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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8/07 23:58:08
Name Zard
Subject [진짜잡담]도서관에서 생긴일..네번째이야기<전편>
님들의 성원에 힙임어 용기를 얻은 자드..-_-V

음헤헤헤헤...나의 팬들이 이렇게 많다니..*-_-* (행복해..)



님들 : 거만해졌다..저 님..-_-;

Zard : 님들이 이렇게 만들었자나욧..!! -_-+


아햏햏한 이야기이니..

미성년자들은 워이~~워이~~ 물럿거라~~~~~~쉬이~~~~~~~~~~~~

그럼 아햏햏한 이야기 갑니다..^^a



사실은 어제 집에 못갔습니다..-_-;;;

아침에 일어나서 이것저것 준비하고 그러다보니..

좀 피곤하더군염..그래서 잠을 조금만 자고 일어나서..

오후 3-4시쯤에 가면 되겠지라고 생각을 했는데..

자고 일어나니 5시더군염..-_-;;;;;

그래서 어머님한테 전화드리니...







어머님 : ..오지마~!!!

자드 : -_-;;;;;;

어머님 : 끊는다..

자드 : 엄마 삐졌구나..헤헤..^^;;;

어머님 : 요번달 용돈은 없다..-_-+

자드 : 허거거걱...안...

어머님 : 뚜뚜뚜뚜~~~~~~~~~~~

자드 : ㅠ_ㅠ










이런 사정으로 인하여..

어제는 집에만 가만히 있었습니다..-_-;;;

주변에 다 집간다고 말해두어서리..

나가기가 머하더군염...

솔직히 말하면 비도 오고 돈도 없고..^^;;

어제는 머 그렇게 흘러갔고..











대망의 8월 7일!!!!!!

아침에 잠을 자는데..

핸드폰이 울리더군염..7시정도로 기억나네염..

알람인줄 알았습니다..그래서 그냥 꺼버렸죠..-_-;

좀있다가 다시 울리더군요..

그래서..이 핸드폰이 미쳤나..했습니다..

다시 껐죠...잠결에...-_-;;;;







님들 : 자드님은 진짜 바버였어...ㅜ_ㅜ;;

자드 : 이제야 아셨어요 ? -_-;;;;;;







제가 폰을 살린지가 얼마안되서리..

전화받는거 익숙치가 않습니다..-_-;;;;










자다보니 3번째로 전화기가 울리더군요..

열 받 습 니 다 ..^-_-^

그래서 핸드폰 뚜껑을 열고(폴더임)

전화기 아예 꺼버리려고 하는데..


게슴츠레 제 눈에 보이는.....



통화상태..............



허거걱....전화가 왔었구나.....

재빨리 핸드폰을 귀에 대고..

느끼명랑발랄한 목소리로 여보세요 했습니다...^0^*





님들 : 또 거짓말이다...-_-a

자드 : 도사시군염..-_-;;;;;







솔직히 잠에서 덜깬 목소리 였습니다..-_-;;;;









근데 상대방의 목소리...여자 였습니다...

다름 아니라 바로.. 그 여자분은...



두구두구두구두구~~~







우리 엄마 였습니다..-_-









이렇게 쓰면 님들이 넘 싱겁다고 하시겠죠 ? ^^?





넝담입니다..








그녀였습니다...음헤헤헤헤헤....

(독자를 농락하니 참으로 즐거워지는군염..^^v)






슝슝슝~~~ (돌날아오는 소리..)

허걱...잘못했어염..이제 안그럴께염...ㅠ_ㅠ







농락플레이 이제 안하겠습니다..





각설하고...꿈인지 생시인지도 모르지만..

그녀가 전화를 했더군염...저에게...






그녀 : 주무시는데 깨운거 아닌가염 ?

자드 : 아뇨 그런거 아닙니다..^^;;;;;
(잠 다깼음...-_-)

그녀 : 아 다행이네염..오늘 머하세염 ?

자드 : 글쎄요..오늘도 도서관가서 어쩌고 저쩌고..
       (횡설수설...) -_-;;;;;;

그녀 : 아 그런가여 ? ^^

자드 : .........네....-_-a

그녀 and 자드 : 침-_-묵..







먼가 필이 왔습니다...+_+

그래서 재빨리..




(이전생략)


자드 : 오늘 만나실래요 ? ???? ^^;;;;;;

그녀 : ^^;;;;; 네....그러죠.....


(이하생략..)




이리하여 그녀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약속시간을 정하고...약속장소를 정하고...

약속시간 : 오전 10시

약속장소 : 분당의 모지하철역 앞...







음하하하하하....^^v

재빨리 씻고..가장 최근에 산..

초록색 체크무늬 셔츠와 면바지를 입고..

적당히 젤을 바르고..

깔끔하게 향수 뿌리는걸로 마무리..
(이따 보시면 알겠지만..향수가 오늘 전투의 일등공신이었습니다..^^;;;;;;;)

그녀를 만나러 지하철을 탔습니다....

아름다운 내 얼굴을

지하철문에 붙어있는 창에 비쳐보며...*-_-*


(쿨럭...진짜 제가 한 미모하시는줄 아는분이 있을까바..말해드리는데..
저 왕자기질이 있습니다...쿨럭..-_-;;;;)




글을 쓰다보니 또 길어지네염..-_-;;;;;;;

그래서 역시 2편으로 나누겠습니다....^^;;;;;;;;;

쓰다보니 넘 힘들어염..-_-;;;

이해해주셈...음햏햏햏햏햏햏...^^v



30분있다가 2편 올라가도록 하겠습니다..

담배피러가야쥐 루룰루....







From 환상미모개구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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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8/08 00:00
수정 아이콘
이~!!! 이런 상당한 짓을 하시다니!!!
너무 합니다 ㅠㅜ 기다린 사람.. 더기다리게 하시네용..
ㅋㅋㅋ
정현준
헉 ㅠㅠ 향수.. 혹시 페로몬 향이 나는?? 쿨럭 -_-
[귀여운청년]
02/08/08 00:35
수정 아이콘
자드님이 가장 최근에 샀다는 면바지 상표가 웬지 잭필드일것같은 느낌이-_-;;
이은규
02/08/08 00:51
수정 아이콘
읔..이런 아헿헿한 글을 보다니^^;;
빨리 2편 올려 주때효..^^;;
02/08/08 00:57
수정 아이콘
돌과 기타 흉기들은 2편 보고 사용하겠습니다~^^
윤승환
02/08/08 14:32
수정 아이콘
미성년자 가랬는데 야한 얘기 안 나왔으므로 무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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