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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5/10/15 23:07:29
Name 야키소바
Subject 솔직히 사제대결은 다시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예전 어느 신문란에 임요환의 스타이야기에
에버2004 결승이 끝나고 최연성과의 서먹서먹했던 관계에 대해
다뤘던적이 있었습니다.

  결승전 몇일 전부터 이미 최연성은 고인규와 동반하여 근처 pc방으로 연습을 가고
결승전 당일. 임요환선수의 갑작스런 눈물에 기쁘지 않은-_- 시상식 이후
  5일정도나 되고 서로 뻘쭘함이 풀렸다고 하죠.

상당히 재미있었던 일화로 볼수도 있지만 그 기일동안 팀원들과 감독.
그리고 두 선수본인이 굉장히 심적인 부담이 컸으리라 생각됩니다.

거기다 데뷔후 첫 대결이 결승전에서 . 최연성의 승리로 끝나서
그전까지 팽배했던 테테전 두강자의 대결의  끈 역시 끊어진것 같구요.
  
두선수의 좋은 성적을 바라지만 또 대결은 원하지 않고..

차라리 서로 다른리그에서 우승을 나눠가져갔으면 좋았을텐데..

so1 결승이 정말 테란 vs 테란이라면

뭔가 견디기 힘든 결승전이 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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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05/10/15 23:07
수정 아이콘
저도 왠지 테프전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프프전도 나쁘지는 않구요..
Liebestraum No.3
05/10/15 23:09
수정 아이콘
박지호 vs 오영종 선수의 대결도 사제 대결입니다.

사제 대결이 아닌 결승은 테프전 뿐이죠.
공중산책
05/10/15 23:10
수정 아이콘
작년 에버 결승 후 얼굴이 계속 굳어있던 최연성 선수가 떠오르네요..;;
그 대결이 보는 입장으로서는 재밌긴 하지만, 본인들에겐 이겨도 마음껏 기뻐할 수 없는..
부들부들
05/10/15 23:10
수정 아이콘
저도 테프전이나 프프전이면 좋겠습니다.
플토도 우승할때가 됐죠. 가을이기도 하고 ^^
지니쏠
05/10/15 23:12
수정 아이콘
전 그래도 테테전이 좋은데 ㅜㅜ
난언제나..
05/10/15 23:12
수정 아이콘
갑자기 이런글들 자주 보이는군요. 사람마다 관점은 다릅니다. 프프전 결승을 보고싶은 사람도 있고 테프전 결승이 보고 싶은 사람도 있고 테테전 결승이 보고싶은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결승이 되느냐는 임요환 박지호 최연성 오영종 선수의 하기 나름입니다. 저는 임요환, 최연성 선수의 사제대결간 테테전을 다시 한번 결승전에서 보고싶은 사람입니다. 그냥 이런글로 시끄러워지지만 않았으면 하네요.
김영대
05/10/15 23:15
수정 아이콘
저는 임요환 선수가 어떻게든 결승에 올라가서 이기시는 것도 물론 좋겠습니다만, 지셔서 (팬분들께 죄송합니다.ㅠㅠ) 정말 승자를 위해서 축하해주고 웃으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때의 실수를 씻고 새로 시작하셔서 다음 시즌에 우승하시면 정말 멋질것 같아요. :)
임요환 선수 팬분들 지라고 했다고 미워하지 마세요. ㅠㅠ
실수를 만회할 기회를 드리기 위하면 어떨까 해서 생각해 본것입니다. ^^
흐르는 물처럼.
05/10/15 23:16
수정 아이콘
솔직히 같은종족전은 사절 입니다.
테테전 이건 프프전이건
누가 이기던지 텦,전이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문영호
05/10/15 23:17
수정 아이콘
흠..임요환 선수가 이제는 지더라도 축하해줄 수 있겠다고 전에 어디선가 얘기를 했던 것 같군요~
05/10/15 23:18
수정 아이콘
지난 에버때도 이런 류의 글 많았었지만 결국 그들은 사제대결을 이루어냈었죠? 과연 이번에는?
05/10/15 23:19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고 그게 아니라면 임요환 선수가 우승했으면 좋겠다는게 제 심정이지만
사실 둘의 결승전은 보고 싶지가 않습니다.
최연성선수가 준우승하는 모습은 보고 싶지않고 임요환선수가 최연성선수에게 두번째로 패배하며 또
준우승하는 모습도 보고 싶지않고요.
이거 두 선수중 한명은 떨어지길 빌어야하는건지..
그래도 두선수다 우승못하는거보단 안전하게 둘이 결승전 하는게 좋을거같기도 하고 참 배부른 소리네요;;
분명히 일은 잘풀리는건데 이상하게 돌아가는 듯한 기분입니다..-_-;
피날마가
05/10/15 23:19
수정 아이콘
두 선수의 팬은 아니지만, 두 선수의 결승전이 이루어져서 서로 축하해주고 격려해주고, 그렇게 되면 오히려 좋은 무대가 될 수도 있을 것 같네요.
05/10/15 23:24
수정 아이콘
정말 배부른 소리네요..-_-^ KTF결승좀 갑시다.
부들부들
05/10/15 23:28
수정 아이콘
seed님 KTF도 결승은 여러번 갔어요.
우승을 못해서 그렇지..ㅜㅜ
granadoespada
05/10/15 23:29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담주에 지면, 최연성선수가 그 담주에 오영종선수 잡고 올라갈것 같고...
임선수가 이기면, 최연성선수가 그 담주에 질것 같은데요...
T1입장에선 만약 두 테란이 올라간다면 저번처럼 축제처럼 생각해야죠.
친한사람들끼리 서먹해지겠습니까?
임선수도 저번 인터뷰에서 진다하더라도 이번에 축하해줄 아량이 생겼다고 말했죠.
테테전 결승이라면 이번엔 긴장감은 덜해도 보는 재미는 있을것 같네요
문영호
05/10/15 23:29
수정 아이콘
..온겜넷에서는 KTF 선수들이 결승 간 경우가 별로 없죠..(박정석 선수 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얼핏..) 현 KTF 소속 선수들이 그 이전 팀에서는 결승전 간 경우가 종종 있었지만..
05/10/15 23:36
수정 아이콘
KTF의 경우엔 개인리그보단 팀단위 결승전의 경험이 많죠..ㅡㅡa
05/10/15 23:36
수정 아이콘
뭐, 글쓰신 분 마음은 이해가 갑니다만 그래도 보는 팬들은 다시 한번 2004년의 감동을 맛보았으면 하는 바람도 있거든요. 저 역시 그때 임요환 선수를 응원했기에 속상해하긴 했지만 지나고 나니 그래도 그때 참 멋졌어. 라고 추억할 수 있어서.. 다시 한번 사제대결이 나오길 바랍니다. 그리고 물론 이번엔 어떤 선수가 이기든 환하게 웃으면서 축하해보려고 하고요.^^
된장국사랑
05/10/15 23:40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런말은 좀...자제하심이...
왜냐면 모두가 생각하는 것이 다르기 때문이죠..^^:;
저 같은 경우는 두 테란이 다시한번 지난 명승부에
버금가는 승부를 냈으면 좋겠는데요 ㅜㅜ
05/10/15 23:40
수정 아이콘
제로벨...골든벨 한번 울려야죠. 플토의 가을이 영화롭기를...
소나기아다리
05/10/15 23:42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도 가지 않았나요? 그땐 소울팀이었나요? ㅡㅡ;;
저도 제 심정같아선 토스 테란전 나왔으면 합니다.
프로토스 화이팅!
문영호
05/10/15 23:43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가 결승전에 갔을때는 파나소닉배 였을 때인데...그땐 소울이지 않았나요?(정확하지는...ㅡㅡ)
문영호
05/10/15 23:45
수정 아이콘
아..파나소닉배 당시에 이윤열 선수가 KTF 소속이었던 것 같군요~
05/10/15 23:45
수정 아이콘
영호님//조용호 선수가 파나소닉배에 올라갔을땐 소울팀 맞습니다.(^^)
동접이시네요?'~'
정테란
05/10/15 23:46
수정 아이콘
제발 사제대결은 이루어지지 않길 바랍니다.
청수선생
05/10/15 23:53
수정 아이콘
홍진호 선수 올림푸스 때 KTF 였죠. 이후 투나 -> 다시 KTF

뭐 아무래도 좋으니까 흥행이나 했으면 좋겠네요.
문영호
05/10/15 23:55
수정 아이콘
아 그렇군요...이윤열 선수나 홍진호 선수는 당시 투나SG와 KTF를 왔다갔다 해서 좀 헷갈렸네요~
05/10/15 23:55
수정 아이콘
전 요즘 테테전이나 프프전이나 보는 재미가 쏠쏠하던데, 해설하시는 분들이 그다지 재밌는 면을 부각시키지 않는 것이 불만입니다. 동족전이 가져다 주는 재미는 색다른데 말이죠.
05/10/15 23:57
수정 아이콘
전 개인적으로 오영종 선수가 심상치 않은거 같습니다. 어게인 2002 스카이같은 느낌이랄까요.. 박성준선수 올라오던때도 생각나구요..
05/10/16 00:28
수정 아이콘
이러니저러니 해도 동족전이 타종족전보다 지루한 것은 사실입니다.
비슷한 유닛 싸움을 계속 보게 되니까요.
아무리 맛있는 음식도 계속 먹으면...물리죠.
무조건 타종족전 나왔으면 합니다.
농사꾼질럿
05/10/16 00:55
수정 아이콘
타종족전이 나왔으면 하는 의견은 물론 같은종족전이 지루하고 따분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타종족전보다 동족전은 게이머 개인의 자존심을 뛰어넘은, 말 그대로 양 종족의 생사를 놓고 싸우는'우주전쟁'의 느낌이 다소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이번 결승만 해도, 테프전이 된다면 그렇지 않아도 암울하다고 생각하고 있던 프로토스 유저들에게는 한줄기 희망을던져주는 뉴스가 될 수 있을 테고요, 테란 유저들로서도 최근에 프로토스를 결승에서 꺾고 우승한 테란이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또 종족 상성에서 은근히 그나마 3종족 중에 가장 힘들다고 할 수 있는 테란을 깨부숴줄 테란이 나오기를 기대하지 않을까 싶네요. 한마디로, 종족별 팬들이 고루 분포하는 상황에서 동족전보다는 종족 간 전쟁이 더 긴박감과 자존
심을 건 '진짜' 승부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 그리고 개인적으로 저는 프로토스 팬입니다. 마이큐브의 재현을 기대하고 있는...(퍽)
글루미선데이
05/10/16 01:58
수정 아이콘
못난 모습보였다며 후회하는 모습도 있었습니다

만약 두 선수가 다시 올라간다해도
이번엔 진정한 즐거운 사제대결이 될 거 같습니다
고로 별 문제가 아닌 거 같습니다
호랑이
05/10/16 02:32
수정 아이콘
최연성선수의 '내가 졌으면 좋았겠다(?)' 비슷한 발언을 듣고 ㅠ.ㅠ
테테 결승 되더라도 임요환 선수의 테테전은 또 다른 재미가 있으니
기대하겠습니다~
눈물~★
05/10/16 06:38
수정 아이콘
'again 사제대결'도 좋고 '가을의 전설'도 좋습니다. 그냥 임요환선수가 정~~말 오랜만에 개인전에서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Adrenalin
05/10/16 11:36
수정 아이콘
농사꾼질럿님//최근 뿐만 아니라 전 스타리그를 통틀어 프로토스를 꺾고 우승한 테란은 전성기 시절의 최연성 선수 뿐입니다. 그것도 아슬아슬하게 말이죠.
05/10/16 14:0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오영종 박지호선수가 사제지간이었군요 누가 스승인지;?
손가락바보
05/10/16 14:06
수정 아이콘
응? 이윤열 선수가 박정석 선수를 이긴 결승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요. 그랜드슬램당시 KPGA였던가...
치터테란
05/10/16 15:40
수정 아이콘
최연성 임요환 두선수 모두 결승전에서 웃는모습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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