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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2/06/22 11:31:20
Name [game-q]TheAnD
Subject 주진철님 너무 아쉽네요.
주진철님과 임요환님의 본선진출전 2경기

블록버스터 저그의 엄청난 위력을 온게임넷에서도

보고 싶은 소망이 있었는데... 아쉽게 됐네요.

주진철님이 아무리 성큰 방어에 치중한다구 해도 초반에

저글링을 어느정도는 뽑으시던데...

어젠 왜 안뽑으셨는지...ㅠ_ㅠ

주진철님 꼭 다음시즌에는 온게임넷 본선에 올라갔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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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6/22 11:40
수정 아이콘
어젯밤에 저도 봤는데, 임요환선수가 올라 간 것은 참 다행이었지만,
주진철선수 너무 아쉽더군요. 뭘 제대로 해 보지도 못하고...
전투라도 한번 붙어 보기나 하고 패했으면 그렇게 까지 아쉽진 않았을텐데...
주진철선수 자신도 굉장히 허탈해 하더군요 ㅠㅠ;;;
언제나 하는 말이지만... 거울 삼으시고... 담번엔 꼭...
02/06/22 21:35
수정 아이콘
두 선수 아이티비에서 참 많이 싸웠죠. 그래서 서로를 너무 잘 알고 있었던 것이 폐인이 아니었을지...... 임요환 선수는 주진철 선수가 무얼 할지 짐작할 수 있었지만 주진철 선수는 못한 것이었겠죠.(사실 임요환 선수는 변칙적인 전술을 쓰는 선수들 중에서도 가장 무엇을 할지 모르는 선수라는 생각이^^)
정말 주진철 선수가 아이티비에서처럼만 한다면 좋을텐데 타 방송사 리그와는 별로 인연이 닿지 않는 듯 하군요. 힘내시길 바랍니다^^
목마른땅
02/06/22 23:43
수정 아이콘
근데, 요즘 주진철 선수 초반에 어이없게 지는 일이 너무 많으신 듯.. 스타일이 워낙 잘 알려지다보니, 상대는 주진철 선수가 방어하는 스타일과 드론 생산하는 타이밍을 정확하게 읽는 것 같더군요.. 주진철 선수 조금은 스타일의 변화를 꾀하시는 게 어떨지 모르겠네요..
02/06/23 01:43
수정 아이콘
그러고 보면 정말 난공불락이라 생각되었던 전술들이 어느날 보면 파혜법이 만들어져 있더군요.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는 게이머들의 한 모습인 듯 합니다. 이제 프로게이머들도 우리 축구선수들 처럼 전투는 물론 전술적으로도 멀티플레이를 해야 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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