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5/06/10 21:41:50
Name DpnI
Subject [일반] 상법개정 연기 (본회의 연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5/0005142923?sid=100

원래 12일 본회의에서 상법개정 등 통과시키기로 했는데 본회의가 무산되면서 다음 원내지도부 공으로 넘어갔네요.

이재명의 재판중지까지도 연기된 거라서 크게 의미두지 않아도 될 것 같긴 한데 한경이 한경한 것인지 당내 신중론이 사실인지, 그리고 그 신중론의 목소리가 얼마나 큰지 궁금하네요. 이견자체가 크지 않은 거면 그냥 통과시키고 다음 지도부 선출을 하지 참 왜 이런 불확실성을 만드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법안 다듬기에 시간이 없었다고 하기엔 작년 재작년부터 계속 올려오던 법안이 골자인 거라서 그럼 지금까지 윤석열 엿먹어라 하고 엉성한 거 올렸다는 얘기 밖에 안 되는 거니까요...아직 현실로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만약 여당야당 입장이 달라서 법안을 부작용 고려하고 완화해야해서 그렇다는 변명으로 후퇴를 하게 되면 구정권 거부권에 대한 정당성만 심어주는 게 아닌가 걱정됩니다.

[이재명의 재판중지까지도 연기]된 거라서 크게 의미두지 않아도 될 것 같긴 한데 기우이길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다크서클팬더
25/06/10 22:04
수정 아이콘
주말쯤에 여당 원내대표 나오고 다음주 월요일에 국힘 원내대표 나오니까 그거 기다린다는 얘기 하나랑
G7때문에 주말에 대통령 출국한다는거랑 이거저거 겹쳤다고는 하더군요
임시회 소집되고 난 다음에 봐야할것 같네요
시린비
25/06/10 22:05
수정 아이콘
이건 진짜 추진할때 추진하지 않고 의견이라고 재계 돈권유 들어간 반대의견 듣기 시작하면 밀리거나 약화될거같은데...
25/06/10 23:27
수정 아이콘
밀리거나 약화되면 윤석열이 거 봐라 내가 저래서 거부권날렸지, 저렇게 부드럽게 했으면 통과시켰지~ 하면서 개소리할 텐데 찍소리 못하게 전정부때 낸 법안이 최소치인 법안을 냈으면 좋겠습니다.
밀크티라떼
25/06/10 22:11
수정 아이콘
처음에는 5일에 하네 마네 하더니만..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계속 밀리니까 이런 잡소리도 나오는듯
아이군
25/06/10 22:20
수정 아이콘
지금 생각해보니 5일이 너무 무리긴 했음.. 특검법만 하기도 바쁜데...

아직 까지는 괜찮은데, 여기서 더 소리가 나면 좀 우려해야 할 듯 합니다
25/06/10 22:20
수정 아이콘
검찰개혁도 천천히 하자는 이야기도 나온다고 하고 또 미꾸라지들 본색 못 버리고 물흐리는거죠
대한통운
25/06/10 22:24
수정 아이콘
그냥 물흐리는거 뻔히 보이죠..아마 대통령 g7출국땜에
그 이후로 잡으려는거 같은데 빠른게 좋지만 지금 이
상태도 엄청 빠르다고 봅니다..
25/06/10 22:33
수정 아이콘
저도 같이 연기된 법안들 보면 아직은 크게 걱정 안 해도 될것같긴 한데, 괜히 '언제 통과시킨다, 이재명 사이다' 같은 정치적 이미지를 계속 이용한 반작용 같습니다.

트럼프도 트카콜라 이미지로 하다가 발빼니 이미지 손상받는 거랑 비슷하죠. 근데 사실 제정신이면 트럼프가 처음에 지른거 발빼는 게 맞긴 한거라 여긴 케이스가 좀 다르긴 하네요.
오컬트
25/06/10 22:37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잇권자들은 민주당에 로비넣고 있겠죠.
ArcanumToss
25/06/10 22:55
수정 아이콘
통과되면 주가 오르나요.
내가 사면 오르려나.
전기쥐
25/06/10 23:06
수정 아이콘
"코스피 떨어진다" 1400억 쓸어담았는데…개미들 '비명'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5142686

한국경제는 증시가 오르니까 인버스 탄 개미들 곡소리 난다고 저런 트집잡는 기사 쓰는 악질 경제지입니다.
25/06/10 23:25
수정 아이콘
본문의 기사가 결과에 따라 트집일 수는 있어도 올려주신 링크는 트집기사는 아닌 것 같은데요. 오히려 하락베팅한 개미들이 잃으면 언제나 조롱의 대상이라서 박제 내지 전시 느낌인데요.
전기쥐
25/06/10 23:26
수정 아이콘
https://www.dogdrip.net/638617510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고 올라도 난리라는 반응이 많네요
25/06/10 23:31
수정 아이콘
트집이라고 한다면 올려서 안좋다라는 게 있어야하는데 그런게 아니라서 이 정도 기사를 트집이라고 하는 반응이 이해가 잘 안 됩니다. 그냥 네이버 댓글봐도 인버스 조롱이 다수고 전기쥐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좀 있는데, 어떤 경우든 그 누구도 해당 기사를 읽고 정부욕을 안 하는데 정부 트집 기사라는 프레임도 이상한 것 같습니다...
전기쥐
25/06/10 23:35
수정 아이콘
왜냐면 저기는 정치게시판이라 경제지의 말도 안 되는 트집 기사들을 많이 본 사람들이라 그 연장선상에서 해당 기사를 보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25/06/10 23:39
수정 아이콘
그럼 일반 국민들 중에 저 헤드라인을 보고 정부에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고 생각하신다는 건가요? 이거야 말로 국민을 멍청하게 보는 거 아닌가요?

기억이라 확실하진 않지만 어떤 거시적 이벤트 전에 국장- 인버스/ 레버리지, 미장-인버스/레버리지에 넣고 돈물려 비명지르는 개미들 기사는 주기적으로 나옵니다. 오히려 이정도 기사를 트집으로 해석하는 게 과민해보입니다.

제가 본문에 링크건 기사가 오히려 현실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트집에 더 부합하는 기사로 보입니다.
전기쥐
25/06/10 23:44
수정 아이콘
그냥 경제지가 경제지 했구나 감상이지 국민을 어떻게 보는가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25/06/10 23:49
수정 아이콘
트집이라 하면 독자가 정부일 경우 공연히 시비걸어 기분이 나빠진다거나, 독자가 국민인 경우 공연히 정부를 나쁘게 볼 여지가 생긴다거나 해야하는데 어느쪽으로도 불가능한 소리 같아서 트집이라는 말 자체가 성립 안한다고 말씀드린겁니다.

숏박제-조롱은 주식시장의 유구한 놀이문화라서...
하늘하늘
25/06/11 01:52
수정 아이콘
상법개정안은 이재명의 소신이자 일관된 의지가 담긴 거라 일정에 약간의 차질은 있을지라도 분명히 할겁니다.
계절 같은거라 겨울이 아무리 혹독했고 봄 날씨가 들쭉날쭉해도 여름은 기어코 오고야 마는것과 같은거죠.
치킨너겟은사랑
25/06/11 08:35
수정 아이콘
새로오는 원내대표 체제에서 통과시킬 계획일겁니다
25/06/11 10:57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야당과 협의하는 시늉은 보여야죠
특검같은 정치적인 부분은 몰라도 
정책적인 부분은 야당과 협의하고 설득하는 과정이 꼭 필요 합니다.
야당이 였을때 윤통이 야당을 인정 하지 않았기 때문에 강하게 나갈필요가 있지만
지금은 여당입니다. 아무리 압도적인 의석을 가지고 있더라도 국민의 30~40%정도가 지지하는 당을 무시 하고 일방적으로 정책을 펼수 없습니다.
외교나 추경같은 당장 급한 법안이 아니라면 반드시 숙의 과정이 필요하고
그래도 접점을 못 찾으면 그때 따로 법안을 내면 됩니다.
피아칼라이
25/06/11 12:36
수정 아이콘
야당과의 협의와 설득...에 따른 결과물이 먼 옛날 열린우리당의 사학법과 같은 꼬라지가 아니길 바랍니다.
25/06/11 13:52
수정 아이콘
제가 하고싶은 저런 숙의 과정을 충분히 보여주자는 것이죠
저도 누더기 법안은 안하니 못한것이라 생각됩니다
탑클라우드
25/06/11 13:14
수정 아이콘
상법 개정 만큼은 지속적으로 대통령이 언급해줘야 하리라 생각합니다.

지금 상법 개정에 대한 기대로 외국인 수급이 이렇게까지 반전해서 시장도 환호하고 있는데...
이번에도 믿음이 무너지면 진짜 코스피는 답 없을 듯 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공지 [일반] 통합 규정(2019.11.8. 개정) [2] jjohny=쿠마 19/11/08 214678
공지 [일반] [공지]2025년 대선을 앞두고 선거게시판을 오픈합니다. [4] jjohny=쿠마 25/04/04 4958
공지 [일반] 선게에 단축키가 부여되었습니다. ( 8 키) [9] jjohny=쿠마 22/01/11 40191
7067 [일반] 민주, 검찰개혁법안 발의…검찰청 폐지하고 공소청·중수청 신설 [100] 철판닭갈비9161 25/06/11 9161
7066 [일반] 이재명의 지방 균형 발전에 대한 이야기 [22] 오컬트4891 25/06/11 4891
7065 [일반] 이재명 : 남성들이 불만을 가진 이슈를 담당하는 부서가 있느냐 [110] 전기쥐8798 25/06/10 8798
7064 [일반] 상법개정 연기 (본회의 연기) [24] DpnI4598 25/06/10 4598
7063 [일반] 다시 만난 세계 (팀 평화 제작) 외 [8] Janzisuka2417 25/06/10 2417
7062 [일반] 쇼츠 넘기다가 눈물 나는 영상이 있길래 공유해봅니다.(feat. 이재명) [43] 하늘하늘6000 25/06/10 6000
7060 [일반] 문 정부 때 그짓거리가 다시 시작 되는 군요.... [172] 아이군13223 25/06/09 13223
7058 [일반] 李 대통령 선거법 파기환송심 사실상 무기한 연기…고법 “헌법 제84조 따라 기일 추후지정” [92] 전기쥐10510 25/06/09 10510
7057 [일반] 국민주권정부가 아닌 일하는 정부가 되어야 합니다. [83] 금적신7524 25/06/09 7524
7056 [일반] '20대 보수화'와 '40대 진보화'에 대한 하나의 분석과 의견 [131] 김재규장군의결단7313 25/06/08 7313
7055 [일반] 이재명 대통령의 인스타 사진과... [21] 빼사스5734 25/06/08 5734
7054 [일반] 대통령실에서 재미있는 기획이 나왔군요. (언론관련) [52] Morning8587 25/06/08 8587
7053 [일반] 이번 대통령 선거, 사필귀정의 선거 [21] 이그나티우스3970 25/06/08 3970
7052 [일반] 최근 이재명 정부의 외교 관련 이슈와 그에 대한 반응들 [100] 사조참치13877 25/06/07 13877
7051 [일반] 다음 지선은 어떻게 될까요? [87] 라라 안티포바9937 25/06/06 9937
7050 [일반] “반공 계엄이 불법이라니요?” – 권위주의적 믿음은 어떻게 탄생하나 [83] 삭제됨6589 25/06/06 6589
7049 [일반] 이시바, 대선 전 이재명에 "갈등 원치 않아, 대화 의지 있다" 메시지 전달 [26] 전기쥐6526 25/06/06 6526
7048 [일반] 21대 대선 출구조사 카운트다운 모음 [15] style3073 25/06/06 3073
7047 [일반] 깜깜이 기간 여론을 알 수 있는 갤럽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41] 전기쥐6237 25/06/06 6237
7046 [일반] 이번 대선이 총선이었다면, 국민의힘 100석도 못넘었다 [39] 전기쥐5147 25/06/06 514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