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Date 2003/08/09 13:09:41
Name 홍선일
Subject 내가 이윤열선수에게 안타까운 것,
요환텔지아라고 불리는 그 노스텔지아..

사실 실제로 윤열텔지아라고 불리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윤열선수는 이 맵에서 저그에게 승률 100%로 알고 있습니다

저그맵이라고 불리던 때에, 최초로 저그상대로 이긴 것도 이윤열선수고,

거의 이 맵에서 대저그전 정석을 보여준 선수라고 생각되네요

앞마당먹고, 8배럭에서 뽑아져 나오는 마린 물량은 임요환선수의 초반컨트롤에 의존한 멀

티견제보다 다른 선수에게 많이 귀감이 된 경기라고 생각합니다

참 이윤열선수는 안타까운 게 항상 대단한 성적을 보여주고, 기록을 내어도, 임요환보다

주목을 못 받고, 오히려 비난만 받는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너무 갑자기 나왔고, 기존에 대단한 성적을 내고, 인상깊은 플레이로 많은 팬들을 보유한

선수들을 차례대로 격파하고 우승을 한 것이 반감을 산 게 아닌가 싶고, 가장 중요한 건

2003년도 들어와서, 최근 1년간 가장 많은 우승을 차지 한 선수로서, 이미 임요환선수의

성적과 우승을 앞지르고 랭킹 1위가 되었다는 것에 대한 임요환팬들의 불안감이 가장 큰

거 같군요

솔직히 저도 임요환선수 플레이와 우승을 보고, 임요환선수를 좋아했었습니다

그리고 i-tv랭킹전 결승에서 임요환선수를 3:0으로 격파할 때는 이윤열선수가 굉장히 싫었

구요

하지만 2002년도 여름 쯤에 특별전에서 보여준 두 선수와의 재대결에서 그 때 약간 이윤열

선수들에게 관심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임요환선수가 이윤열선수 배틀크루져를 상대로

고스트를 뽑았을 때, 이윤열선수는 매딕의 리스토레이션으로 락다운 걸린 배틀 풀어주며

미는 장면을 보고 이윤열선수를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그래도 그때는 아직까진 임요환선수가 최고의 선수라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뒤에 파나소닉과 배와 kpga 4차리그 겜티비 3차리그를 우승하고 그랜드슬램을

차지했을 때의 이윤열선수의 플레이를 보고, 내심 스타최강자는 이윤열이다라고 생각했습

니다. 단순히 우승했다는 자체가 대단한 게 아니라, 비슷한 시기에 비슷하게 진행된 리그

에서 보통 한 대회에서 부진한 성적을 내면, 스케쥴상 다른 대회 준비해야 되기 때문에, 거

기에 신경쓰나보다라고 생각하게 되지만, 이윤열선수는 그것을 깼다는 것.. 그 때 굉장히

충격적이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그 때 부진했던 임요환선수가 약간 초라하게 보였고, 그래

서 "테란의 황제라고 불리우는 당신은 도대체 뭐하는 거냐?" 라고 맘적으로 질책했습니다

그리고 4차리그가 끝난 뒤에 벌어진 비기배 4대천왕전에 임요환선수가 출전했을 때, 전 무

조건 이번에 이윤열선수를 이겨주었으면,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멋진 경기내용과 함께 이윤열선수를 이겼고, 그래서 아직 황제는 죽지 않았

구나라고 내심 다행으로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결정적으로 제가 임요환선수에게 돌아선 건, 그 때 기뻐서 간 드랍동에서 본 글들

때문이었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이 그 경기로 기뻐하는 모습이었지만, 문제는 거기에 덧붙

이는 말이 저에겐 참 충격적이었습니다

"이제 그 누구도 황제자리를 못 넘보겠죠.. 이윤열은 아직 임요환님에겐 안돼요.. 감히 누

구자릴 넘봐.. 역시테란의 황제는 임요환, 이윤열은 아직 한 수 아래입니다.." 등등

이런 오만한 말들을 하면서, 이윤열선수를 깔아뭉개더군요 그 때 완전히 임요환선수에게

오만정이 다 떨어졌습니다 정말 팬들 때문에, 선수가 싫어지는 경우도 있구나 라는 생각

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말하면, 임요환선수 팬분들 중에 그건 일부에 지나지 않는다고 말하

겠지만, 가만히 거기 글들 보면, 노골적으로 티는 안 내는 분들도 임요환선수를 최고라고

생각하고 어떤 선수도 그를 넘어서는 안된다는 신념이 느껴집니다

정말로 여태까지는 임요환선수가 성적, 승률, 팬, 인기 등 거의 모든 면에서 최고라고 할

만큼이었지만, 이제 같은 테란으로서 성적과 승률 실질적인 것에서 그를 능가하는 플레이

어가 나온다는 불안감을 그들에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김창선해설위원의 듀얼에서 강민과 이윤열과의 경기에서 말한 "이제는 정말 인정해 줘야

할 때가 온 거 같습니다. 그가 정말 최강의 선수라는 걸"이란 말을 듣고, 내심 속이 많이 상

하더군요 당연히 그간 경기, 성적으로 본다면, 그 누구도 최강테란이란 걸 부인할 수 없는

데, 그에 대해서 '물량만 뽑아서 재미없다느니,  못생겼다느니'하는 근거도 없고, 어처구니

없는 비난들로 평가절하될 때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저같은 경우 최근 워3를 하고 있고, 스타는 접은 지 3달 쯤 되지만, 아직까지는 시청자입장

에서 선수들의 멋진 경기를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몇몇 과거의 선수에 치중된 편애가 많은 게시판 글에서 느껴졌고, 그

중에 가장 크게 느낀 게, 임요환선수와 이윤열선수와의 관계이기에 이렇게 성토(?)하는 글

을 올려봤습니다

내심, 태클도 많을 거 같아서 불안하지만, 어쩌튼 그 동안 스타에 관심을 가지면서, 답답

하게 느꼈던 면을 얘기한 것이니, 아무쪼록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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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꿈은백수
03/08/09 13:20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가 한창 뜰때도 그에 반감갖는 기존 선수들의 팬들이 있었죠. 그런 반응이 보다 확장되어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봅니다만..
꼬리치는드론
03/08/09 13:20
수정 아이콘
게임팬으로써 둘다 좋아하면 안되나요??
누가 좋아졌기때문에 누구는 당연히 싫다는...그런논리는 좀...
정일훈님의 말씀이 생각나는군요
게임 아나운서 할때 정말 부담없었다.
프로게이머,방송진,게임팬들 모두가 한배를 타고 즐기듯 게임을 하고 구경을 했기때문에.... 실수를 해도 게임팬들이라면 괜찮을것같은 신뢰가있기때문에.대충 이런말씀을 하셨던걸로 기억나는데...
상당히 공감이 가고 감동적이기 까지했다는.....
아직까지 게임,게임팬은 비주류이죠..
게임및 게임팬이 주류로 올라갈때까지 게이머들에대한 비난은 뒤로 미뤄줬으면...하는 바램이네요
다크니스
03/08/09 13:23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 잘하긴 하죠 물론 우승도 많이 하고 그리고 그 쏟아지는 물량.. 저도 가끔 경악 하죠 어떻게 저렇게 잘할까? 근데 저는 이윤열 선수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제가 임요환 선수 때문에 코크때부터 스타리그를 봐왔는데 그때는 임요환 선수의 환상적인 컨트롤에 푹 빠져서 그의 모든 경기를 지켜보고 또 보고 그랬는데 지금은 다 그정도는 하고 물량에서 차이가 나기 시작 하더라구요.. 그때 부터 스타리그에 싫증이 나기 시작했죠 이건 내가 생각한 스타가 아니다... 전략과 치밀한 컨트롤이 아닌 단순물량 싸움을 자주 보여준 이윤열 선수... 저는 별로 좋게 보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이윤열선수의 전략적인 경기도 많이 보고 또 잘한다고 느꼈지만... 임요환 선수가 너무 전성기때 잘해서(물론 지금이 전성기가 아니다 라고는 못하지만) 황제라는 닉네임 까지 가질 정도 였기 떄문에 그의 자리를 내준다는게 아쉬워서 그런게 아닐까요?
이카루스테란
03/08/09 13:23
수정 아이콘
이윤열선수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일부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온게임넷 게시판 같은 곳은 말고요. 이윤열선수는 현재 최고입니다. 이에 대해 이의를 달 사람은 별로 없을 것 같군요.
피바다저그
03/08/09 13:29
수정 아이콘
정말 최고조 가끔 거짓말같은 물량으로 이윤열선수의 전략,전술적인 면과 컨트롤이 극감되서 물량만의 선수로 취급(?)되곤 하지만 아마도 전김모선수에 말따라 아마 현역최고의 프로게임어가 아닐까 싶군요.. 단지 인기가 실력만으로 되는것은 아니기에 이에 따른 반감때문에 이런현상이 일어나느거 아닐까요..
달라이라마
03/08/09 13:33
수정 아이콘
현역 최고라는건 부인할수 없는 사실입니다. 소름 돋을정도의 물량에 가려 그의 컨트롤,전략,판단력들이 한수아래로 치부되는게 이해가 안가는 선수죠.. 이윤열..
일상다반사
03/08/09 13:37
수정 아이콘
노스탤지어에서 저그전 첫승은 서지훈선수가 아닌가요?? 프로리그에서 성학승 선수를 이겼던거 같은데요.
03/08/09 13:37
수정 아이콘
마찬가지로 님과 같은식의 설교형 이윤열 선수의 팬들도 다른 분들께 반감을 살 수 있다는것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저도 이윤열 선수의 실력을 익히 알고 그의 팬입니다만.. '왜 이윤열이 최강인데 안 알아주는거야.. 내가 알려주지..' 이런 식은 정말 곤란합니다..
카나타
03/08/09 13:40
수정 아이콘
노스텔지아에서 저그전 첫승은 서지훈선수가 맞습니다.
게임의법칙
03/08/09 13:42
수정 아이콘
누가 최고니 하는건 온겜넷 게시판에서나 어울릴 듯 합니다.
전 가입한 까페만 10개가 넘는데요. 임요환 이윤열 선수 다 좋아합니다.
임요환 선수의 소수정예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즐기고
이윤열 선수의 어이없는 물량의 밀어 붙이기를 즐깁니다.
단지 같은 종족전은 단순하거나 지루해져서 별로 안 좋아하긴 합니다.

그저 게이머의 특색이고 그러한 색깔이 드러나는 것은 게이머로서는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자신만의 색을 가진다는 것은 대회 실적과는 상관없이 인기를 가져다 주죠. 아무리 부진해도 임요환, 이윤열은 좋은 게이머이고,
최근에 떠오르긴 했지만 강민, 이재훈도 자신만의 색을 갖고 있어 좋습니다.
전역스타리안
03/08/09 13:51
수정 아이콘
글 제목의 수정은 글쓴이의 자유나 오만한.. 은 적절한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듭니다.
박지훈
03/08/09 13:55
수정 아이콘
노스텔지어에서 압박테란을 처음으로 보여준게 임요환 쟁쟁한 저그유저들을 원사이드하게 꺽은것도 임요환 요환텔지어로 불리는게 맞는듯 하네요 글구 오만한 임요환팬들이라 ㅡ_ㅡ 글구 황제 애기는 윤열팬들이 먼저 끄낸것 같은데요. 임요환선수 지기만 하면 와가지고 테란의황제는 이윤열이다 이런식으로요 그리고 무턱되고 오만하다니요 기분 나쁘네요
머 요환팬도 잘못 없는것도 아니지만 윤열팬쪽은 하나도 잘못 없는것처럼 애기 하십니다요 ㅡㅡ 이런식의 글은 pgr에 올리지마십시오. 괜한 분쟁만 일으낍니다. 분쟁 일어나봤자 좋은거 없지요. 글을 지우시거나 온게임넷 게시판에 올리세요
달머리
03/08/09 13:55
수정 아이콘
xxxxxxxx
이분의 댓글이 무서워지는군요;;분명 기회다 하고...
홍선일
03/08/09 13:56
수정 아이콘
임요환선수 그 자체 순수하게 그 자체만 놓고보면, 싫어할 이유가 없죠
아니 솔직히 말해서 프로게이머중에 누굴 싫어한다는 게 모순이죠
다만 그 때 비기배 4대천황전에서 본 두선수와의 굉장한 게임의 느낌이 드랍동에서 본 그 오만한 글들 때문에, 정이 떨어졌을 뿐입니다
그리고 설교라도 해야 편견이 없어질 것 같습니다
이윤열선수는 가장 전략적인 선수중에 한 명입니다
아직도 이윤열= 물량, 정석=재미없음 이런 분위기의 글들이 많더군요
초반전략은 안 보이고, 나중에 나오는 물량의 양만 보는 분들이 많기에
언급한 것입니다 다인님은 정호영이란 사람과 저를 비교하는 것 같아서
좀 그렇군요
홍선일
03/08/09 13:57
수정 아이콘
그리고 최초의 저그전 승자는 제가 착각한 거 같군요 서지훈선수가 맞네요^^
못다한이야기
03/08/09 13:59
수정 아이콘
'오만한'이란 표현은 맞지 않는 것 같네요. 흥분을 좀 가라앉히세요.. //~ㅇ_ㅇ~//
달머리
03/08/09 14:01
수정 아이콘
정말 해명은 하고싶은데..이 무식함의극치 ㅜ.ㅜ
박지훈
03/08/09 14:01
수정 아이콘
홍선일님께서는 드랍동에서 황제는 이윤열이다 이런글 보신적 없으신가요? 아마 수타게 보셧을텐데요. 글구 이글은 온게임넷홈페이지가서 올리시길 바랍니다 pgr과는 맞지 않는글 같네요
03/08/09 14:01
수정 아이콘
팬들때문에 선수가 미워지는 것. 동감합니다. 전 그래서 이윤열선수 쪽도 임요환선수 쪽도 응원하고 싶지 않네요. 그 일부 팬분들은 자중이라는 단어를 한번 더 생각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온게임넷 게시판에 쓸 글이라는 표현은 삼가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중하게 수정을 요구하시거나 생각을 표현하셔도 될텐데 말이죠)
아르푸
03/08/09 14:02
수정 아이콘
이런식의 논쟁을 일으키는 글은 좀...
기다림...그리
03/08/09 14:02
수정 아이콘
단지 한글때문에 그러신다는건 솔직히 좀 그렇네요 저도 드랍동과
윤열동 둘다 가입해있지만 양쪽다 막말로 재수없는 사람들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글 하나로 팬 전부를 오만하다로 표현한거는 분명 선일님의
실수입니다
박지훈
03/08/09 14:04
수정 아이콘
저런글 올려서 어떤 리플이 달려오길 원하십니까? 요환동이 잘못했다 이런글 때문에 글 올리신건 가요? 아님 이글을 드랍동에 올리시길 바랍니다 전혀 pgr과는 맞지 않는글이네요
피바다저그
03/08/09 14:04
수정 아이콘
해원님 말씀에 무한표요... 적절한 단어가 생각이 안나던데.. 음 '자중'이란 단어였군요.. 아 이놈의 공대출신...
BlueSoda
03/08/09 14:06
수정 아이콘
몰지각한 팬이야 이윤열 선수 쪽에도 없는 건 아닌데,
'오만한' 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한 집단을 까내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피바다저그
03/08/09 14:08
수정 아이콘
일단 선일(음 내가 나온국민학교랑 이름이 똑같군요..)님께서 제목에 '오만한' 이단어만 빼셔도 거부감이 덜할꺼 같은데요..
꼬리치는드론
03/08/09 14:09
수정 아이콘
단한줄로.. 전체글을 매도한다는건 좀....
"이런의견도 있다"라고 읽어주시면 안되는지.....
그리고 박지훈님... 전혀 pgr과는 맞지 않는글이네요<--어떤글을 어떻게 써야 pgr과 맞는글인가요??
나의꿈은백수
03/08/09 14:10
수정 아이콘
전혀 어울리지 않는 글이라는 것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뜻의 표출이겠지요.
CounSelor
03/08/09 14:11
수정 아이콘
논쟁은 아니지요 그냥 한번 읽고 넘어갈글이지요
전 둘다 싫습니다 이렇게 확정지어버리면 되는것이겠지요
그둘이 싫다고 해도 테란유져는 많으니까요
전 지금도 김정민선수와 변길섭선수를 응원하지요 ^^
하지만 광적으로 응원하면서 다른선수를 욕하진 않죠 ^^
홍선일
03/08/09 14:15
수정 아이콘
일단 임요환팬 자체에 오만한 이라는 단어는 뺏습니다
단체에 대한 매도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기에 뺐고
하지만 그 글을 봤을 때 드는 느낌은 딱 한가지 오만함이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었습니다. 임요환선수가 그 당시 그랜드슬램을 자치한 이윤열선수와의 이벤트경기에서 이긴 것 때문에, 임요환선수의 오랜만의 부진한 끝에 다시 최고로 오를 수 있는 조짐 정도를 마치 이윤열선수를 이김으로서 모든 걸 다 제압한 양하는 태도는 제가 봤을 때는 오만함이었습니다
v퍽풍v
03/08/09 14:18
수정 아이콘
상당히 공감이 되는 글임다
윤열선수가 실력과 성과만큼 인정못받는 것은 여전히 아쉽습니다
거기에 임테란 골수 팬들의 영향은 분명히 있죠
의미없는시간
03/08/09 14:22
수정 아이콘
요즘 테란 판세를 보면 바둑기사들과 매치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임요환선수는 가장 오래 또 가장 많은 기록과 타이틀을 지녔던 조훈현9단이 생각나구요
이윤열 선수는 조훈현9단의 제자로 시작해서(예전에 is 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적도있고해서) 어느덧 스승을 뛰어넘고 최고의 기량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있는 이창호9단
그리고 서지훈 선수는 신예로 시작해서 mvp 까지 거머쥔 무서운 신예 이세돌 9단이 생각나게 되네여
03/08/09 14:22
수정 아이콘
임요환 선수의 팬들이 임요환 선수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더 나아가서 임요환 선수가 최강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당연한 것이겠죠..^^ 간혹 그 도를 넘어서는 팬들이 있어서 문제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비단 임요환 선수의 팬만이 아니라 어떤 게이머의 팬이라면 이처럼 자신이 좋아하는 게이머가 자신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게이머가 되는 것이고 더 나아가서 최강의 게이머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있는 것이겠죠..^^

그러한 마음을 삐뚤어진 모습으로 나타내는 팬들이 유난히 팬이 많은 임요환 선수에게서 유난히 많이 보이는 것이 아닐까요??^^

덧붙여서 팬들 때문에 선수 자체가 싫어진다는 말에는 정말 공감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온게임넷 게시판에서 이윤열 선수를 유난히도 좋아하던 XXX씨 덕분에 이윤열 선수가 싫어진다는 사람들의 글들도 상당히 봤었거든요..^^
홍선일
03/08/09 14:32
수정 아이콘
yutou님 비꼬시네요
전 누구 한사람 가리켜서 말한 게 아닙니다
게다가 임요환선수가 최고라고 생각하고 최광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은 당연한 것이겠죠 저도 그랬습니다 그래서 비기배 때 임요환선수가 이윤열선수를 이겨서 좋았습니다 제가 말씀 드리는 건 그런 게 아닙니다
한 사람의 유난한 글들이 그 게시판에서 비난당한다면, 저는 별로 문제삼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그 때의 분위기 대부분이 이윤열선수를 깔아뭉개고, 그 대회가 마치 황제를 정하는 자리인 양 의의를 두고, 오만해진 분위기를 보고 말한 것입니다 정호영 한 사람 때문에(저도 그 사람 싫어하지만, 그 사람은 사이코 취급받죠) 그 선수가 싫어지는 좁아터진 얘기가 아닙니다
실비아스
03/08/09 14:33
수정 아이콘
오만한 팬들이라.. 하핫; 요환동의 인원이 몇인데요. 거기의 1%만해도...-_-천명은 넘을겁니다. 선수한테 나쁜감정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1%가 있고 그 사람들의 반(0.5%)이 누구누구 뭐라고, 재수없다고 말하더라도 요환선수카페의 사람이 많은거야 당연하죠-_-; 비율은 비슷하더라도 수에서 차이가 나니까...
저는 제게 있어 테란의 우상은 한명이지만, 좋아하는 선수는 엄청 많습니다. 다만.. 윤열선수는 내게 회의를 들게하는 선수인지라...;;;(이윤열은 저 나이에 저런 플레이를 하는데 나는 뭐냐-_- 발전이라곤 하나도 없는 나는 바보;)
03/08/09 14:34
수정 아이콘
비꼬아서 말한 것 아닙니다만 제 글에서 그런 느낌이 느껴졌다면 사과드리겠습니다.. 제가 리플을 단 것은 전혀 비꼬려는 의도가 아니었고 유난히 사람이 많은 임요환 선수의 팬카페이니만큼 유난히 그런 팬들이 많은 것도 당연한 것일테고 그런 글들이 눈에 띄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닐까 하는 말을 했던 것인데 말이죠..^^;;

제 글이 비꼬는 것처럼 보였다면 다시 한 번 사과드리겠습니다.
03/08/09 14:39
수정 아이콘
또한 비기배가 벌어졌던 그 때에는 임요환 선수의 팬들과 이윤열 선수의 팬들 사이에서 유난히도 황제 논쟁이 심각했던 시기였습니다.. ^^ 그리고 때마침 벌어진 경기 결과에서 임요환 선수가 승리 했기 때문에 임요환 선수의 팬들이 유난히도 그러한 반응을 많이 보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군요..^^ 전 그 때의 그 반응을 안도감이었다고 보고 싶군요..^^
홍선일
03/08/09 14:49
수정 아이콘
사람들이 많은 만큼, 이런저런 글들도 올라오겠죠 단순히 그 퍼센티지의 사람들이 비하하는 차원이었다면, 그냥 몇몇 *신들이 있구나하고 생각했을 겁니다
그 글을 올렸을 때 중립적인 이야기도 나와야 되는데, 다들 그런 글들을 올리면, 거기에 동조하는 분위기때문에 말씀드린 겁니다
임요환선수가 이겨서 기뻣지만, 그걸로 상대선수를 비하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를 추앙하는 분위기에 대부분이 동조하고 있었습니다
몇몇 글들만 보고 단순히 이윤열이나 다른 선수를 비난한다고
그런 건 아닙니다 그게 열받을 일이라면, 거의 대부분 선수들의 팬들이 그렇게 보였을 겁니다 많은 사람들 중에 몇몇을 보고 전체를 판단한다는 얘기가 아니라, 열심히 싸워서, 멋진 경기를 보여준 두 선수에 대한 격려와 부진의 늪에서 살아나는 임요환선수에 대한 기쁨의 표현정도를 넘어선, 상대를 한 수 아래로 보고, 최고가 되었다는 오만감의 글들에 동조하는 분위기를 말씀드린 겁니다
이젠 그만하겠습니다
그리고 yutou님께 그런 표현한 거 사죄드리겠습니다
제 느낌이라고 상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는 말을 한 거 같네요
David Cone
03/08/09 14:5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임요환 선수에 대한 라이벌 의식이 상당히 강하다고 하더군요.^^;(제 친구의 친구가 윤열선수와 조금 친해서) 나다에게 있어서 임요환 선수는 존경하는 스승이자 극복해야 할 산인것이 아닐까요.(실력외적인 부분들까지요^^) 그래서 유달리 두 선수 팬들간의 갈등구조가 많이 터져나오는 것 같습니다.
실비아스
03/08/09 15:00
수정 아이콘
동조했다고 해봤자 거기서 거기-_-;죠 뭐...;;;(뭐 비율로 따지자면 그렇게 댓글 다는 사람은 얼마 안된다는 결론이..;;;)
그리고 중립적인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다만 수가 적고 보이지 않아서 그렇지;;(요환동에 드나들면 알겠지만 거기는 하루에 한 십페이지씩 글이 올라옵니다;; 그런 큰 경기 있는 날은 더더욱;; 요즘은 윤열동 페이지 올라오는 속도도 장난아니더군요^^;) 너무 한쪽만 보려 하지 마세요^^ 그리고 우연일지 필연일지 요환선수가 이길 때는 꼭 민감해진, 상황이 묘한 상황에서 승리를 자주 하더군요. 아마 이런 영향도 크지 않을까 싶네요.
이런걸 장담하는 이유는... 저도 요환동 자주 들어가니까요. 요환동은 저의 로템입니다~ 윤열동은 헌터~
코코둘라
03/08/09 15:02
수정 아이콘
사실 노스탤지어가 본선에서 쓰인 후부터는 테란의 강세였습니다.. 저그의 강세라는 건 첼린지, 듀얼에서나 가능한 일이죠-_-;; 테란 vs 저그에서 3강테란은 절대 지지 않습니다! 무적입니다-_- 섬맵을 만드나, 완전 섬맵을 만드나, 거리를 아무리 길게 해도 3강 테란은 안 질 듯-_-;;
김평수
03/08/09 15:04
수정 아이콘
박지훈님, 꼬리치는 드론님 말씀대로 그럼 도대체 pgr에 맞는 글은 무엇입니까? 언제나 몽상적이고 그림같은 글만이 pgr에 맞는 글인가요?-_-
그리고 제가보기엔 논쟁글은 아닌것 같네요.
참, 달머리님 어떤분의 댓글이 두려우신지 알겠네요.-_- x의 개수를 세어보니.
Elecviva
03/08/09 15:17
수정 아이콘
아.. 논쟁을 유도하는 글이나 논쟁을 즐기는 사람들이나 이젠 싫습니다 -_-;;
낭만드랍쉽
03/08/09 15:41
수정 아이콘
홍선일 님// 한가지만 묻고 싶습니다. 그리고 이글을 보시는 PGR21 회원 모든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임요환의 드랍쉽이닷-_-" DAUM의 임요환 선수 팬카페입니다.
회원수 278811 명 입니다.(현재)..
물론 저 회원수에는 진호동의 3만명, 윤열도에 4만명 등등등 거의 모든 프로게이머들 팬이 가입되있는 곳일겁니다.

그러나, 말 그대로 팬카페입니다.
PGR21은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싸이트입니다.

팬카페가 무엇일까? "임요환 선수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모임" 이렇게 생각할수 있죠? 그곳에 너무 많은것을 바라는것은 아닙니까?

그 곳은 요환 선수의 팬카페입니다. 임요환 선수를 신격화, 무조건적인 옹호.. "드랍동"에서는 용인해야하는 것 은 아닐까요?

물론, 라이벌 선수에대해 비난하고 미워하는 팬들이 당연히 존재해야하는것 아닙니까?

저도 그것들이 잘못된 팬문화라는건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드랍동"은 임요환 선수의 팬카페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그곳에 올라오는 글들을 일일이 트집잡는다는 건 잘못된거라 생각합니다.

그곳의 운영자분들도 열심히 노력하고있고, "드랍동"에서도 자제를 촉구하는 댓글을 다는 문화가 정착해 가고 있습니다.

더 이상 "드랍동"에 올라오는 일부의 글들로 전체를 판단하지 말아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그곳은 스타크래프트 동호회가 아니라 임요환 선수 팬카페입니다.
이런 글들 하나하나에 맘상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임요환 선수가 패하면 이곳 "pgr21"에는 상대 선수를 칭찬하고 요환 선수의 잘못한 점을 지적합니다.

그러나 "드랍동"에서만은 "아.. 모야 요환 선수 컨디션이 않좋았어!", "상대 선수 운이 좋았던거야!" 이런글 올리고 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
LordOfSap
03/08/09 15:53
수정 아이콘
정말 공감많이 가는 글이네요. 현역 최강에 걸맞는 이윤열 선수의 별명은 없을까요.
매 경기 볼 때 마다 "으어어- -; 뭐가 저렇게 잘해, 뭐가 저래 물량이 많아" 이렇게 노래를 불러대는데
어째서 이윤열 선수는 인정을 못 받고 있는지 -_ㅠ
예전 부터 아쉬울 따름입니다.
박정석테란김
03/08/09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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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데없는 딴지이지만 itv 랭킹전은 3-1로 이윤열선수가 이겼죠.
홍선일
03/08/0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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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친 김에 낭만드랍쉽 님께
맞아요 그곳은 드랍동 임요환선수를 최고하고 생각하는 곳이죠
일일이 트집잡지도 않았습니다 하나하나 따져가며 그럴 생각도 없고
다른 선수에 대한 비난이나 임요환선수 개인에 대한 님이 말씀하신대로
졌을 때 스케쥴 탓, 컨디션 탓, 맵 탓하는 거 다른 카페에서도 많이 보이는 모습이기도 하죠 하지만 분위기라는 게 있습니다
비난하는 그 자체가 문제라기보단, 그 때 제 심정이 더 많은 영향을 미쳤습니다 분명 두 선수 열심히 했고, 저도 임요환선수가 이기길 바란 마음에서 결과도 그렇게 나왔고, 기쁨을 느낄려고 갔는데, 그 때의 그 반응은 온게임넷게시판 말고 다른 팬카페에서는 느낄 수 없는 오만함이 느껴졌습니다 보통 메이저대회 우승한 선수들 팬카페가도 우승자체를 기뻐할 지언정 함부로 이젠 최고다하며 상대선수를 깔아 뭉개는 글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 당시에 그 분위기는 그것도 이벤트전에서 마치 모든 게 결정된 것처럼 오만스러운 분위기(일부라고 하셨지만, 전 그 때 글들을 다 보았습니다)는 잊을 수가 없더군요 정말 충격이었기에 이런 글을 적은 것입니다 그리고 저도 드랍동에서 노골적인 다른 선수들 비난하는 사람은 매장당한다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가 말하는 건, 일일이 올라오는 그런 비난이 아닌 그 때의 오만한 분위기를 말하는 것입니다 그건 아직도 바뀌고 있지 않기에, 팬과 함께 오만하게 비추어지는 임요환선수조차도 별로 마음에 들지 않게 된 겁니다
낭만드랍쉽
03/08/09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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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일 님//
진짜 토론을 하자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면 저는 할말이 없습니다.
님께서 받은 느낌을 제가 왈가불가 한다고 바뀌는건 아니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제가 말한 요지는 님께서 느낀 그러한 일방적인 느낌으로 다른 사람들을 설득하려하지 말아달라는 겁니다.
물빛노을
03/08/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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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님//님은 아직 Pgr과 어울리는 글 어쩌고 하실만한 레벨은 아니신 듯 합니다-_- 임요환 선수를 엄청 좋아하신다는게 개인정보에도 나타나있지만요. 더구나 님이 생각하시는 pgr에 어울리는 글은 뭘지 궁금하네요. 님하고 안 맞는 글을 잘못 표현하신듯 합니다.
그리고...황제 논쟁, 이윤열 선수와 임요환 선수 사이 논쟁, 두 선수의 팬 논쟁...이젠 지겹네요.
03/08/09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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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이 다소 논쟁의 소지는 있기는 합니다만 박지훈님이 말씀하신 PGR에 맞지 않는 글, 온게임넷 게시판에나 써야할 글이라는 말은 심하신것 같네요..
ForTheIpaoN
03/08/09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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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회원 혹은 계시판 사용자 분들이 글자체가 지극히 주관적이고 이곳의 성격에 적합하지 않다는 말들을 하시는것 같고, 제생각에도 지극히 주관적인 내용을 말씀하시면서 논쟁을 만드는 글은 적합하지 않다고 보여집니다... 개인적인 견해나 생각이 잘못됬다는 말은 절대 아니지만.. 이런류의 글을 올리시기에는 선일님의 생각을 드러내기에는 적합한 장소가 아닌것 같습니다..
03/08/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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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드랍쉽 님 생각에 동의합니다.
물빛노을 님// 레벨 운운은 별로 보기 좋지 않네요. 박지훈님도 같은 회원이십니다. 요즘 들어 필요 이상으로 날카로운 말을 자주 쓰시는 듯합니다.
03/08/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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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드랍쉽님...제 생각을 적겠습니다. 님은 드랍동과 pgr을 구분지으셨습니다. 저는 같은 잣대로 드랍동과 임싫모도 구분지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그 중간위치에있는 pgr에서는 욕이 아니면...임요환선수에대한 과도한(오버스런) 찬양이나... 과도한(오버스런) 비판도 인정해 줬으면 합니다.
pgr이 10이라면... 드랍동은 15, 임싫모는 5정도로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여기서 왜 갑자기 임싫모 이야기가 나오냐고 물으시는 분이 있겠죠. ㅡㅡ; 그냥 님께서 드랍동과 이곳을 나누는 모습을 보고 생각이나서요-_-;;;
03/08/0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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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굳이 글을 올려 공론화 시키는 저의가 궁금합니다....
이글을 읽고 다른분들이 님의 뜻에 동의를 하기를 원하신겁니까 아니면 모두 반대하기를 원하신겁니까 아니면 토론을 원하신겁니까?

이 글이 홍선일님이 어떤 뜻을 가지고 쓰여졌던간에 결국 뿌리깊은 오해와 불신만이 있을 뿐입니다.. 결국 회원들 간에 논쟁만 계속 될 뿐이지요..

홍선일님이 제기하는 문제는 이미 몇해전부터 논의 되어왔습니다. 그쪽은 임요환선수의 팬까페이니 그들의 자율성을 최대한 존중하고 드랍동 분들 역시 몇몇 회원분들을 제외하고 그런 언행 별로 하려하지 않습니다.. 그게 왜 오만한건가요... 그리고 스타를 조금이라도 아는 분들은 지금 현존 최강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를 꼽으라면 이윤열 선수를 꼽습니다.. 그 부분은 드랍동에서도 인정하는 부분이구요.. 하지만 상대방에게 '이 선수가 최강이니까 이선수 좋아해라..' 이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글쓴 의도부터 생각해주세요..
03/08/09 17:09
수정 아이콘
多夕님 말에 여러가지로 공감합니다.
맛있는빵
03/08/0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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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싫모? 그런곳도 있나부죠?
무당스톰~*
03/08/0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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多夕 말씀에 공감합니다~
홍선일
03/08/09 17:22
수정 아이콘
그 때의 분위기가 오만이라고 느껴졌고, 그 발언에 대해서 동조하는 글들도 많았기에 이렇게 적었습니다 저도 임요환선수팬이었습니다 드랍동에 하루 한 번씩 갔었고, 그 때의 글들 다 읽어 봤습니다 특별히 동조를 바라고 적은 글은 아니었습니다 님이 아니라면 할 말은 없습니다 제가 생각이 삐뚤어졌던 모양이겠죠 근데 이윤열선수가 최강이니까 이선수 좋아해라라는 말은 무슨 소리인지? 저글에 그런 뉘앙스의 글이 있었나요?
저는 최근 1년동안 가장 많은 우승을 하고 기록을 세운 선수가 약간 평가절하되는 느낌에 말한 것이지 이윤열선수를 좋아하라고는 말 안 했습니다
맛있는빵
03/08/09 17:23
수정 아이콘
이런글을 써서 뭐 어쩌자는 건지.. 다음카페는 탈퇴와 가입이 자유로운 곳입니다. 좋은 프로게이머가 있으면 가입자가 천사건 악마건 장동건이건 옥동자건간에 가입하고 탈퇴할수 있습니다. 프로게이머 랭킹 2-5위 다 합쳐도 1위 임요환선수 카페회원숫자만큼 안됩니다. 거기 모이는 사람들에게 특정한 도덕적인걸 바란다라는 내용을 여기 쓴다라는거 자체가 넌센스입니다. 가입할때 무슨 품성 검열을 받는것도 아니고;;;;;
여기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여기에는 좋은 분들도 많지만 가끔씩 보면
모게시판의 인간말종들과 본질적으로 다르지 않은 사람들도 종종 보입니다. 스스로 특정 프로게이머팬들보다 우월하다고 착각하고 사는 황당한 사람들도 많고요....
어딘데
03/08/09 17:30
수정 아이콘
pgr이나 다른 스타 게시판에서 이윤열선수가 성적에 비해 평가 절하되는 느낌을 받았다면 이해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임요환 선수 팬 카페에 가서 이윤열 선수 평가절하 되는 느낌을 받았다고 아쉽다고 하는 것인지
전 이해 할 수가 없네요
[귀여운청년]
03/08/09 17:32
수정 아이콘
itv랭킹전에서 임요환 선수가 센터 바락으로 한판 이겨서 3:1로 졌었죠.
Toss화팅
03/08/09 17:36
수정 아이콘
PGR에서도 임요환의 실력이상의 평가와 이윤열의 실력이하의 평가는 있는거 같은데요 저만의 생각인가요?
물빛노을
03/08/0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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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훈 님을 이해할 수 없는 건...이 분 이 글에 다신 3개의 코멘트가 다입니다. 레벨이라는 표현은 조금 심했다는 생각은 드네요. 그러나 Pgr에 어떤 글을 쓰시는 것도 아니고, 채널활동을 열심히 하셔서 Pgr의 많은 분들과 돈독한 교류를 나눈 것도 아니며, 하다못해 게시판 댓글활동을 열심히 한분도 아닌, 오랜기간 계신 분이라면 코멘트 한두개야 안달수도 없었을 테니(하다못해 좋은 글에 좋은 글이라는 한두마디는 달게 되어있죠)가입한지 얼마 안된분이라고 파악되는 건 당연하구요, 그런 분이 떡~하니 "Pgr에 어울리지 않는 글이군요. 온게임넷 게시판에나 가보시죠"이러니 상당히 어이도 없고 기가 막힙니다.
아스카
03/08/09 17:39
수정 아이콘
참내...멉니까..이글........................-_-
물빛노을
03/08/09 17:39
수정 아이콘
덧붙여 이 글이 상대적으로 이윤열 선수에 기울어진 글이고, 박지훈 님이 임요환 선수 팬이신걸 감안하면, 스스로의 마음에 들지 않는 글을 Pgr의 이름을 빌려 비난하고 있다고밖엔 생각이 안되는군요. 그래서 더욱 화가 납니다.
물빛노을
03/08/09 17:41
수정 아이콘
사견이지만 대체 요환동에서 임요환 선수 이기면 신이다! 역시 그는 최고였다! 라고 찬양하는 거나 지면 컨디션이 안 좋았다. 실수였다. 연습이 부족했다 라고 위안하는 게 뭐 어때서 그러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요환동은 비록 많은 프로게이머의 팬분들이 가입되어있지만, Pgr같이 공공게시판적 성격을 가진 곳이 아닙니다. 단순히 '임요환 선수의 팬까페'일 뿐이죠. 요환동에 뭘 요구하시려는 겁니까?
물빛노을
03/08/09 17:43
수정 아이콘
요환동에 과거 게임큐게시판이나 현재 Pgr혹은 함온스나 엄아모와 같은 비교적 객관적인 시선을 요구하시는 거라면 그건 애초에 홍선일 님 생각이 엇나가신 거라고 생각되네요.
BlueSoda
03/08/09 17:43
수정 아이콘
드랍동이 스타크래프트 포털싸이트가 되길 원하시나 보죠.;; -_-...
홍선일
03/08/09 17:51
수정 아이콘
별로 다른 건 몰라도 그 때의 '오만함'이 싫었기에 그렇게 돌아서게 된 것이지
뭐 다른 팬카페에서 보이는 모습을 드랍동이 보였다고 뭐라고 하는 게 아님을 정말 말씀드리고 싶군요 일일이 선수비난하는 글을 들먹인 게 아닙니다 게다가 포털사이트 얘기는 왜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비꼬는 시선들이 부담스럽네요
안인기
03/08/09 17:52
수정 아이콘
제가 싫어하는 선수는 오직 경기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 선수 뿐입니다......그리고 이때까지 제가 싫어했던 선수는 없었습니다...
모두들 저렇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 왜 좋아하고 싫어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LunaticSoul
03/08/09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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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힘 홍선일님께서 올리신 글이 여러모로 분재의 요인이 너무 많습니다.. 채팅창에서 1시간동안 대화를 나누어도 쉽게 결론이 안날듯...
BlueSoda
03/08/09 18:00
수정 아이콘
제가 저 위에도 짧게 말씀드렸죠.
어느 프로게이머 팬카페를 가나 몰지각한 팬들은 있게 마련이고.
그들에 의해 타게이머를 비방하고 매도하는 보기 싫은 글들은
하루에도 몇개씩 올라옵니다.
윤열동에도 그런 글은 안올라오느냐 이 말입니다.
선일님과 비슷한 생각을 가진 요환선수 팬이,
윤열동에서 안 좋은 글을 읽고
이런 글과 똑같은 글을 pgr에 올렸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마치 '요환동 사람들'만 그런 것처럼 '오만함'이 어쩌니 하면서
그런 일들때문에 임선수까지 싫어졌다는 말씀을 하시는데 어이가 없을 뿐입니다.
낭만드랍쉽
03/08/09 18:11
수정 아이콘
JJY 님께..
날카로우신 지적.. 감사합니다. 뜨끔했군요! 언젠가 임싫모가서 일주일 내내언쟁을 버렸던 기억이.. 그러나 한때였죠^^

홍선일 님께//
저는 님글을 비난하려고 한게 아니었습니다. 비판한것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드람동"을 개인 팬카페로써 좀더 넓은 시선으로 봐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요환 선수 팬이 요환 선수"만" 좋아하는게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요환 선수 팬들이 다른 선수들 인기까지 책임져야 한다는 논리또한 이해되지 않았기에 적어본 것 입니다.

그리고, 님의견과 반대되는 의견을 댓글로 단다고 기분상해 하시지 말았으면 합니다. 님 생각을 이렇게 글로 올리시는것은 다른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을 위한것, 대화하고 싶어서 아닌가요? 그럼 자신의 생각과 다른 의견도 받아드릴 수 있는 자세도 필요합니다.

선일 님과 같은 시선을 가지고 계신분들도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요환 선수 때문에, 혹은 그의 팬들때문에 윤열선수가 인기가 없고, 평가절하 된다."

그러나, 이런 면도 생각해 주셨으면 합니다. 윤열 선수 스타크래프트 게이머라는 틀안에서는 충분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8만6000명의 카페회원수.. 물론 27만의 임요환 선수의 회원수에 비하면 그런생각이 들수도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스타크래프트 게이머 라는 세계 밖으로 한발자국만 나가면, 요환 선수에 비해 너무 외소합니다. 요환 선수는 3개의 메이져 대회 출전하면서, 라디오 고정게스트, 공중파 드라마 까메오, 온게임넷 공익광고(불법복제 하지말자), CF 출연, 각종 이벤트 참여, 전국을 돌며 팬싸인회 등등..
이러한 면들을 생각해주십시요, 임요환 선수 연습시간 쪼개가며 늘려온 팬들을 단순히 인기가 많다는 이유로 다른 선수들의 인기까지 책임지라 하는것은 너무 무리한 부탁아닐까요?
리로디드
03/08/09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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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드랍쉽님// 맞습니다. 임요환 선수만큼 일반인(스타를 잘 모르는)들에게 스타와 프로게이머에 대한 홍보와 이미지 메이킹을 위해 발로 뛰어온 선수는 많지 않죠. 요즘이야 많은 선수들이 다양한 역할을 하고 있지만 2년전만 하더라도 임요환 선수 혼자서 참 많은 스케줄을 감당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 효과는 충분히 있었다고 보고요. 스타 크래프트에 있어서 임요환의 위치가 다른 선수들에 비해 약간이나마 남다르다면 낭만드랍쉽이 언급하신 그부분이라고 봅니다. 동의합니다.^^
그래도 이윤열 선수가 충분히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고 하시면 윤열 선수 팬분들이 조금은 서운해 하지 않으실까요? 이윤열 선수의 실력과 입상 성적에 비해 인기가 부족하다는 얘기가 없는 것도 아니니까요. 앞으로 더욱 많은 인기와 사랑을 받으셔야겠지요..^^
낭만드랍쉽님의 의견에 동의하지만, 혹여 윤열 선수의 팬분들이 서운하실까봐 써봤습니다. 원글에 대한 얘기는 많은 분들이 해주셨으므로 저는 생략하겠습니다.
안전제일
03/08/09 18:43
수정 아이콘
이글의 다른 부분에 관해서는 충분히 말씀을 하셨군요.
그보다..전 궁금한게 한가지 있습니다. 이윤열 선수의 실력에 비해서 인기가 부족하다..? 그 근거가 무엇인가요?
연봉을 덜받습니까? 팬까페 회원수가 적습니까?
드랍동의 오만함이라고 표현하신다면 윤열동의 피해의식이라고 표현할수 밖에 없겠군요.
저도 임요환선수, 이윤열 선수의 팬까페 회원이지만 이런 열등감의 표출처럼 보이는 글은 정말 싫습니다. 이윤열선수는 아주많이 사랑받고 있습니다.(팬들이 보내는 사랑이란것은 늘 부족하고 늘 고픈것이지만 그건 더 필요한것이지 모자른게 아닙니다.)
정상남자
03/08/09 19:02
수정 아이콘
이런말을 해도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저도 요환선수가 엄청 좋아서 드랍동찾아갔다가 다시 정떨어져서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카페에 갈때는 요환님이 쓰신 글을 보거나 기사거리만 읽고 나오거든요. 윤열선수가 그다지 주목을 받지못하고 비난을 받는건 20만이 넘는 임요환선수와 같은 종족을 사용하고 오히려 그보다 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는 점이 무시되지 못하겠네요. 아무튼 이윤열선수는 훌륭한 선수입니다.
03/08/09 19:06
수정 아이콘
해원님// 제가 하고 싶었던 말입니다. 원츄입니다. 乃
캐리어순회공
03/08/09 19:18
수정 아이콘
이윤열 선수가 최강이란건 부인할 수 없죠. 저그전, 플토전, 테란전을 가리지 않고 '높은 승률'을 올린다는 사실이 참 놀랍습니다. 정상급으로 평가되는 게이머들이라도, 대부분은 어떤 한 종족과의 대전에서는 승률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말이죠.
홍선일
03/08/09 19:35
수정 아이콘
피해의식 얘기는 왜 나오는 것일까요? 게다가 언급하지도 않은 인기부족에 연봉 얘기에 팬카페 회원수 얘기는 왜 나오는 것일까요?
전 실력에 비해 인기를 못 얻었다는 얘기가 아니라, 실력에 비해 제대로 평가되지 못하는 부분을 얘기한 겁니다
그리고 제가 윤열동이라고 생각하시는 건가요?
거기는 별 내용도 안 올라오고, 분위기도 너무 어린 사람들이 많아서
어색함 느낌에 몇 번 가다가 안가는데, 드랍동 비판하면 윤열동 거론하는 거 안전제일님의 피해의식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03/08/09 19:43
수정 아이콘
홍선일님, 솔직히 이제 이윤열선수의 실력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나요? 재미없다라고 한다고 실력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아니니까요. 그저 개인취향일뿐.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 건지?
BlueSoda
03/08/09 19:47
수정 아이콘
홍선일님 결론이 뭡니까.
임요환 선수를 좋아하고 드랍동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은
처음부터 되먹지가 못해서 '오만하다'는 건가요?
다른 카페는 안그러는데 임선수 팬만 그렇다는건가요?
그리고, 이윤열선수의 실력은 충분히 평가 받고 있습니다.
다만 외부에서 볼때의 인지도가 임선수보다 떨어질 뿐이죠.
그리고 이 글 원문에 아주 황당한 부분이 있는데
'임선수를 최고라고 생각하고 누구도 거길 넘지 않았으면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
그럼 팬이란게 그런거지 어떤 걸 바라시는 겁니까?
임선수팬들이 무슨 프로게임게를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단입니까?
리로디드
03/08/09 19:50
수정 아이콘
홍선일님 이제 그만 하시죠. 선일님께서 하고 싶으신 말이 이윤열 선수의 평가절하가 아쉽다입니까?, 아니면 드랍동 비판입니까? pgr내에서 이윤열 선수를 평가절하했답니까? 이윤열의 평가와 드랍동의 연결에 대한 비논리성은 이미 많은 분들이 말씀하셨습니다. 논쟁을 원하셨으면, 그에 달린 답글들을 성의있게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그 후에 성의있는 답변을 해주셔도 늦지 않을 텐데요....
안개사용자
03/08/09 21:15
수정 아이콘
글 쓰신 분의 서운한 마음을 이해도 갑니다.
이윤열선수의 잘못(?)이라곤 늦게 데뷔한 거밖에는 없죠.
하지만 이윤열선수가 인지도가 높지 않다고 해서 (제가 보기엔 완전히 뜬 거 같은데...) 그 이유를 상대선수와 그 팬탓으로 하시면 섭섭합니다.
물론 제가 보기에도 말도 안되는 글 쓰시는 분 계시지만, 그런 분들은 드랍동 운영자가 직접 나서서 말리면 말렸지, 부추기지도 않습니다.
그런 적극적인 개입자가 없는 온게임넷 게시판이야 문제가 많습니다만...
그걸 보고 저(임선수 팬입니다)와 임요환선수까지 모두 합쳐서 오만하시다 하시면 곤란합니다.
가슴아파요~ ㅠㅠ
안타깝게도 홍선일님의 글은 쓰신분과의 의도와는 달리 팬들간의 불화만 부추길 공산이 커 보입니다.

제가 알기론 경기중에는 상당한 라이벌의식에 불타는 두 게이머이지만 이윤열선수와 임요환선수는 서로 사이가 좋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언젠가 밝힌 글에 따르면 이윤열선수가 가장 존경하는 선배가 임요환선수였죠.
하지만 왜 일부 팬들은 경기가 끝난 후에도 서로에게 앙심을 품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팬들도 사이좋게 지낼 수 없는지.....
어차피 그 모두가 게임리그를 사랑하는 사람들일텐데....
아쉽군요.
몬스0807
03/08/09 21:25
수정 아이콘
도대체 뭘원하시고 쓰시는것입니까? 제목과 내용이 너무 안맞네요. 제목은 내가 이윤열선수에게 안타까운것.. 전 제목보고 이윤열선수에게 무엇인가 부족한것이 있단말인가? 의야함을 가지고 클릭을 했는데 이것은 드랍동에 대해 안타까운 점(심하게 말하자면 드랍동에 대한 비난 ? ) 에 대한 글아닙니까? 드랍동에서 본 한개의 글 (아니 댓글인가요? ) 을 가지고 임요환선수에게서 돌아섰다라.. -_-제가 제일 싫어하는 소리가 팬때문에 짜증이 나서 그 선수까지 싫어진다는 소리입니다.
그냥 그 선수가 싫어졌다고 하세요. 무슨 팬의 글한두개로 그선수까지 싫어지십니까?
단 몇명때문에 그 선수까지 싫어지십니까? 그선수를 좋아하시기는 했습니까? 팬의 (진짜 팬인지도 의심스러운) 글만 보고 그선수에게 마음이 돌아서십니까?
이윤열선수에 대한 칭찬 경외 내지는 감탄 글은 드랍동에 수백번 올라왔습니다. 그런 글들은 전혀 보이지않으십니까? 언제나 느끼지만 자신이 원하는 글만 보시는 면만을 부각시키고 그런면만 보는것같네요.

다른카페에서도 그런글들은 있습니다. 하지만 절대 드랍동에서는 그런글쓰면 안될것같네요. 매번 이러한 글이 올리오니 .. 원 -_-;~

(그리고 비기때면; 언제적인지 -_-;;;;;;; 그당시의 글들에 문제를 느끼셨으면 게시판에 쓰시던가 아니면 그당시에 pgr에 쓰실것이지.. 지금에와서 비기때를 말씀하시니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비기라~ 제기억에 남아있는 비기배 사대천왕전은 직접갔다가 자리배치때문에 너무 황당하고 짜증났던 기억밖에 없네요. )
03/08/09 21:48
수정 아이콘
물빛노을님.. 다른 회원분을 평가하실때는 조금만 더 신중해 지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Nowhappy
03/08/09 22:20
수정 아이콘
재미없다는 것이 왜 평가절하인지 이해가 안되는군요. 재미없다는 것은 개인 생각 입니다. "이윤열 선수는 최고의 실력을 가졌으니 그의 경기는 늘 재미있다!" 이상한 논리 아닙니까? 그리고 누군가의 '팬'이라면 자기가 좋아하는 선수가 이기길 바라고 원치 않게 '편애'가 생깁니다. 편애같은것도 없고 응원하는 선수도 없다면 그 사람은 특정 개인의 '팬'이 아니라 그냥 '게임팬'이겠지요. (덧붙이자면 임요환 선수도 어처구니 없는 비난 정말 많이 받습니다. 유명해지면 구설수는 꼭이라고 할만큼 따라옵니다. 유명세의 반증이라는 생각 쯤으로 넘기실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그리고 이윤열선수가 주목 못 받았습니까? 임요환 선수가 아니라, 다른 선수와 비교해 보시죠. 정말 이윤열 선수가 주목도 받지 못하고 비난만 받는지 말이죠. "내가 이제 임요환 선수보다 이윤열 선수가 좋은데 왜 이윤열 선수가 싫어진 임요환 선수만큼 인정을 못받는가"에 대한 투정입니까? -_-;

편견일수도 있지만 꼭 이런 류의 내용을 쓰시는 분들은 "나는 과거 임요환 팬이었지만.."운운 하시는데, 싫어지셨으면 그냥 싫어하시면 되지 남들에게 구지 알릴 필요없습니다. 내가 임요환선수가 무엇 때문에 싫어졌는지, 왜 내가 새로 좋아하게 된 선수에 대해 모두 임요환만큼의 찬사를 보내지 않는지, 그런 것 궁금해하시는 분들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겁니다-_-;; 그런 개인적인 서운함은 가슴속에 그냥 고이 묻어 두세요. 그 시간에 그냥 차라리 이윤열 선수의 뛰어난 점에 대해 예찬을 쓰시는 것이 더 모양새가 좋겠네요. '좋다'라는 말보다 '싫다'라는 말은 구설수가 따릅니다. 당연한 얘기죠.

그리고 '성토'한다고 하셨는데 대체 뭘 성토하신다는 것인지....드랍동 사람들의 임요환 선수에 대한 '편애' 말입니까? 아니면 이선수에 대해 찬사하지 않는 사람들의 마음가짐에 대한 '성토'? 이 글의 어디가 성토의 성격을 띈 것이 맞는지 정녕 제 눈이 의심스럽습니다.

p.s:이글의 의도가 당췌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최근 이윤열 선수에 대한 거론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갑자기 엄청나게 과거의 4대천왕전 얘기를 쓰며 누구누구가 싫다라...정말 뜬금없다는 생각이 드네요.
안전제일
03/08/09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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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절하라..
이윤열은 그랜드슬래머이고 다들 그렇게 부릅니다.--;;
뭐가 평가 절하되었다는 겁니까? 다들 그의 실력을 인정하고 그 역시 랭킹으로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요?
가장 좋아하는 게이머는 아닐지 몰라도 현존최강의 게이머이다.라는 것에는 별반 이견이 달리지 않을것 같습니다만.
그리고 윤열동에 대해서 언급한것은 분명 드랍동에 대해서 언급하셨기 때문입니다.
몇몇분을 보고 드랍동은 오만하다.라고 표현하셨고 저역시 드랍동과 임요환선수에 빗대어 평가 절하되었다라고 표현하신것에 대해서 윤열동의 피해의식이라는 표현을 쓸수밖에는 없었습니다.--;;(없었다는 표현이 오해의 소지가 있지만 제게 생각나는 적절한 표현이었다는 뜻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님이 윤열동 사람이던 아니던 관심없습니다.
그리고 만약 이윤열 선수의 팬도 아니시라면 더더욱 이글이 왜 쓰여졌는지가 이해가 가지 않는군요.
무슨 의도이신지 아직도 감을 못잡겠습니다.

모든 게임팬들이 다 랭킹1위인 이윤열선수를 가장 좋아하기를 바라시는 건가요?
저는 성적이 안나와도 여전히 강도경 김정민 선수를 응원합니다.
실은 예전 이기석 선수의 팬이고 아직도 그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혹시 원하시는 것이 저같은 과거성적이 좋았던(이표현을 쓰기가 참 뭐뭐하군요.)게이머들의 팬들이 다들 이윤열선수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열광적인 게시를 적고 그의 추종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인가요?
잘 모르겠습니다.
전 임요환 선수도 좋고 이윤열 선수도 좋고 이래저래 좋아하는 선수가 너무 많아서 말입니다.--;;
홍선일
03/08/09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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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happy님
이윤열선수가 최고의 실력을 가져으니 그의 경기는 늘 재미있다라는 말로 받아 들이셨나요? 대부분이 재미없다는 이유로 물량만 뽑아서 재미없다는 의견에 반론 했을 뿐입니다. 이윤열 게임이 재미있으니까, 다 보라는 얘기가 아닌데, 왜 글 내용을 호도하는 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글 중간에 느껴지는 훈계조의 말투, 설득을 넘어서 훈계하려 드는 태도가 마음에 안드네요
홍선일
03/08/09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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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열동 = 윤열팬입니까?
그리고 윤열선수가 평가절하되는 것과 드랍동 얘기는 다른 측면에서 말한 겁니다.. 윤열선수를 평가절하는 사람들이 전부 드랍동인 것처럼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왜 제가 그 표현을 한 것에 대해서, 난데없는 윤열동을 끌어들이시는 지 이해가 안가는군요.. 그래서 그걸 억지로 연계시키는 님이 오히려 피해의식 있다고 말한 거고, 분명히 전 이윤열선수를 좋아하기 바라는 마음에서 글 쓴 게 아니라고 말씀 드렸슴에도 불구하고, 계속 제가 이윤열선수를 가장 좋아하라고 한듯이 말씀하시네요
그 저의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왜 반박을 해도, 아까부터 상대가 언급하지 않은 내용가지고 시비조로 물어보시는 지 모르겠네요
안전제일
03/08/10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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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이야기를 다른 측면에서 하고싶으셨다면 글을 잘못이해한 제가 멍청한 인간인거로군요.--;;;흐음
그럼 무슨뜻으로 이글을 적으신겁니까?
설마 모든 프로게이머를 사랑하자!라는 취지는 아니겠지요.--;;
03/08/10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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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어서는 안되는 자리에 끼는것 같아 마음이 안좋네요...
하지만, 홍선일 님의 글을 여섯 번째 읽었으나, 제가 전혀 제목과 글의 내용을 일치를 못시키고 있어서...님께서 말씀하시고자 하는 내용을 잘 이해를 못하겠네요. 어떤 말씀을 하시고 싶으신건지 좀 다시 여쭤봐도 될까요?
Nowhappy
03/08/10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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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열 선수 얘기와 드랍동 얘기를 다른 측면에서 말한 것이 다르게 느껴지지 않는 사람이 많다면 글에 잘못이 있다는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내 의도를 이해하지 않은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 내 글엔 추호의 문제도 없고 이해 못한 사람들만 잘못됐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이윤열 선수는 비난만 받는다 -> 드랍동에서 과거 이윤열 선수 비난글을 봤다. 이 연결고리를 두고 사람들이 '드랍동에서 윤열선수 비난을 했다' 라고 연결하는 것은 당연한 얘기 아닙니까? 다시 읽어도 그렇게 느껴지는데요.

거듭 말하지만 경기가 재미없을수도 있지요. 남들이 다 명경기다 재미있었다고 하는 경기도 개인에 따라서는 재미 없을수도 있고, 남들이 다 재미없다고 하는 경기도 재미있을 수 있죠. 게이머별 경기도 마찬가지구요. 그걸 가지고 평가절하라고 하면, 세상 모든 게이머 게임이 다 재미있다고 느껴야 한다는 건지....그리고 pgr에서 얼굴이 못생겼다고 뭐라 하시는 분은 본적이 없는데요. 도대체 그런 평가 절하는 어디서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드랍동이라고 말씀하실수는 없겠지요? 드랍동과는 '다른 측면'에서 말씀하셨다고 하니 말이죠-_-)

원문을 보고도 무슨 의도의 글인지 몰랐는데 홍선일님이 쓰시는 코멘트를 보니 더더욱 모르겠군요. 저의 이해력이 지나치게 떨어지나 봅니다.

그리고 덧붙이자면 홍선일님을 설득시킬 마음 없습니다. 뭘 설득 시킵니까? 서로의 생각이 다르면 그냥 제 의견을 '말할'뿐이죠. 훈계조라고 느끼셨다면 저의 의도와는 다르니 사과드립니다. 저의 글솜씨도 형편없어서 제 의도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했나보군요.
삐직스
03/08/10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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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많은 안티팬들이 거론하는 "그 선수의 팬이 싫어서 그 선수까지 싫어지려고 한다" 라는 생각을 하고 계신 듯 해서 좀 마음이 씁쓸하네요. 그선수의 팬입장에서 말이죠. (그렇다고 홍선일님이 임요환 선수의 안티라는 뜻은 아닙니다. 뭐, 임요환 선수에게 오만정이 다 떨어지셨다고 했으니 그럴 지도 모르지만요;)
저는 팬들 때문에 그 사람이 싫어졌다 라는 말을 싫어하기 때문에 홍선일님께서 그 때 드랍동에서 느끼셨던 그 오만함에 대해 약간 변명을 해 보자면, 4대 천황 때 저도 좀 시간을 많이 투자해서 드랍동의 게시판 글들을 많이 읽어 봤습니다만, 제가 봐도 정도가 지나친 글들은 몇 개 보이더군요. 하지만 그 때의 게시판의 글들을 보고, 드랍동에서 오만함을 느끼셨다면 홍선일님께서 좀 이해를 하셔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 때 한창 임요환 선수 위기론, 황제 교체론; 등이 대두되면서 이거 황제 자리 내줘야 하는 거 아니냐라는 식의 글들이 많이 올라왔던 걸로 압니다. "임요환 선수 팬의 입장" 에선 당연히 그런 식의 글들을 보고 싶어하지 않았을거란건 홍선일님도 이해하시겠죠. 본문에도 그런 언급을 하셨고..그렇게 황제 교체론이라는 임요환 선수팬분들께는 절대 달갑지 않은 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4대 천황에서 임요환 선수가 이윤열 선수를 이겼고, 그 논란에 지긋지긋해진 몇몇 과격한 분들이 그런 글을 올리신 것 같더군요. 약간은 치기어린 글이라고 볼 수 있겠죠;; 그러한 글들을 온게임넷 게시판에서 답없는 싸움을 계속해 오고, 정신적으로 지쳐버린 몇몇 임요환 선수를 많이; 좋아하는 팬들의 폭발이었다고 생각하시면 어떠할런지요;
모모시로 타케
03/08/10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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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선수의 경기라고 반드시 재미있어해야할 필요는 없죠..실력과 재미는 별개고 실력과 인기도 별개죠
03/08/10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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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내용이 좀 이상하네....
석양속으로
03/08/10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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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학에 보면 "침묵의 나선형" 이라는 노엘레노이만의 재미있는 이론이 있습니다.
사람들이 주류에서 밀려나고 싶지 않다는 심리, 집단에서 왕따당하고 싶지않다는 심리에서 비롯된 이론인데요. 요약하자면 이렇습니다.
한집단에서 의견대립이 있는 사항일때 누가 주도적으로 자기의 의견을 피력하고 그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동의를 적극적으로 동의를 표현할때, 그에 반대되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음 저건 아닌데...내생각은 반댄데..' 하면서도 주류에서 밀려나고 싶지 않기때문에 침묵하게 됩니다. 그러면 더욱더 반대 의견은 비주류로 밀려나고 사람들은 더욱더 침묵하게 되지요. 반대의견이 오히려 다수이고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사람들이 소수일지라도 소수의 의견이 마치 주류적인 의견인양 탈바뀜되어 버린다는 이론입니다.
제가 집이 부산인데 친구들 모임에 가면 꼭 "전라도 xx는 다 xxx야" 식으로 얘기하는 친구들 꼭 몇명은 있습니다. 전 그에 대한 반대지만 친구사이에 괜히 멱살잡고 싸울 필요는 없기에 그저 묵묵히 듣고만 있지요. 그럼 마치 대다수의 친구들이 "전라도는 xxx하다"란 의견을 가지고 있는것 같지만 따로 얘기하보면 안그런 친구들이 더 많습니다.
드랍동에 가면 아무래도 임요환 선수를 좀더 많이 좋아하시는 분들이 적극적으로 글을 쓸때가 많습니다. 그런 분들이 글을 주로 쓰시니 때로는 다른 팬분들이 볼때 눈쌀 지푸려지는 글들이 많이 보이겠지요. 하지만 임요환 선수의 팬들중 그런 분들은 정말 소수입니다. 드랍동에 글쓰시는 분들 26만 회원중 몇명이나 될까요? 정말 1%도 안될겁니다. 대다수의 임요환 선수팬들은 그저 묵묵히 임선수를 응원합니다.
저도 겜큐시절부터 임요환선수 팬이고 지금도 임요환 선수가 지면 정말 가슴이 아픕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임요환 선수를 이긴 상대프로게이머에 대해 실력도 없는데 운으로 이겼다거나 임요환선수가 무조건 최강이다라고 절대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임요환 선수팬들 대다수가 저같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홍선일님
문제는 드랍동이지 임요환 선수나 저같은 임요환 선수팬들은 아니자나요.^^ 임요환 선수 팬들때문에 임요환 선수가 싫어졌다고 하시는 분들이 워낙 많아서 참 안타까워서 올립니다.
강준호
03/08/10 12:19
수정 아이콘
글 쓰신 분은 온게임넷 게시판에 자주 가시나요^^ 저는 자주 갑니다.
제가 그 곳에서 느낀 감정이 글 쓰신 분께서 느낀 감정과 비슷하겠군요.
누군가를 설득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어렵고 온게임넷의 일부 몰지각한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은 더욱이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은 온게임넷 게시판에서 글을 읽고 화가나서 요환동은 어떨까 하고 가보지만 거기서 오히려 마음이 편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더군요. 온게임넷 게시판에서 장난치는 사람들은 일부구나 하구요.
솔직히 온게임넷 게시판에서 황당한 글을 읽고 흥분된 마음을 가라않힐 때 pgr에서 글을 읽습니다. pgr에서는 상식이 통하기 때문이죠.
예전에 그러한 감정을 느끼신 점 이해는 가지만 요환동도 윤열동도 그러한 분위기는 알아서 정화될 정도로 많이 발전한 듯 합니다.
스타크래프트 공식랭킹 1위 이윤열 누구도 부정하지 않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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