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25/04/23 17:34:26
Name Davi4ever
Subject [일반] 이재명, 조갑제·정규재와 21일 저녁식사 가져
이재명, 조갑제·정규재와 만찬... "장관, 보수 진보 가리지 않고 모시겠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69/0000861040?sid=100

대선을 앞두고 중도-보수 확장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1일 대표적 보수논객인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 정규재 전 한국경제신문 주필을 만났다고 합니다.
(참고로 두 논객은 탄핵 찬성 입장이었습니다)

정규재 전 주필은 유튜브를 통해 대화 내용을 어느정도 밝혔는데
인재를 좀더 폭넓게 구하는 부분, 실용주의에 대한 이야기가 있었다고 전했고
조갑제 대표도 라디오에서 이재명 전 대표를 만난 첫인상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외연 확장에 대한 노력을 보여주기 위해 보수 진영의 누군가를 만나야 할 필요성은 분명히 있는데
현재 국민의힘 인사들은 대부분 대선 경선에 여념이 없는만큼 보수 논객들과의 만남을 가진 것 같네요.
확실히 이번 대선에는 지난 번과는 다르게 포인트를 잡은 듯한 느낌이 보입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뿌엉이
25/04/23 18:18
수정 아이콘
작년 선거에서 본인사건 변호인 출신 5명을 공천한 분이라
인사에 대한 기대는 안하는게 현명할 겁니다
가족의탄생
25/04/24 08:47
수정 아이콘
작년 경선투표에 참여했던 민주당원입니다.
민주당의 국회의원 후보는 당대표가 지명한게 아니라 당원과 시민의 경선 결과로 뽑힌 사람들입니다.
뿌엉이님의 말씀은 경선 투표에 참여한 민주당원과 시민을 모독하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부디 사실 관계를 꼭 확인 하시고 말씀해주시기 바랍니다.
다람쥐룰루
25/04/23 18:54
수정 아이콘
보수도 합리적인 보수와 내란을 옹호하는 노답으로 스펙트럼이 좀 있죠 당연히 능력이 있다면 보수에서도 기용을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지구돌기
25/04/23 19:48
수정 아이콘
시사인에 생각해볼만한 기사가 있습니다.

‘55% 승리’는 왜 패배로 가는 길인가 (https://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5121)

요약하면, 진보만 똘똘 뭉치면 반대로 보수도 뭉치면서 극우가 주도하는 보수연합이 힘을 얻는다는 문제가 발생합니다.
따라서 진보 vs. 보수가 아니라 헌정 vs. 반헌정 구도로 가서 극우를 고립시켜야 장기적으로 한국 정치가 살아난다는 내용인데, 충분히 생각해볼만한 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측면에선 보수지만 계엄에 반대하고 대한민국 헌정을 수호하려는 의지를 가진 세력과 연대하는 건 좋은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Diadochi
25/04/23 20:01
수정 아이콘
정규재, 조갑제 한때 늙은 꼴통보수로 분류되던 사람들인데 지금 내란 옹위세력에 비하면 너무나도 합리적인 보수로 보이는게...
에이치블루
25/04/23 20:06
수정 아이콘
세월의 아이러니입니다 저도 이런 장면 보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카이바라 신
25/04/23 20:15
수정 아이콘
조갑제는 이번일에 분노할만한게 직접 1980년 광주에 내려가 취재한 사람이죠 그래서 조갑제가 최근에 방송나온거 보면 윤석열은 사형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있죠.
25/04/24 08:11
수정 아이콘
사형도 아쉽습니다. 광화문 앞에서 효수 또는 능지처참형에 처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동일한 일이 쉽게 발생하지 않죠.
그리고 3대는 정치참여를 제한시켜야 된다고 생각해요.
이시온
25/04/23 23:44
수정 아이콘
후보 시절에도 그랬지만 이건 공주님 탄핵으로 업보 쌓인게 큰거라 보이는 대로 평가하긴 좀 뭣하죠 크크
raindraw
25/04/24 09:00
수정 아이콘
세상 참 신기하긴 합니다. 보수와도 연대 할 수 있는 쪽과는 연대해야죠.
기본적으로는 극우건 극좌건 나라 망하는 방향이라고 봅니다. 문제는 극우가 판치는 세상이란게 문제이긴한데...
철판닭갈비
25/04/24 12:05
수정 아이콘
얼마 전에 유튜브로 이재명 정규재 토론하는거 봤는데 생각보다 알차고 재밌더라고요
서로 헐뜯고 비난하고 없이 그냥 팩트만으로 깔끔하게 말하는데 신선했습니다
나라가 둘로 쪼개졌는데 정치인들이 나서서 화합하는 모습 보여줬으면 좋겠어요
논쟁할건 논쟁하고 합의할건 합의하고 정치가 그래야죠...
닉언급금지
25/04/25 10:40
수정 아이콘
저게 인간의 정치인 거죠.

자, 내가 이겼지? 넌 죽어
내가 이기려면 누구를 죽여야하지?

이건 이야기 속 개들의 이전투구고요.(실제 개들도 안 저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6552 [일반] 제3, 제4의 후보는 누구? [36] 린버크4515 25/04/29 4515
6551 [일반] 안철수 후보도 결국 여기까지일까요? [49] a-ha5619 25/04/29 5619
6550 [일반] 이재명 선거법 위반 상고심 5월 1일 오후 3시 선고 [57] 빼사스6389 25/04/29 6389
6549 [일반] 피지알에서 잘 이해가 안 되는 부분... [54] 메존일각4632 25/04/29 4632
6548 [일반] 국민의힘 2차 경선 결과 발표되었습니다. [60] a-ha5209 25/04/29 5209
6547 [일반] 한덕수 대행, 헌재법 개정안 거부권 행사 [58] 감모여재4827 25/04/29 4827
6545 [일반] 저관여층은 누구를 선택할까 [29] 고무닦이4695 25/04/28 4695
6544 [일반] 이재명, 민주 대선후보 확정…89.77% 역대 최고득표 [55] Davi4ever6982 25/04/27 6982
6543 [일반] 여론조사가 실제 민심을 잘 잡아내고 있을까요? [32] 버들소리4711 25/04/27 4711
6542 [일반] 변광용 거제시장, 한화오션·삼성중공업에 “천억 내라” 요구 논란 [10] 달푸른4473 25/04/26 4473
6541 [일반] [공지]선거 여론조사 관련 규정을 일부 개정합니다. jjohny=쿠마920 25/04/26 920
6540 [일반] 오늘의 베스트 샷 [54] Restar7125 25/04/25 7125
6539 [일반] [4/24 NBS] 이재명 45~46%, 김문수*홍준표 25~26%, 이준석 7~9% [45] 철판닭갈비5938 25/04/25 5938
6538 [일반] 한덕수 30일 권한대행직 전격사임 유력(보도) [50] 감모여재6812 25/04/25 6812
6537 [일반] 오늘자 동물농장 전광훈 기자회견장 풍경 입니다. [20] Croove5501 25/04/24 5501
6536 [일반] 검찰, 문재인 전 대통령 2억여원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 [75] Davi4ever9411 25/04/24 9411
6535 [일반] 민주당 초등학교 모두 세시 하교 검토? [50] 어느새아재5491 25/04/23 5491
6534 [일반] 2025년 현재 언론의 힘이 뭐 얼마나 절대적인가요? [92] 럭키비키잖앙5240 25/04/23 5240
6533 [일반] 양향자, 한동훈 지지 선언 / 허은아, 개혁신당 탈당 및 대선출마 선언 [9] Davi4ever3852 25/04/23 3852
6532 [일반] 이재명, 조갑제·정규재와 21일 저녁식사 가져 [12] Davi4ever3725 25/04/23 3725
6531 [일반] 요즈음 뉴스 모음 [22] Croove3989 25/04/23 3989
6530 [일반] 국민의힘 2차 경선 진출자들이 가려졌습니다. [49] a-ha6975 25/04/22 6975
6529 [일반] 정의당 경선 룰이 좀 골때립니다 [23] 버들소리4237 25/04/22 4237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