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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30 02:55
같이 앉는게 별것도 아닌건데 굳이 따로앉다니요. -_-
흑심이 없다면 더더욱 같이 앉았어야 옳은겁니다. 같이 앉는걸 꺼린다는건 그것이 좋든 나쁘든 특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거든요.
06/03/30 09:30
착한 남성들의 특징이죠. 필요이상으로 `난 당신에게 흑심이 없습니다`라는걸 몸으로 표현합니다. 그게 여자들에겐 더 위험한 사람으로 비춰지는데 말이죠
06/03/30 10:14
더 어색하죠,, "난 당신에게 흑심이 없어요" 를 넘어서 "니가 싫다" 라는 모션으로도 느껴질수 있을텐데요.-_-다음에는 꼭 같이 앉아서 이런저런 이야기라도 하시는것이 좋겠네요.
06/03/30 11:03
관계가 나쁘다면 모를까 따로 앉으면 정말 이상한거죠.. 난 너 싫다가 되니까요.. 보통 사람들이 창가쪽을 좋아하니 선배에게 먼저 앉으세요.. 하고 권하고 나서 앉으면 되는거죠..
06/03/30 19:26
헉.. 저도 똑같은 상황에서 따로 앉았는데..
별로 안친하고 목적지도 다른데 같이 앉아서 어색한 분위기로 가는 것보다는 따로 앉아서 원래 계획(선배와 저 둘다 MP3를 들었죠)대로 가는 것이 더 좋았던 것으로 기억되네요. 사람마다 다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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