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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04 17:03
객관적인 전력은 apk가 우위이긴 한데 챌코 1라운드 때 bbq가 의외의 밴픽으로 잡아낸 적이 있기 때문에 그 점이 변수가 될거 같습니다.
19/04/04 17:08
깔끔히 3:0으로 APK가 박살냈으면. BBQ는 게임과 별개로 꼴보기 싫어서
저기가 올라오고 저팀 포장하고 그런 소린 듣고 싶지도 않은
19/04/04 17:22
(수정됨) 이래서 솔랭이나 천상계 관전이나 통계등 미리 봐야 정확하게 흐름 따라갈 수 있는데 단순히 대회만 보면 “왜 제이스,니코로 라이즈 못 이김? 바보 아냐?” 같은 바보같은 생각하니 -_-..
19/04/04 18:10
BBQ 코칭 스태프가 욕을 많이 먹는데,
게임 안쪽으로 보면 사실 BBQ 선수들 실링에 비해선 승점 잘 쥐어짜낸 편이라고 봅니다. 말리스 빼면 탑미드바텀 그 어느라인도 챌린저스 어느팀을 압도할 수 없는데 그 말리스도 자기에게 자원이 투자되어야 하는 캐리형 정글러라...
19/04/04 18:15
APK가 뭐랄까 약자 멸시…도 아니고 챌린저스 멸시라는 인상이 강하게 느껴지는 팀인데, 전판에서 압승한 것도 있어서 진짜 정신줄 한 번 놓았던 듯.
19/04/04 18:36
날빌 좋죠. 다만 시간이 끌리면 안된다는걸 다시금 알겠네요.
LCK내 상위팀들이 이 포맷을 좀 더 세련되게 다듬는다면 뭔가 좋은 그림이 나올 것 같아요. 스프링 기준으로 본다면 1탑 그리핀이나 레이트단식을 짜온 킹존이 한 번 시도해 봤으면 좋겠네요.
19/04/04 18:45
진짜 비비큐 밴픽 보면 코치진 능력 인정할 수 밖에 없어요. 선수 실링 뻔히 낮은게 보이는데 자기들만의 방식으로 업셋 몇번이나 해요
19/04/04 18:45
정석 대 정석에서 죄다 솔킬 따이는 팀을 전략으로 이기게 해주는 건 진짜 코칭스탭이 대단하네요. 다른 어느 팀 코칭스탭도 이정도 전력차면 걍 정석 꺼내고 배워가는 기회로나 삼을 거 같은데
19/04/04 18:45
꺼어억~
다전제는 이렇게 날빌 좀 나와야 재밌죠 크크 진짜 챌코는 무조건 1위해야 한다는걸 방금 경기에서 알겠습니다. 다전제에서 이런 날빌 만나면 어우...
19/04/04 18:47
근데 다른 팀에서 데려가는건 좀 애매한 부분이 있긴 한게 철저하게 정글캐리로 맞춰주는 방식이라 다른 팀가서 잘한다는 보장이 없긴 합니다. 팀원들이 맞춰줘야해요
19/04/04 18:49
솔직히 챌린저스니까 이 정도로 저 선수한테 모든 걸 맞춰주는 운영을 하지 다른 해외 서양 팀이면 과연 그게 가능할까요? 저런 식으로 팀차원에서 맞춰서 플레이하지 않으면 강점이 안나오는 선수 같던데요. 무엇보다 BBQ고 당장 승격이 급한 챌린저스니까 저런 개성으로 포장되는 성격을 팀 차원에서 받아주는 거지, 서양권 다른 팀들은 다른 선수들 성격도 만만찮기 때문에 적응도 쉽지 않을거라 봅니다.
19/04/04 18:52
경기 끝난 김에 지금 나오는 lpl 플옵 이야기 해보면 야가오도 진성 또라이 미드긴 해요 갈리오 잡고 노존야 극딜 빌드 타서 메자이까지 가버리네 크크크
19/04/04 18:52
WE 시즌 중후반부터 잘했던 아직 신인축에 드는 3인방 탑정글서폿이 지금 상대 베테랑 탑정글서폿한테 1경기는 완전히 압도당하네요 긴장했나봄...
19/04/04 18:54
웨이샤오가 봇듀는 본인들이 한두급은 높을 거라고 확신한 수준의 밴픽이었는데 시작하자마자 베인이 1데스먹으니까 WE 어린 선수들이 다 얼탄 느낌이랄까요 그런 1세트였네요
19/04/04 18:56
상대가 글로벌조합인데 베인이라서 할게 없...
뭐 봇듀오 티어고 나발이고 베인이 없는 곳에서 전투 열리고 터지는 판이라.. 베인은 키워야되니 솔라인 주고나면은 계속 4:5 걸리죠 뭐..
19/04/04 18:57
애초에 봇라인전 페이즈에서 베인을 골라도 본인들이 더 잘하니 무난히 베인이 클 거라고 생각했을텐데 그게 꼬인게 1차라고 보네요. 그 이후로는 그냥 맥아리 없는 플레이의 연속이었고
19/04/04 18:55
근데 아마 어지간한 kt 팬덤분들이나 일반 롤팬분들도 다 저 생각인거 같던데요. kt가 예측못한거 대응을 잘못하는거에 멘탈 무너져서 경기력 폭망한걸 보여준 팀이라...
19/04/04 18:55
흐음..
그니까 무난한 정석팀을 상대로는 kt가 그래도 뭔가를 할 수 있는데, 조금만 변수를 주면 그거에 대한 즉각적인 대응을 못한다는거죠??
19/04/04 18:58
무난한 정석팀 상대로 정말 뭔가를 할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좀 냉철한 판단이 필요하긴 하겠습니다만, 멘탈이 멀쩡하지 않은 상태인데 허를 잘못 찔리면… 하는 우려를 하는 것 같습니다.
19/04/04 18:59
하긴..
그렇긴하겠네요. 평소라고 해도 경기력이 그냥저냥인데, 지금 전체적으로 팀의 멘탈이 아작난 상태니 그렇게 될 수도 잇겟군요.
19/04/04 19:01
챌코 우승한 ESS 의 미드 쿠잔도 KT 만나게되면 어떨거 같냐는 말에 '비디디가 너무 잘해서 상대하고 싶진 않지만, 탑미드 밴픽 스왑 심리전을 안해서 밴픽준비하긴 쉬울거같아요' 라고 팩폭을... ㅠ
19/04/04 18:57
LPL 영어 해설은 진짜 심하네요.
플레이오프 정도 무대인데도 해설 톤 때문에 텐션 안생김. LCK 영어 해설은 그래도 나름 뜨겁던데 LPL 영어해설은 무슨 외국 관공서 안내방송 느낌.
19/04/04 18:58
킬스코어 3:0 까찌만해도 나름 텐션 있었는데 그이후엔 뭐 터져버려서.... 그나마 저 히스테릭스 클레멘트추 조합이 개중 제일 텐션 높은 조합이란게 함정
19/04/04 19:05
아니면 바라보는 시점 차이 일 수도 있겠구요.
다전제를 단판 *5라고 생각한다면, 매판 다른 날빌을 짜올수도 있겠지만.. 연속성을 중요시하게 봤다면 하나의 흐름이니까 모든 세트를 날빌을 짜오지 않았을수도 ... 라는거요.
19/04/04 19:21
이걸 보면서 느낀 게 확실히 그리핀과 담원, 샌드박스가 특이케이스였다는 거라고 봅니다. 그리핀과 샌드박스는 그 중에서도 더욱 특이한 케이스이고..
19/04/04 19:53
(수정됨) 아, 실력적인 면에서 특이케이스라고 말한 거에요. 저도 처음에는 올해 챌린저스를 봐오면서 최상위권 두 팀, 그 중에서도 apk를 기대감있게 지켜봤는데 저번 1위 결정전도 그렇고 오늘 경기를 보면서 카카오 선수는 실력이 정말 대단하다는 부분에서는 다르지 않습니다만 팀 단위에서 조금 기복이 심하지 않나라는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샌드박스, 구 배틀코믹스의 경우 lck에 올라왔을 때엔 기대감이 그다지 크지 않았다는 부분에서 더욱 특이한 케이스라고 이야기한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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