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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11 21:25
2002 파나소닉배에서 3패로 떨어져 올림푸스배때 못나갈때도 영웅은 힘을내서 그 다음시즌에 4강이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번에도 그 다음시즌을위해 힘을 비축하는거라 믿습니다... 영웅!
05/11/11 21:29
영웅은 언젠가 다시부활할 겁니다.
지금 프로토스의 영웅역할을 사신이 대신하고 있지만, 다음 리그에서 다시 부활할 것입니다. 화이팅!!
05/11/11 21:52
울었습니다. 경기가 끝나고 나오는 착잡한 표정의 그를 보며 저도 모르게 어린애처럼 그렇게 십분 이상을 소리내서 엉엉 울었습니다.
박정석 선수가 스타리그에 다시 복귀한 2년전 마이큐브때부터 지난 So1리그까지 7시즌을 매주 금요일마다 그의 경기를 보고 또 8강, 4강에선 누구를 만나게될까 머리속으로 이런저런 계산을 해보면서 다른 조 선수들의 경기를 봐왔는데 다음 시즌엔 그 자리에 리치가 없을거래요. 속상해서 울었고 나보다 몇십배쯤 더 분하고 속상해할 그 때문에 또 울었어요. 하지만 여기가 그의 끝이라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아직 그는 젊고 앞으로도 이루어야할 목표와 꿈이 많으니까요. 더 얼마나 가야할지 몰라도 함께 갈겁니다. 이기고 잘해왔을때보다 이제부터 더 큰 응원이 필요할테니까요. 리치, 화이팅. 오늘 그리고 이번주 내내 수고 많이 했어요.
05/11/11 23:51
속 아프고 쓰리지만, MSL도 프로리그도 남아있구요. 그냥, 너무 오래 혼자 달려와서 ^^ 잠깐 숨한번 쉬고 가는거라고 생각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_-; 최강논쟁하자는게 아니라, 정석선수 스스로 내가 최고다 하는 마음을 먹어주었으면 합니다. 그런게 포스로 나타난다고 생각되거든요. 그럼 다음 듀얼에서 봐요~ ^^
05/11/12 00:26
박정석 선수는 항상 그래왔어요.플토전성기가 오면 자신은 쓸쓸히 뒤안길로 사라지죠.
말그대로 선구자다워요. 플토가 힘들땐 다른선수들이 힘낼때 까지 버티고 버티다가 다른선수들이 힘을내면 자신의 역할은 끝났다는듯이 사라지죠.
05/11/12 02:49
아... 영웅.. 지금 재방을 보고 왔습니다.. 너무나 속상하네요.. 가슴이 아픕니다.. 영웅 그대는 반드시 다시 일어납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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