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선거 기간동안 일시적으로 사용되는 게시판입니다.
Date 2016/03/27 12:36:30
Name 에버그린
Subject [일반] 김무성 옥새런의 결과는? 리서치뷰 여론조사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30483

문재인 : 23.1%

오세훈 : 17.8%

김무성 : 12.9%

박원순 : 9%

안철수 : 8.1%

유승민 : 7.8%



김무성이 2위를 내주고 3위에 머물렀습니다. 옥새런으로 나름 원하는걸 얻기는 했으나 그반작용으로 박근혜 지지자들에게 반감을사고 버림을 받았네요.

친박 지지자들은 이참에 아예 김무성에서 오세훈으로 갈아타고 오세훈은 지지율이 엄청 오르며 처음으로 2위를 차지합니다.

그 와중에 눈에 띄는건 유승민이 동정표를 받아 2.4%p 오르며 5위 안철수를 턱밑까지 쫒아왔습니다. 안철수는 이제 5위안도 간당간당하네요.

이걸로 알수있는건 김무성의 행동은 반감을 불러왔다는거고 유승민은 동정표를 받았다는거네요.


이걸 볼때 여권정치인이 너무 대놓고 박근혜 친박과 대립각을 세우는 건 위험하네요. 유승민도 뭐 자기 선거사무실에 박근혜 사진 안 떼고 있는걸 보면 말 다한거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하심군
16/03/27 12:40
수정 아이콘
정세균 의원이 졸지에 대선후보랑 경쟁하게 됐네요.
16/03/27 12:47
수정 아이콘
진심 리얼 여권 부럽네요. 서울시에 예산똥을 누고 홍수를 일으키고 사퇴해도 몇 년 쉬면 대권후보 덜덜해
16/03/27 13:02
수정 아이콘
오세훈은 시가 문제가 아니라 지금 자기가 출마하는 지역구에 직접 똥을 쌌죠.
박진이 빡친것도 오세훈때문에 종로선거에서 여권이 다 박살났는데 자기는 화려하게 귀환하는 그 꼬라지가 보기 싫었겠죠 아마...
16/03/27 15:23
수정 아이콘
크크. 당연히 그 내용도 포함이죠.

아무튼 정치 몰라요 껄껄.
제 상식으로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이렇게 대권후보로 떠오르는 게 이해가 안가지만,
지지도가 이렇게 나오니...

차라리 유승민이 오세훈만큼 올랐으면 몰라도...
친박쪽에서 미는 인재가 오세훈이어서 그런건지.. 암튼 신기하고 대단합니다.

여권은 실수를 뭣같이 많이 해도 그냥 가만히 앉아만 있으면 오르는 마술.
잘하다가 똥 한번 싸면 지지율 3~5%는 예사로 빠지는 야권!
소신있는팔랑귀
16/03/27 12:41
수정 아이콘
정세균의원이 종로에서 고전하는 이유가 이거인가 보네요.
에버그린
16/03/27 12:49
수정 아이콘
이게 그동안의 정권 심판론이 안 먹히는 이유입니다.
많은 여권 지지자들은 정권이 삽질하면 야권을 지지하는게 아니라 다른 여권 후보를 찍어주죠.

정권 심판을 하더라도 야권이 하는게 아니라 여권의 다른후보가 해야한다는거죠

여권지지자들을 야권으로 끌여들이려면 정권에 대한 네가티브가 아니라 뭘 해줄것인지를 제시해야한다고 봅니다.

네가티브는 야권보다 여권의 다른 후보가 더 잘할거라고 생각하니까요
맹꽁이
16/03/27 12:49
수정 아이콘
도대체 오세훈은 ;;;
릴리스
16/03/27 12:52
수정 아이콘
반기문 안나오면 오세훈으로 새누리당 대선후보 정해지겠네요.
16/03/27 13:04
수정 아이콘
구국의영웅갓세훈....캬.......
하심군
16/03/27 13:04
수정 아이콘
근데 역으로 오세훈 전 시장이 정세균의원에게 박살나면 그 때는 정말 답이 없는거네요?
릴리스
16/03/27 13:16
수정 아이콘
박살날리가 없습니다. 여론조사에서 상당한 격차로 이기고 있어서 당선은 확정적입니다.
하심군
16/03/27 13:27
수정 아이콘
이 지지율이 생긴 이유를 생각해보면 오세훈 전 시장에게 갑자기 생긴 대선후보라는 딱지 하나 뿐이라... 개인적으로는 부산 시장 서병수 뽑힌 것 보다 더 어이없는 이유로 뽑히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16/03/27 14:21
수정 아이콘
오세훈 이라면 정세균한테 지더라도 또 나올것 같아요. 무슨 수를 쓰더라도
어디서든 또 출마할걸요
도도갓
16/03/27 13:06
수정 아이콘
대체 오세훈이 뭘 했다고;;
IRENE_ADLER.
16/03/27 13:07
수정 아이콘
정치의 완성은 얼굴인가.. 진짜 오세훈의 인기는 이해가 안 됩니다. 신의 후예도 아니고 재벌도 아니고 시장 사퇴 후 근 5년 푹 쉬었는데 대권 후보 2위... 정치 참 쉽네요.
마바라
16/03/27 13:08
수정 아이콘
뭐야 이거 무서워.. 오세훈이 2위라니..
손예진
16/03/27 13:10
수정 아이콘
아니 오세훈은 진짜..;; 진심으로 이해를 못하겠네요 아휴
마바라
16/03/27 13:12
수정 아이콘
안철수 5위.. 담번엔 유승민 한테 잡혀서 6위로 밀릴수도 있겠군요.
Sgt. Hammer
16/03/27 13:16
수정 아이콘
대완얼
배터리
16/03/27 13:30
수정 아이콘
총선직전에서 물러난 후보와 총선전 5년 쉰 후보가 대선후보 1.2 위 라는게 대한민국 유권자들의 정치에 대한 불신을 보여주는거라고 봅니다. 문재인은 대선 직전까지 지금처럼 자숙하며 김종인이 만들어주는것을 잘 챙겨먹도록 노력해야하며 안철수는 호남석권과 본인당선으로 정치력을 입증해야 합니다. 유승민은 이번대선에는 별 의미가 없다고 보며 오세훈으로 여권대선후보는 무리없이 결정 될듯합니다. 총선후 친박의 압도적인 당권 장악이 확실한 만큼 밀어주는 오세훈 개인의 추문이나 말실수가 없는 이상 거의 확실하다고 봐야겠지요.
코랜드파일날
16/03/27 13:31
수정 아이콘
헉..배터리님의 말에 이렇게 공감할수가
MoveCrowd
16/03/27 13:50
수정 아이콘
정치에 대한 불신보다 얼마나 미디어에 휘둘리는가를 보여주는거죠.
오세훈 그 자체는 시장직 스스로 던지면서 나가리였죠. 그런데 언론에서 슬그머니 박근혜가 민다고 하니까 바로 대선 후보로 오르고 국회의원도 될 삘이고 한겁니다.
코랜드파일날
16/03/27 13:3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김무성은 지지기반이 취약한 후보라는게 여기서 드러나네요
대통령이 되려면 박근혜와 각을 세워야 하는데 각을 세우면 후보에 선출이 안되고 크크크크크킄
하루빨리
16/03/27 13:35
수정 아이콘
박근혜 이름이 뒤에 있으면 폐급 정치인도 대선주자급 정치인이 되는 기적!
Flash7vision
16/03/27 13:46
수정 아이콘
만약 이 나라가 대통령 단임제가 아니었다면 현재 대통령 재선 지지율은 얼마나 될 지 궁금해지네요.
Re Marina
16/03/27 13:59
수정 아이콘
친박이야 당연히 김무성에서 떠나갔고, 비박에서도 공천과정에서 김무성에게 서운한게 많았을테니까요.
그래도 오세훈은 당면한 선거부터 이기는게 관건이고 유승민은 결국 김무성이 어떻게 되고 난 다음에야 부각될 사람이니 아직 여권 대선후보는 오리무중인 듯...
정치경제학
16/03/27 14:04
수정 아이콘
연예대상 사전투표결과인가요?
16/03/27 14:09
수정 아이콘
오세훈 씨가 재기에 성공하는 분위기로 보이는데
박 대통령이 밀어서 다시 재기한다기 보다는

야권에서 대삽을 퍼서
관악에서 패배해서 그런겁니다.
당시 오신환 후보를 밀어준 사람이 오세훈 씨였으니까요. 거기서부터 재기가 되는 것은 아닌가라는 말이 생겼죠.
에프케이
16/03/27 17:44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일반 국민들이 오신환이 오세훈이 밀었는지 안밀었는지 알까요?
그리고 안다치더라도 그게 주요한 원인은 아닐 것 같습니다;
복타르
16/03/27 14:13
수정 아이콘
유승민은 새누리후보와의 경쟁에서 승리하고, 당당히 왕귀하려 했는데 김무성이 무공천해버려서 완전 김이 빠져버림.
김무성이 옥새런하는 바람에 유승민 지지도가 생각보다는 적게 오르고, 김무성은 완전 폭망이고 안하느니만 못한 결과...
Eye of Beholder
16/03/27 14:30
수정 아이콘
김무성 및 유승민에 대한 여론은 새누리 지지층과 비지지층간에 긍정적으로 보는 비율이 판이하게 달랐습니다. 결국 표로 어떻게 연결될건가 생각해보면 당연한 결과인거죠. 개인적으론 유승민은 몰라도 김무성은 정치역정이 앞으론 별 볼일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유승민이야 어쨌던 TK의 미래권력이라고 봐줄수 있지만 이번 옥새런은 여당지지자들에겐 비토되기에 딱 좋은 행태였죠.
1q2w3e4r!
16/03/27 18:48
수정 아이콘
박원순 시장은 생각보다 낮네요 앵..
16/03/27 22:44
수정 아이콘
근데 어차피 확고하게 굽힐거 아니라면 대립각이라도 세워야죠 얼마 안남았으니깐요
심지어 굽혀도 친박에서 안밀어줄텐데요 뭐 크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1267 [일반] 문재인의 운명과 야권의 운명과 국민들의 운명 [61] 로빈5190 16/03/28 5190
1266 [일반] 김무성의 옥새런과 오세훈의 무상급수 [11] Judas Pain3854 16/03/28 3854
1264 [일반] 국민의당이 야권연대를 할 생각이 전혀 없는 이유. [85] 케타로5211 16/03/28 5211
1263 [일반] 리얼미터 3월 4주차 정례조사 [63] 어강됴리4837 16/03/28 4837
1262 [일반] 국민의당 원내 교섭단체 갈까? [86] 여망7739 16/03/28 7739
1261 [일반] 더민주가 이상하리만치 연대에 소극적이네요 [31] 삭제됨5463 16/03/27 5463
1259 [일반] 선거철 유우머 [17] 어강됴리5818 16/03/27 5818
1258 [일반] 국민의당 이태규 전략홍보본부장 기자회견 [83] 에버그린7464 16/03/27 7464
1256 [일반] 오세훈 부각이 야권에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45] 삭제됨4756 16/03/27 4756
1255 [일반] 서울지역 역대 선거 판세, 20대 총선 여론조사 판세 [20] Alan_Baxter4900 16/03/27 4900
1254 [일반] 김무성 옥새런의 결과는? 리서치뷰 여론조사 [33] 에버그린6159 16/03/27 6159
1253 [일반] 정청래가 말하는 정청래 컷오프의 진상 [59] 에버그린7540 16/03/27 7540
1252 [일반] [뒷북] 김종인의 노욕이 아니었다. [72] 곰주8084 16/03/27 8084
1249 [일반] 대통령 각하의 동생 박근령도 이번 총선에 출마했습니다 [11] Igor.G.Ne4209 16/03/27 4209
1248 [일반] 게임 관련 국회의원 출마 현황 [38] 카미너스5361 16/03/26 5361
1246 [일반] 펌) 충청권 더민주 후보들 선거전략 [43] 삭제됨5890 16/03/26 5890
1244 [일반] 많은 분들이 여론조사에 대해 오해하시는 부분들에 대한 반박 [34] Alan_Baxter6420 16/03/26 6420
1243 [일반] 제가 국민의당 후보라면 완주 안 할 것 같아요 [32] 삭제됨4922 16/03/26 4922
1242 [일반] 3월 26일 정세 분석 [22] 여망3515 16/03/26 3515
1241 [일반] 국민의당은 후보자간 개별연대도 막겠다라는 입장인듯 싶군요. [25] 에버그린3718 16/03/26 3718
1240 [일반] 지극히 주관적인 총선 관전포인트 [26] Dow4548 16/03/26 4548
1239 [일반] 호칭 주의 하셔야 겠습니다. [129] 공허진9068 16/03/26 9068
1238 [일반] 더민주 홍영표 “국민의당, 당명 빼고 단일화 여론조사하자고 했다” [17] 에버그린5388 16/03/26 538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