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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21 22:07
전 그당시에 스타는 모르고 이기석 선수가 세계 챔피언이 되었다는 뉴스를 보고 대단하다고 감탄했었습니다..
그 후 스타를 배우고 프로게이머의 이름은 이기석 선수밖에 모르던 시절에 itv 게임방송을 보면서 이기석 선수는 세계 챔피언이니까 절대 안지는 줄 알았었는데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선수한테 게임에서 지는 모습을 보고 기분이 상당히 찜찜했었던 기억이... 임요환 선수의 팬이 되기 전까진 이기석 선수를 제일 좋아하는 팬 아닌 팬이었었죠^^...
02/08/22 00:46
99pko때 더블넥이라는 전술은 지금보면 약점투성 빌든데 이기석선수가 그 전술을 중심으로 연승을 했다는걸 보면 좀 우습기도 합니다만...그래도 당시 기석선수의 질템컨트롤은 정말 훌륭했죠.. 쌈장이란 명성에 걸맞았다고 봅니다.
02/08/22 00:49
그이후 쌈장의 명경기를 떠올려본다면 저는 게임큐1회 월드챔피언쉽들 들고십군요. 위너스결승에서 김동준선수와의 라이벌리전은 역사에 남을 명승부라 생각됩니다.
02/08/22 22:08
저는 99PKO를 VOD를 보기 전에 엄재경님이 쓰신 게임 후기부터 봤는데요, 그대는 스타 허접이라 전략이나 이런건 잘 몰랐고 게임 에피소드나 이런저런 이야기가 더 기억에 았지요. 몇가지..(혹지 제가 잘못기억한거 있으면 지적해 주시길..)
1. 스타리그 최다연승이 8연승을 기록한 국기봉선수. 예선에서 N2Rookie김동준선수를 누르고 올라왔는데 엄재경님은 국기봉 선수를 잘 몰랐던듯..'국기봉이라는 선수가 예선에서 루키를 이겼다. 루키가 방심했군'이라는 뉘앙스의 글이 있었죠. 그뒤 국기봉선수는 스스로를 증명했구요. 김동준선수는 그 다음다음인 프리챌배에서 대활약.. 2. 프토고스 디감마 신길재선수. 첫번째 경기에서 박사 박상규선수를 이겼지만 그 다음게임에 불참. 그래서 처음 16인에 없었던 (광고촬영으로 참가하지 못한다던 )이기석 선수가 박상규 선수와 다시 경기하면서 참여. 3. 99PKO경기중 최고의 명경기로 불리는 최진우(테란)vs김창선(프토)의 로템 경기. 천지마인, 저글링탱크, 무한골리앗. 엄재경님의 글중에 '최진우선수는 한가지 유닛으로 화면을 가득 채우는게 장기'라는 ... 그런데 원래 최진우선수와 김창선 선수가 싸울 맵은 로스트 탬플이 아니라 스노우바운드였다는.. 최진우선수는 그때 섬맴에서는 프토를 했는데 스노우바운드에서 당시 프토 최고고수였던 김창선선수와 싸우기가 뭐했는지 맵을 바꾸자고 제안. 최진우선수가 저그가 아닌 테란으로 한다는 조건으로 맵을 로템으로 교체했었다고 하더군요.지금같으면 한번 결정된 맵을 교체한다는건 꿈도 못꾸는 일이지만 그때는 선수와 주최측의 합의로 교체되었다고 합니다.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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