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9/22 10:12:28
Name 수미산
Subject 마재윤! 저그의 신성!
어제 MBC game을 통해서 중국 청도에서 열린 스타크래프트 게임을 보았습니다.

무슨 주최로 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8강부터 중국선수와 한국선수들 매치업으로 시작했더군요.

8강에서 한국선수

최연성, 박정석, 조용호, 마재윤 이렇게 네 선수가 중국선수를 격파하고 4강 진출

그리고 4강에서 최연성 선수가 조용호 선수를 이기고, 마재윤 선수가 박정석 선수를 이기고

최연성 선수와 마재윤 선수가 결승전을 치뤘습니다.

1경기는 루나

항상 최연성 선수의 경기를 보면..한수 접고 시작합니다.

'최연성 선수가 과연 질까??' -_-;;

이상하게 불리한 상황에서도..'어쩌면 역전할지도 몰라..' 이럽니다.

어제도 마찬가지였는데..

마재윤 선수 잘하더군요. 최연성 선수가 마린 메딕으로 앞마당 압박하면서 멀티할때 타이밍 노려서

저글링으로 빈집! 마린 병력을 상당수 줄여주고 타이밍을 뺏아내고.. 이어지는 무탈리스크 등등.

하이브 타이밍이 조금 늦다 싶었지만..무난하게 지지를 받아냅니다.

예전에 이윤열 선수를 루나에서 꼼짝못하게 잡을때 그 포스~ 두둥



2경기는 인투더다크니스

초반 흐름은 잠깐 놓쳤는데..(SCV가 굉장히 빨리 정찰을 나가는 것 까지 봤습니다)

이 역시 저글링으로 앞마당 마비시키고..이어지는 무탈리스크 등의 공격으로 무난하게 최연성 선수를 잡아냅니다.


마재윤! 새로운 저그의 강자입니다.

박성준, 박태민, 마재윤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저그라인!

비록 이번 SO1 8강에는 단 한명의 저그만이 살아남았지만..

계속 저그의 강력한 시대가 이 세선수를 필두로 계속 이어지길 기대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애송이
05/09/22 10:21
수정 아이콘
WEF말씀하시나보네요.
그거 경기 한지 좀 됐는데
중꼐를 이제서야 해주더군요.
벌써 중계하기전에 리플레이는 다 돌았죠
I have returned
05/09/22 10:21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정말 잘하죠
실력 상으로는 현재 저그의 3인자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가끔 좀 허무하게 무너질때가 있는데 이점을 극복했으면 좋겠네요
봄눈겨울비
05/09/22 10:23
수정 아이콘
그럼 홍진호 선수는 현재 포스에서는 4인자로 밀렸나보네요;;;;
호수청년
05/09/22 10:28
수정 아이콘
지오의 팬으로서 재윤선수는 보배같은 존재죠. 태민선수의 이적으로 자칫 약해질 수 있는
저그라인을 절대 만만히 볼수없게 만들었니까요. 그리고 초반에 허무하게 무너지는
저그들은 운영파인것 같습니다. 초반보단 후반에 힘을 받는 스타일이죠.
초반을 슬기롭게(?) 지나가기 위해선 투신같이 가난하면서 유닛도 많고 컨트롤도 뛰어나며
병력싸움으로 이득도 보는 저그가 아닐까 합니다;;;
비호랑이
05/09/22 10:28
수정 아이콘
2경기는 최연성선수가 경기 시작하자 마자 scv 한기를 보내서 마재윤선수 쪽에 전진 배럭하다가 짓는 도중에 드론에게 걸려서 취소했죠.
초반에 4배럭 하다가 배럭 짓지도 못한 상황이라고나 할까.. -_-;
그 뒤론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밀렸고요.
아레스
05/09/22 10:53
수정 아이콘
안타깝지만 요즘 홍진호선수는 4인자라고하기도 어렵죠..;;
일시적이될지 장기화될지는 본인에게 달렸다고봅니다..
05/09/22 11:02
수정 아이콘
그제 방송된 박정석 선수와의 Luna 경기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연탄 조이기의 극치랄까요.

현재 저그 4인자는 변은종 선수 정도 아닌가 싶습니다. 그 외에도 저그 2위 그룹은 잘 하는 선수가 참 많죠.
05/09/22 11:04
수정 아이콘
변은종선수 조용호선수 홍진호선수 등등 우열을 가릴수가 없음 ..
호수청년
05/09/22 11:14
수정 아이콘
저 멀리 치고나가는 박성준.
바짝 뒤에서 쫓는 첫번째 그룹 박태민 마재윤.
조금은 멀찌감치에서 선두를 노려보는 변은종 조용호 홍진호 등등.
고구마감자
05/09/22 11:21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저그나 플토진영에서 이런 신인만 계속 나와준다면
푸하핫
05/09/22 11:31
수정 아이콘
GO출신의 저그들은 하나같이 전부 '운영'을 큰 무기로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박태민선수가 극점에 달해있고, 마재윤, 이주영선수 역시 '운영'을 바탕으로 장기전으로 끌고가서 승리를 거두는 선수들입니다. 지금은 GO에 없지만 김근백 선수 또한 초중반의 적절한 운영을 통하여 후반을 도모하는 스타일의 경기를 하죠. '운영'이라는 것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는 것이긴 하지만 GO팀 저그라인 자체의 색깔은 아주 뚜렷한 것 같네요.
핫타이크
05/09/22 11:32
수정 아이콘
더 많이 무대에 올라와서
마인드컨트롤만 잘 된다면 아주 훌륭한 성적을 보여줄텐데 말이죠.
밀가리
05/09/22 11:35
수정 아이콘
사실 박정석 선수와 루나경기 보고 마우스 집어 던질 뻔했습니다. (마재윤 선수 안티가 아니라 프로토스유저로요. 저 마재윤 선수 좋아합니다.)

경기내용을 기억 하자면 저그는 12드론 앞마당 합니다. 가로방향의 프로토스는 빠른 정찰로 하드코어를 준비하고, 저그의 스포닝풀 건설을 프로브 컨트롤로 약 5초정도 늦춥니다. 누가 생각해도 앞마당이 위험했죠.
그런데 마재윤 선수는 정말 (말 그대로)무난히 막고 프로토스를 이기는 전형적인 시나리오로 가더군요.

이런 저그 나오면 프로토스는 어떻게 살랍 말입니까 ㅠㅠ.

그리고 선수응원글에 다른선수에 대한 논쟁성 글은 삼가해주시면 좋겠네요.
헤르세
05/09/22 14:08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의 가장 큰 장점은 신인 때 부터 긴장하지 않고 경기를 자신감있고 시원시원하게 한다는 점입니다.
이젠 신예라고 하기도 뭐하지만; 처음부터 경기를 참 노련하게 했죠.
아직 TV로는 못 보고 리플레이로 그 경기 봤는데 참 잘하더군요 :-)
정말 지오팬으로서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것을 보여줄지 기대가 큰 선수입니다 마재윤 화이팅~
치터테란J
05/09/22 17:23
수정 아이콘
마재윤 선수 철벽저그 같은 모습을 많이 보이는 선수죠..
앞으로 MBCgame에 이어, 온게임넷에서도 날아오르리라 믿습니다.
마재윤 선수, 힘내세요!!
네버마인
05/09/22 17:48
수정 아이콘
처음 등장했을 때부터 기세가 정말 심상치 않았죠.
드러내진 않았지만 그의 어깨 뒤로 아우라가 뿜어져 나오는 느낌이었습니다.
훗날, 저그 종족의 전사로는 이들이 있었지...라고 말할 때 꼭 사람들 입에
오르내릴 그런 선수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돌돌이랑
05/09/23 02:46
수정 아이콘
이선수 예전 엠비씨 팀리그때부터 조짐이 보였죠.
막강 ktf 군단을 혼자서 올킬해 버렸으니깐요. 지오팬이었지만 어안이 벙벙했드랬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740 wwe 보시는분 안계신가요? [47] 타잔4378 05/09/23 4378 0
16739 이젠 엠겜도 '마케팅' 좀 제대로 하자 [14] Artemis5101 05/09/23 5101 0
16738 문희준씨가 12월에 입대한다고 합니다.. [93] 여자예비역6976 05/09/23 6976 0
16737 MBCgame입니다. 유즈맵 전문가를 모십니다. [20] i_terran6144 05/09/23 6144 0
16736 애니와 스타크래프트 [6] 총알이 모자라.4578 05/09/23 4578 0
16735 역대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게이머들... [26] 김홍석7515 05/09/23 7515 0
16734 한국을 빛낸 10명의 남성. (이창호9단에 대한 글입니다.) [20] 茶仰10325 05/09/23 10325 0
16733 소리없는 영웅들의 나라. [6] cyrano4096 05/09/23 4096 0
16730 아버지 [28] 플토는 나의 힘4177 05/09/22 4177 0
16729 이쁜 여자들은 남자 외모 별로 안 따진다? [97] 박서20699 05/09/22 20699 0
16728 이병민선수 건방져지세요&장사를 할 줄 아는 온겜... [54] 못된녀석...7654 05/09/22 7654 0
16724 캐리어 .. 과연 대테란전 해법일까?.. [55] 라구요6213 05/09/22 6213 0
16723 자 우리 잠시 쉬어가자구요 [12] 하늘 사랑4377 05/09/22 4377 0
16722 충성! [8] 최연성같은플4119 05/09/22 4119 0
16721 정말 사람들은 욕하는걸 좋아하는거 같아요... [23] RedTail3947 05/09/22 3947 0
16720 Q : 프로 마인드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부탁한다. [18] 낭만토스3963 05/09/22 3963 0
16719 「WCG2005 한국대표 선발전 & 제 5회 용인시 사이버페스티벌 2005」동시 개최 [1] WCG4362 05/09/22 4362 0
16718 최홍만 VS 밥샙 [33] 마리아6272 05/09/22 6272 0
16717 가을이라서 그냥 책두권 소개. ㅡ.ㅡ;; [17] 산적4122 05/09/22 4122 0
16716 스타.인공지능 프로그램이 프로게이머를 이길수 있을까요? [7] 비엔나커피4505 05/09/22 4505 0
16714 흥미진진 메이저리그 [15] 나멋쟁이5124 05/09/22 5124 0
16713 마재윤! 저그의 신성! [17] 수미산4892 05/09/22 4892 0
16712 김진호. 이 땅에 강림한 양궁의 여신 [7] 강철의누이들5975 05/09/22 597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