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10/10 22:04:36
Name 자빠진이봉주
Subject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이머 변성철
안녕하세요 피지알에 처음으로 글을 써보는 초보저그유저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프로게이머를 좋아하시나요?

저는 변성철 선수를 가장 좋아합니다.
처음으로 변성철 선수를 접했을 때는 99년인가 이름은 잘 기억 안나지만 김동준 선수와의 결승전 경기 였습니다. 아쉽게 준우승을 하엿지만 컴퓨터와 치트키 치고 1:1을 하는 저에게는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당시 김동준 선수 플토와의 경기때 버로우 히드라로 쌈싸기 등등 전 변성철 선수 플레이에 흠뻑 빠졌습니다.

이후 김동구 선수와의 5드론 ... 그리고 잘 기억 나진 않지만 저그전에서의 패스트공업저글링 등등 이후에도 저에 우상이였죠.

그리고 나서 자취를 하게 되어 온겜넷을 볼수 없던 저는 변성철 선수를 볼수 없었죠. 그러나 인터넷을 알게 되면서 온겜넷 지피플을 보면서 다시 변성철 선수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지피플에서 보니 스카이배예선까지 참가하셨던거 같더군요. 그리고 변성철 선수 지피플을 봤더니 대학에서 공부를 하시고 계시더군요,

지금은 게임회사에 취직하시고. 변성철 선수 카페에 가입을 하고 가입인사를 올렷는데 저도 잘부탁드려요 라는 변성철 선수의 답글 왠지 모르게 흐뭇해지더군요. 베틀넷에서도 변성철 선수를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면 왜그렇게 반갑던지 가끔씩 변성철 선수 기사를 볼때도 왠지 모를 미소가 생기네요. 내일은 변성철선수카페에서 여는 조촐한 대회예선이 있습니다. 우승자는 변성철 선수와 게임을 할수 있는 영광이 ~ 변성철 선수를 좋아하는 저에게는 의미 있는 대회네요 많은 응원해주세요.

처음으로 쓰는 글이라 많이 서툴지만 이해해주세요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3/10/10 22:08
수정 아이콘
아직도 기억나는 것 두 가지

첫째는 이휘재
둘째는 테트리스 프로게이머^^
03/10/10 22:09
수정 아이콘
물론 스타에 관해서 제외하구요^^~~~
물빛노을
03/10/10 22:10
수정 아이콘
테트리스 파이터즈에서의 활약도 대단했었죠^^
까페 대회 꼭 우승하십쇼!
몽테스큐
03/10/10 22:37
수정 아이콘
이휘재는..... 투니버스 때부터 용납할수 없는......
03/10/10 23:51
수정 아이콘
변성철선수 이휘재씨보단 요새 폭소클럽에서 환이와 진이(?)라는 코너에서 한석규 성대모사하시는 분하고 닮지 않았나요? -_-a 받아 주실꺼죠?
brecht1005
03/10/11 00:03
수정 아이콘
제 프로필이 '[z-zone]kaiser forever!'입니다.^^ 변성철 선수 보고 싶어요;
Terran_Mind
03/10/11 00:45
수정 아이콘
테트리스 파이터즈..정말 대단했었죠.
결국엔 그 프로그램이 끝날때까지 아무도 변성철 선수의 연승을 깨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제가 본것이 마지막이라면..;)
저그 유저에게 그리 많은 애정도를 가지고 있지 않음에도 정말 변성철 선수라면 다시 생각해볼정도로 좋아하는 선수중에 하나입니다.
제가 반한건 한 때 김동준 선수와 함께했던 무적 팀플 시절이었던 듯합니다..(이젠 기억에서도 가물가물한 예전일이 되었군요..ㅠ_ㅜ)
지금 게임 개발쪽 일을 하신다고 들었는데..다시 프로게이머로 돌아와 주셨으면 하는 바람이 많지요..^^

그 시절의 프로게이머에 대한 향수는 정말이지..
보고 싶은 프로게이머를 꼽으라면 최진우, 유병준, 변성철 선수 등등등...정말 손가락으로 헤아릴 수 없게 많군요.. 다들 지금 어디서 뭘하고 계시는지...(최진우 선수는 이제 제대하셨는지요?)
[귀여운청년]
03/10/11 03:33
수정 아이콘
변성철선수 아뒤는 [z-zone]byun아니었나요?
엘케인
03/10/11 11:42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제일 좋아하는 프로게이머 중에 변성철 선수가 있습니다. 김동준선수와 함께 말이죠. 극악의 가난 플레이.. 홍진호선수와 같은 문파(?)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문제의 테트리스 파이터스.. 정말 대박이었죠.. 잘은 기억나지 않지만, 한게임 테트리스에서 최고수들로만('신'인가 하는 등급의 사람들..) 초빙해서 게임을 해도 거의 지지 않으셨던것 같았는데..

혹자는 제일 재미없다고 하는(제 친구들..) 프리챌배..
제겐 김동준 선수, 변성철 선수, 봉준구 선수들이 있어 늘 재미있었죠.. 오랜만에 그시절 경기나 한번 봐야겠네요..
글구 변성철 선수 아뒤.. 지존 변 맞았던 것 같은데요.. 지존변 지존수..
brecht1005
03/10/11 12:03
수정 아이콘
[z-zone]byun 이전에 kaiser라는 아이디를 썼었습니다.^^
03/10/11 12:04
수정 아이콘
제가 가장 좋아하는 프로게이머 중에선 변성철 선수가 없대죠.
아직 한 경기도 보지 못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네요.
하지만 게시판을 둘러보다 가끔씩 보는 변성철선수..
대단했던 선수 인것 같습니다.(제가 기억하기론 itv3차리그 진출했지만 부상으로 못나온걸로 알고 있는ㄷㅔ)
플루토나모
03/10/11 12:37
수정 아이콘
언젠가 복귀할 그가 기다려집니다.
포켓토이
03/10/11 15:17
수정 아이콘
변성철 선수의 테트리스 실력은 진짜 엄청났죠. 인간이 아닌거 같았습니다. 그정도의 실력이란 타고난 반사신경과 계산능력의 도움없인 불가능할거 같은데.. 저는 지금까지 프로게이머란 1%의 재능과 99%의 노력으로 완성된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변성철 선수의 경우엔 그게 아닌것 같은.. 변성철선수의 재능이 남달리 뛰어난건지 아니면 다른 프로게이머들도 이정도의 타고난 재능을 다들 갖추고 있는건지 정말 궁금하네요.
DanteMustDie
03/10/11 19:24
수정 아이콘
'변성철을 이겨라!' 테트리스 파이터즈
높이날자~!!
03/10/12 23:34
수정 아이콘
전 변성철 선수를 생각하면 최인규 선수와의 저그 vs 저그 in 쇼다운이 왜이렇게 계속 생각 나는지~ itv에서 한건데 정말 제 생각의 저그 vs 저그의 최고 명경기라고 생각합니다 ^-^;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3960 박서...그의 마이큐브에서의 모습... [37] ManG4082 03/10/11 4082
13959 BoxeR. [9] yami☆2755 03/10/11 2755
13958 한글날은 지났지만~ [3] indiabeggar1483 03/10/11 1483
13957 [잡담]당신에게 그리고 여러분에게 묻고싶습니다.... [1] ataraxia1655 03/10/11 1655
13956 온게임넷 스타리그의 사상최초의 토스전 파이날이 나올 가능성 [8] 초보랜덤2323 03/10/11 2323
13955 이제는 웃을 때입니다.(한빛팀의 우승을 기원합니다.) [12] Terran_Mind1833 03/10/11 1833
13954 박경락....그리고 OSL 4강 이후 [3] 제임스 김1798 03/10/11 1798
13953 수줍은 러브레터를 위장한 검은 욕망의 표출!(승리를 기원합니다.) [10] 안전제일1683 03/10/11 1683
13952 나의 기쁨 나의 슬픔 박서.. [7] 꿈그리고현실2401 03/10/11 2401
13949 요즘 한빛팀 분위기 좋네요.^-^ [9] 귀차니즘2239 03/10/11 2239
13948 가을의 전설... 최대의 피해자.. Zeus [18] 박지완3682 03/10/11 3682
13946 [피투니] 놀러 오세요.~ [6] 피투니1661 03/10/10 1661
13943 [후기]호미님을 보다 !! [3] 이리와.1780 03/10/10 1780
13941 3플토 1저그라.. [38] 義劍無敗3465 03/10/10 3465
13940 오늘 경기에서 든 의문점 [21] 어딘데3136 03/10/10 3136
13938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게이머 변성철 [15] 자빠진이봉주2980 03/10/10 2980
13937 [잡담]온게임넷.. 린킨파크 음악을 참 많이 쓰는 군요^^ [15] 낭만다크2604 03/10/10 2604
13935 타인의 글을 대하는 태도에 대해서 [17] 항즐이3052 03/10/10 3052
13934 두근두근..쿵쾅쿵쾅... [12] 세린1517 03/10/10 1517
13933 PGR에 저의 첫번째 글을...... 너무나도 남기고 싶었습니다.... [13] 분홍색도야지1560 03/10/10 1560
13931 플토 vs 플토의 아비터 활용.... [11] 질럿파워2024 03/10/10 2024
13930 수고하셨습니다 [49] Vocalist2639 03/10/10 2639
13929 더이상 참을수없다...실시간방송에 대한 쓴소리... [7] 다크고스트2643 03/10/10 2643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