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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9 22:59
전 고수는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보기에, 아직 시작도 안한 단계인데. 너무 집착(?)을 보였다고 해야 하나? 너무 매달린다구 해야 하나?? 그런 모습이 보이네요. 막혔을 땐, 한번쯤 돌아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요? 에이~ 전 잘 모르겠습니다..--; 기분 답답하시고 그러실텐데, 어서 기분 푸셨으면 하네요.
06/04/29 23:16
세상에 남녀관계만큼 어렵고 복잡한게 없더라구요
일단 지금은 기다리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어떤방식의 표현이라도 여자분이 부담스러워하지 싶군요
06/04/29 23:25
정말 엄청나게 급하시군요..
두분의 관계에 아무런 진척이 없는데 (오히려 후퇴한) 사정을 하다니요.. 여자분께는 집착으로 받아들일수 있는 시간입니다. 고백후에 Jiny님의 이미지가 + 될수 있는 행동은 전혀 못하신것 같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는 하루아침에 되는게 아닙니다. 고백했다가 거절당했다고 해서 그 사람을 바로 포기해야 하는것도 아니고요. 급하게 생각하지 마세요. Jiny님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생각되어지면 좋아하게 만드세요. 사랑은 혼자 하는것이 아닙니다.
06/04/29 23:32
천천히. 느긋하게. 내가 안달하기보다 상대가 안달하게 만드시는게 포인트입니다.
아무리 맛있는 찌게라도 빨리먹으면 입 다 데이잖아요. 천천히 호호 불어가며 드세요.
06/04/29 23:34
고백을 하실땐 뜬금없이 고백을 하시면 불리합니다.
가까워진 상태에서의 고백이 훨씬 효과가 큽니다. 가까워지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계기를 만들어야 합니다. 그 어떤 여성분도 어떤 멀리서 바라보던 남자가 자신을 동경한다고 교제를 해주겠습니까? 물으면 그 남성분이 장동건 외모거나 이건희씨 재력 정도가 아니라면 거절을 하는 것이 상식적일 것입니다. 먼저 최소 '친구'라는 생각이 들 정도의 가까운 사이가 되는 것이 고백에는 전제조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친구가 될려면..... 그녀의 말 무조건 들어주기(무조건 들어줘야 합니다. 자신의 주관같은건 허수아비가 되어야 합니다. 여성은 그런 걸 호감으로 받아들입니다), 계기만들어서 대접하기, 평소 생활과 놀이문화에서 가까워지기(그녀의 놀이문화를 파악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흥미가 같으면 같이 얘기할 수도 있고 .... 그럼 다음주 스키타러 갈까요?..... 와 같이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이과정은 처음이 어렵도 더디지 어느정도 가까워지면 그 후엔 순풍에 돛단배입니다. 그러면서.... 이렇게 친구로 지내면서... 여성분을 세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일부분들은 뭐라고 하나요.... 콩깍지가 씌어서 이성을 잃고 여성분을 좋아하시는 경향이 있는데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친구에서 애인이 되면 일정 나이에서는 거의 결혼이 전제가 됩니다. 따라서 일생을 반려해서 서로 행복하게 지낼수 있는 분인지를 세심히 따지셔야 합니다. 이 부분은 특히 상식과 성격부분이 중요합니다. 최소한의 상식과 열린마음을 가지신 분인가를 평가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봅니다. 이 열린마음에는 설령 부정적인 사람이나 나쁜 사람이라도 잘 대해줄 수 있는 착한 마음씨가 있는지도 살피셔야 합니다. 실질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남자는 결국 결혼하고 여자에게 약속대로 모든 걸 해주지 못하게 되있습니다. 기대수준에 부응하지 못하므로 결국 남자는 그 정도의 차는 있지만 조금은 나쁜 넘이 될수 밖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 부분을 이해해줄 수 있으려면.... 나쁜 넘도 사랑할수 있을만큼 남자를 떠나 인간에 대한 애정이 원래 깊이 있으신 분인지 가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결국 천사표냐...... 하는 문제죠. 실질적으로 모든 여성분들이 좋아하는 남자앞에서는 천사표를 가장하므로...... 좋아하지 않는 남성들앞에서까지 천사표를 가장하므로...... 이를 간파해내는 것은 아주 어렵습니다. 특히 콩깍지가 씌어진 상태에서는요. 이렇게 친해진 후에.... 정말 이 여성분이라면 확실하다..... 는 확신이 섰다면...... 친구여서 자유롭게 무난한 행동까지 서로 하는 사이라 하더라도 애인이 되실려면...... 날짜를 잡으셔서...... 작업을 하셔야 합니다. 대체적으로 작업코스는..... 오전극장..... 점심..... 오후 놀이공원(겁이 많이 나는 위험한 것을 주로 타시기를.....) ...... 와인같은 반주를 조금 곁들인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같은데서 저녘먹으면서....... 그분이 한두잔해서 어느정도 긴장이 풀렸을 때....... 선물같은 걸 하나 주세요...... 이거 뭐냐?..... 물으면...... 네가 좋아서...... 하시고..... 고백하세요. 선물은 가능하면 목걸이나 팔찌같은 보석류가 좋습니다. 고백은....... 절대 진지하게 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세요. 정말 진지하게 하셔야 합니다. 그래서 그 자리에서 OK싸인을 받아내야 합니다. 그런후....... 한 한달동안은 간이라도 빼줄듯이 행동하고 세심하게 배려해주세요. 전화 하루라도 빼먹지 마시고 행여 그쪽에서 자꾸 전화하더라도 절대 귀챦다는 식의 분위기를 남기지 마시고 '모든 일은 네가 제일 우선이야... '하는 식의 반응을 보여주세요. 이렇게 한달 정도만 굴종적인 모습을 보이면...... 그녀는 빠져들 것입니다. 여자는 어느 단계까지 만들기가 어렵지....... 일단 사랑에 빠진 여자를 대하는 것은 아주 쉬운 일입니다. 엄청난 실수를 하지 않는 이상 그 이후는 무난합니다. 그러므로..... 사랑도 기술도 필요합니다. 고백도 기술이 필요하고 아주 시간도 많이 걸리고 힘든 작업입니다. 돈도 제법 듭니다. 그러나 그정도 가치를 가진 여성이라면 시간, 돈, 노고..... 모두 아무것도 아니죠. 지니님과 같은 상황에서 일단 NO라는 답변을 받았으면 대안은 하납니다. 저는 항상 이런 문제에서 같은 답안을 내놓는데...... NO라고 하셨으면 지금부터 그녀를 생각하지도 마시고 그녀에게 연락도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녀를 완전히 포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녀가 연락을 나중에 해서 사귀자고 하더라도 님이 거절하시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그 이유는 자세히 설명하면 복잡하지만...... 결과론적으로 그렇습니다. 도저히 그녀를 포기할 수 없다고 생각되면...... 그래도 6개월간은 그녀 생각도 하지 말고 연락도 하시지 마시기 바랍니다. 생각을 하거나 연락을 하시면 더욱 파국으로 가는 상황이 벌어집니다. 6개월이 지나면 어느정도 냉정을 회복하실 것입니다.(6개월 동안 결코 생각 안하는 것 잊지 마세요. 어느정도 사귀던 님들이 헤어졌을 때 이렇게 생각이 나지 지니님의 경우는 시작도 안했으니 아마 생각나는 일은 드물것 같습니다.) 그리고 6개월이 지난 후에 ........ 그때는 어느정도 서먹해짐이 풀어져서 일상적인 접촉은 무난히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때부터 말씀드린대로 6개월간 그분에게 잘해주세요....... 이렇게 한 6개월 잘해준 후에....... 정말 이분이다.... 하는 생각이 들면....... 고백코스로 가세요. 6개월이 지난후...... 지니님이 잘해주는 걸 보고 여성분이.... 이러지 말라..... 라고 오해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난 네게 마음없다.... 오해하지 마라...... 라고 단호히 얘기하세요. 그래야 적어도 반감이 생깁니다. 그리고 잘될 여지가 남습니다. 제일 마음 편한 것은 이렇게 어려운 작업 과정 실패한 분에게 다시 걸려고 노력하지 말고.. 제일 추천은....... NO했으면....... 그냥 생각도 하지 말고 전화도 하지 말고 그냥 잊는 것이 제일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여성의 NO는 진실입니다. NO라는 말의 무게가 그렇게 가볍지 않기 때문입니다. 진실을 말하는데 조른다고 진실이 바뀔까요? 적어도 그 순간은 진실이기 때문에 NO라고 말하는 겁니다. 그러니 깨끗이 후보대상 하나는 삭제하고 제2후보를 물색해서 작업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세상에 그녀보다 더 예쁘고 더 천사표 여성은....... 아마 대한민국에만 한 80만... 님이 거주하고 계신 반경 20킬로 내에만 3만이상 포진하고 계실 것입니다. 그러나 이렇게 하실수 없고 그 어떤 가시밭길이라고 걸어야겠다는 마음이시라면..... 2번과 같이 6개월동안 무념 무상 무연락으로...... 냉정을 회복하시고...... 그 이후 정통작업코스로 진입하세요. 그러나 한번 NO한 상태에서는 이러한 작업과정의 성공률이 정상적인 성공률보다는 떨어짐을 유념하시기 바랍니다. 그 실패의 리스크를 감수하고라도 그 어려운 과정을 거쳐야겠다는 마음이 계시다면...... 해보시기 바랍니다. 2번째까지 NO하시면........ 그땐 정말 절대적으로...... 잊으시고 2번후보 물색입니다. 저작권은....... PGR21의 4thrace에게 있습니다. 옮겨가실 분은 글 전체를 옮겨가시고 출처를 밝혀주세요. 강민 만세~ 송병구 만세~ KTF 만만세~ ----------------------------------------- 위 세 만세까지 꼭 첨부하셔야 합니다.
06/04/30 01:28
4thrace님// 연애박사시네요,
저로써도 참고가 상당히 많이 됐습니다, 이제 대상만 생기면~ 삼디다스님 말씀처럼 이글 그대로를 자게에 올리시면 솔로부대회원분들꼐 상당한 호응을 얻으실것 같은데요, 제목은 사랑의기술?정도 하하
06/04/30 01:48
일단 여자에게 매달린것이 가장 큰 에러입니다.
여자분과 사귀기 전이던 사귄 후이던 남자가 그런식으로 매달리면 여자 입장에서 참 호감도가 팍 떨어지죠. 세상 모든 여자는 자신감 있는 남자를 좋아합니다. 두번째 에러는 생각해 보겠다고 했는데 생각할 시간을 주지않고 성급히 OK로 받아들이고 데이트 신청을 했다는 점이죠. 그럴때는 그냥 연락을 끊고 약간 무관심한듯이 행동해야 합니다. 마지막 에러는 아마 글 쓰신걸 보니 처음에 남자로 접근한게 아니고 편한 직장동료나 친구로 접근하신거 같은데... 연애 초보분들이 흔히 저지르는 실수입니다. 여성분과 애인사이가 되고 싶으면 확실히 남자로 어필해야 합니다. 친구처럼 편한 관계가 되면 애인으로 넘어가기 엄청 힘들어집니다. 100%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확률이 상당히 희박하죠. 또한 장기전으로 가기 때문에 돈과 시간도 많이 낭비되고요. 일단 그 여자분과 연락을 딱 끊으시고 되도록 접촉을 피하세요. 최소 6개월은 지난후 뭐든 전보다 나은모습 (운동이나 공부 옷차림 등등)을 보여주면 그나마 다시 잘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자세한건 4thrace님이 잘 써 주셨으니 참고하시구요 ^^;; 근데 만약 여자분이 주위에 접근하는 남자가 많은 인기있는 여성분이라면 4thrace님의 방법은 잘 안먹힐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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