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te |
2002/08/25 17:06:11 |
Name |
피팝현보 |
Subject |
소리바다 신문기사에요.. |
wcg 소식때문에 정신없지만 잠시 쉬다 가시라고요.. -_-
출처는 스포츠조선입니당.
chosun.sports.com 였던가 -_-
'소리바다' 새버전 다운로드 서비스 재개
2002-08-25 12:20
'소리바다' 다시 출렁
사용자끼리 파일공유하는 'P2P' 방식
'소리바다'가 살아났다.
지난 7월30일 법원 결정으로 인해 잠정적으로 서비스가 중단된 MP3 파일교환 프로그램 소리바다가 24일 '소리바다2 베타' 버전을 내놓고 서비스를 재개했다.
소리바다 측은 24일 공지사항을 통해 "사용자 연결 구조의 개선으로 거듭난 소리바다2는 순수 P2P 프로그램"이라며 홈페이지(www.soribada.com)를 통해 다운로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핵심 기능인 '검색'이 되살아난 것은 물론 파일 전송까지 되는 등 원래의 모습을 100% 회복했다.
법원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소리바다2가 서비스를 시작하게 된 근거는 바로 P2P(Peer to Peer, 사용자간 공유)라는 점 때문. 즉 과거와 같이 소리바다의 메인 서버에 MP3 파일들이 올라오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사용자들의 컴퓨터끼리 MP3를 공유하도록 만들었다는 것이다. 즉 인스턴트 메신저를 이용, 개인적으로 파일을 주고 받는 행위와 비슷하다.
사실 지난달말 법원의 결정에 따라 한국음반협회가 가장 먼저 취한 조치는 소리바다 서버의 폐쇄였다. 그러나 이 방식대로라면 폐쇄할 서버조차 없는 셈이 된다. 네티즌들의 컴퓨터에 깔린 프로그램을 일일이 지우지 않는 한 MP3의 공유는 막지 못하게 됐다.
한편 소리바다 서비스의 잠정 중단 이후 인터넷에서는 '소리바다 대체 프로그램'들이 범람하며 여전히 파일 공유가 성행해왔다. 특히 한글 서비스까지 실시하며 큰 인기를 끌고있는 WinMX(미국) 등을 제재하기 위해 음반협회가 애를 쓰고 있던 중.
소리바다의 복귀에 다수의 네티즌들은 대환영의 뜻을 밝히고 있다. 순식간에 소식이 퍼져나가며 25일 오전 9시에는 동시접속자가 2000여명에 달했다.
이에따라 음반협회는 물론 삭발 결의까지 보였던 가수들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리바다2의 등장이 다시 한번 큰 파장을 일으킬 전망이다. < 전동희 기자 te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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