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2/31 01:04:08
Name KanRyu
Subject 후기리그 우승을 위해선 반드시 극복해야할 각팀들의 약점들...
이제 포스트 시즌이 시작되는군요.

리그 초반 하위권에서 맴돌고 있던 T1이 그야말로 미칠듯한 포스로 1위.

세 시즌 연속 전승을 노렸던 KTF가 약간 삐그덕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무사히 2위에 안착.

늘 약팀으로 분류되던 삼성이 창단 최초로 공식 리그에서의 포스트 시즌 진출.

리그 초반부터 1,2위를 다투던 GO는 후반 집중력을 잃으며 4위로 진출.


4팀 중 평탄하게 올라온 팀은 한팀도 없습니다.

그런만큼 우승에 대한 열망도 더욱 더 강할 것 입니다.

하지만 우승을 위해서는 반드시 극복해야할 약점들이 있습니다.

하위팀부터 살펴보겠습니다.


- Greatest One -

제가 생각하는 GO팀의 가장 큰 문제점은 팀플레이 카드의 부족입니다.

리그 초기 서지훈, 김환중 등 여러 카드를 활용해봤지만 성과는 매우 좋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변형태 선수가 엄청난 포스로 팀플, 개인전 다 먹여 살리며 기여도 1위에 올랐었습니다. 그래서 변형태 선수가 자리잡은 이후, 지오는 다른 카드는 '전혀' 활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변형태 선수의 팀플 성적은 썩 좋지 않죠. 이것은 고정된 카드가 가져온 필연적인 결과라고 봅니다.

특히 7전 4선승제로 치뤄지는 포스트 시즌에서 변형태 선수만 계속해서 출전되는 것은
그만큼 불리하게 시작합니다.

다행히 삼성팀도 이창훈 선수 중심으로 집중되어있으므로 삼성팀 상대로는 해볼만하겠지만, 다양한 팀플 조합을 활용할 수 있는 KTF, T1 상대로 변형태 선수 중심의 팀플은 매우 불리할 것 입니다.

전선수 에이스화라 불리우며 두터운 라인업을 자랑했지만, 몇몇 선수들이 침묵함에 따라 점점 라인업이 얇아지는 GO입니다. 박태민, 전상욱, 박신영 선수의 공백이 다시 한번 느껴집니다.  


- 삼성 KHAN -

한때 약체팀으로 분류되던 삼성 KHAN이 케스파 컵 우승 이후 이제 스카이 프로리그 우승까지 넘보게 되는군요.

하지만 아직도 많은 분들이 삼성팀의 우승 확률은 낮다고 평가하고 계시는 것 같습니다. 저도 어느정도는 동감하구요.

개인전의 경우 삼성팀은 송병구, 박성준, 변은종 3톱 체제를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5판 3선승제에서는 나쁘지 않은 체제이지만 7판 4선승에서는 상당히 불리한 체제입니다.

5판 3선승은 개인전이 세경기 이므로
[ 3톱 몽땅 출전   or   3톱중 한명 빠지고 다른 선수 깜짝 기용 ]
정도의 선택권이 생기지만,

7판 선승은 개인전이 네경기 이므로 선택권은
[ 3톱만 가지고 4경기 전부 해결 or 3톱과 함께 다른 선수 기용 ]
이렇게 두 가지가 됩니다.
3톱 전원 출전 확률은 99%.... 이것은 분명 엔트리 싸움에서 많이 불리하게 작용할 것 입니다.

그리고 팀플 역시 이창훈 선수쪽으로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창훈 선수 외에 지금까지 잠시나마 팀플을 안정화 시켰던 선수가 없었던 것을 감안한다면 삼성팀은 엔트리 싸움에서 많이 불리합니다.


- KTF magicN's -

지오와 삼성의 걱정이 " 강한 카드는 있지만, 너무 패를 읽혀서 불안하다 " 라는 것이라면,
KTF는 반대 입니다. " 낼 카드는 많지만, 필승의 카드는 없다. "

팀플 조합에 있어서도 홍진호, 조용호, 박정석, 강민, 김정민 등 라인업만 따지자면 모든 팀 중 최고입니다. 2시즌 연속 전승 신화를 달릴때도 KTF의 가장 큰 무기는 바로 팀플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후기리그 오면서 팀플이 많이 불안해졌죠. 최근 경기를 보자면 KTF가 팀플에서 2승을 거둔 적이 거의 없습니다.

게다가 KTF 개인전의 두 핵인 박정석 - 강민의 투 플토는 지금까지 프로리그 결승에서 개인전 전패입니다.
박정석 선수 한빛때까지 포함해서 3번 나와 모두 졌고, 강민 선수는 지오때 마지막경기 출전 예정이였지만 결승전이 중간에 끝났고, KTF로 이적해서 역시 2패 입니다.
이번에도 그럴것이라는 보장은 물론 없지만, KTF에서 우승과 인연 있는 몇 안되는 선수 들임을 감안한다면 KTF는 개인전에서 만큼은 필승 카드가 없다고 봐야 할듯합니다

그러나, 강한 정신력만 발휘한다면 최강으로 올라서는 것은 충분히 가능하다고 보여집니다.


- SK T1 -

현 T1팀은 약점이 과연 있는가 의문이 듭니다-_-..

팀플쪽에 있어서도 고인규/윤종민, 성학승/최연성, 박태민/전상욱 조합... 검증된 조합만 최소 3가지이며 결승전에서 팀플 승률 아마 100% 아닐까 싶은 임요환 선수와 T1의 예전 팀플 담당이였던 박용욱 선수나 김성제 선수 등...
라인업에 있어서는 KTF와 호각.. 아니 상승세에서는 오히려 T1이 좋아보입니다.

개인전에 있어서도 '저그전마저 강력해진' 메카닉 천재 전상욱 선수,
'플토전마저 강력해진' 테란의 황제 임요환 선수,
누가 뭐래도 절대 포스 괴물 최연성 선수와
운영의 마술사 박태민, CEO저그 성학승,
마무리박 박용욱 선수, 2005 승률 1위의 김성제 선수 등...
아.. 써놓고나니 완전 사기 군단이군요-_-

억지로라도 약점을 꼽자면
위기에서 120%의 포스를 뿜어내는 T1팀이 너무나 여유로운 상황을 맞았다는 것 정도일까요....



허접한 글이지만 한시간 넘게 썼군요.

별거 없는 저의 의견이였습니다.

여러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낭만토스
05/12/31 01:07
수정 아이콘
T1 팬입장에서 오히려 정규시즌 1위에 여유로운 입장이 많이 불안하네요. 왠지 KTF 가 된 기분입니다.
05/12/31 01:12
수정 아이콘
존재하는가가 중요하겠지만 T1 최대의 약점은 방심이죠..ㅡㅡa
T1사마
05/12/31 01:14
수정 아이콘
낭만토스님 제데로 공감 -_-b//뭔가가 불안하다 했더니 너무 여유로운 상황이었군요
yonghowang
05/12/31 01:15
수정 아이콘
전기 케텝하고 T1은 좀 다른게 작년 케텝은 표면적으론 23연승을 달성

하며 승승장구 했다고 보이지만 사실 강민선수의 어이없는 에이스결정전

괴물 무패행진 덕에 그런거지 매경기마다 정말 힘들었습니다

반면 T1은? 3:0을 밥먹듯이 하며 올라왔죠 -_-;; 물론 이런점이 전기

케텝때처럼 단점으로 작용할수 있죠...T1은 전기때 도전자 였다면

후기는 방어전이니까요
05/12/31 01:20
수정 아이콘
으흠, 전 왠지 삼성이...... 하여튼 뭔가 느낌이 옵니다. 결승 갈 것 같은 느낌이.(물론 제 느낌은 틀린 적이 더 많습니다만. ㅡ.ㅡ;;)
스트라이커
05/12/31 01:24
수정 아이콘
t1.. 방심만 없다면.. 최고의 팀이죠..^^;; t1 팬으로서 후기, 그파 전부
t1이 먹으면 좋겠지만.; 그건 msl 자리 t1이 절반 차지하는 일만큼 난감할 듯 싶네요..;
그래도 만약 다 먹으면 전 기뻐서 날뛰겠지요..ㅡㅡ;;;
가루비
05/12/31 01:27
수정 아이콘
T1팬의 입장에선 정말 자기'방심'이 가장 큰 약점이고 조심해야 할
점이며 '철모공구'를 해야할것만 같은 느낌이 들게 하는 점이기도
합니다. -_-...

게임은 끝나지 않았고 끝에 웃고 기억될 사람은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 승자인 것입니다. 티원 방심은 금물입니다.

산적님//저도 삼성 은근히 기대중입니다. 뭔가 한번 터뜨릴
때도 됐는데 말입니다.
lightkwang
05/12/31 01:32
수정 아이콘
서지훈 선수 나올 경기 예측해서 송병구 선수로 매치업시킬 수 있다면
나머지 경기는 반반일듯 싶네요.. 지오 플토카드는 최근 김근백 선수의 대 플토전 페이스로 볼때.. 김근백 카드를 피해가야 할듯..
정말 치열한 매치업 싸움으로 볼만할 것 같습니다. 삼성대 지오..
걘적으로 삼성칸 화이팅!!
태양과눈사람
05/12/31 01:42
수정 아이콘
박용욱/윤종민 팀플조도 티원은 보유하고 있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이 조합 전승일겁니다..-_-...
Slayers jotang
05/12/31 01:50
수정 아이콘
박용욱/윤종민 조합 팀플 전승맞습니다..
도대체 왜 T1은 1위를 하면 불안한걸까.....
사신김치
05/12/31 01:54
수정 아이콘
케텝은 그 징크스 좀 일단 극복을-_-

KTF 당신들은 최고입니다!!

이번에는 꼭 우승하리라 믿습니다!!
05/12/31 01:58
수정 아이콘
T1팬이지만 T1불안합니다 -.-;;;;;
아 정말 그들의 끝없이 아스트랄한 행보는 언제까지일까요.
Mutallica
05/12/31 02:30
수정 아이콘
결승에서 3:0 만들어놓고 중국선수 내보내나요~ 음흐흐 T1 싸랑한다.
무지개를 넘어
05/12/31 02:37
수정 아이콘
이병민만 나오면 전력이 급상승할텐데 아쉽군요.
You.Sin.Young.
05/12/31 02:46
수정 아이콘
T1의 약점은 약점이 보이지 않는다입니다. 스스로도 자신들의 약점이 뭔지 알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때 누군가가 틈을 찾아낸다면.. 바로 무너질 수도 있죠. 물론 워낙 틈을 찾기가 어려워서 그렇지..
狂的 Rach 사랑
05/12/31 03:51
수정 아이콘
티원, 절대 방심하지 말고~ 자만도 하지 말고~ 도전한다 이 생각으로 임했으면 좋겠습니다.
Adrenalin
05/12/31 04:05
수정 아이콘
You.Sin.Young.//듣고 보니 일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약점을 모른다는 것 자체가 치명적인 약점으로 부각된 예는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제대로 찝어내셨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보저그
05/12/31 04:38
수정 아이콘
T1에 대해 유리하다고 말한 정도라면 KTF의 팀플에 GO의 개인전 멤버 보충 정도는 되어야 할 것 같군요. 주훈 감독님은 정말 전략적으로 엔트리 잘 짜지만 그냥 발로 엔트리 짜도 충분히 유리할 것 같습니다. 프로리그 개인전에 쓰이는 맵이 특정 2종족 정도에 유리하다고 보았을 때, 저그, 테란이 유리한 맵에서는 임요환 넣고, 플토, 테란이 유리한 맵에서는 전상욱, 박용욱 넣고, 플토, 저그 유리한 맵에서는 박태민 넣으면 될 것 같습니다. 최연성 선수는 아무 맵에나 넣고, 팀플은 우산국 고인규, 윤종민, 철의 장막 성학승, 최연성이나 윤종민, 박용욱. 이 정도만 해도 굉장히 유리할 것 같은데 테란을 노리고 나올 수 있는 김성제 선수와 플토를 노리고 나올 수 있는 성학승 선수까지 정말 푸짐합니다. 상대팀에게 골치아픈 문제는 이런 빠방한 엔트리를 주훈 감독님의 머리로 한 번 더 꼰다는 것이죠.
하늘 사랑
05/12/31 09:18
수정 아이콘
이번엔 삼성이 뭔가를 보여 줄 것 같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그리고 우승은 케이티 에프가 할 것 같은데....
이게 뭔 앞뒤가 안맞는 소린지..ㅠ.ㅠ
그런 의미에서 지오 화이팅~~~
넫벧ㅡ,ㅡ
05/12/31 10:04
수정 아이콘
성학승 선수 아직 씨이오에서 안짤렸나요?? 농담이었구요.^^ T1은 정말 지금포스면 우승하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지요. 다양하고 확시한 팀플조합과 개인전에서의 3테란라인, 다시 포스를 되찾아가고 있는 박태민선수와 다시 주춤하고 있긴 하지만 만만하지 않은 성학승선수의 저그라인, 악마토스 박용욱선수와 견제양 김성제선수의 토스라인등 정말 무시무시한 개인전 라인까지.. GO가 전선수 에이스화라지만 T1은 그 이상이라고 보여지죠...
청보랏빛 영혼
05/12/31 11:36
수정 아이콘
T1팀은 현재 1위로 결승직행이라는게 가장 큰 불안요소입니다. -_-;;;
정신을 바짝 차려야 할텐데 말입니다.
05/12/31 12:18
수정 아이콘
삼성에는 이재황, 임채성 조합이 안정적인 모습을 갖추고 있습니다. 지오의 팀플 조합은 둘 모두 변형태 선수가 포함되어있다는 점이 삼성에 비해 약점입니다. 포스트 시즌은 한 선수가 부진하면 다른 선수가 보충해줄 수 있도록 엔트리의 분산도 중요하니까요.
윤수현
05/12/31 13:44
수정 아이콘
T1이 1위라는게 가장 큰 약점이죠.
전기리그때는 하나도 안 떨렸는데........쩝
Reaction
05/12/31 13:57
수정 아이콘
그렇네요... 이 불안한느낌이 뭘까...생각해봤는데 그거였네요~ 현재
너무도 안정적이라는것... 정말 뒷통수칠때가 한참을 지났는데도 너무
오랫동안 안맞다보니 철모를 벗어버릴지도 모르겠어요ㅡㅡ; 이러다가
맞으면 정말 아픈데... T1의 최대약점! 방심~ 이말에 백번 공감합니다.
다크로니에르
05/12/31 16:52
수정 아이콘
T1의 약점이 약점을 모른다는건 역시 모를 말인것 같네요.
지켜보는 팬 입장에서야 약점이 없어보이긴 합니다만
자체적으로 약점을 끝없이 보완하고 있기 때문에
마치 약점이 없어보이는 거 아닐까요.
예전에 티원의 약점이 뚜렷할 때가 있었죠.
팀플 불안, 개인전 초강력..
그 약점을 보완해서 지금처럼 둘다 강력하게 된 것 같아요.
물론 그 외에도 여러 약점이 있을 수 있겠지만
선수들의 끝없는 노력에 의해 매워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동네노는아이
05/12/31 16:58
수정 아이콘
4팀다 최대의 약점은 바이오리듬..쿨럭
컨디션만 잘 맞어 떨어진다면
4팀중 어느팀이 우승한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전력이라고 생각됩니다.ㅋ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9692 [sylent의 B급칼럼] 진호와 용호, 꿈꾸는 자는 멈추지 않는다 [18] sylent4647 05/12/31 4647 0
19690 [잡담]안석열 선수의 정말 진기한 기록과 함께...송년&신년인사입니다^^ [12] Daviforever4805 05/12/31 4805 0
19686 처음 글을 적어봅니다. 2005년을 생각하며. [3] ForceCop3342 05/12/31 3342 0
19685 낭만의 시대. 어쩌면 그리우면서 다시 보고 싶은... [13] 임정현3329 05/12/31 3329 0
19684 KTF의 마지막 방패…김·정·민 [68] ☆FlyingMarine☆5089 05/12/31 5089 0
19683 1부보다 2부가 더 기대되는 판타지, '나니아연대기' [40] Ace of Base3877 05/12/31 3877 0
19682 추억의 경기(10)-질레트배 스타리그 4강 A조 1경기 박성준 VS 최연성 [16] SKY923734 05/12/31 3734 0
19681 전략가 임요환!!, 전략 파해치기 - 임요환 vs 박성준 [12] 임용한4538 05/12/31 4538 0
19679 전문가와 매니아사이 [26] 호수청년4186 05/12/31 4186 0
19678 추억의 경기(9)-LG IBM 팀리그 패자조 결승 슈마 GO VS 4U 3경기 서지훈 VS 최연성 [25] SKY923810 05/12/31 3810 0
19675 이런 저런 이야기들.. [7] iloveeggo3619 05/12/31 3619 0
19673 꿈을 가져 보신적이 있으십니까? - 청연...비상에 대해. (스포일러주의) [17] My name is J3440 05/12/31 3440 0
19672 카트라이더 리그 좋아하세요? [25] 가루비3660 05/12/31 3660 0
19671 친구의 한마디.(실화....그렇다고 별로 그리 큰건 아닙니다) [12] 히또끼리4054 05/12/31 4054 0
19670 dksrlgy von emzmtmfmffmrl공작님...또 악몽인가요. [17] jyl9kr4522 05/12/31 4522 0
19669 후기리그 우승을 위해선 반드시 극복해야할 각팀들의 약점들... [26] KanRyu5399 05/12/31 5399 0
19668 새로운 세상을 탐험하다. [5] 산적2570 05/12/31 2570 0
19667 아듀! 2005년! [4] 딱따구리3308 05/12/31 3308 0
19665 리뉴의 프로토스 이야기 - FD...그런것도 있었구나; [10] 뉴[SuhmT]3703 05/12/30 3703 0
19663 응원하라 열광하라 의식하지 마라 [5] 낭만토스3325 05/12/30 3325 0
19662 왠지 주목받지 못하는 뮤지션... 고릴라... [24] SEIJI5644 05/12/30 5644 0
19661 진검승부 [43] SAI-MAX3924 05/12/30 3924 0
19660 임요환 미워할수도 없고 좋아할수도 없는 존재.. [33] SSeri5608 05/12/30 560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