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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15 00:17
집앞 편의점에 담배사러 잠깐 나왔는데 신분증 보여달라고 하면 난감;; 그냥 돈만 가지고 왔는데 ㅠㅠ 눈물을 머금고 다시 집에 갔다가 오죠.. 이상하게 집앞 편의점은 그렇게 많이 이용했는데도 제 얼굴을 기억못하드라구요...
06/03/15 00:28
다들 다르더군요. 저는 21살인데 어려보이는 얼굴이라 알아서 보여주고 들어갑니다.; 제 친구는 조금 있어보이는 얼굴인데 보여달라하면 좋아하구요.
06/03/15 01:32
좋죠-_- 고등학생때까진 20살넘으면 뭐든 다 할 수 있겠구나 하고 좋게 생각했는데.. 막상 21살이된 지금.. 어리게 보여서 좋더군요 ㅡㅡ;
06/03/15 08:39
애들끼리는 농담삼아 '야 우리 어려보이나보다'하고 웃을떄도 있지만
보통은 좀 귀찮아서 짜증나던데요; 특히 한창 게임하고 있는데 알바가 와서 10시 넘었으니 신분증 보여달라고 할때 근데 게임방 입장에서는 미성년자 들여놓은거 걸리면 벌금이 꽤 커서 단속 자주 하는데는 어쩔 수 없을거에요..
06/03/15 08:39
신분증 제시는 당연한 요구입니다. 왜냐면 손님입장에서는 좀 짜증나겠지만 업주 입장에서는 신고가 들어오면 벌금 300만원 이상에 1년간 영업정지가 들어오기 때문에 생계가 달린 문제고, 또 얼굴과 생김새로 나이를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가끔 생기기에 어쩔수 없이 신분증 제시를 요구하면 되도록이면 들어주시는게 좋습니다. ^^;;
06/03/15 09:28
제가 피시방 알바를 하던때를 보면말이죠.
처음일하던곳은 사장님이 미성년자 두번걸렸답니다.몇백벌금물고 영업정지,손실은 천만원 가까이하죠. 민증을 봐야겠습니까 안봐야겠습니까. 저희동네 슈퍼,담배를 팔던곳인데 담배를 안팔더군요? 그래서 담배 왜 안파냐고 여쭤봤더니,미성년자 걸려서 판매금지 당했다네요. 제가 민증본거 최고기록이 당시나이로 34살이었습니다. 저 일할때는 좀만 긴가민가하면 무조건 봤습니다. 어떤분은 신분증 보여달라니깐 "아 아저씨보다 나이많아요" 이러더군요^^ 뭐 장사가 잘안되는곳이라 오던손님만오고,처음오는손님들만 민증봤지만요. 솔직히 23?24? 이하까지는 액면으로 식별 불가능합니다. 19살인 고3하고 20살인 대1하고 사복입고오면 액면으로 식별이되겠습니까? 특히 여자분들은 진짜 식별안됩니다. 20살인데 민증보여달랐더니 "우리가 어려보이나봐"이런말 자주하는데, 참-.- 관점을 좀만 달리하시면,기분나쁠이유가 전혀없고,이해가 되실겁니다. 그리고, 남자중엔 20살인지 30살인지 햇갈리는사람도 꽤있습니다. 어떻게보면 어려보이고,어떻게보면 아저씨같고 하는사람들이있습니다. 좀 지나면,민증 보여달라면 좋아하실껄요?^^ 요즘이 동안의시대라고하더군요. 서로서로 이해하면서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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