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2/08/27 16:00:08
Name Zard
Subject [사견]황제와 귀족의 대결....D-3....



안녕하세요 쟈~~아~~드 v^_^v 입니다..

드뎌 3일 남았군요..^_^

요번 주 온게임넷은 역시 굉장히 흥미있는 경기가 한 경기 존재합니다..

바로...테란의 황제와 귀족의 대결이죠..





이 대결이 흥미를 주고 빅게임으로 선정이 되는 이유를

가만히 살펴보면..

황제가 최전성기일때도 귀족은 황제를 이겨왔습니다..

작년 여름의 라이벌전이었던 걸로 기억나네요..^_^

거의 천적 수준으로 평가 받을 때도 있었죠..

그리고 거의 모든 게이머 순위에서 테란 넘버1은 황제입니다..

하지만 테란 넘버2는 귀족입니다..

이런 이유로 현재 거의 모든 대회 우승을 거머쥐고 있는 테란이라는

종족의 공식적인(?) 1인자와 2인자의 대결이니..

관심이 가는건 당연하겠지요..^_^





가장 최근의 맞대결(?)이라고 생각되는..

스카이배 4강전..정말 명승부였는데..

제 3 경기의 안타까움은 아직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_^

객관적으로 판단하면 귀족이 조금은 불리하다고 보는게 일반적입니다..

머 하지만..내일 모레 경기는..제가 봤을때는

정말 알 수가 없는 경기입니다..




우선 황제는 최근에 완전히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온게임넷 kpga 양대 메이져 대회에서 9연승을 기록중입니다..

게다가 껄끄러운 상대[온게임넷(최인규) kpga(홍진호)]들을

이기고 그야말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다시 예전의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온 황제..무섭더군여..^_^;;




이에 반해 귀족은 최근에 조금은 부진합니다..

정석적인 모습이 상대방에게 너무 읽혔던 것인지..

예전만큼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는 경기가 드물었다는 점도 있죠..

온게임넷 8강진출도 상당히 힘겹게 했죠..

거의 지옥끝까지 갔다온 경기.....^_^;;;;;

이런 이유로..일반적인 시각에서는 귀족이 불리하다고 보는거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사투를 펼치고 힘들게 올라간 지금 상황이..

귀족에게 플러스요인이라고 봅니다..

정말 힘들게 올라갔으니..

자신의 실력에 대한 자부심을 새삼 느끼지 않았을까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테테전 연습파트너도 정말 대단한 분들이 많죠..^_^








날아오는 드랍쉽에 뒤통수를 맞으며..




폭풍같은 저그의 쉴새없는 공격에 초조함을 느끼며..




빠르게 뛰어오는 악마저글링의 모습에 공포를 느끼지만..











당신은 강합니다.......^_^













귀족의 승리를 기원하는 마음에 몇자 끄적여 봤습니다..


Good Luck...............!!!!!!!!!!!!!!


From 학교 안가고 놀고 있는 자드....-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스카티
02/08/27 16:05
수정 아이콘
딴지 : 테란의 No.2는 현재로서는 이윤열 선수라고 봐야할것 같네요.^^; 통산승률이 67.3%로... 이건 아마 현역 최고의 승률일듯. 그리고 임요환 vs 김정민의 대결을 보면 ITV같은 단발성 경기에서는 정민님이 대등하게 승률유지를 한듯 보이지만 Ongamenet등의 메이져대회에서는 번번히 요환님한테 진 기억뿐이... 다른 분이 정확한 stats를 알려주세요^^

ps. Ongamenet의 역대최고라 일컫어지는 8강멤버 중, '이윤열'이란 이름이 없다는 게 유일한 옥의 티 -_- 왜 윤열 선수가 없을까요^^? 예선탈락할 실력은 정말 아닌데...
스카티
02/08/27 16:12
수정 아이콘
지금 전적을 대충 훑어보니 양 선수의 통산전적이 놀랍게도 12승 12패네요.^^ 정말 황제를 상대로 이정도 전적이라면 킬러로 불려도 무방할듯. 하지만 기록의 속내를 파고들면 ITV문파전. 열전게임챔프, 올스타8인전, 라이벌리벤지 등 단발성 이벤트경기에서 정민선수가 올린 승수가 대략 9~10승이네요. Game-Q패자결승, 온게임넷4강 등 당시의 탑 대회에서는 중요한 고비때마다 요환선수의 벽을 아쉽게 못 넘었네요.
스카티
02/08/27 16:14
수정 아이콘
So... 전 이번 8강 B조의 첫경기 역시 Slayers_BoxeR의 승리를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아, 그리고 정민선수 정말 통산게임수가 무려 320여게임^^; 이벤트성 대회에도 아마 제일 많이 경기하신듯 하네요. 좋은 성적을 거두고 계시지만 정민선수는 통산전적에서 이윤열, 홍진호 선수에게 너무 무너지는 모습을 보이는게 눈에 띄네요. IS선수들에게 밥한끼 사주셔야할듯.^^
밀가리
02/08/27 16:14
수정 아이콘
스카티님, 공식 프로게이머 랭킹은 임요환 선수가 1위 김정민 선수 2위 랍니다 ^^
스카티
02/08/27 16:18
수정 아이콘
아, 틀리네요 정말?^^ 테란 유저의 순위에서는 윤열선수가 97점차이로 근소하게 앞서고 있네요. 두 선수의 gap이 거의 없어 순위는 엎치락 뒷치락 할듯. ^^ 근데... 이윤열 선수는 온게임넷에서 예선탈락한건가요?
02/08/27 16:24
수정 아이콘
라이벌 리벤지에서 귀족테란이 황제에게 이긴게 아니라 1.08테스트 특별전에서 2승을 거두었을뿐입니다.
스카티
02/08/27 16:26
수정 아이콘
음... 근데 테스트 특별전인데도 공식 승부기록에 포함이 되나보네요..? 아! 그리고 랭킹포인트를 산정할 때 그 게임의 비중이 감안이 되나요? ex)온게임넷, 겜비씨 등의 4강, 결승은 X2가 된다던지 하는...
박정규
02/08/27 16:30
수정 아이콘
맵이 네오 포비든존이죠.................
테테전에서 특히 반섬맵에서 굉장한 모습을 보여주는 임요환선수
더구나 요즘 완전히 전성기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고 있고
거기에다가 김정민 선수는 슬럼프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매우
조심스럽게 임요환선수의 우세를 점칩니다.
이윤열선수는 온게임넷과 겜비씨 사이의 일정 미조정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습니다..
이 내용에 대해서는 상당히 논란이 조금 됐습니다..^^;;

하지만 얼마전에 챌린져 리그를 통과했더군요..따라서..
다음 대회 듀얼토너먼트에 출전할 예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윤열선수가 없다는게 유일한 옥의티는 아닌거 같군요..
지금 올라간 선수들도 굉장한 선수들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선수들 중에 누구를 한명 집어낼수는 없는 일 아니겠습니까 ? ^^?

아 특별전이 맞네요..근데 리벤지라는 프로그램형식으로
제가 그 경기를 봐서..글에 그렇게 쓴겁니다..^^;
그 시기가 황제의 전성기 시절이기 때문에..
상당히 강한 인상으로 제 머리에 남아있는거 같습니다..^_^
박정규
02/08/27 16:32
수정 아이콘
물론 연습상대는 양선수 최최최강입니다.
임요환선수야 말할것도 없죠
이윤열 김현진 선수 가 있고
김정민 선수는
최인규선수 서지훈선수라는 최강의 테테전
연습상대가 있기 때문에...........
임요환상의테
임요환 : 김정민 선수의 대결중 가장 최근의 대결은 2001 왕중왕전이였는데요...
그때는 김정민선수가 이겼죠...
(맵은 네오 홀오브 발할라였음...)
박정규
02/08/27 17:04
수정 아이콘
제 정말 짧은 바램이지만
저는 is팬이 라서 그런건지
임요환선수와 홍진호선수가 확정을 짓고
마지막 경기가 개마고원이거든요.........
그래서 두선수의 랜덤전을 봤으면 좋켔씁니다.
02/08/27 17:15
수정 아이콘
전...두선수 모두의 팬이라서....크윽.....이번 8강은 (특히 B조..)는 왜 제가 좋아하는 게이머들만 올라가서는 응원하기 힘들게 만드는지...ㅜㅜ..모두 4강에 올라갔으면...하지만..크윽....고민되고 고민이 되는군요...
이번 황제와 귀족의 경기는 정말 빅 이벤트가 될듯...^^;;
스카티
02/08/27 17:15
수정 아이콘
저도 Ideal Space팬인지라... 요환, 진호선수가 사이좋게 나갔으면 좋겠네요. 뭐 객관적으로 보기에도 김정민 테란과 장진남 저그에게 홍진호 저그와 임요환 테란은 조금 벅차보이기도 하구요.
풍경소리
02/08/27 17:21
수정 아이콘
장진남선수!가 올라가야되욧! -_-
02/08/27 17:25
수정 아이콘
스카티님// pgr21의 랭킹포인트 산정에서는 본선,예선,특별전 등의 경중을 가리지 아니합니다. 어디까지나 프로게이머 대 프로게이머의 경기로 평가하는 것이죠. 다만, 해당 맵의 종족별 승률에 따른 가감이 있는 것으로 압니다. 가중치가 있는 랭킹에는 온게임넷 자체 랭킹과 KPGA 공식랭킹 두 가지가 있습니다. 두 개 모두 각각의 홈페이지에서 쉽게 찾으실 수 있구요. 온게임넷 자체랭킹은 다른 대회의 성적이 전혀 포함되지 않지만, 최근 1년간의 경기만으로 포인트를 산정하므로 현재의 성적과 비슷한 랭킹을 보여준다는 장점이 있고, KPGA랭킹은 큰 경기에 가중치를 주어 산정한다는 점이 좀더 보기 좋으나, 실제로 가장 큰 대회(상금규모로만 말씀드리는 것이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인 온게임넷에 가장 큰 가중치가 주어지는 것은 아니고, KPGA 투어에 그 규모에 비해 약간 큰 가중치가 주어지며, 누계 방식이므로 실제로 활동을 그만둔 선수가 상위에 들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KPGA의 프로게이머 인증을 받지 아니한 선수가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랭킹에 들지 못하는 것은 그 성격상 당연하기도 한 부분입니다. 도움이 되셨길 빕니다.
02/08/27 17:51
수정 아이콘
김정민 선수가 올라가서 이번에는 한을 풀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고 바랍니다..............
choboterran
황제가 귀족을 꺾고 승리해서 4강에 올라가고 결승에 올라가서 온게임넷에서
왕좌의 자리를 되찾아서 화려한 대관식을 치루기를 간절히 바라고 바라고 또 기원합니다..
테란매냐
02/08/27 21:00
수정 아이콘
근데 임요환 vs 이윤열은 한번도 못봤네요
이 대결이 정말로 보고 싶은데..
[귀여운청년]
02/08/27 23:26
수정 아이콘
임요환 대 이윤열 꽤 마니 한 걸로 아는데... 이윤열 선수가 더 많이 이긴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알바구해요
02/08/27 23:44
수정 아이콘
Itv 결승에서 이윤열님이 3:1로 이기지 않았나여..??
그래도...
김정민 선수는 지금의 모든 물량위주의 테란의 스승이라고 감히 말하고 싶습니다,, 엎어지기,순회공연등 의 정석이 있었기에 테란은 더 발전했다고 봅니다. 물론 다른 테란 유저들을 폄하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 저 테란 편애 모드예요 ^^;;) 거기에 임요환선수 같은 스타일의 '파격'이 지금의 테란을 더욱 무섭게 하는것 이지요...
단지 지금의 김정민 선수의 부진이 문제 입니다만 전 김정민 선수가 언젠가는 꼭 정상에 서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02/08/28 00:38
수정 아이콘
김정민선수 화이팅!
꼭 승리하시길 바랍니다. ^^
02/08/28 12:30
수정 아이콘
당신은 강합니다. 당신은 강합니다. 당신은 강합니다.
뭔가 너무나 와닿았습니다; 김정민선수가 꼭 들어주셨으면 하는 말.
당신은 강합니다.
02/08/28 23:09
수정 아이콘
대부분...임요환,홍진호선수가 올라갈거라고 예상을 하는거 같습니다...
제 생각에도 임요환선수와 홍진호선수가 매우 강력해 보입는군요...
개인적으로...4강에서 김정민VS조용호 박정석VS장진남
결승은 박정석VS김정민을 보고싶습니다..
특별전같은걸로 랜덤전을...ㅋㅋ
목록 삭게로! 맨위로 수정 삭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5475 겜비시 방송창이 바뀌었군요..^^;; [1] yutou1121 02/08/27 1121
5474 8강b조 [1] 미소천사1063 02/08/27 1063
5473 오늘의 중계 창2입니다. [90] 박정규2192 02/08/27 2192
5471 프로토스 단한가지만..바뀌면 정말 무서워질수있다.. [20] 제갈공명1573 02/08/27 1573
5470 미네랄 8덩이와 9덩이의 차이점이란? [4] Hyper1445 02/08/27 1445
5469 대마왕과 천재테란의 대결!! [10] 천재테란윤열1382 02/08/27 1382
5468 [사견]황제와 귀족의 대결....D-3.... [25] Zard1882 02/08/27 1882
5467 겜비시 공지를 보니... [6] yutou1332 02/08/27 1332
5466 프로토스 [5] 낯선1432 02/08/27 1432
5465 오늘의 중계 창입니다. (사정상 미리 열어놓습니다.) [54] 박정규1826 02/08/27 1826
5464 리버 오브 플레임 [18] Hyper1158 02/08/27 1158
5463 [잡담]수송유닛에 탈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유닛 [17] seirion1333 02/08/27 1333
5462 스타키 고민 [3] 초보저그1281 02/08/27 1281
5460 가입인사.. 불꽃남자1117 02/08/27 1117
5459 9월의 게이머... [16] 하하하1909 02/08/27 1909
5454 이승원님께..워3 공격적 타워링 문제입니다 [15] 마린스1586 02/08/27 1586
5453 당하는 사람의 심정은 당해봐야 안다?? [8] 배째는 플레이1469 02/08/26 1469
5450 에... 안녕하세요?; 용살해자1184 02/08/26 1184
5447 온게임넷 공식맵에 대한 극도로 개인적인 생각.. [7] 제갈공명1219 02/08/26 1219
5446 오늘 리플레이 스페셜 지금 합니다^^ [12] 공룡1162 02/08/26 1162
5445 워3 에디터해서 미션만들어논데.... 안인기1165 02/08/26 1165
5444 요즘 임요환선수 플레이보면 [1] 신무1448 02/08/26 1448
5442 [사견]요즘 게시판을 보며 느끼는 점.. [6] Zard1343 02/08/26 134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