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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3/29 13:19:58
Name 들아군뇌는남
Subject 연애 상담입니다...ㅠㅠ
음...우선은요..

이번에 새로운 신입생 애들이 들어와서 신촌에서 2월에 신입생 환영회를

했었습니다. 그때 좀 활달하고 이쁜 애가 하나 있었는데요.

그땐 그냥 후배려거니... 이렇게 생각했어요.



또 한번 모임 있었는데 그때도 마찬가지였구요.



그래도 2번 본 얼굴이지만 문자는 이따금씩 하는 편이었구요.

여자애가 문자를 먼저 자주 주곤 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번에 과에서 엠티가 있다길래 전 휴학생인지라 후발대로 참가를 했습니다. 그래서 인사하고 이제 술을 먹는때가 왔는데요, 전 거의 100명이 먹는 술자리 세팅을 하느라 이리저리 바빴던 탓에 그 좁은 방에 다들 자리 잡을때 못잡아서 .. -_-

어디 앉아야되나 이리저리 둘러보던 중에~ 그 여자애가 오빠~이리 오셔요~

해서 재빨리 앉아서 술을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 술자리 옮기려고 잔들고 일어섰는데 어쩌다 그 여자애가 또 그곳에 있지 않겠습니까?(단체로 술 먹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이리저리 옮겨다니면서 술 먹잖아요.그겁니다)



그래서 또 같이 먹었습니다. 그러다가 화장실 갔다와서 또 자리 옮겼는데 또 그 여자애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또 같이 먹었습니다.(물론 그때 존내 취해서 이때는 같이 안먹었을수도 있습니다.제 기억의 착각일수도 있구요.)



그러다가 제가 엄청 취해서 그 여자애한테 죽겠다고 하니까 산책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같이 나갔어요.

그래서 제가 이리저리 걸으면서  나중에 전화해라 밥사준다~.뭐 이런저런 얘기 많이하고그랬어요~.



그러다가 다시 들어가서 술 조금조금 먹다가(그땐 같이 없었어요)

화장실을 가려고 했는데 그 여자애하고 마주쳤어요. 그래서 또 얘기하다가

주변을 보니까 소파가 있길래 저기 앉아서 쉬다가 같이 먹자고 제가 그랬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애랑 같이 소파에서 앉아서 쉬다가..



제가 너무 많이 취해서(그 여자애는 멀쩡했음)

좀 자다가 먹던가 아님 그냥 자자고 해서 몆명 안자는 널널한 방에 들어가

같이 누웠습니다.



술김인지는 모르지만 제가 팔배개 해준다고 누우라고 했거든요.

그래서 그 여자애가 제 팔을 배개삼아 같이 잤습니다..



그 이후로 뭐 문자 몆건 하다가 중간에 여자애가 씹습니다.

제가 먼저 문자 보내면 몆건 하다가 씹습니다..;



그래서 제가 안하면 일 잘하고 있냐고 문자 먼저 보내서

이리저리 얘기하다가 또 중간에 먼저 씹습니다;;



이걸 어떻게 봐야될까요;; 전 그 여자애한테 어느정도 관심이 있는데;

그 여자애는 어떤 거 같습니까~?



pgr21유저분들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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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zardMo진종
06/03/29 13:28
수정 아이콘
술먹으면 작은관심이 큰행동이 되는거죠. 흔들면 넘어갈꺼는 같은데. 행동여하에 따라 다르겠네요
성추니
06/03/29 14:08
수정 아이콘
근데 '씹는다'라고 표현을 하셨는데 그냥 문자 몇건하다가 자연스레 그만두게 된걸 그렇게 받아들이신게 아닐까요?

저도 몇번 문자 주고받다가 문자가 안오면 그냥 그러려니 하는데;;
물론 끝맺음을 확실히 하는 경우도 있지만 너무 민감하게 반응은 안하셔도 될듯 하네요.

그리고 엠티가서의 상황을 보니까 여자분께서 관심이 있는것처럼 보이는데 너무 맘 조급하게 가지지 마시구 서서히 (술자리에서의 만남이 아닌) 만남을 유도해 보세요~~
미라클22
06/03/29 14:56
수정 아이콘
솔직히 그 여자분 생각이 어떨지 상상이 안되지만 이 기사에서 마지막 케이스 같기도 하네요,..(http://news.naver.com/hotissue/read.php?hotissue_id=444&hotissue_item_id=24707&office_id=081&article_id=0000083696§ion_id=6)
06/03/30 01:18
수정 아이콘
직접 전화나 대면을 해서 엠티에서 있었던 일은 전혀 말하지 마시고
그냥 일상 대화나 몇 번 하시다가
한 3 번째나 만났을 때 정도 슬쩍 운을 띄워 보세요
06/03/30 19:19
수정 아이콘
오빠~이리 오셔요~
필이 팍 오네요..


근데, 맨정신으로 몇번 만나보고 본인분 마음을 정하셔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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