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5/14 12:49:53
Name may054
Subject KOR이 좋다..^^
'드라마도 싫다.  영화도 재미 없다..친구들 만나서 노는것도 재미 없다. '
를 외치며 무료한 일상을 사는 저에게 화요일 밤10시를
일주일 동안 설레이면서 기다리게 만드는 프로그램이 생겼습니다.
바로 온게임넷 리얼 스토리 입니다.
유일한 비스폰팀인 KOR의숙소 좀 비좁고 살짝은 어수선 하지만...
따뜻하고 소박해 보이는 그들의 일상...

무말랭이와 짜파게티를 먹으면서 전략을 구상하던 원종서 선수와 차재욱선수
자신들이 나오는 리얼 스토리를 보면서 웃고 박수를 치던 모습...
팀원들 끼리 음료수 내기 축구를 하는 모습(전태규 선수팀은 절대 못이긴다죠..)
옹기종기 이불을 펴고 바로 옆자리에 잠자리를 같이 하는 욱브러더스..
서로의 잠버릇을 흉보는 전태규 선수와 주진철 선수..
재욱선수의 잠버릇을 폭로 한후 재욱 선수에게 맞을 것을 걱정하는 안상원선수..
제볼에 홍조를 뛰우게 했던 찬수선수의 잠버릇..
불시에 들어 닥친 카메라에 속옷바람의 원종서 선수..
(분홍색 속옷 다 봤습니다..^^ 종서 선수 각선미 최고..^^b)
재욱 선수에게 개념 교육 당하는 박명수 선수..
싹싹하고 활발하신 어머님과 무뚝뚝한 쌍둥이 두아들..
큰형같이 잘 챙겨주고 차분한 말투가 매력전인 변성철 코치님..

KOR팀 리얼 스토리 때문에 화요일을 기다리는게 너무 괴롭습니다.-_-;
온게임넷 나빠요.이런 프로그램은 주 5일 해주는게 정상아닌가요?
프로그램 끝날때쯤 그 아쉬움은 고문입니다..ㅠ.ㅠ
리얼스토리가 끝날때쯤 팀창단을 해서 즐거워 하는 그들의 모습을
막방으로 보았으면 합니다.
KOR팀 화이팅...^^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夢[Yume]
06/05/14 13:06
수정 아이콘
정말 재밌습니다 리얼스토리~
06/05/14 13:08
수정 아이콘
코리아팀도 이번에 꼭 창단했으면 좋겠네요. 흔히 말하는 리얼스토리 효과를 제대로 입었으면 합니다;
Grateful Days~
06/05/14 13:11
수정 아이콘
리얼스토리 엔딩이 창단이길 빌면서.
06/05/14 13:31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주진철 선수를 개인전에서 이젠 볼 수 없는 건가요.
오래 전부터 주진철 선수를 보아오던 저로선 옛 생각이 간절합니다.
주진철 선수는 정말 색깔이 강한 선수인데, 코리아측에서 개인전 활용쪽으로 고려를 한번 해 봄이 어떨까 합니다.
그의 클레식한 무한 확장의 플레이가 마냥 그립습니다.
팬이야
06/05/14 13:44
수정 아이콘
화요일 밤 10시는 최강의 드라마 연애시대를 시청할 때라.. 콜록.

저도 리얼스토리 잘 보고 있습니다. KOR 편 너무 재미있어요. 팀원들의 개성이 넘쳐서일까.. 하하
06/05/14 14:08
수정 아이콘
일단 KOREA팀 팬으로써 그런걸 볼수 있다는게 너무너무 재밌습니다.. 그러면서 프로리그 성적까지 좋아서 전 그져 좋다는..^^
06/05/14 14:42
수정 아이콘
CJ,KOR,한빛 다 좋아요 *-_-*
PsychoBox
06/05/14 14:52
수정 아이콘
하악하악. 이러면 안되는데 선수들 넘 귀엽습니다^^; kor화이팅!
지니쏠
06/05/14 14:59
수정 아이콘
ㅠㅠ 몇안되는 kor팬이었는데 팬이 늘어나는게 보여서 좋네요!
06/05/14 15:54
수정 아이콘
저도 kor이 좋아요 ㅎ
hobchins
06/05/14 16:10
수정 아이콘
몇 안되는 KOR 골수팬 여기 또 있습니다 ^^
Sulla-Felix
06/05/14 16:13
수정 아이콘
특정선수를 응원하지 않고 명경기 빠에 가까운 저의 입장에서
선수 그 자체를 응원한 경우는 테란에는 김정민 해설, 저그에는
주진철 선수, 토스에는 송병석 선수가 있었습니다.

이 셋중에 이제 주진철 선수 혼자 남았네요.

데토네이션에서 엄청난 저글링의 물량으로 서지훈의 파이어벳을
밀어버린 이후로 주진철의 이름으로 기억에 남는 경기가 없네요.

다시 개인리그에서 볼 수 있을까요?
성대모사달인
06/05/14 18:57
수정 아이콘
저도 케오알 골수팬으로써 팬들이 많다는게 기쁘네요;;^^
올시즌 케오알라인 탄탄한것 같습니다
저그는 박명수 박찬수 수브라더스들이 잘해주고있고
테란은 차재욱 한동욱 욱브라더스에다가 저그전 82%승률을 자랑하는
원종서 선수 그리고 vs염보성전에 엄청난 운영능력을 보여준 안상원선수
테란라인은 타팀과 비교해도 오히려 탄탄하고요
프로토스도 전태규 박정길에다가 신인이승훈 선수정도면 타팀에 부럽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또 팀플은 찰떡호흡을 자랑하는 주진철 신정민 선수에다가 이진성선수까지 팀플에서 활약을 해주면 괜찮을듯 보입니다
올시즌 케오알팀 일낼것같은 분위기는 틀림없습니다!!^^
06/05/14 20:10
수정 아이콘
도깨비팀이라 불리는 kor.. 저도 무척이나 애착이 가는데요.
이번 리그에서 kor이 상위에 입상하려면 최소한 잡아야할 경기는 꼭 잡아야한다고 생각해요. 너무나 당연한말이지만, kor은 강팀을 척척 잡아내는 기염을 토하면서 의외로 약팀으로 분류되는 팀들에게 덜미를 잡히곤 했죠. 때문에 요즘 kor의 전력투구식 엔트리를 보면 이번엔 뭔가 해내겠다는 느낌을 갖는답니다.
꼭 스폰 잡았으면 좋겠어요^^
T1팬_이상윤
06/05/16 05:35
수정 아이콘
테란라인은 왠만한 스폰서팀 능가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788 쿠타야!!!! 비교해보자!!!! 기욤과 강도경 [11] KuTaR조군4076 06/12/06 4076 0
27608 역사의 만남.. [4] 김홍석3539 06/12/02 3539 0
27429 역대 양대리그[스타리그, MSL(kpga포함)] 4강 진출횟수!! [33] 몽상가저그4241 06/11/25 4241 0
27414 이 선수, 어떻게 이기죠? [31] TRP5160 06/11/24 5160 0
27398 [전적이야기] 맵별 승률 70% 이상 선수 List (맵별 최강 선수는 누구?) [43] Altair~★6967 06/11/24 6967 0
26831 저그의 동그라미, 세모, 네모.세가지 스타일, 세가지 모양. [5] legend4165 06/11/07 4165 0
26655 LSC(여성부 스타리그) 4강 - 여성부 최강의 종족 [4] BuyLoanFeelBride4011 06/11/02 4011 0
26020 8강이상 OSL 진출횟수를 정리해봤습니다. [32] www.zealot.co.pr4959 06/10/01 4959 0
25629 돌아온 여성부 스타리그(LSC) 예선관람후기(上). [30] BuyLoanFeelBride9742 06/09/14 9742 0
25101 함께 쓰는 E-Sports사(2) - iTV 스타크래프트 랭킹전 [16] The Siria7659 06/08/20 7659 0
25089 아직도 임진록을 꿈꾼다 [27] 연아짱5099 06/08/19 5099 0
24849 지금은 불가능한..하지만 가끔 그리운 그때 [15] 밑에분4301 06/08/06 4301 0
24718 티원의 독주를 막을만한 올스타팀구성 및 선수 [68] 모또모또6051 06/07/30 6051 0
24632 [펌]부스러진 스타크래프트 리그 역사의 편린입니다. [15] Observer5030 06/07/27 5030 0
23462 아니 뭐 저런선수가 다 있습니까. ( 스포 유! ) [90] 가루비7800 06/05/26 7800 0
23419 리얼스토리 프로게이머 KOR 보셨나요? [21] 부들부들6023 06/05/23 6023 0
23324 itv, 한게임 서바이버의 기억 [20] 키 드레이번4197 06/05/18 4197 0
23226 KOR이 좋다..^^ [15] may0543749 06/05/14 3749 0
22900 수비형은 가고 공격형이 도래하리라~!! [13] 못된놈3387 06/05/01 3387 0
22778 2006프로리그 전기리그 각팀 로스터가 발표되었네요 [41] 한빛짱6621 06/04/27 6621 0
22650 스타크래프트란 게임의 세대? 혹은 시대? [5] 바람이3322 06/04/22 3322 0
22450 [이상윤의 플래시백 9탄]하나로통신배 투니버스 스타리그 8강 국기봉:김대기 [3] T1팬_이상윤3431 06/04/14 3431 0
22293 [이상윤의 플래시백 7탄] 프리챌배 온게임넷 스타리그 8강 봉준구:김동준 [14] T1팬_이상윤3430 06/04/07 3430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