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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03/07 10:00:02
Name 에버그린
Subject [일반] 국민의당의 자중지란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307085016505

한상진 전 창당준비위원장은 김한길이 안철수·천정배 공동대표와 공식 브리핑을 함께 하지 않은 것과 관련, "(당이 하나가 되지 못한다면) 정치인으로서 기본 자질이 의심스러운 것"이라고 비판했네요.





저번 야권 통합 관련 토론에서 박선숙 사무총장이 김한길에게 안철수‧천정배 대표와 함께 최고위 결과 발표를 하라며 권했지만 박 총장의 손을 뿌리치며 "발표는 대표들끼리하라" 며 신경질적으로 자리를 떴던 것을 비판한건데요.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60306500124

김한길은 안철수가 부산에서 야권 통합 거부 입장을 밝힐 때에 사전 논의가 없었다는 점에서 적잖은 불쾌함을 가진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7080777

오늘은 "우리 당이 교섭단체 이상의 의석만 확보한다면 여당이 개헌선을 넘든말든 상관없다는 식으로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 라고 말하며
수도권에서 야권연대 불가능 입장을 우회적으로 반박하는 말을 하기도 했네요.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29727

김한길 측 주승용 원내대표는 안철수 수도권 연대 거부에 "통합도 연대도 안 된다면 정말 무책임한 것 아닌가"라고 반문하기도 했습니다.





http://www.podbbang.com/ch/7260

국민의당 김경진 예비후보는

"범야권을 지지하는 호남 유권자들은 야권에 해 끼치는 당 소속 후보에 대해선 외면할 가능성이 높다."
"호남 외 지역은 야권 연대를 해도 새누리에 이기기 쉽지 않다. 연대를 안하면 거의 모든 선거구에서 전멸할 가능성이 높다. 연대를 안하면 야권 전체의 공멸일뿐"
"광주호남권 유권자들은 호남 내에선 선택 여지를 갖길 바라지만, 그 외 지역은 야권 연대를 강력히 바라고 있다."
"공당은 당 대표 한사람 생각으로 결정돼선 안된다."

라고 강력하게 안철수의 연대 거부를 비판했습니다. 이미 이전 안대표가 단일화 거부하면 반대 성명 낼 것이라고 선언하기도 했었죠.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603070940131&code=910402

[속보]안철수.김한길, 야권연대 정면충돌

아예 오늘 속보로 안철수와 김한길이 충돌했다는 기사가 뜨는군요.





http://www.sisaweek.com/news/articleView.html?idxno=65171

국민의당이 자중지란을 거듭하고 있는 와중에 호남에서 국민의당 지지율은 추락해서 더불어민주당(35%)이 국민의당(16%)보다 두배 앞서는걸로 나오네요. 역시 호남은 야권 통합을 거부하는 당에는 즉 새누리당을 이길 생각이 없는 당에는 지지를 보내지 않는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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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3/07 10:03
수정 아이콘
안철수는 정말 답도 없네요...
Re Marina
16/03/07 10:07
수정 아이콘
김한길은 자신이 야권 통합의 기수가 되는 형식으로 존재감을 알리려 했나 보군요. 근데 막상 들어가보니 안철수의 독자생존 의지가 생각보다 강해서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어보인다는걸 직감한 듯 하고...
compromise
16/03/07 10:08
수정 아이콘
호남은 항상 반새누리를 가장 중시했는데 과연 이번에는 다르게 움직일까요
이전대로라면 국민의 당은 호남에서도 지지율 빠질 가능성이 높은데요
16/03/07 10:09
수정 아이콘
혁신전대가 필요한 느낌입니다.
하심군
16/03/07 10:09
수정 아이콘
애초에 김한길 전 대표가 들어온 이유 자체가 이거죠. 의원파들을 보호하고 생존할 최적의 방법을 제시하는거. 그러려고 일정보다 빨리 들어온건데 당연한 행보라고 생각합니다.
멀면 벙커링
16/03/07 10:10
수정 아이콘
혁신전대 추천이오~~
이쥴레이
16/03/07 10:15
수정 아이콘
호남외에는 다른 지역은 야권연대 하지 않을 경우 망할 확률이 높죠. 특히 수도권 의원들은...
거기다가 표 갈라먹기가 되어서 새누리당 후보에게 적은차이로 지는 경우 비판부터 비난까지 장난 아닐듯하네요.

느낌은 예전 자민련이 생각나서.. 과연 -_-
16/03/07 10:19
수정 아이콘
근데 돌아가는 판세를 보면,
어차피 김한길은 야권연대를 하건, 민주당에 복당을 하건 어차피 국회의원 못할 상황 아닌가요?

제가 보기엔 야권연대 해도 떨어질 것 같고... 복당해도 떨어질 것 같은데....
저렇게 징징거린다고 결과적으로 본인에게 득되는게 뭘지 궁금하네요.
계속 땡깡부리고 징징거려서 어떻게 국민의당 비례대표 자리라도 얻어보려고 저러나?? 아니면 공천 지분이라도 좀 더 챙겨보려고 저러나요??

.. 안철수는 좋게 생각하지 않는 수준이지만... 김한길이나 주승용 같은 양반들은 정말 질색입니다.
하심군
16/03/07 10:27
수정 아이콘
일단 어떻게든 연대를 성공시키고 경선에 올라가기만하면(순서는 상관없지만 둘 다 해낸다는 가정하에) 본인의 의원당선의 확률이 높다는 계산이고 연대를 성공시키기만 해도 주위의 당선된 의원파들에게 빚을 지게 하는거니까요. 빅픽쳐죠.
16/03/0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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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그쯤 되겠네요.
연대성공하고 경선에서 보기좋~게 똑!!!! 떨어졌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
윤가람
16/03/07 15:13
수정 아이콘
야권연대/복당 뭐가 되었든 국회의원 하긴 힘들 겁니다.
그래도 위의 둘 중 하나라도 하고나면 지역단체장이든 뭐든 할 수 있을 거라는 가능성 정도는 유지하지 않을까 싶네요.
shadowtaki
16/03/07 10:30
수정 아이콘
김한길 대 안철수 에서는 안철수를 응원합니다. 그대로 강하게 독자행보를 유지해주시길. 김한길처럼 당내 분란조장하는 인물이나 지역을 볼모로 잡고 당을 흔드는 인물들 고스란히 데리고 침몰해주기를 바랍니다.
껀후이
16/03/07 10:31
수정 아이콘
아침뉴스에서도 중점적으로 다루더군요
국민의당은 우선 자신들 포지션 좀 이해하면 좋겠어요 네이버뉴스 보면 더민주 기사에는 더민주 욕, 박통이나 새누리 기사에는 새누리 욕이 가득한데 국민의당 기사에만 평화가 가득합니다 국민의당의 존재는 새누리에겐 이득, 국민의당의 자중지란은 더민주의 이득이기에 둘 모두에게 이득을 줄뿐이라고 각 당 지지자들이 생각하는듯 하더군요 참...원래대로의 안철수의 구상이라면 더민주의 호남영향력 흡수 및 새누리 지지층 일부 흡수였을테고 잘 이뤄졌다면 두 당 모두에게 집중포화 당하거나 양당 지지자들에게 위기감을 불러일으켜야 했을텐데...이도저도 아닌게 되어버린ㅜ
마바라
16/03/0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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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갑 선거여론조사 - 모노리서치(2/15)

3자대결 : 새누리 정송학 47.2%, 더민주 전혜숙 23.2%, 국민의당 김한길 18.6%
양자대결 : 새누리 정송학 51.8%, 국민의당 김한길 25.0%

캐리어 가도 답 없는 상황인데..
선거라는건 변화하는 생물이니까 그나마 단일화 후 뭔가 반전의 계기를 찾는게 낫겠죠.

아님 더민주와 선거연대 성사로 본인 계파를 챙겨주고.. 본인은 비례로?
비례 받을 명분이 없는데..
16/03/07 10:38
수정 아이콘
제 생각도 이거에요.
명분이고 나발이고 비례 안정권 받아서.... (한 3번이나 4번쯤 되려나요....) 다시 국회의원!!!!

근데 안철수가 미쳤다고 김한길에게 비례를 줄까요.... 이참에 김한길 정계은퇴 볼수 있을 것 같아서 기분이 좋네요.
IRENE_ADLER.
16/03/07 10:40
수정 아이콘
대통령 밖에 모르는 사람과 국회의원 밖에 모르는 사람들이 뭉치니 충돌이 나죠..
16/03/07 10:46
수정 아이콘
새누리에서 떨어져나오는 야당이라면 심정적으로라도 응원해주겠는데....껄껄
(총선을 계기로 국민의당은 망하리라 예상합니다.타겟 지지층도 특정되지 않았고...잠재 지지층을 끌어낼 역량도 안보입니다.그야말로 잘해야 전라도 지역정당...근데 그런 정당이 얼마나 전라도에서 힘을 받을까요?)
킹찍탈
16/03/07 10:48
수정 아이콘
친안패권은 안 나오나...
이진아
16/03/07 11:33
수정 아이콘
나온지 좀 됐죠
돈보스꼬
16/03/07 12:22
수정 아이콘
아 세상에 패권이 가득해..
아수라장
16/03/07 11:08
수정 아이콘
친안패권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혁신전대가 필요한 시점이군요
그러지말자
16/03/07 11:09
수정 아이콘
호남지지율은 당최 갈피를 못잡겠어요. 어떤데는 박빙세에 더민주 근소우위, 여기선 또 더블스코어네요.
여튼 시점이 언제든 골든크로스는 지난 것 같고, 이제 누구 하나만 나서서 탈당후 더민주 경선참여하면 나머지 우르르 다 빠져나올지도..
김경진?
김테란
16/03/07 12:52
수정 아이콘
리얼미터,갤럽 모두 전체목표할당이 1000정도라 광주/전라의 표집수가 10%남짓인 100정도밖에 안되서 그런겁니다.
20~30%안팍에서 움직이는데 오처허용범위가 +-10%정도니 어떤 결과가 나오던 다 오차범위이내가 되고 그걸 보고 갈피를 못잡는게 정상이죠.
호남만 따로 볼땐 표본이 너무 적으니 리얼미터,갤럽이나 그외 조사기관 정례조사간의 하루이틀간격이나 각 조사내의 일주일간격정도는 큰 의미를 두지 말고 여러개를 같이보고 판단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16/03/07 11:37
수정 아이콘
본문의 김경진 관련 사진은 지난달 국민의당 입당발표 장면이죠. 또 국회의원도 아닌데 본문에 김경진 의원이라고 써놓은건 뭔가요. 열흘전에 입당한 일개 예비후보가 인터넷라디오에 나와서 연대불가에 반대의견 내놓은걸 이렇게 크게 다뤄야될 정도로 현재 당내반발이 거의 없다는 건가요?
에버그린
16/03/07 11:45
수정 아이콘
지적하신 부분 수정했습니다. 지적 감사합니다.
그리고 그냥 국민의당에서 터져나오는 자중지란들을 다 요약 정리한겁니다. 김경진만 따로 더 크게 다룬건 아니구요. 김경진이 그저 국민의당의 일개 예비후보중 한명정도로 취급될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김경진 제외해도 안철수, 한상진, 김한길, 주승용정도면 국민의당의 핵심인물들이죠.
이들이 서로 물고 뜯고 하는게 국민의당의 현 상황인거죠.
복타르
16/03/07 12:01
수정 아이콘
호남의 당이 되길 원하는 국민의 당 입장에서는 김경진을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 혹여나 대립각을 세우면 자중지란+김경진 인지도만 높여주는 꼴이고요. 호남전체는 몰라도 광주에서만큼은 민심은 김경진>안철수 일겁니다.
공허진
16/03/07 12:00
수정 아이콘
안철수 신당 만들때 안철수가 새바람을 일으킬거라 기대하던 기자출신 친구랑 카톡했던 기억나네요

늙은 쌈닭들 다 데리고 나가서 무슨 새정치냐 닭싸움이나 하겠지

문재인은 당대표를 버리고 더 큰 걸 얻을거다

대선에 이기려면 문안박 연대를 하기는 해야 하는데 총선에서 안이 박살이 나서 찍소리도 못하게 한후에 새누리 표 뺐어오는 용도로 써야해

대강 이런이야기를...
배터리
16/03/07 12:13
수정 아이콘
친노패권 청산해라. 그럼 적어도 수도권 연대는 생각해볼수있다. 라고 김종인에게 시그널을 보내는거죠. 오늘자 박지원 인터뷰도 같은 맥락이었습니다. 야권의 총선 승리를 위한 이심전심 투트랙 전략입니다. 다만 안철수의 경우 양당체제를 환멸하는 무당층등, 코어지지층을 위해서라도 일관성있는 최대한 강경한 포지션을 계속 유지해야 합니다. 김종인의 인터뷰 역시 문재인이 자기에게 위임했는데 그 밑에 친노들은 앞으로 불만있어도 설치지 말라라는 맥락입니다. 문재인의 인터뷰는 본인 체면치레하며 김종인에게 한발 물러서는 입장입니다. 본인지지도만 현상태에서 관리되면 김종인이 뭘하든 만족해할만한 그릇입니다. 가로가든 모로가든 전체적인 야권의 움직임은 확실히 이번 기회에 극성친노들을 일소하는 분위기로 가고 있습니다. 다만 아직까지는 긍정적입니다만 이해찬 등 지뢰가 곳곳에 있는게 걱정거리입니다.
김익호
16/03/07 12:18
수정 아이콘
오늘 황사가 심하다던데 건강에 유의하세요^^
16/03/07 12:20
수정 아이콘
오셨군요!! 갓데리!
16/03/07 12:30
수정 아이콘
다 읽지는 않습니다만 막줄만 보면 가만있는 이해찬 의문의 1패인가요 후후후
하긴 안씨가 이해찬 물러나라고 패악질 부리던게 생각나긴 하네요.

그리고 얼마전 심한 댓글 달아서 미안합니다. 님도 낄데 안낄데 구분 좀 해주세요.
공허진
16/03/07 12:43
수정 아이콘
저 글에 엔터 몇번만 부탁드립니다
캐러거
16/03/07 14:19
수정 아이콘
평일이니까 있겠지 싶어서 봤는데 진짜 있네요. 월요일부터 수고 많이 하십니다.
조시라이언
16/03/07 16:45
수정 아이콘
기다렸습니다. 오예!
그럴만한사정
16/03/08 10:33
수정 아이콘
친노패권은 이제 말빨이 안먹혀요... 다른거 빨리 알아보시라니까요... 노오력을 하셔요.
에버그린
16/03/07 12:19
수정 아이콘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29733

한상진 "문재인이 정계은퇴하면 야권통합 가능"

국민의당 창당준비위원장이었던 한상진 서울대 명예교수는 7일 "만약 문재인 대표가 '내 일에 책임을 지고 정계은퇴하겠다', 만약 이렇게 나온다고 하면 통합형 물꼬라고 하는 것은 될 것"이라며 야권통합 수용의 전제조건으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의 정계은퇴를 내걸었다.


한상진은 김종인과 국민의당 야권통합 지지자들을 비판하면서 문재인이 정계은퇴를 해야 야권통합을 수용할수 있다라고 전제조건을 거네요.
근데 문재인 정계은퇴를 한다고 안철수가 야권 대권 후보가 되기는 힘들텐데...
16/03/07 12:25
수정 아이콘
한상진 이승만은 국부에서 한 건 또 하나요.
난 한상진이 발언할때마다 좋습니다.
16/03/07 12:25
수정 아이콘
오늘 들은 이야기 중 제일 유머러스 하네요
김익호
16/03/07 12:31
수정 아이콘
진짜 웃기네요

뻥카도 이런 뻥카는 없을 듯

누가 누구보고 은퇴하라는 건지
16/03/07 12:39
수정 아이콘
한상진 저사람의 발언이야말로 안철수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거죠.
돌돌이지요
16/03/07 12:46
수정 아이콘
혹시 안철수의 생각이려나요, 설사 문재인이 은퇴를 한다고 해도 차기 야권 대선 후보가 자기가 된다는 보장이 없을 텐데요

그리고 문재인 전 대표는 집토끼 단속을 해야 하죠, 그또한 중요한 일입니다, 현재 문재인 전대표만큼 비호남 야권의 집토끼들을 단속할 만한 인물이 누가 있겠습니까
김익호
16/03/07 12:50
수정 아이콘
뻥카죠

액면이 좋아야 뻥카도 먹힐텐데

훤히 패 다 보이는데 고수라면 죽었을텐데 하수라서 뻥까를 치는 거죠
16/03/07 13:11
수정 아이콘
이분 PGR에 계신거 같은데...
키위새
16/03/07 17:16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
비상하는로그
16/03/07 19:37
수정 아이콘
오늘 아침에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인터뷰 하는거 들으면서 출근 했는데..
모든 사회자 질문에.."친노 패권주의는 아직 존재 한다" 로 일관하는데..

통합은 김종인 대표가 문재인 대표를 위해 일하고 있고 친노 세력이 팽배하니 생각없다..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이 지하에서 울고 있다 등등...
듣다가 꺼버렸네요...

진짜 암걸릴것 같았습니다..
16/03/07 22:48
수정 아이콘
끼얏호! 당대표를 그만둬도 세상에는 친노가 가득해!!!
복타르
16/03/07 12:24
수정 아이콘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29742
천정배 "국민이 새누리 과반수 저지? 안철수 희망사항"

이정도쯤 되니 국민의 당이 얼마나 오래갈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花樣年華
16/03/07 13:14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지도부들이 안철수대표를 보고 아마 다들 속으로
'정치 모른다 모른다 얘기만 들었지 이렇게 모를 줄은 몰랐다'
그러고 있을지도 모르죠 크크크크;;;
랜슬롯
16/03/07 13:33
수정 아이콘
그런데 솔직히 말해서 국민의당은 참 잘만든것같습니다...; 딱히 정치적인 싸움도 없이 그냥 대부분의 더민당의 한 세력이 국민의당으로 넘어가서 문제가 해결됬네요.
세종머앟괴꺼솟
16/03/07 13:38
수정 아이콘
선거 승패 여부와 관계없이 매우 개운합니다. 그동안 비판적 지지하면서 찝찝하던 부분이 거진 다 사라져 버렸어요.
타마노코시
16/03/07 13:54
수정 아이콘
당이 분열되면서 야권 연합의 허들이 높아진 것 같지만 애시당초에 내부에 있을 때부터 했던 총질생각하면 오히려 허들이 낮아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때는 야권 단일화 이후에도 항상 내부총질이 있었으니까요..
차라리 지금처럼 당지지율이 너무 뻔히 드러나는 상황이라면 난리 못치죠..
어리버리
16/03/07 14:22
수정 아이콘
저 사람들이 아직도 "더민주"에 남아있었다면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예상해보면...참 다행이죠. 필리버스터 같은건 일어나지도 않았을 가능성도 클거 같습니다. 김종인 대표가 취임도 못할거 같지만 취임했다고 하더라도 지금같은 거침없는 행보를 못 보였겠죠. 할배 성격에 중간에 때려치고 나갔을 가능성도 적지 않아 보이네요.
어리버리
16/03/07 13:38
수정 아이콘
어제 안철수가 기자회견에서 "광야로 나가서 모두 죽어도 좋다"라고 했는데...광야로 순례자의 길을 떠나기 싫어하시는 의원분들이 꽤 되시는거 같네요.
소독용 에탄올
16/03/07 16:26
수정 아이콘
사실 같이 광야에 나갔을때 자기는 살아남을 수 있는 분이 하는 말인지라...
16/03/07 18:26
수정 아이콘
자기빼고 다죽어서 문제지만...
도깽이
16/03/07 13:39
수정 아이콘
천정배는 자객공천? 을 당했는데도 야권통합쪽인가 보네요.

통합진보당도 선거전 프로젝트 정당이였지만 밖으로는 하나라고 코스프레라도 했는데....
16/03/07 15:10
수정 아이콘
천정배쯤 되면 저격당해도 당선될 가능성이 높고, 그보다도 고작 자기 혼자 당선되는 걸 목표로 삼을만큼 정치판 짬이 적은 사람이 아니죠. 자기 몸 하나만 챙기려 했다면 무소속 출마만으로도 충분했을 겁니다. 그러나 자기 아랫사람들도 챙겨야 하니까요.
일간베스트
16/03/07 14:32
수정 아이콘
안크나이트의 빅픽쳐는 오늘도 평화롭군요...
발라모굴리스
16/03/07 14:49
수정 아이콘
국민의당 수도권 지지율이 현 상태에서 고착되거나 더 떨어진다면 연대 안해도 됩니다
선거비보전이 득표율 10%(50%보전), 15% (100%보전)인데 나설 후보들이 얼마나 될까요
어렵다고 봅니다
에버그린
16/03/07 15:17
수정 아이콘
수도권에서 당 지지율은 바닥인데 각 후보 개인의 지지율은 또 다르니 나올사람들은 나오긴 할겁니다.

순서가 더민주 국민의당 새누리당인데

인천 계양 을
송영길 34.6 최원식 12.6 안덕수 23.6

안산 상록 을
김철민 32.4 김영환 17.8 홍장표 32.7

서울 광진 갑
전혜숙 27.3 김한길 23 전지명 33.6

서울 관악 갑
유기홍 31 김성식 17 임창빈 18.2
발라모굴리스
16/03/07 16:03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이렇게 또 보니 참, 갑갑합니다
개인적으로 광진갑에 전략 공천 좀 해줬으면 합니다 김한길 찍기 싫고 전혜숙 저분도 그닥 공들인 느낌이 없어요
살다 살다 전략 공천을 바라기는 처음 이네요
동네형
16/03/07 16:28
수정 아이콘
네곳다 삼자 구도가 되더라도 국민당때문에 떨어지진 않을듯 싶습니다.

광진정도가 아리까리한데. 김한길 대표가 비례 받거나 안나오고 지원을 다니겠지 나와서 떨어지면 그건 정말 끝장이라..
첸 스톰스타우트
16/03/07 16:40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안철수가 끝까지 버티는 시나리오가 제일 마음에 듭니다.

달고다니는 암덩어리들까지 같이 데리고 가주길 바라면 지나친 욕심일까요?
맹꽁이
16/03/07 17:09
수정 아이콘
개판이네
16/03/07 17:31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정말 광야에서 죽어도 좋다는 각오를 할거였다면...
그냥 혈혈단신 혼자서라도 새누리 상대로 영남지역에서 치고받고만 했어도 지금보다는 훨씬 나은 상황이었을 겁니다...
아무리 조직과 세력이란게 좋다고 하더라도 저런 모리배들을 모아놓고 그걸 기반으로 호남공략에 나선다는 판단은 어리석음 그 이상인거죠...
드러나다
16/03/07 21:4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아예 하는 김에 영.호남 모두의 구태정치를 씻어내겠다는 거라면 또 모를까,
죽으나 사나 호남당만 하겠다는 처사가 보기 싫더군요.
16/03/07 18:25
수정 아이콘
찰스레퀴엠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군요
하리잔
16/03/07 18:39
수정 아이콘
이불 찢어지겠네요. 정치권에 처음 등장해서 진보vs보수의 이념 논쟁이 아니니 상식vs비상식이라는 프레임을 가지고 나왔을때, 이 사람이라면을 끓였던 제가 부끄럽네요. 언제 어디서 부터 꼬인걸까요? 요즘 안철수씨를 보면 대선 직전 연대를 깼던 정몽준씨가 생각나네요.
소와소나무
16/03/07 18:44
수정 아이콘
사람을 저렇게 모아놓고 대체 뭘 하고 어떻게 할 수 있을까 많은 우려가 있었는데 그 우려대로 흘러간다는게 참 안타깝네요. 이번에 해보고 안되면 정치 접자 라는 본인 마음까지는 좋다고 보는데 문제는 모인 사람 중에 과연 몇 명이나 그 길을 같이 갈 수 있을지 좀 고민을 해봤다면 지금 선택이 얼마나 무리이며 얼마나 생각없이 사람을 모았는지 알텐데요.
오세돌이
16/03/07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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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그에게 희망을 품었던 젊은 사람으로서 실망감에 무척 섭섭하고 안타까우면서도,
지금과 같은 방식이 아니었다면 과연 더민당의 분란이 해결이 됐을까,, 싶은 복잡미묘한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캬옹쉬바나
16/03/07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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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송호창 잔류 선언..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60307183631505

이러면 국민의 당은 교섭단체 요건인 20석에 한석 모자란 19석을 그대로 유지하게 됩니다.
마바라
16/03/07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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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최재천 남았죠 김한길의 히든카드
아수라장
16/03/07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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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길이 요즘 안철수랑 싸우는걸 보면 최재천이 오려다가도 안올거같은데요..크크
마바라
16/03/07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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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야권통합 제안이 김종인-김한길 합작이며
박영선 최재천이 밀사 역할을 했다는 소문이 있더군요
여자같은이름이군
16/03/0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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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석 아직 못 채웠던건가요;
유리한
16/03/07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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겪어보니 같이 못할 사람이더라.. 뭐 그런 심정이었을지도?
에버그린
16/03/0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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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8237149

선대위 비공개 회의 때는 전정희 의원의 입당 발표를 두고 천 대표와 김영환 위원장이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환 위원장은 이날 전 의원의 입당을 발표하자고 했으나 천 대표는 송호창 의원의 입당 결정을 기다려 함께 발표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이 과정에서 김영환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하는가하면 천 대표가 책상을 내리치며 고성을 지른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는 천정배와 김영환도 막 다투네요. 그와중에 송호창은 더민주 잔류를 선언했는데...
마바라
16/03/0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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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책상을 내려치는게 대세인듯..
타마노코시
16/03/07 19:42
수정 아이콘
이번 선거테마주는 책상이다!
Daniel Day Lewis
16/03/08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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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게 뭐라고 업무중에 빵터져서...크크크
마바라
16/03/07 19:14
수정 아이콘
안철수가 송호창 데려왔으면 김한길 진짜 새될뻔 했는데
그나마 최재천을 활용해서 교섭단체-선거연대 딜 할수 있는 상황은 됐네요
안철수가 받아줄진 모르겠지만
물만난고기
16/03/07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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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을 꿈꾸는 안철수나 의원 뱃지를 원하는 김한길계나 국민의당이란 이름의 정당이 살아있는 가정하에 가능한 것들이기에 결국 안철수도 통합은 끝까지 거부하지만 연대는 어쩔 수 없다는 뉘앙스로 받아들이겠죠.
실제로 후보간 단일화는 당에서 어떻게 막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문제는 이런 흐름이라면 야권연대가 막판 몰릴데로 몰리면서 투표지에 각 정당 후보들 이름 다 찍히고 나서야 가능해진다는 것인데 이런 연대는 경험상 성공한 적이 드물다는거겠죠.
캬옹쉬바나
16/03/07 22:15
수정 아이콘
무효표의 악몽이 떠오르네요...
Ace of Base
16/03/07 22:23
수정 아이콘
안철수 입장에서는 연대할리가 없죠.
본인의 생명줄인 중도를 포기하고 연대로 돌린다면 또다시 새정연때의 지지율, 혹은 그 이하로 떨어질것이 자명합니다.
똑같은 반복의 바보짓은 할리가 없을겁니다.
물만난고기
16/03/07 22:49
수정 아이콘
연대를 끝끝내 하지 않는다면 지지율이 문제가 아니라 정당 자체가 유야무야해질 가능성이 커지겠죠. 수도권은 전멸이요(안철수 본인의 지역구도 위험하죠) 그나마 호남에서 1~2석 정도 가능한데 현 정의당 그 이하의 지지율에다가 그 정도 의석수라면 게다가 뚜렷한 정치색이 있는 것도 아니라면 과연 총선 후 몇명이나 그 당에 남아있을까요
정의당같은 경우 지지자들의 충성도가 매우 높은 편이고 정당자체의 메리트도 꽤나 큰편이라지만 국민의당은 애초에 이합집산처럼 만들어졌기 때문에 뭔가 결과치가 없다면 당의 존립가능성이 현저히 떨어질게 자명하죠.
이미 자신이 말한 새정치와는 상당한 괴리감이 존재하고 국민의 당 창설이후의 행보도 세를 불리는데 집중한 모습이었는데 이제와서 살아남기를 거부한다? 그거야말로 바보짓아닐까 싶네요.
iAndroid
16/03/07 22:55
수정 아이콘
안철수의 목표는 총선이 아니라 대선이기 때문에 저런 행동이 나올 수가 있는 것입니다.
노원병에서 단일화 안해도 유리한 것 같고, 제 3당 자격으로 국회의원 당선만 되면 대선후보로서의 생명력은 유지할 수 있으니까요.
여기와서 더민주로 다시 돌아간다는 것은 안철수로서는 용납못할 일이죠.
왜냐하면 한번 탈당했다가 들어온 사람이 당의 대선후보가 되기는 상당히 어려운 일이니까요.
물만난고기
16/03/07 23:05
수정 아이콘
총선에서 완전히 대패 후 대선에서 뭔가 할 수 있다?? 다 죽고 혼자 살아남아도 뭔가를 할 수 있다는 착각이 있다면 이해못할 일은 아니죠. 그리고 통합은 안철수나 김한길이나 모두에게 부담되는 일이나 연대는 그렇게까지 용납못할 일은 아니죠. 하지만 위에서 말했듯 그런거 없고 다 죽어라고 한다면 뭐 후에 야권이 어떻게 흘러가든 그건 안철수가 걱정할 일은 아닌듯합니다. 죽은 사람이 산 사람들 걱정할 수는 없는 일이니까요.
김익호
16/03/07 23:05
수정 아이콘
그런 면에서 안철수가 더욱 바보 같습니다.
이번 총선에서 안철수가 당선 된다하더라도 대권을 얻을 수 있을까요?

안철수로 야권 단일화가 된다 한들 당선은 절대 불가능합니다..
야권 지지자들은 여권 지지자들과 달리 아무 생각없이 무턱대고 찍지 않습니다.

지지난 대선 정동영 표만 봐도 알 수 있죠.
골수 야권 지지자인 저도 그냥 기권했었습니다.

안철수는 이제 대통령이 되려면 새누리당으로 들어가는 수 말고는 없습니다.
야권후보로는 절대 어림 없어요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 문재인을 도우면서 문재인 이후를 노리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었죠.

하지만 권력이란게 뭔지 그렇게 똑똑한 사람도 판단력을 흐리게 만드는게
권력의 속성인가 봅니다.
16/03/08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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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대선에 안철수가 나선다고 해봐야 문국현, 잘해야 정동영 수준의 표 받고 재기 불능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암만 한국 정당들이 망가졌다고 해도 그 지지자들이 단일화 경선 없이 제 1야당 후보를 포기하고 3당 후보에게 표를 몰아 줄 정도로 영락하진 않았어요. 하물며 총선에서는 단일화를 안 해서 대패를 했는데 대선은 단일화를 하겠다? 말도 안 되죠. 지금이라도 민주당 돌아간 뒤 다다음 대선을 노리는게 차라리 가능성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
16/03/08 04:43
수정 아이콘
노회찬이 빠진 노원병에서 안철수 당선 가능성은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
그런데 안철수가 홀로 살아남고 나머지 국민의당 의원 다 죽으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이 난리를 쳐가면서 창당해놓고 그 정당을 말아먹었어??
대선후보 생명력은 유지할수 있을지 몰라도 말그대로 생명력유지.. 그냥 식물인간이죠
그렇다고 더민주와 통합 또는 연대?? 이건 그냥 안철수입장에선 사형선고죠..
그냥 스스로 외통수에 빠졌습니다.
그 외통수에 빠지게 된 계기는 본인이 선택한거구요
국민 과반수가 정치혐오증 환자인줄 알고 정치에 뛰어든 모양이지만, 생각보다 국민들은 정치에 관심이 있었나봅니다.
발라모굴리스
16/03/08 05:08
수정 아이콘
뜬금없는 얘기지만 노원병에 이철희 전략공천 했으면 합니다 흥행대박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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