과 오로지 유머를 위해서 존재하는 유머게시판이 따로 분리 되었으면 하는 생각 입니다. 거기에선 스포츠 영상을 올리던 연예인사진을 올리던 뉴스기사를 올리던 별관섭없는 그런 게시판 말이죠. 하지만 PGR의 기본 규칙은 지켜주는.... 호미님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엠비씨 온게임
06/09/27 20:30
수정 아이콘
확실히 저 부터도 pgr에 오는 발걸음이 점점 뜸해지긴 하죠.
요즘엔 온다한들 자게 글은 잘 읽지 않습니다. 그냥 가끔 시간이 남을 때 유머글 보러 오는 정도일 뿐.
저 같은 경우 pgr에 발을 끊기 시작한 가장 큰 이유는 읽을만한 글이 없다는 것과 괜찮은 글이 있어도 그 밑에 달린 댓글들 보고 기분 나빠지는 일이 많아서입니다. 그리고 또 양 방송사 편 가르기가 보기 싫은 것도 있죠.
그런데 요즘엔 유머 게시판에도 껄끄러운 글 혹은 댓글들이 보이더군요.
이미 그 부분에 대해선 그냥 그려러니 하고 있으니 별 신경은 쓰지 않습니다.
다만.. pgr에 오는 주기는 점점 길어지겠죠.
06/09/27 20:30
수정 아이콘
elecviva님//
그렇게 따진다면 현재 피쟐의 자유게시판은 '자유'라는 말을 붙이기가 어색할 정도로 경직되어있습니다.;; 유게를 유게답게...로 하려면 자게 역시 자게 답게...가 되어야 옳다고 생각되어지네요.
06/09/27 20:31
수정 아이콘
자게의 무거운 분위기가 유저들을 유게로 가게 하는게 아닐까요
그리고 유게에서 유머아닌 다른 글들을 보는 재미도 솔솔합니다..
elecviva
06/09/27 20:32
수정 아이콘
지니님/ 반대합니다. 호미님께 여쭈셨지만 광장에서 체면차려 순서지켜면서 말할 필요 없다고 생각해 말씀드립니다. PGR이 갖고 있는 본질은 대단히 아날로그와 닮아있습니다.

일례로 추게 글을 쓰는 방법으로 '한 일주일 정도 하나의 글을 꼬박 쓰다보면 절로 추게에 갈 수 있다'는 멘트가 있었습니다. 느릿느릿, 보다 가치있는 것들을 공유하는 곳이 바로 PGR입니다.

공지사항에 PGR은 개인사이트임을 명시했고 PGR은 지금까지 고유의 역할을 해왔습니다. 유게가 존재하는 이유, 공지사항에 퀴즈 글과 같은 건전한 글이 자리잡았던 이유, 여타의 PGR이 내포하는 가치들을 생각하신다면 이 곳은 이 곳 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잡담을 할 사람들은 그만한 곳으로, 연예인 사진을 볼 사람들 또한 그만한 곳으로 서로가 흩어지고 모이면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넷은 광할- 합니다. :)
Velikii_Van
06/09/27 20:32
수정 아이콘
잡담 게시판이 생긴다는 건 좀 그렇죠. 게시판을 무작정 늘리는 것도 보기 안 좋고 불편할 일일 뿐더러 (현재 토게와 질게는 상당히 침체되어 있습니다) 자게가 있는데 잡게가 생긴다면 이번에는 자게와 잡게의 용도가 혼동될 겁니다.

지금 이대로 두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굳이 손대야 한다면 자게, 질게, 토게, 유게 모두 손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로센말로센
06/09/27 20:33
수정 아이콘
운영자분께서 그런 의견을 제시하셨던건.. 유게가 유머와 상관없는 내용으로 채워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본질적인 문제는 유게에서조차 논란이 일어나고 불쾌한 말들이 오고가기 때문아니었나요..?
저도 잡담게시판같이 좀더 편한공간이 만들어지는데 공감하지만.. 논란이나 댓글싸움이 존재하는한 어느 게시판이든 운영자님께서 바라는거랑은 차이가 있을거 같은데...
elecviva
06/09/27 20:35
수정 아이콘
jyl9kr 님 / 자유의 본질이 무엇일까요? 언제부터 PGR에서 '자유'가 누리고 싶은 것들을 모두 누리는 것을 의미했나요?
이 곳엔 귀는 편안하게, 머리를 차갑게, 가슴은 뜨겁게 하는 글들이 존재하지 않습니까. 추천게시판은 바로 PGR스러운 글들이 모여있는 곳이고 자게는 그런 글들이 시작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래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다만 PGR의 기능은 PGR의 정체성을 지켜야 한다고 봅니다.
Velikii_Van
06/09/27 20:36
수정 아이콘
유게의 논란은 대부분 '이게 유먼가요?' 입니다. 이런 논란을 잠재우려면 유게의 게시물 성격을 보다 더 관대하게 하면 됩니다. 현재의 상황을 공인하면 되는 것이죠.
06/09/27 20:37
수정 아이콘
딴것보다.

자게의 이야기가 유게로 흘러가서 논쟁으로 발전하는데다가..
그냥 '웃자고'올린글에 까지 논쟁이 일어나서 사람들 가슴에다가 스크래치 지익~ 긋고 가버린다는 점.

뭐 최소한 첫 화면에서 사라지면 좀 줄겠지요. 접근성이란게 가장 큰게 인터넷이니까.
온리 벌쳐 어택
06/09/27 20:39
수정 아이콘
저는 다른 것은 다 모르겠고 특별한 의견도 없지만, e-sports 사이트에 와서 굳이 다른 스포츠 얘기를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축구사이트 가서 야구 얘기 한다거나 농구사이트 가서 배구 얘기하면서 왜 못하게 하냐고 한다면 그게 오히려 이상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왜 축구 얘기를 e-sports 사이트에 굳이 올려야 하고 e-sports 사이트에 야구 얘기를 보려고 찾아 와야 할까요.
혹시나 해서 덧붙이자면, 월드컵 한국 골 영상이라던가 자살골 모음집등 같은 축구영상 유머게시판에 올리는 거에 대한 내용이 아닙니다;
Velikii_Van
06/09/27 20:40
수정 아이콘
elecviva 님 / PGR의 정체성도 좋지만.. 한 군데 정도는 트인 공간을 남겨두는 게 더 좋다고 봅니다. 정체성을 고집하며 딱딱하게 굳어가는 PGR이 아니라 게시판 한 곳 정도에는 여유를 남길 줄 아는 유연한 PGR이 더 좋지 않을까요? :)
BuyLoanFeelBride
06/09/27 20:42
수정 아이콘
유게에서 논쟁하는 건 유연한 Pgr과 아무 상관없습니다. 단지 유게의 유쾌함을 없애는, 망치는 행위일 뿐이죠.
elecviva
06/09/27 20:44
수정 아이콘
Velikii_Van 님 / 그래서 유머게시판이 있었습니다. 현재도 존재하구요.

정체성은 고유의 것이지 '고집'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우긴다고 만들어지는 것도 아니고 '절로 솟아나는' 것입니다.
현상 그 자체인 것이지 실체가 있어야하는 이유도 없습니다.

PGR은 PGR로 남겨두자-는 것이 제 이야기입니다.
사람사는 곳이기에 유게를 열었지만 지금 그 곳은 어떤가요?

아마도 또 다른 쉼터에도 논쟁의 탈을 쓰고 날카로운 칼을 든 사람은 분명히 나타날 것입니다. 인터넷의 속성이니까요.

결국 말씀하신 기능은 이미 PGR에서 하고 있습니다.
애초에 starcraft만을 이야기하던 곳이었습니다.
어느새 월드컵 기간엔 축구게시판도 열리고 유게엔 이벤트까지 열립니다.
이쯤하면 많이 연성화된 것 아닐까요? ^^
항즐이
06/09/27 20:46
수정 아이콘
자유게시판이 자꾸 "자유"가 없다고 하시는 분들은

공지 안 읽으신 걸로 간주해도 되겠습니까?



좀 과한 말로 하자면, 화가 나는 군요. 지겨워서.



자유게시판은 "자유로운 주제의"글을 쓰는 게시판이라는 의미였고,
그마저도 이젠 PGR게시판으로 바뀌었습니다.



pgr에는 "뭐든 해도 좋다."라는 식의 공간은 없습니다.
앞으로도 없을 것입니다.

친목을 위한 잡기장이 있어야 한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잇힝~!
06/09/27 20:47
수정 아이콘
한가지확실한건!!!!!!! 유머게시판과 자유게시판만 매일들린다면 다른어떤사이트에 들어가서 정보를 얻지않아도 현재일어나는 각종 정치,경제,유머동향등을 파악할수가있죠... 그역활의 중요부분을 유머게시판이 담당하구요..요즘인기있는 이슈나 스포츠소식들,그리고 유행하는 코미디,영화,드라마,연예인등 이곳저것돌아보지않더라도 다양한정보들을 골고루 섭취하게해주는게 현재의 유머게시판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의 고향 안드
06/09/27 20:47
수정 아이콘
유게가 재밌다는 점은 단순히 게시판에 있는 연예인 사진도 스포츠 동영상 같은데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같은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공유할 수 있다는 데에 의미를 더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만해도 유게에서 본 글이 다른데에서 본 경우도 있지만 유게 나름대로의 분위기에 어우러져서 새로운 재미를 준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연예인 사진이나 스포츠동영상은 다른게 가서 보라는 점은 너무 야박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피지알 회원분들과 함께 재미있는 자료를 함께 공유한다는 점과 편하게 대화 할 수 있는 점은 이미 피지알을 또 다른 장점이 되었다고 전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게와의 문제는 피지알 자게에 조금은 언급하기 힘든 문제에 대한 가벼운 주제에 대해서만큼은 풀어주셨으면 하는게 개인적인 바람입니다.
항즐이
06/09/27 20:51
수정 아이콘
안드로메다님의 마지막 개인적인 바람은 전혀 경계가 성립되지 않는 대안이라서 곤란합니다.

유머가 아닌 스포츠 등의 자료 공유 때문에 유게에 대해 호미님이 저렇게 나선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유게를 PGR bbs의 규정을 피하기 위해 사용하고,
유게에서 웃지 않고 싸움을 일으키는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이런 결정이 내려진 것이겠죠.



꼭 유머가 아닌 스포츠 자료가 올라온다 해서
운영진이 지운 적도 없고 그것이 큰 문제를 일으킨 적은 극히 소수에 불과합니다.
elecviva
06/09/27 20:52
수정 아이콘
PGR은 하루 아침에 생겨난 곳이 아닙니다.
자신의 잣대보다 오랜 역사를 가진 이 곳의 잣대를 존중해주세요.
06/09/27 20:53
수정 아이콘
어떤 문제(?)가 발생했을때 이를 해결하려면, 해당 문제를 유발시킨 당사자가 반드시 함께 해야 합니다. 모든 분들의 말씀이 다 맞습니다만, 정작 유머게시판의 분위기를, PGR게시판의 분위기를 난감하게 만드는 분들은 이 글을 읽지 않을 뿐더러, 대안에는 더욱 관심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어떤식의 결론을 도출하게 되든 '우리들'끼리 다투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Velikii_Van
06/09/27 20:53
수정 아이콘
elecviva 님 / 현재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유게의 처리에 관한 이야기이기 때문에, '현재도 유게가 존재한다'는 말씀은 조금 어폐가 있습니다.

위에도 올렸듯이, 유게의 논란은 '이런 것도 유머인가'하는 것에서 대부분 출발합니다. 그리고 지금 유게의 처리 방안에 대해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런 논란을 제외하면 유게에서 딱히 큰 논란이 일어나는 것 같지는 않아요.

그렇다면 현재의 상황을 관대하게 승인하면 최소한 '이것도 유머인가' 하는 논란은 사라질 수 있습니다. 트인 공간, 여유있는 공간인 유게에 '이곳은 유머만 올리셔야 합니다'라는, 제대로 정의되지도 못한 문구가 삽입되거나 구비구비 아홉구비 고개를 돌아 넘어 링크를 타고 가야 하는 것은 사실 어울리지 않아 보입니다. 그렇다고 한 군데 여유있는 공간을 없애버리는 것 또한 마뜩찮구요.

그래서 유게의 존속을 말하는 것이죠.

p.s 사실 말씀하시는 연성화의 근거들은 제가 다닐 때부터 있던 것이라-_-;; 제가 거기에 대해 논하기는 적절하지 않아 보입니다.(;;;) 초창기의 PGR이 어떤지 잘 모르니까요.;
06/09/27 20:53
수정 아이콘
현재 PGR에 '자유게시판' 이란건 없습니다.
PGR 게시판이 있을 뿐이죠.
폭주유모차
06/09/27 20:59
수정 아이콘
유머갖고도 시비에 딴지걸고, 그상황이 진짜인거마냥 설전벌이고, 서로 헐뜯으니 운영진분들도 생각이 많으셨겠지요....
항즐이
06/09/27 21:00
수정 아이콘
Velikii_Van님

모든 회원들이 현재의 상황을 관대하게 승인하는 것이,
운영진이 어떻게 한다고 해서 가능한 일은 아닐 것 같습니다만..

그럼 기준이
"9.26일자 현재 유게에 올라오는 수준의 게시물에 대해서는 논란을 일으키지 마세요"
정도가 되려나요?
elecviva
06/09/27 21:01
수정 아이콘
Velikii_Van 님 / 유게의 본질은 이미 Velikii_Van님이 화두로 꺼내신 대안 공간의 본질과 동일한 맥락, 기능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언급한 것입니다. 말씀하신 바는 전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애초에 PGR에서 각 게시판이 갖는 본질에 대해 글을 적었고 Velikii_Van님 께서 저에게 '한 군데 정도 트인 공간이 필요하지 않느냐고 물으시길래 유게의 본질이 그러하다고 말씀드린 것입니다. 어떤 어폐가 있는지 저로서는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또한 현재 homy님과 항즐이님을 비롯한 운영진 분들의 말씀은 '유게에 적합한 글인가'의 여부가 주사안이 아니라 온갖 찬에 반찬투정하며 식기를 던지며 난장판이 되는 현 상황, 그 상황 속의 주인공들입니다. 과연 기준에 부합하고 부합하지 않는다고 하여 논란이 없어질까요?
왜 관대해야 하는지, 그것이 PGR의 가치와 상충하지는 않을까요?

이미 PGR은 지나치게 많은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고요.

논지는 무엇입니까?
PGR은 PGR 다워야 합니다.
가치를 지키든, 가치가 흘러가든 공유하고 동의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게 제 진의입니다.

유게가 기능을 상실한 것은 과연 기준, 규범 때문일까요?
운영진분들이 유감을 표시하는 것은 어떤 이유일까요?
06/09/27 21:11
수정 아이콘
자계는 무서워 ^^:;
elecviva
06/09/27 21:11
수정 아이콘
유게가 없어지면 어떻습니까-

과거를 돌이켜보면 어느샌가 하품이 나올만큼 긴 글들, 눈물을 닦다보면 감동때문인지 눈이 아파서인지 분간이 안가게하는 정성스러운 글들이 있었습니다.

많은 이들의 '진의'와 순수한 관심이 모여있는 곳이기에 관계자들도 올 수 있었을 것입니다. 오늘도 엄재경님이 글을 남긴 것을 보았지만 아마도 여전히 이 곳의 기능을 믿고 이해하는 분들 오시는 것에 대해 감사히 생각합니다. 다들 그만큼 반가워하지 않습니까? ^^

설령 게시판 닫는다고 해서, 링크가 멀리 걸린다고 해서 아쉬울 것 없습니다. 유게 논의가 왜 이슈가 되어야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본질만 잘 가꾸기도 어렵잖습니까.
항즐이
06/09/27 21:12
수정 아이콘
한인님//
자계 혹은 자게 는 없습니다.
PGR 게시판입니다.

그리고 무서워 할 이유도 없습니다.

PGR게시판이 갖고 있는 당연한 PGR스러움을 피하기 위해
유게를 찾는 것이야 말로 PGR에서 피해야 할 "무서운" 현상입니다.
06/09/27 21:19
수정 아이콘
자유게시판은 말 그대로 자유게시판입니다. 이곳은 자유가 방종이 아닌 일종의 책임이 뒤따르는 시스템이라고 보여지는데요.
항즐이
06/09/27 21:20
수정 아이콘
Ntka님

다시 스크롤을 올려서 위를 확인해 주세요

PGR 게시판입니다.

그 혼란을 막기 위해서 자유를 없앤 것이죠.
06/09/27 21:22
수정 아이콘
언제 바뀐 겁니까아!!!!!!!!!![무안의 극치]
항즐이
06/09/27 21:22
수정 아이콘
한참.. 됐습니다만.
발렌시아
06/09/27 21:24
수정 아이콘
흠..
별문제없이 돌아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대체 무었이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아니 오히려 억지로 문제를 삼는다는 느낌이랄까요?

오늘 유게에서 있었던 엄재경씨한테 무례했던 그분이 문제라면 그건 어느 게시판에서나 돌발적으로 발생가능한 흔한 트러블일 뿐입니다.
그런것은 보는즉시 조치를 취하면 그만이죠.

제가 보아온 바로는 몇달간 유게는 잘돌아가고 있는걸로 보입니다만?
유게에 유머가 아닌것들이 올라온것은 종종 있던 일이고 심지어는 운영진분들도 긍정적으로 댓글참여한것도 여러번 보아왔는데 지금와서 무었이 잘못이고 또한 무엇을 고치려는것인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예전의 pgr스러움이란 제가 볼때는 결코 긍정적이지 않은데...
저는 지금이 가장 pgr이 잘돌아간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하지만,
운영진들이 그 방향을 추구한다면 어쩔수없이 대세에 따를수밖에 없겠네요..
Timeless
06/09/27 21:25
수정 아이콘
유게 관리자였던 제가 빠져서 유게 게시물 관리가 더욱 어려운 상태입니다.

PGR 게시판에서 하루 게시물 최다라서 공지 위반 글도 최다, 공지 위반 덧글도 최다라 관리자의 손길이 항상 필요한 곳이 유게입니다.

현재로서는 운영진의 관리는 한계가 있고해서 내린 강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민 의식없는 규정은 억압일 뿐입니다. 이렇게 된 이상 다같이 노력해서 유게를 다시 메인으로 끄집어내야겠지요.
아레스
06/09/27 21:26
수정 아이콘
현재의 유게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안좋은소식이군요;;
유게란에서 많은 문제가 야기된다면, 문제를 일으키는 닉에게 가중한 처벌(댓글포함해서 글쓰기90일정지같은;;)을 내림으로, 미리 예방조치를 더 강화하는 방법을 강구하는게 더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은되네요..
유게에서 자게로 또 질게로 왔다갔다하는 저같은 pgr회원들에겐 좀더 다양한 선택권이 제한되지않기를 바랄뿐입니다..
항즐이
06/09/27 21:29
수정 아이콘
발렌시아님

유게에 유머만 올라와야 한다고 말하는 운영진은 지금 없는 것 같습니다만?

다만 PGR 게시판의 규정을 어기기 위한 통로로 사용되고,
서로간에 불필요한 분쟁을 낳는 일이 지나치게 빈번한 것이 문제겠죠.



그리고..
무었->무엇.
Velikii_Van
06/09/27 21:31
수정 아이콘
elecviva 님 /

현재 운영진의 판단에 따라서 유게가 없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유게를 예로 드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말씀을 드린 겁니다. 해당 게시판이 삭제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관련된 논의에 해당 게시판을 예로 드는 것은 적절하지 못하다고 생각해서죠.

어째서 관대해야 하는가를 물으셨는데, 저는 '관대해야만 한다'고 주장한 것이 아니라, 논란을 종식시키는 데에는 관대한 승인이 해결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대안을 제시한 것입니다.

항즐이 님 /

제가 아는 PGR은 권고할 줄 아는 곳입니다. 현재 PGR의 공지처럼 '유머이고 아니고에 따라 논란을 일으키지 말고, 즐겁게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갑시다'는 글 정도면 적합하지 않을까 합니다.

운영진 분들이 많이 지치신 것 같네요. 위쪽 댓글들의 항즐이님 말씀이 조금 신랄하십니다. 짜증이 묻어난다고 할까요.
항즐이
06/09/27 21:36
수정 아이콘
바로 보셨습니다.

지쳤죠.

기부금, 인터뷰, 평점제, 전적 검색, 샌드랏 ..

무엇인가를 "더하여 풍성하게 만드는"일에 조금만 집중하다보면
어느새 "있지 않아야 할 것을 가려 빼고 덜어 가지런하게 하는"일이 소홀해집니다.


누구도 슈퍼맨이 아니고 누구도 성인군자가 아닙니다.



유게에 대해서는 저도 호미님 만큼의 불만을 갖고 있지는 않았지만,
지쳤던 것은 사실이고,

여하간의 대책은 필요하다고 봅니다.
말로센말로센
06/09/27 21:44
수정 아이콘
후... 벌점 부과가 가장 좋을것 같지만.. 이 또한 운영자분들의 일을 가중시키는 일이니..
하지만... 항즐이님 말씀처럼 유게가 pgr게시판의 규정을 어기기 위한 통로로 사용된다는게..
그마만큼 pgr유저들이 좀 더 자유로운 공간을 원하기 때문이라는 실정을 어느정도 감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 이 모든게.. 악플때문인것을...
항즐이
06/09/27 21:49
수정 아이콘
좀 더 자유로운 공간을 원하는 건 누구나 마찬가지죠.

문제는 그 "자유"가

늘 혼자만의 생각으로 구성된 기준들에 의한 "자유"라는 겁니다.

현재의 유게의 자유가 바람직하다고 해서 그런 공간을 공식적으로 만들면 어떻게 될까요?

A라는 부분에서 9, B라는 부분에서 6의 자유를 원했던 사람
A라는 부분에서는 3, B라는 부분에서는 10의 자유를 원했던 사람들이

저마다 제각각의 자유를 외치게 되겠죠.
좀 더 자유를 좀 더 자유를 좀 더 자유를

결국 모든 난장판은 그런 식으로 시작됩니다.
그래서 PGR은 운영진 스스로도 맘에 들어하지 않는 공지가 존재하게 된 것이죠
글루미선데이
06/09/27 21:52
수정 아이콘
근데 이러나 저러나 sylent님 리플이 와닿네요
결국에 문제가 되는 "부분"이 아니라 "사람"이 있는건데
그분들은 이렇다 저렇다 말이 전혀 없는 것 같고...
그곳에 애착을 갖고 잘 이용하던 대다수만 번거로움을 겪어야 하는..
*블랙홀*
06/09/27 22:17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에게 건의 하나 해 보겠습니다..
벌점 2배 이벤트를 다시 해 보면 어떨까요?
조금이라도 그 게시판 본질에 맞지 않는 행동이나
글을 썻을때 대다수의 사람이 불쾌한 댓글을 봤을때
과감히 2배의 벌점을 주는 이벤트를 다시 한번 돌리면 어떨까 싶습니다.
PGR은 그야 말로 스타크래프트를 사랑 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는 사이트입니다. DCINSIDE처럼 선술집 같은 분위기가 아닌 쉽게 담소 나눌 수 있는 재즈바 같은 분위기라고 할까요? 이런 풍토에 맞는 글을 쓴게 추천게시판에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분의 말처럼 재즈바에서 선술집처럼 시비걸라고 하고 툭툭 사람 신경 건드는 행동을 하시려는 분이 몇몇분 보이는거 같습니다.
오늘 homy님이 공지 올린신거 보고 놀랐습니다..
유머게시판은 유머게시판입니다. 재즈바인 분위기에서 약간 하하하하고 다같이 웃을 수 있는 곳에서, 심각한 발언 뭔가 멋있어 보이려는 사람들이 몇몇 있어 문제가 되는 듯 싶습니다. 그 소수의 사람들 때문에 PGR 유게에 오는 사람들을 기분 나쁘게 하는 사람들이 몇몇 보입니다.
PGR은 개인 사이트인거 알고 있고 공지로도 되 있습니다.
언젠간 맘에 안들고 더이상 존재가치가 필요없다고 해서 이 사이트를 폐쇄해도 누군가가 어필하고 화낼 처지가 안됩니다. 개인사이트이니깐요. 이 PGR의 주인 맘 입니다.
PGR 사이트의 운영자이신 분들께 건의 합니다
다시 한번 벌점 2배 3배 이벤트 해서 PGR의 고유의 재즈바 같은 분위기를 유지 시키면 좋겠습니다.
06/09/27 22:32
수정 아이콘
글쎄요. 다들 조금만 진정했으면 좋겠네요. 특히 항즐이님은 운영자라서 진정하라는게 아니라 조금, 아니 많이 흥분한것 같으니 진정했음 좋겠습니다. 남의 오타까지 지적하며 그러는 모습이 좋아 보이진 않습니다.

운영자들의 짜증, 항즐이님의 짜증을 대변해서 댓글을 다는 거겠고, 운영자라고 해서 굳이 그걸 참을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피지알은 그런 짜증섞인 댓글을 잘 묵인해주는 곳이 아닙니다. 물론 항즐이님의 댓글은 별 문제가 없으나 보는 누구나 짜증을 느낄 수 있는 댓글입니다.



*여기는 논리의 장이군요.
항즐이
06/09/27 22:51
수정 아이콘
그다지 흥분했다기 보다는

속 시원하게 할 말은 하고 살아야 되겠다는 생각이 드는 주제입니다.

같은 시간대에 다른 댓글들은 전혀 흥분하지 않고 있죠.

짜증이 나셨다면 죄송합니다.
하지만 의도를 전달했으니 어느 정도는 다행입니다.
06/09/27 22:58
수정 아이콘
네 하지만 여기선 흥분하고 있습니다. 같은 시간에 다른 댓글들은 흥분안했다 하더라도 이곳에선 흥분할 수 있죠. 그리고 짜증이 났다는게 아니라 항즐이님의 짜증을 느낄수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항즐이님은 그다지 흥분안했다면 더 문제입니다. 보는 사람으로선 흥분했다는 걸 느낄수 있었으니까요. 제가 알기론 피지알은 그런 종류의 댓글에 대해선 누가됐건 잘 묵인해주지 않는곳으로 알고있었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하필 운영자인 항즐이님이 그러면 형평성까지 따져야 할지도 모릅니다. (운영자라서 참으라는것은 아닙니다.) 물론 그 정도까진 아니지만요 ^^;;;
아레스
06/09/27 23:31
수정 아이콘
미꾸라지 몇마리때문에 모두들 피해보고,스트레스 받아하는군요..
그 미꾸라지들은 지금 신경도 안쓸텐데말입니다..
그놈들만 이 웅덩이에서 쫓아낼방법은 없을까요..
먹이를 안준다던가,회쳐 먹어버린다던가...
클레오빡돌아
06/09/27 23:47
수정 아이콘
음...
06/09/27 23:48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는 'pgr게시판'의 단점이랄까...

저는 글쓰기 버튼이 무겁고 자시고 별 상관 안합니다만...

뭐랄까... 너무 전문용어 또는 전문지식, 무거운 주제들이

저 연령층과 단순 상큼(?)한 마음으로 방문하신 분들의 기분을 Down시킨다고 생각합니다.

그 무거움을 정화시키는 역활은 유게가 아주 큰 역활을 하고있고요.

게임관계자나 프로게이머 분들은 자게글은 안읽어도 유게는 자주 들린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현 상태유지가 제일 좋다고 봅니다. 하지만 고치려면 아예

논란의 여지가 생기지 않도록 게시판을 무지막지하게 종류를 쪼개서 늘려버렸으면 합니다.

예를들면

<<pgr 게시판>>
- 응원게시판
- 비판게시판
- 토론게시판
- Q&A게시판
- 맵&버그게시판

<<유머게시판>>
- 텍스트 유머
- 동영상 유머
- 유머 짤방
- 뉴스 및 스포츠
항즐이
06/09/28 00:00
수정 아이콘
가자님

제 태도가 논점을 막고 있는 것도 아니고
계속 그 태도를 고수한다고 한 적도 없습니다.
충고 감사합니다.


Adada님

물론 그것도 방법이지만,

예를들어 응원글은
많은 사람이 보는 곳에 있기를 원하는 글입니다.
응원게시판에 응원글이 있다면.. 글쎄요.
그다지 호응이 있지 않을 거 같습니다.

현재 Poll 게시판은 문자 중계용 게시판이지만
아무도 지키지 않고 있습니다.
그것과 마찬가지지요.

아무리 끌어온다고 해도 한계가 있으며,
과도한 분산은 각 게시판의 기능을 수준 이하로 만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06/09/28 00:06
수정 아이콘
항즐이님//
그냥 주절주절한겁니다;

하긴 저랬다간 오히려 방문객이나 게시판 조회수가 한쪽으로

몰리거나 아예 줄어버릴수가 있겠네요..
06/09/28 00:34
수정 아이콘
위에 어떤 분의 말씀대로 넷이라는 공간은 광활하기에, 자신이 원하는 곳에서 헤쳐모여 하면 됩니다. Pgr의 자유는 (지금은 자유게시판이 아니지만), 책임을 요구하는 자유입니다.
그리고 사실, 지금의 Pgr게시판은 서로 날은 세우고 싸우는 것은 심해졌을지 몰라도, 엄격함은 감소했습니다. 예전보다 더 자유롭다고 느껴집니다. 다만, 논쟁과 다툼으로 인해서 사람들이 Write를 누르기 주저하게 되고, 글을 클릭하기 주저하게 되는 게 아닌가 생각을 하게 됩니다.

작금의 유머게시판에 적용되야 하는 자유게시판(Pgr게시판)에 관한 규정은 '유머인가/아닌가?' 라는 것, 보다는 '자유게시판에서 다뤄질 수 있는 것이 여기서 다뤄지고 있는가?' 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여타 스포츠나 잡학적인 내용들이 직접적인 유머가 될수는 없어도 사람들을 즐겁게 하는 것, 그리고 다양한 리플로 인해서 유쾌해지거나 피식 웃기라도 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유머게시판에 적합하지 않나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자게에 올리기 뭐해서 여기 올려요' 같은 형식으로 올라오는 내용들, 조금 보충하면 진지하게 pgr게시판에서 다뤄질 수 있는 내용이 유머게시판으로 올라오는 것은 적절히 제어가 되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Pgr은 pgr다운 무게를 유지했으면 좋겠습니다.
06/09/28 00:35
수정 아이콘
이미 죄송하다 하셨는데 더 할말은 없습니다.

항즐이님의 태도가 논점을 막고있다 한적은 없습니다. 그리고 논점을 막고 안막고가 중요한게 아닙니다. 짜증섞인글, 흥분섞인글 그런거죠. 아무리 논점을 막지않고 잘 쓰여진 글, 댓글이더라도 저런게 들어가있으면, 이곳 피지알에선 안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그랬다가 제재를 받은분도 제가 봤죠. 제가 운영자가 아니라서 그 기준에 대해 잘은 모르겠지만, 항즐이님은 흥분을 했고, 짜증을 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 그렇고, 다른 사람들도 지적한걸로 압니다. ) 전 다만 그걸 말씀드린것뿐 논점을 막았니 어쩠니는 말한적 없습니다. 그게 중요한게 아니니까요.

뭔가 오해가 있는것 같아서 본의아니게 같은말 반복을 한것 같습니다. 어차피 이 글은 이거에 관한 글이 아니니 그만하겠습니다. ^^
Arata_Striker
06/09/28 03:28
수정 아이콘
피지알운영진//
이 뭐..
항즐이님 vs 다른분들의 싸움도 아니고..

근데, 이것은 이런것 때문에 안된다, 저것은 저런것 때문에 안된다..
언제 발전하실겁니까?

피지알에 '수용' 및 '창조' 및 '모험'은 없습니까?
요즘 웬만한 중고등학교 교훈에 '창조'는 꼭 들어가던데.. 언제까지 독선적인 '고수'만 하면서 뭇유저(회원)들의 의견에 변명 혹은 핑계만 하고 계실건가요?
의도전달 목적이 다행이라는 안도의 한숨만 쉬고 계시니 '아침해쌀'같은 님들은 떠나고 있잖습니까..
비록 상업적은 이윤이 전혀있지 않은 진정 자유에 의해 오고갈 수 있는 사이트라지만, 그렇다해서 회원가입하고 'write'버튼 얻으려고 지금도 노력중인 다른 신입회원이 지금의 피지알을 살려가고 있잖아요..
그 분들을 위한 뭔가의 '서비스'는 없나요? 피지알이 할 수 있는 최선의 서비스..'의견수용'말입니다.. 왜냐, 피지알에 더 바랄것이 없거든요..

저야 뭐 뜸하게 찾아오지만 제가 뜸하게 찾아오는 이유를 '아침해쌀'님이 써 주셔서 더 할말은 없지만, 너무도 딱딱하고(안그렇다고 하신들 그렇게 느끼는건 누구나 매한가지..) 굳어버린 이 게시판의 성격을 바꾸기 위한 의견수렴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니면 정말 다 때려치우고,
위에 슬로건처럼 비공식 프로그래머 랭킹 사이트로만 가던지요!! 에잇!!

참! 또 한가지..
누구든 맞춤법 틀렸다고 대놓고 그 밑 리플에 고치지 마세요..
몰라서 그런게 아니란걸 알면서 무안줄 필요는 없잖아요..
단지 키보드를 잘못 눌렀던 것 뿐입니다..
하나의 잘난체로밖엔 안보입니다.. 진짜로..요...

무었->무엇.

뭡니까 대체.. 야심만만 주제였던 '오버된 예의'인가..?
닥쳐요망
06/09/28 03:44
수정 아이콘
화풀이는 다른곳에서
06/09/28 05:21
수정 아이콘
스갤가세요.

비꼬는 말이 아닙니다. 피지알과 스갤은 스타를 즐기는 이들의 놀이터고
각 놀이터별로 개성이란게 있는 겁니다. 스갤은 자유로움과 재치를
장점으로 삼는 사이트고 피지알은 느리지만 깊이를 장점으로 삼는 사이트
입니다. 스갤에 3페이지에 달하는 경기분석이 올라오는 것도 이상하고
피지알에 '수달 게임 발로하나??(그냥 예일 뿐입니다. 개인적으로 이윤열
선수 좋아합니다.)"라는 말이 올라오는 것도 이상합니다.

그러니 좀 가볍게 이야기 하면서 거친글도 적고 싶을때는 스갤에서 적고
좀 무겁게 '가식적으로' 글을 적고 싶을때는 피지알에 적으면 됩니다.
뭐가 문제일까요?
06/09/28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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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ata_Striker님// 너무 흥분하셨네요.. 자제좀 하시고..

'수용과 창조 및 모험'을 강조하셨는데...

어떤면으로도 '수용과 창조 및 모험'은 충분한 위험부담을 안고 가야하는 겁니다.

단적인 예로 제가 게시판을 다 나눠버리자고 해서(위댓글에 있음)...

정말로 다 나눠버린다면 항즐이님이 말씀하신대로 게시판 기능이

제대로 수행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지요.

운영진 분들도 PGR회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반영합니다.

평소 파포의 MVP에 불만이 많으셨던 분들을 위한 평점게시판이 가장 큰 예입니다.

하지만 PGR유저분들의 수백수천가지의 의견을 운영진분들은 다 수용할수가 없는게 현실입니다.

유저분들은 막말로 솔직히 '와도 그만 안와도 그만'이지만 운영진들은 자신의 선택으로 인해

PGR의 흥망이 결정되는 거니깐요. 운영진의 입장좀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PS. 그리고 맞춤법지적은 뭐 밑 리플로 대놓고 지적하면 사람이 무안해질수도 있지만 쪽지정도는 딱 좋겠네요.. 틀린건 고쳐야지요
sway with me
06/09/28 12:09
수정 아이콘
Arata_Striker님//수용과 창조라...
그 동안 PgR을 6년째 들락날락 거리면서 느낀 것은, PgR이 나름의 색깔을 잘 유지하면서도 천천히, 그러나 유연하게 변하고 있었다는 것인데요.
그렇게 보이지 않으셨나 봐요?

그리고 서비스라...
이러한 사이트가 제공되어 있고, 그 안에서 정해진 규칙 내에서 심도있고도 자유롭게 의견 교환을 할 수 있고 이 안에는 아무런 보상도 바라지 않고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계시는 운영진들이 있습니다. 이 이상 무슨 서비스를 바라십니까. 그런 서비스를 위해서 무엇을 지불하셨는지요?

PgR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서, 혹은 흥행(?)을 위해서 존재하는 사이트가 아니지 않나요? 떠나가시는 분들을 붙잡기 위해서 그나마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운영진들이 머리를 붙잡고 고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PgR에 들락날락 하는 사람에 불과하지만, 마치 PgR의 '고객'이 된 듯이 권리를 주장하는 글을 보면 고개를 갸우뚱 하게 됩니다.
우리가 PgR에 지불한 댓가가 있던가요?
아침해쌀
06/09/28 15:13
수정 아이콘
제가 정말 하고싶던 말은 자게문제였는데 거의 유게에 관한 댓글이 달렸군요;

Arata_Striker님께서 약간 흥분하신듯 하지만
' 너무도 딱딱하고(안그렇다고 하신들 그렇게 느끼는건 누구나 매한가지..) 굳어버린 이 게시판의 성격을 바꾸기 위한 의견수렴을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딱 제가 하고싶은 말이였습니다. PGR게시판에 더이상 매력은 남아있지 않다고 봅니다. 이런 의견들 중이 떠나라는 말로만 대응할 시점은 지났습니다. 지금 PGR은 유머게시판을 보기위해 들르는 사이트... 심한 말이 아니라는 것 다들 동감하실 겁니다.
항즐이
06/09/28 18:41
수정 아이콘
Arata_Striker님

정말 이해가 안되는 태도군요.

님이 생각하는 대안만이 "발전, 창조"이고
PGR운영진들이 하고 있는 "랜파티, 인터뷰, 신규게시판의 창출, 옛게시판의 퇴줄, 샌드랏 참여, 기부, 이벤트, 공지의 완화 혹은 특정부분의 강화, 혹은 그를 위한 토론의 발제 및 토론 유도"는

전부 꽉 막힌 "독선적인 고수?" 라구요.








님의 대안을 말씀해 보시죠.



제가 "이래서 안되고 저래서 안된다"라고 하는 것들은
지금 아침해쌀님을 비롯한 모든 유게 관련 공지 반대하시는 분들의 말씀이

"~하면 좋을 듯 한데"라는 감정적 바람은 있으나,
그를 실현할 "구체적 방안"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반대하는 입장에서 반대할만한 허점들, 문제점들"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제 의견을 딛고,
"해결 방안 및 운영방안"을 제시해 주는 글에 대해서
제가 그렇게 무책임하게 굴 리가 없죠.



누가 독선인지 모르겠습니다.
5년의 시간동안,
pgr은 멈춰서 있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수 많은 일들이 지나갔고,
어제보다 좋은지 나쁜지는 모르지만
분명히 어제와는 다른 pgr이 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 왔습니다.





ps. 분명히 공지에는 맞춤법 지적을 위한 코멘트는 안되지만, 반드시 쪽지로만 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논의가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코멘트에 의한 지적이 맘에 들지 않으신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항즐이
06/09/28 18:44
수정 아이콘
PGR게시판에 더이상 매력은 남아있지 않다고 봅니다. 이런 의견들 중이 떠나라는 말로만 대응할 시점은 지났습니다. 지금 PGR은 유머게시판을 보기위해 들르는 사이트... 심한 말이 아니라는 것 다들 동감하실 겁니다.

->>

전혀 공감되지 않습니다.
아직도 수 많은 글이 올라오고 있고, 그 중 주옥같은 글은 꽤 많습니다.
최근에도 4대칼럼리스트라는 표현을 듣는 분들의 글이나,
그 외 글들이 어제, 오늘 계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제가 최근 PGR게시판을 담당하지 않아, ACE 게시판으로 보내는 일이 많지 않아졌지만, ACE로 넘어가지 못하면 꼭 보내드리고 싶은 글이 하루에도 2,3글이나 올라와버렸습니다.

물론 늘 그랬던 것만은 아닙니다.


하지만, PGR게시판의 저력이 그렇게 위험한 상황은 아니라고 보며,
그 저력과 매력을 새롭게 하는 방법이 규정의 약화를 통한 자유로운 글의 유입이라고 생각하지는 더더욱 않습니다.
06/09/28 22:35
수정 아이콘
코멘트에 의한 지적이 맘에 들지 않는다는건 이해합니다. ???
애초에 맞춤법에 대한 지적을 목적으로 단 코멘트가 아니라 상대방에 대한 반박댓글에 추가적으로 단것이니 상대방은 기분이 안좋은게 사실이죠. 또 상대방이 그 댓글로 인해 기분나쁠거라는 예상도 했으리라 봅니다. 그런 의도가 보인게 저뿐만은 아닐거라 봅니다. 항즐이님, 이해합니다가 아니라 잘못입니다. 전 항즐이님의 반박건과 사람들의 댓글에 대해 왈가왈부하고싶진 않지만, 항즐이님의 코멘트 태도에 대해선 지적하고 싶습니다. 인정할건 인정하는게 더 멋져보일때도 있는겁니다. 항즐이님, 다시한번 말하지만 이해합니다가 아닙니다...분명 논리적인 분이 왜 자신의 잘못에 대해선 그런식으로 피해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단 그런것에 관해선 짚고 넘어갔으면 좋겠고, 그래서 더 이상 댓글 달기도 싫었는데, 희한하게 피해가시네요...
항즐이
06/09/28 23:20
수정 아이콘
피해가는게 아니고,

저는 코멘트로 맞춤법 지적을 받거나 하는 것에 대해서
한 번도 반대하는 입장에 선 적이 없었습니다.

기분나쁘게 할 의도는 전혀 없었지만,
그렇게 해석될 여지가 있다는 건 잘 알고 있습니다.

네, 잘못했습니다.




그런데,
가자님은 아예 논조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으신 거 같군요.
쪽지로 하셔도 충분한 이야기가 서로 오가는 것 같습니다.


제 불찰로 여기까지 오게 되었으니 많은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Arata_Striker
06/09/29 00:14
수정 아이콘
항즐이//
제 태도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마세요.. 평가하십니까?
뭐가 그리도 진지해져야만 하는건가요?
제가 지금 뭘 말하고 있는지 전혀 이해가 안갑니까??

모든 것에서 발전이 안됐다는 것이 아니라,
의견수렴에 대해 좀 더 긍정적으로 대해달란 말입니다.

이 자유(이 '자유'라는 말이 문제가 되어 그 해결책 중 하나라고 게시판이름을 바꿔버리는 이상한 해결 말구요..)게시판이 지금 너무 딱딱해져서 글쓰기버튼 누르기가 어렵고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없는 어떤 벽이 쌓여져 있단 말입니다..
글의 메인에 대해서 비켜나가지 말고, 글의 변두리에 대해서 변명하시지 말고 좀 와닿는 대답을 해주세요..네?

항즐이님에 대해 개인적인 감정은 전혀 없습니다.

또한 이 피지알에 대해 전혀 악감정만 남아있는 키보드워리어도 아니구요.. 내가 필요하고 이곳을 좋아하니까 이런글 남기는 것입니다..
깎아내리기 위해 지금 이렇게 글쓰는게 아니라구요..

의견이 다르다고 내몰지 마세요.

해결방안이나 운영방안은 아직 모릅니다. 저는 아직 모릅니다.
아예 그 누구에게도 방안이 없을지도 모르나,
"같이 방안에 대해 강구해봅시다"의 답변이 아닌 "님의 태도에 이해가 안간다"는 말만 하시니.. 할말이 없잖습니까!

피지알은 우리(뭇회원)에게 뭔가를 바라고 있지 않은것 압니다.
우리도 피지알에게 개인적인 어떤 이득을 바라진 않습니다.
제가 말하는 서비스는 피지알의 희생에 의한 것이 아니라 회원에게 회원의 권리를 인정해달라는 것입니다.. 그게 서비습니다..
sway with me님. 제말은 이겁니다.
지금도 인정은 받고 있지만..

참 할말이 많은데.. 여기까지 우선 적을께요..

참! 운영진 여러분들께 궁금한것이 하나 있습니다.
피지알의 확장과 번영과 안정을 원하십니까,
아니면 피지알을 운영진의 소유에 두길 원하십니까.

이게 문제의 해답인 것 같습니다.
항즐이
06/09/29 00:41
수정 아이콘
확장이 번영과 함께하고

그 반대에 소유가 있다는 개념은

전혀 받아들일 수 없는 편가르기 같습니다.



확장이 아닌 번영을 원하고,
소유가 아닌 책임을 원합니다.


아마, 소유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운영진의 영향력이 줄어드는 것을 의미한다면
그로 인한 긍정적 효과는 모르겠으나
부정적 효과는 모두 운영진의 잘못으로 떠념겨 질 것 같군요.

운영진이란 어차피
잘 된 일에 대해서는 좋은 소리 못듣고
잘못된 일에 대해서 책임지기 위해 존재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책임을 원합니다.
책임지기 위해서, 책임 질 수 있는 시스템을 원합니다.
그걸 소유라고 하시면 할 말이 없어집니다.
억울해서요.
항즐이
06/09/29 00:43
수정 아이콘
참 그리고 확장이 아닌 번영이란 말은

지금처럼 게시판에 글쓰기가 두려워지는 상황을 완화시켜
두려움 없이 많은 글이 올라오는 것이 번영이라 생각하지 않는 다는 것이죠.

글쓰기가 더 어려웠던 시절이나, 지금이나,
좋은 글의 수는 큰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오히려 과거에 더 많았을 수도 있지만, 그렇게 말하시는 분도 있지만
저는 꼭 규제의 완화가 그런 부작용을 낳았다고 보는 사람은 아닙니다.

어쨌거나, 글을 더 쉽게 쓰게 되고
더 많은 사람이 조금 더 자유롭게 글을 쓰게 된다고 해서
피지알 게시판과 피지알이 번영을 추구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항즐이
06/09/29 00:51
수정 아이콘
마음을 열어 달라.

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님의 논지가 "자유를 좀 더 허용하고, 문턱을 낮추자"인것 같아서
"건 이래저래 곤란하다"라는 제 논지를 편 것입니다.

님이 독선적인 고수 라고 하셨던 점에 대해서
매우 잘못된 지적이라 생각해서
그점을 강조하며 의견을 개진한 것이지.

현재 pgr이 그렇게 꽉 막혀있지 않으며
자유게시판의 현재 규정이나 관행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제 논지를 밝히는데는 주저하지 않습니다.

물론
제 논지가 잘 드러나지 않았다면,
그것은 제 잘못이니 양해 바랍니다.
Arata_Striker
06/09/29 00:55
수정 아이콘
항즐이//
모든게 좋습니다.
잘 알아들을 수도 있으며 현 운영진의 주관도 잘 알겠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스스로의 자책.
이건 아니지요.

암튼 잘 알겠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참! 항즐이란게 어떤 뜻인지요?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하핫
항즐이
06/09/29 01:36
수정 아이콘
항상 즐거운 이 란 뜻입니다.

주로 항문... 어쩌고 하는 놈들의 태클을 받을 때 마다 후회합니다.

차책이 아니라
이 글의 코멘에서는 제가 논조가 흐려진 게 많긴 하죠.
06/09/29 08:13
수정 아이콘
쪽지에 답장을 보낸뒤에 여기 댓글을 보게 되었습니다. 쪽지는 일단 싸우자는 느낌이 강하지만, 여기선 다 인정을 하셨군요. 저는 항즐이님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은 없지만, 님은 아닌 것 같습니다. 여기서의 댓글과 저에대한 개인적인 쪽지, 분위기 너무 틀리군요. 쪽지에선 서로 개인적인 감정없이 대화하길 바랍니다. 있다면 어쩔수 없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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