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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2/03 11:46
명절끝나고 전수 조사 느낌으로 어린이집 학교 직정들 검사 돌리고 있는데... 이제는 안그랬으면 합니다.
걸린 사람들 접촉자들 한명 한명 모두 찾겠다는식으로 돌아가는건 불가능하니까요. 유증상자만 검사하고, 위중증환자만 잘 관리하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2/02/03 13:43
https://scholar.harvard.edu/stock/publications/economic-benefits-covid-19-screening-tests-vaccine-rollout
https://www.nber.org/papers/w27100 밖에 나가서 활동하는 사회 구성원 모두에 대한 적극적인 스크리닝 테스트 시행과 (무증상을 포함한) 감염자 추적 관찰은 매우 효과적인 정책입니다.
22/02/03 14:12
위의 논문은 추적 관찰을 하라고 하는 논문은 아니고요, 적극적인 코로나 검사와 백신 접종이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가 있다는 내용입니다. 미국은 아마 추적 관찰을 하지 않고 있을 겁니다.
아래의 논문은 영국과 한국의 코로나 대처 차이와 그로 인한 GDP 손실 차이를 비교한 논문인데 간단히 말해서 락다운을 하는 것보다는 여력이 허락하는 한에서 적극적인 검사와 추적관찰을 하는 것이 GDP 손실이 훨씬 적었다는 논문입니다.
22/02/03 14:05
효과는 당연히 있겠죠.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 않나 하는 이야깁니다.
어제만 해도 사람이 너무 몰려서 지역 보건소에서 돌려보냈다는 이야기가 있거든요.
22/02/03 14:19
https://ec.europa.eu/info/sites/default/files/economy-finance/dp153_en.pdf
이 논문의 fugure 5를 보시면 알겠지만 판데믹에 의한 경제 침체의 가장 큰 요인은 lockdown effect입니다. 그런데 락다운(=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증가)을 막기 위해서는 중증화율과 사망률이 높아지면 안되고 이를 막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백신 접종, 그 다음이 검사와 추적관찰이라도 열심히 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현실적인 어려움이 당연히 있겠지만... 할 수 있는 한에서는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22/02/03 12:27
서구는 백신접종률에 따라 결론이 나는거 같습니다.
북유럽 중심으로 규제 대부분 끝내는 국가들이 속속 나오고 있는데, 공통점은 엄청난 감염에도 불구하고 의료가 잘 버티고 있으며 백신접종률이 높다는거에요. 엄청난 감염은 주로 미성년자에서 발생하고 있고요.
22/02/03 12:42
위중증 관리가 잘된다면 일상으로 가야죠.
내일이 거리두기를 어떻게 할것인지 발표가 될건데 유지든 강화든 한다면 후폭풍이 심할듯 싶습니다. 확진자 숫자 세기도 이제 그만 해야하구요
22/02/03 17:56
일상으로 가면서 의료기관 내에서 코로나 환자 일반 환자 취급이 반드시 동반되어야 합니다. 확진자에 대한 병원내 취급의 변화 없이 일반인들의 거리두기만 해제하면 의료기관 입장에서는 대재앙입니다.
22/02/03 22:00
근데 감염이 나와도 중증 사망이 적다면 괜찮다고 놔두다가 만약에 새로운 변이가 또 등장할 수도 있지 않나요? 지금 오미크론이 분명 덜 위험한건 맞습니다만, 저로서는 새로운 변이가 또 나올까봐 그게 걱정되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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