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기를보면 작년 또다른 Sky배 스타리그의  결승전이 생각난다. 인큐버스에서 임요환과의 뚫리느냐 안뚫리느냐의 조이고 풀기의 대접전... 한웅렬선수의 한번의 실수로 뚫릴뻔하지만 그걸막은후에 김동수선수의 계속적인 게이트늘리기와 멀티 그로인한 유닛의 부재가 그 박빙의 상황에서 조금은 안타까웠다. 한웅렬선수가 그리 호락호락하게 기다려주지않을것을 뻔히 알았기때문이다. 중반이후 언덕멀티가 견제를당하면서 승부의 방향은 거의 결정이 났다고 보여지지만 초반의 그 조이기라인을뚫는 그 접전은 정말 손에 땀을쥐게했다. 승부는 이미 이렇게 났지만, 그래도 조금만 더 시간이 있어서 10개남짓의 게이트에서 쏟아저나오는 물량과 7,8개의 팩토리에서 나오는 물량의 대결을 볼수도있엇을텐데... 별다른 드롭이나 여타 다른 전략없이 펼치는 멋진 힘싸움을본거같아 무척 인상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