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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3 23:1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49/0000306579?sid=100
[단독 - 민주당 “초등학생 모두 3시 하교” 검토] 2025.04.23. (채널A) <민주당 정책위 관계자> "돌봄교실이 아닌 오후 3시까지 모두가 정규 수업이나 예체능 수업을 하는 안을 검토 중" 이재명 민주당 경선 후보는 지난 대선 초등학교 오후 3시 하교제를 공약으로 발표 https://www.edupress.kr/news/articleView.html?idxno=8462 [이재명, “초등 오후 3시 하교–지역사회 수업 분담 '누구나 교사' "] 2022.01.1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61142?sid=102 ["사교육 1조 3,000억 절감" 내세웠던 늘봄학교···초1 사교육비 되레 늘었다] 2025.04.23. 교육부, 자체 평가에서 "늘봄학교 목표 초과 달성" 하지만 지난해 초1 사교육비는 전년 대비 12% ↑ 전문가 "자녀 적은 부모, 비용 부담보다 질이 중요" 교육부 "효과 평가 일러…돌봄 대기자는 사라져" 지난 대선 공약이기도 했으니 아무생각없이 하는 뜬금포 소리는 아니라고 봐야할테고, 그리고 이미 늘봄학교도 시행중이라 2022년보단 공약 이행에 수월한면은 있지만 교사 확충 없인 반발이 나올수밖에 없겠죠.
+ 25/04/24 09:57
지금 초등학교 학생수가 엄청나게 빠르게 줄고 있어요. 서울인데 옆에 학교는 1학년이 꼴랑 2개반이에요. 교사가 남아도는 현상이 상당할 거 같은데 그 인력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25/04/24 00:07
애초에 민주당은 이런 얘기를 공식 정책으로 제시한 적이 없습니다. 그냥 여기저기서 오만가지 제안이 들어오고 있다고 할 뿐이고 공식 공약을 기다려달라고 하죠.
25/04/24 00:39
요즘 초1초2 집에 혼자두는 부모 별로 없을거라 찬성합니다. 매일매일 학원 방과후 돌봄 스케쥴 달라서 아이가 힘들어하는데 3시하교면 훨씬 단순화되겠네요.
25/04/24 01:18
현직 맞벌이 부모 입장에서는 좋은거 아닌가요?
그리고 아이하나 키울려해도 한쪽이 아주 특출나게 잘난거 아니면 맞벌이가 디폴트인 시대에
25/04/24 01:18
민주당은 지금 야당이에요. 민주당이 저 정책을 시행한다고 해도 먼저 다음어서 공약 만들고
대선 승리해야하며 승리후 내각 짜고 공약 우선순위 정하고 집권후 많아진 정보와 비교해 그 정책이 합당한지 따져도 봐야하고 공청회를 거쳐 입법인지 시행령인지 모르겠지만 거기까지 가려면 엄청 오래 걸릴겁니다. 어디까지나 추측이지만 혹시나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면 이재명의 행정 스타일상 누구처럼 번갯불에 콩궈먹는 식이나 어떤 분에게 점지를 받거나 사주를 받아서 마구 해내는 식이 아니라 토론하고 공부하고 절차 지키는 방식으로 하기때문에 '졸속' 걱정은 안해도 될겁니다.
+ 25/04/24 10:04
'일산대교' 당시 누구의 번갯불 콩 굽기식 행정 스타일로 대단히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 '졸속' 걱정이 듭니다 (공무원은 아니고 민간입니다).
지금은 대선 국면이고 싱크탱크도 더 보강되었으니 과오를 되풀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 25/04/24 13:10
제가 당시 했던 업무는 특정될 수 있으니 생략하겠습니다.
일산대교 관련하여 타임라인을 정확히 찾아보니 아래와 같습니다. 9월 : 민자사업자 관리운영권 박탈 발표 10월 : 박탈, 일산대교 무료화 (민자사업자는 경기도 상대 소송) 11월 : 민자사업자 승소. 다시 일산대교 유료화 2개월 동안 벌어진 일이고 하늘하늘님께서 이 일련의 사태에 대해 '2개월이면 충분히 토론하고 공부하고 절차 지키는 방식이라 졸속이 아니다. 실무자들 입장에서 2개월이면 충분히 대응이 가능했을텐데 뭐가 힘든지 모르겠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그 이유를 반대로 말씀해주셔야 할거 같습니다.
+ 25/04/24 15:02
전 실무자도 아니고 그냥 언론이나 인터뷰를 보고 판단하는 입장이라 제가 아는 범위 안에서 쓴 댓글이고
님의 댓글을 보고 내가 모르는 부분이 있나 궁금해서 질문한겁니다. 말씀하신 '2개월이면 충분히 대응이 가능했을텐데 뭐가 힘든지 모르겠다' 라는 말에는 대답드릴 수가 없고 단지 어떤점이 힘든건지 알고 싶을 따름입니다. 그리고 일산대교 추진과정에 대해서는 현 경기도지사인 김동연의 인터뷰가 있었습니다. “이 도로는 통행량이 아주 많다. 경기도민 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며 “전임 지사는 도의회와 기초자치단체와 협의를 다 거쳤다. 전문가 의견을 무시하지 않았다” 제가 원 댓글에서 말씀드린 취지는 일산대교 무료화를 추진할때 9월 발표에 앞서 충분한 토론과 공부등 절차를 지켰을 것이다 라는 것입니다. 위의 김동연지사의 발언을 볼때 그냥 졸속으로 발표부터 하는 식은 아니었다고 판단되네요.
+ 25/04/24 15:51
발표에 앞서 충분한 토론과 공부 등 절차를 지켰는데 결국 3심까지 가서 법적 근거가 없다고 패소한거면 실력이 부족하다는 말씀이실까요?
25/04/24 02:41
응원하는 정책이 되겠네요... 맞벌이 해보신 분들은 공감하시겠지만 초등학교 1학년이 진짜 난이도 헬입니다. 나이는 1살 더 먹었는데 집에 4시간 빨리 들어오네?
+ 25/04/24 08:39
어차피 하교하면 또 학원 가고 어디 가고 뭐 가고 뺑뺑이 도는데 차라리 학교에 있는게 낫겠지 싶다가도
모든 학생들이 서울 학생들처럼 살지는 않을텐데 다른곳은 사정이 어떤지도 궁금하네요
+ 25/04/24 09:42
다른 구성원들(특히 교사들) 입장에서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일단 1, 2학년 부모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긴 하네요.
학교 들어가면서 제일 막막했던 게 저 부분이라서...
+ 25/04/24 09:48
해당 정책에 불호는 어떤 계층인가요? 업무 시간이 늘어나는 선생님, 시장이 줄어드는걸 걱정하는 사교육 종사자 정도 말고는 언뜻생각이 안나는데 호/불호가 나뉘는 정책이라는 평이 많네요
+ 25/04/24 10:05
그냥 민주당이 싫으면 비토표 던지는거죠. 좋은 정책이라고 봅니다.
국힘이 오후 3시 하교시간 통일정책 발표했으면 불호 50% 넘기지 않을까 싶습니다.
+ 25/04/24 10:12
초등학생 줄어드는 속도보면 업무가 그렇게 늘어날지 모르겠고 의대보내고 싶어서 선행 뺑뺑이 돌리고 싶은 학부모들 정도만 불만이겠죠. 초 1,2 애들이야 교우관계가 거의 같은 반 친구들 수준일텐데 별 생각 없을테고. 초 저학년 때 지금보다 사교육 노출을 줄일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정책 같습니다.
+ 25/04/24 11:58
정규교육이면 반대.교육시간을 그렇게 해둔 이유가 있을텐데 교육 외의 이유로 늘려선 안 됩니다.
말그대로 보육이면 고민할만 하겠네요.
+ 25/04/24 14:03
보육이 문제라면 늘봄이 엄청나게 들어와서 그 부분은 해결이 이미 상당부분 해결이 되었고
교육이 문제인데 이건 부작용이 매우 큽니다. 1. 선행을 이미 많이 한 자녀 : 학교교육은 난이도가 너무 낮기때문에 많아봤자 의미가 없음 2. 보편적인 1학년 자녀 : 하루에 여섯시간 이상을 공부하는 것은 공부양이 너무 많아서 힘듬 교사에게 부담이 과중된다는 것 이외에도 교육적으로 찬반 여론이 세게 걸리는 추진과제입니다.
+ 25/04/24 14:28
유게글에서 언급 한번했지만
사촌이 조카를 꽤 프리하게 키우는데 유일하게 재택으로 돌리고 같이 하교한게 초1~3입니다. 이 시기 학부모들은 좋아하지 않을까 싶네요. 교육을할지 보육을할지는 디테일을 챙기면 되는거고요
+ 25/04/24 16:26
일찍 하교하는걸 늦게하는걸로 바꾼다는거 같은데
아이 입장에서는 이점이 없지 않나요. 쉬고 싶을 수도 있고 사교육으로 공부를 더 할수도 있는건데 그냥 학교에 묶여있게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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