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09 18:11:02
Name 미오리
Subject 박서여 날개를 펴주세요~
====================================================
그대의 올라간 어깨는 피곤이라는 단어로 눌려지려 하였고,
그대는 타락한 날개마냥 쳐져있었습니다..

그는 선택받은 천사에 뒤에가려 타락한 천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타락한 천사의 날개는 받쳐줄 사람이 있었습니다.
날개가 비상할 힘이 없다고 하더라도 대신 들어주고,
그대의 어깨가 피곤하다고 느낄떄 주물러 줄수있는 팬 말입니다.

테란이라는 천국의 한 황제는 날개를 비상하여 결승이라는 관문에
도착했지만 그는 그관문에서 타락하고말았습니다.
하지만 타락해버린 그대는 날개를 접으려했지만,
접을수없었습니다.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의 기대는 끝나지 않았기 떄문입니다.

누가 황제라고 치켜세워도 슬럼프라고 깎아 내려도
그의 날개는 오직한곳을 향해 접혔다 폈다를 반복했습니다.
이번의 타락이 그의 날개를 접히겐 할수없을것입니다.

우리는 말합니다.
그의 날개는 영원히 접히지 않을것이라고.
그의 꿈을 이루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스타크래프트 라는 천국의 황제인 그는 우리에게 말했습니다.
다음에도 꼭 오르겠다고, 꼭 약속을 지키겠다고.
그 약속으로 우린 그에게 기대를 다시겁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의 날개가 힘들고 지칠때 받쳐줄수있고,
그의 몸이 힘들때 옆에서 응원해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합니다.

그 날개는 접히지않고 , 그 날개는 영원히 날개짓을 할겁니다.
바라보는 팬과 마지막관문 끝에 있는 목표가 있는한 말입니다.

BoxeR Fighting~!
==========================================================

So1 스타리그가 끝난지도 꽤 됐는데
아직도 팬으로써의 아쉬움과 잘하시라는 마음에서
몇글자 적어봤습니다.
허접하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나야돌돌이
05/11/09 18:18
수정 아이콘
박서 화이팅...--;;;;
아직도 슬픈 마음을 주체 못하고 있는 해바라기모드의 박서팬입니다
수시아
05/11/09 19:24
수정 아이콘
허접하긴요. 임요환 선수에게 힘이 되겠네요. ^_^
요로리
05/11/09 20:35
수정 아이콘
우승을 해야 날개를 펴는것은 아니지요..
임요환선수.. 참 잘하고 있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266 게시판 왜이러니 [38] Karen4305 05/11/10 4305 0
18265 [휴가기념]정말 오랜만에 올리는 글 [7] 이카루스테란4181 05/11/10 4181 0
18264 [잡담]해설. [34] Daviforever6950 05/11/10 6950 0
18261 내가 여기에 글 쓰는 것은.. [19] 최혜경3688 05/11/09 3688 0
18260 [잡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준비하고 계십니까? [30] My name is J4013 05/11/09 4013 0
18259 리플에 시간이 필요하다? [11] lightkwang2860 05/11/09 2860 0
18258 내일 처음으로 삼성라이온스를 응원하게 되겠네요.쩝 -_- [20] 로베르트3613 05/11/09 3613 0
18256 강민이.. [109] 밍구니7534 05/11/09 7534 0
18255 오늘을 사는 우리는 성을 어떻게 바라 보아야 할까. [15] 산적3582 05/11/09 3582 0
18251 계획된 집단윤간.. 가해자의 이중성 [187] 최혜경8649 05/11/09 8649 0
18249 [펌] 난혼자사는여자다. [39] SEIJI5922 05/11/09 5922 0
18248 당신의 인생에 브라보! [10] Timeless3710 05/11/09 3710 0
18247 박서여 날개를 펴주세요~ [3] 미오리3457 05/11/09 3457 0
18246 손이 떨리고 치가 떨리네요.. [85] 여자예비역5416 05/11/09 5416 0
18243 사랑할 땐 미쳐야 정상이다? [34] 잊을수있다면3586 05/11/09 3586 0
18241 오랜만에 설레이는 게임음악을 듣고... [11] pandahouse3938 05/11/09 3938 0
18238 나는 왜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하는가.(SK T1 VS SOUL) [9] 마술사얀4093 05/11/09 4093 0
18237 남자들의 착각..? [24] 칼릭4715 05/11/09 4715 0
18235 그다지 대단한 반박은 없네요. [201] Azumi Kawashima7627 05/11/09 7627 0
18233 자신을 낮춘다고 제가 올라가는건 아닙니다 [13] Vocalist3764 05/11/09 3764 0
18232 이런 프로그램은 어떨까요? [7] 마리아3817 05/11/09 3817 0
18231 테란 vs 프로토스 벨런스에 관한 이야기 - 저그가 왜 침체하는가 [21] spin4916 05/11/09 4916 0
18229 저는 지독한 플토매니아^^입니다 [20] 꿈꾸는질럿4043 05/11/09 404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