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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4/23 23:05
그저 각자 지지층을 결속 시키는 프레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수 유튜브는 TBS, MBC때문에 나라 망한다 진보 유튜브는 네이버, 종편 때문에 나라 망한다 근데 정작 나라가 망하면 진짜 원인 제공자는 유튜브일거 같다는게 아이러니
25/04/23 23:12
과거에 그랬다는 이야기인데 설명이 부족했네요
결과적으로 김어준이 TBS공장장인게 보수 입장에서 낫지 않았나 싶어요. JTBC는 과거와는 논조가 좀 다르다고 보구요
25/04/24 00:17
권력은 권력자에게서 나오는게 아니라
권력이 있다고 믿는 사람들에게서 나옵니다 언론에서 권력이 나오는게 아니라 언론이 하는 말을 믿고 싶은 사람들과 그 언론에 별다른 의문을 갖지 않는 사람들의 총합이 언론이 갖는 권력의 크기입니다 그래서 반대편 사람들이 한심해 보이는거죠 저딴 소리를 믿고 싶어한다고 생각하니까요 그리고 그런 의미에서 항상 야당쪽이 좀 더 목소리가 큰거죠 뭔가를 하면 필연적으로 똥볼은 나오게 마련이니 똥볼만 욕하는건 어렵지 않고 똥볼을 감싸는건 짜쳐보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타로 탄핵맞은 세력을 옹호하는 언론세력이라는건 뭐랄까 입에 담기 싫은 무언가라고 생각이 드는거죠 물론 이런 말을 하는 나라는 사람도 내가 듣고 싶은 말을 듣고자 하는 사람입니다
25/04/24 01:35
아니요. 이게 다 노무현 때문이다의 위력을 느낀 세대라
그리고 그게 계속 되고 있다는걸 느끼고요 당장 박원순이 성추행(의혹/증거영상 있음)으로 자살하고 했을때의 상황이랑 장제원이 성추행(의혹/증거영상 있음)으로 자살했을때랑 같나요 선민의식이 아니라 언론은 기존의 권력과 돈이 많은 쪽으로 기울어져있는건 사실입니다. 그래서 다음 정권이 민주당 정권이 잡을 확률이 높기때문에 미리 그거에 대비해서 부동산이 오르던 내리던 보합하던 때릴꺼라고 예상하는 댓글도 보이는거고(현 정권때 부동산 아니 금리에 대해서도 말못하던 양반들이) 각종 정책에 대해서도 중립인척 밀어주는게 보이니까 말하는거에요. prg 나름 그래도 이성과 합리가 통하는 진짜 제가 커뮤 활동하면서 몇 안되는 사이트이긴한데 그 한쪽당에 치우친거 공작하려는거 아니면 본인의 신념이 그렇다는거(이성과 논리에 맞지 않는) 많이 봤습니다. 그거랑 싸우느라 벌점도 많이 받기도 했고요. 무슨 커뮤에 미친놈마냥 머무르는 사람도 아닌데 오죽하면 사람들 닉네임을 외우겠습니까. 대놓고 만약에 이재명이 대통령이 된다. 처음에는 그냥 축하한다 그냥 잘 되길 바란다 이러다가 조금만 지나면 전체 워딩이 아닌 일부 문장만 가지고 호도하고 전 정권이 뭐했던 말던간에 난리 부르스 칠게 이미 그림에 그려집니다. 이게 언론의 힘이고 그걸 이용하는게 커뮤니티 사용자 일부의 몫이고요. 노무현 문재인 무슨 성군해달라는 소리는 아니고 저도 깔때는 까는데 온도의 차이가 그나마 중립적인 사이트에서도 느껴지는걸 어찌합니까. 제가 왜 이정도로 발작하는듯한 댓글을 달았냐면 선민의식의 단어때문에 그렇습니다. 이게 그냥 저에게는 뭐가 옳다 그르다가 아니라 그냥 양비론 이니시에이팅의 단어라서 그렇거든요. 5:5는 바라지도 않아요 언론의 지형을 그래도 6:4정도의 밸런스를 지켜야하는데 그냥 기사뜨고 언론 보도하고 하는거 가짓수 댓글수 평균만 봐도 절대 글쓴분의 글에 동의를 못하겠습니다.
25/04/24 01:56
말을 절대적이라고 하는건 좀. 당연히 절대적이라고는 하기 어렵다고 말하기는 쉽겠지요.
하지만 절대적은 아니더라도 그냥 단순히 뉴스가 많이 되는 것과 적게되는 것부터도 영향력이 충분히 있고, 차이도 있을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삼으면 문제가 되고 그냥 아무말없이 지나가면 문제가 되지 않는 부분도 있고 다양한 언론이 있다고 하더라도 뭐 접근성에서도 각각 차이가 있겠고요. 사람마다 어느 미디어에 어느정도 영향을 받는가도 다 다른데요 일정 사람들에게 일정 이상의 영향력을 미치는 언론이 없다고는 하기 어렵겠죠
+ 25/04/24 08:04
한낮 극우 유튜버에 심취해서 대통령이 계엄도 때리는 세상에서 언론의 영향력이 대단한가를 논하는게 의미가 없고, 언론에 보수,진보를 붙이는 이유는 대한민국의 역사 속에서 그들이 보여준 것들이 모두다 박제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있는 것을 없다라고 하고 보이는 것을 선민이라고 매도 할 필요가 있나요?
+ 25/04/24 08:04
레거시 언론의 영향력이 예전에 비해 줄어들었을망정 아직 작다곤 할 수 없죠.
정당이 아니라 기득권을 기준으로 보면 언론이나 검찰 등의 기울어진 잣대가 눈에 띄게 됩니다.
+ 25/04/24 09:42
선민의식은 너무 곡해하셨습니다.
우리나라 언론과 정치인의 순환적인 인용 행태와 그렇게 쌓인 언론의 기사 폭격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줄 수 밖에 없어요. 대중들이 어리석은 사람이고 비난하는게 아니라, 어떤 현상을 바라볼때는 1차적으로 언론부터 접하게 되니 그대로 믿을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그래서 언론 지형이 중요할 수 밖에 없고 윤석열 정부에서 방통위 장악과 MBC 배제, 네이버가 편향? 되었다고 말을 하는 것들이 언론이 그만큼 중요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겁니다.
+ 25/04/24 09:50
당장 일일히 국회 대통령실 법원 등 찾아다닐 것도 아니고 아무리 현재라도 정치 관련 뉴스를 접하는건 언론 아니면 유튜브죠
영향력이 적다 크다 논할 수준이 아니라 여전히 절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언론에서 비슷한 사안도 정당에 따라 다르게 다루는 것을 몇십년간 수없이 반복해서 봤는데, 이에 대한 지적을 선민의식으로 매도하는건 다름의 영역이 아니라 틀림의 영역이라고 생각합니다
+ 25/04/24 10:26
(수정됨) 1.왜 선민의식은 국민의 힘, 언론 등의 기득권에 비판적인 사람들에게서만 느껴질까요.
부동산 댓글을 다시 한 번 찬찬히 살펴봐도 반응은 크게 1. 민주당 정권이니 오를 것이다 2. 문재인 정부 때와 윤석열 정부 때 언론의 온도차가 너무 다르다인데 어느 지점에서 선민의식을 느껴야 할 지 잘 모르겠습니다. PGR 이용자들에 대한 비판적인 덧글이 있는데 그것 역시 문재인 정부 때와 윤석열 정부 때의 온도차가 난다에 가깝네요. 2. TBS에서 김어준, 신장식, 주진우를 내쫓고 KBS <더 라이브>가 갑작스럽게 폐지되고 이동관이나 이진숙같은 인물들이 방통위원장이 되고 디올백을 작은 파우치라고 한 박장범이 KBS 사장이 되는 등의 석연치 않은 일이 벌어진다는 것은 언론의 영향이 크다는 반증이겠죠.
+ 25/04/24 11:02
kbs sbs mbc 같은곳은 그냥 정권잡은쪽 유리하게 방송해주는 곳 아닌가요 국힘 우호적이 맞나요??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 25/04/24 11:11
(수정됨) 제가 사족이라 여겨 지워버린 내용을 말씀하시는 거라면 “방송 삼사, 종편의 접근성과 그들이 정하는 기사 헤드라인, 유튜브 영상의 썸네일이나 제목 등을 통해서 대중에게 선입견을 가지게 한다. 그러므로 그들의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다.”라는 취지로 썼고, 특정 언론이 특정 정당에게 적대적이나 우호적이냐는 내용은 쓰지 않았습니다.
혹시나 제가 오해할만 하게 적은 내용이 있나 싶어 다시 읽어봐도 특정 언론사가 특정 정당에 우호적이거나 적대적이라고 이해할만한 내용은 없는 것 같은데, 어떤 지점에서 저에게 그런 질문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 25/04/24 11:50
언론 하나의 힘은 과거 대비 많이 빠졌는데 뭉쳤을 때 힘은 여전하죠. 최근 일 중 대표적인게 스카이데일리라고 생각합니다. 처음보는 곳이 나라에 그정도 영향을 줬으니 말 다했죠.
+ 25/04/24 12:38
다행히 피지알에서는 그래도 빤스는 입으시는 느낌인데
군 동원한 쿠데타 라이브 + 현대판 대한민국 홍위병 서부지법 폭동을 보고도 이놈이나 저놈이나 양비론 시전하는거 보면 싸해집니다.
+ 25/04/24 13:23
...?
정치 초고관심으로 제대로 심사숙고해서 찍은 식견과 판단력의 결과 =계엄 친위쿠테타 보다는 [크윽.. 거대한 보수 언론의 선동공작에 그만...]이 덜 쪽팔리지 않나요...? 당장 보수층 택갈이 해주는 수장부터가 나도 속아서 개고기 팔았다도르를 하는데...
+ 25/04/24 16:15
어디까지를 언론으로 규정하시는지는 모르겠는데, 옛날 종이신문과 9시 뉴스의 비중이 줄어들고 그 자리를 주요 포털사이트와 유튜브가 차지했을 뿐이지
언론의 영향력은 단 한순간도 떨어진 적 없습니다. 글쓴님이야말로 언론의 영향력을 개무시하시네요.
+ 25/04/24 16:37
유튜브까지 오면서 넓은 범위의 언론은 오히려 절대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래서 전세계가 어느 쪽이든 평온하질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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