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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4/24 22:13:48
Name 그네공식
Subject 친구들에 대한 고민상담
중학교에서 안면만 있던 친구들이

같은 고등학교 배정되고 급식도 항상 같이 먹으니

꽤 친해졌는데요

그 중에 2놈이 저를 좀 막 대하네요

일단 1명은 꽤 착한것 같고 잘해줘서 좋았는데

뭐 교통카드 한번 안 찍어주면 뭐라하고(날 찍어준 기억이 1~2?번??)

이게 문젠데

요즘에는 MP3 USB를 빌려달라하는데 저희 집이 빌려주는거랑 빌려오는걸 싫어해서

부모님이 안된다고 했다고 하니까  막 비웃고 뭐라하네요;; 어떻하죠??

그리고 얘가 좀 심한데요

얘가 좀 심하게 자기 멋대로입니다.

오늘도 갑자기 전화하드니 엠피하나 주면서 '노래 넣어줘라'

이러네요. 얘도 저를 친구로 생각은 하는 것 같은데 가끔 너무 자기 멋대로

부탁할때가 있는데 이럴 때 대놓고 싫다 하기도 그렇고

또 들어주자니 터무니 없고 그러네요;; 어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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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4/24 22:17
수정 아이콘
입장을 확실히 정하세요. 거절해야 될 것은 딱 거절하시고,
도움주는 것도 없이, 뜯어먹기만 하는 녀석 친구로 삼아봤자 입니다-_-
생각없는 녀석들은 나이먹어도 안고쳐지더군요.
사일런트
06/04/24 22:24
수정 아이콘
계속해서 친구로 지내시고 싶으시다면 적절히 주면서 그네공식 님도 얻을건 다 얻으시는게 중요하구요.
안그렇다면 그냥 확실히 말을하는게 좋겠죠..하지만 제 생각으론 Lest 님 말대로 입장을 확실히 해서 말한다면 위의 친구분은 엄청 삐지실것 같네요 -ㅁ-..
항즐이
06/04/24 22:47
수정 아이콘
그런 걸 받아주는게 의리가 아닙니다. -_-;;
그런 걸 부탁하지 않는 게 의리죠.

사소한 걸 해 주느냐 마느냐로 어린날에는 의리를 측정하려고 합니다.

...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소리죠.

그런 거 하나도 안 해줘도.. 5년, 10년 지기 친구가 정말 급한 일 생길 때
아무 말 없이 바로 달려가서 있는 돈 없는 돈, 바쁜 시간 다 바쳐서 함께 해 주는 친구.. 꼭 있을 겁니다.

그때 그렇게 하는 건, 예전에 친구가 mp3를 빌려줬거나 운동화를 사줬기 때문이 아니고,
오히려 힘들어도 나에게 힘들다는 소리도 않고 나를 위해 애써주었던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

사춘기 때, 사소한 일로 친구를 잃을까봐 걱정하실 수도 있는데,
그런 일로 잃게 될 친구..
별로라고 말씀드리고 싶군요.
항즐이
06/04/24 22: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반대로

정말 좋은 친구에게 님도 최선을 다하세요.
물질적인 것 말구요.
나쁜 짓 같이 해서 얻는 공감대 말구요.

잘못된 일을 하지 말라고 직언할 수 있는 용기와
그 이후 친구의 노력을 도울 수 있는 책임감으로

그렇게 친구를 아껴주세요.
안티테란
06/04/24 23:29
수정 아이콘
소심하신 성격을 고치세요. 저라면 "내가 왜?" 라고 말해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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