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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8 22:03
제가 허접양민이라 쉽게는 설명하지 못하겠지만 대충해보면,
우선 첫째는 뉴턴이 말하길 물체에 가해지는 외력(외부에서 작용하는힘)이 0이면 물체는 항상 등속직선(!!)운동을 한다고했습니다.(뉴튼 역학 제1법칙입니다). 그런데 곡선운동을 한다는 얘기는 운동하는 방향이 계속 뀐다는 뜻이죠?(즉 앞으로 쭉가지않고 조금씩 옆으로 가죠??) 그러므로 외부에서 힘을 받고 있다는 뜻입니다. 이 경우 외부에서 힘을 주지 않으면 곡선운동의 접선방향으로 튕겨져 나갑니다~(물체를 끈에다 묶어서 빙빙돌리다가 순간적으로 손에서 놔버리면 앞으로 피휴~~ 하고 날아가죠? 그거 생각하시면 되요. ) 이게 배경지식이고 답만 설명해드리자면 곡선운동하는 물체를 가만히 냅두면 접선방향(흠 고등학교때 포물선에서 접선그리는거 배우신적있죠? 그 접선입니다)으로 튕겨져 나갑니다. 둘째, 회전운동하는 물체는 구심력을 받습니다.(구심력= 회전하는 물체를 튕겨나가지 않게 가운데로 끌어 당기는 힘) 원심력은 원운동하는 물체 내부에서 느끼는 관성력의 한 종류입니다. (버스탈때 좌회전 크게하면 한쪽으로 쫄리는 느낌 드시죠? 그게 원심력입니다. 이경우 구심력은 도로와 바퀴사이에 마찰력입니다. )
06/05/18 22:05
우와 써놓고 놔서도 뭔소린지 모르겠네요-_-;; 잘 모르시겠으면 쪽지보내주세요~~~ 어떤과학자가 했던말이 새삼스럽게 떠오르네요 '일상적인 언어로 표현할수없는 지식은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지식이다'
06/05/18 22:19
이준석// 아뇨. 원심력은 회전하는 물체 '안'에 있을때 '내부의 관찰자'가 느끼는 힘입니다. 회전운동하는 물체는 '구심력'을 받습니다. 즉 회전하는 물체를 회전하게 하는 힘은 '구심력'입니다.^^
06/05/18 22:34
Min_fan님 // 감사드립니다. 일단은 레포트가 급하기에 Min_fan님의 답변을 그대로 복사신공(^^;)으로 적절하게 수정하여 레포트 썼습니다. 문과생이라 그런지 역시 물리나 수학등에 해박하신 분을 보면 정말로 존경스러워요.
06/05/18 22:44
김영민님/ 실제 사회에 나가셔도 그러실거에요. 이공계 분들이 모든 일 하고 문과분들이 성과에 대한 보상 받고.. 문과분들은 이공계 분들에게 칭찬 조그만 해주면 이공계 분들이 헤헤헤 좋아라 하면서 다음에 더 열심히 할려고 하겠죠.
농담 겸 진담.
06/05/18 23:27
김석동님// 헛..-_-.. 이공계로 아직 사회생활을 해보진 않았지만..암울해지네요. 진짜 저렇거나 비슷한 상황이 나타나나요?
음... 구심력과 원심력의 차이는... 일단 뉴턴이 포스 = 질량 * 가속도 이라했고요.. 음... 가속도만 정의하면 포쓰를 구할 수 있습니다. 물체 질량은 걍 재면 되니깐.. 여기서 가속도는 두가지 성분으로 나뉘는데 탄젠셜 성분과 노멀 성분입니다. 탄젠셜 성분은 곡선의 접선 성분이고 노멀 성분은 곡선의 순간반지름의 중심으로 향하게 됩니다. 즉, 곡선운동의 힘의 방향은 두가지라는거죠. 곡선의 접선과 순간반지름의 중심방향. 이 두힘이 합해져서 곡선운동을 만들게 됩니다. 순간반지름의 중심을 향하는 힘이 구심력이고, 원심력은 정의되지 않습니다. 존재하지않는 힘이죠. 곡선운동하는 물체의 안에 있다면 노멀성분의 힘 때문에 상대적으로 발생하는 힘이 원심력입니다. 물체자체는 순간반지름의 중심으로 향하는 힘을 받지만 안에 있는 사람은 그 힘을 받지 않는거죠. 그래서 사람은 원래 운동 상태를 유지하려고 합니다. 물체(버스)와는 다른 방향으로 움직이게 됩니다. 벡터를 그려가면서 설명하면 쉬운데 글로 쓰려니까 죽겠네요..ㅜ_ㅠ 참고되셨길 바랍니다.
06/05/19 01:28
군용건빵님/ 저도 사회생활은 안해봐서 -.-;;
문과 친구들이 많고 생각해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대신 이공계 분들은 해석 능력이 누구보다 뛰어나고, 대부분 똑똑하시기 때문에 노력하고 뜻만 있으시다면 정계까지도 진출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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