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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2/01 01:42:21
Name 패닉구현
Subject 재수를 생각하고있는데요..답변좀부탁드릴께요..^^;
음,,먼저 이번에 수능을 봤구요

문과 665 5535 받았습니다..

말하기 부끄럽죠^^;

고3때 쩝..열심히했는데 이점수 받으니까 저역시도 마니 허탈했는데

대학입시결과는 더허탈 하더라구요

잡담은 넘어가구요..

본론을 얘기하면서

제가 동서대를 붙었는데요..국제관계학부인데요..

재수를생각하고있는데요..

재수를 하는게 조을까요?

아니면 붙은동서대라도 가는것이좋을까요?

대학발표나고 맨날 이생각만하고있네요...

현실적으로 답변좀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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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01 01:50
수정 아이콘
재수 권하고 싶네요
마음먹고 1년공부하면 동서대보다 훨씬 좋은 대학갈수있죠
그 1년 재수하는거 요즘 고3들 반이상이 다 합니다
1년 버린다고 생각하지마시고 더 좋은 인생을 위해 1년더 공부하세요
최엘프
06/02/01 01:51
수정 아이콘
저도 재수를 권하고 싶습니다.
나중에 지나고 보면 1년 아무것도 아닙니다.
훈박사
06/02/01 02:07
수정 아이콘
그렇게 가능성만을 믿고 무작정 재수를 결심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조금 냉정한 말씀일 수 있겠지만, 지난 고3 때 공부를 열심히 하셨는데도 시간이 부족해서 성적이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았다면 추천해드립니다. 그런데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으셨음에도 현재의 성적과 가게될 대학이 마음에 들지 않아 재수를 결정하신 거라면 극구 말리고 싶어요. 노력없는 재수는 또다시 닥쳐올 불행의 유예기간을 연장하는 것밖에는 되지 않거든요. 지금 아무리 각오가 대단하다고 하더라도, 보통의 친구들보다 일년 한 걸음 뒤쳐져 산다는 건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지요.
06/02/01 02:09
수정 아이콘
665라면 재수하세요.

열심히 똑바로 하시면 222 이상 나옵니다.
jjangbono
06/02/01 02:11
수정 아이콘
6 6 5 라면 열심히 하시면 성적 정말 많이 올릴 수 있어요..
전 재수하면서 열심히 놀았는데 ㅎ;;
재수하면서 놀기가 정말 좋거든요...
그런 유혹만 잘 뿌리치고 공부 열심히 하시면 성적 올리는 건 쉬운 일..
재수생활의 최대고비인 7~8월만 잘 넘기시고... D-100일 부터 딴 거 신경안쓰시고 공부만 하신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 나올 수 있어요
제라드와램파
06/02/01 02:13
수정 아이콘
저도 재수생입니다만 정말 재수하면서 놀기 딱이죠
처음에는 독한맘 먹다가도 한번삐끗하면 큰일이죠.
그래서 왠만하면 기숙학원을 추천합니다
jjangbono
06/02/01 02:21
수정 아이콘
기숙학원은 그런데 너무 빡신듯..;
친구 두명이 12월 부터 들어갔다가 한명은 3월에 나오고 한명은 5월말에 나왔거든요...;
정말 몸이 힘들다고 그러더라구요
정말 열심히 할 각오 잘 되셨으면 기숙학원도 강추~!
---정말 재수하면서 마음 먹고 놀면 진짜 잘 놀 수 있음...;
WizardMo진종
06/02/01 02:34
수정 아이콘
자신에대해서 솔직하게 물어보세요 과연 내가 열심히해서 나온점수가 이것인가.

놀았을걸요. 열심히 했으면 저점수가 나올수 없죠.

재수를 성공하려면 입에 칼을물고 해야합니다. 니가 죽든가 내가 죽든가 둘중 하나 죽는다는 각오로 미쳐버려야 성공합니다. 그럴자신없으면 그냥 붙은학교가세요. 냉정할지몰라도 공부시간에 성적이 비례한다면 누구나 좋은학교갑니다. 시간이 짧아도 순간 폭발시켜야지 미지근하게 끓여봐야 평생동안 주전자에서 김이 나오지 않습니다.
전현우
06/02/01 02:47
수정 아이콘
재수.. 한번나사풀리면 끝까지 나사풀린상태로 갑니다
제일중요한건 첫마음을 끝까지 가지고 목표를 향해가시길
콘토스
06/02/01 04:09
수정 아이콘
네..저두 위에 WizardMo진종님과 같은 의견입니다...솔직히 성적 봐서는 고3때 정말 고3처럼 공부하진 않으신것 같은데 그럼 대부분 재수때도 별 변화 없습니다.물론 정말 열심히 했는데 그날 컨디션이 안좋다든지 해서 특별히 수능점수가 안좋은거라면 재수를 하는게 좋겠지만요
패닉구현
06/02/01 04:36
수정 아이콘
이성적받으면 과정도 무시받는거 같네요..제가 머 1등급받을꺼처럼 열심히 하지는않았습니다..그리고 문제집양과 공부량을 비교할수는 없지만 어느정도는 비교가능하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고3때공부안했으면 미쳤다고 재수를 생각하겠나요?고3때 공부를해봤는데 잘안대더라..그래서 아쉬움이 남아서 다시해보겠다는건데 제가 위에분명히 글을 적은거 같은데 공부했다고 안했으면 안했다고 하죠.공부하고 저점수받은거나 안하고 저점수 받은거나 그게 그건데말이죠 고3때 야자같은거티면서 게임방간적 한번도없습니다 토요일이나 일요일날 몇번빠진적은있지만요 저점수받을 이상의 노력은 충분히 했다고 자부할수있습니다.
이준석
06/02/01 06:52
수정 아이콘
재수보단.. 전문대 가시는게 좋을듯 한데..
jjangbono
06/02/01 11:18
수정 아이콘
기숙학원은 어떠세요. 정말 빡시게 하시려면 기숙학원이 좋을 듯...
버틸 자신만 있으시면...
06/02/01 11:27
수정 아이콘
이제.. 고3되므로 무효..
완전소중호우
06/02/01 11:38
수정 아이콘
솔직히 열심히 하셨는데 저정도 성적이라면 말 다한거죠. 수능은 결과가 중요하니깐요. 본인 스스로 열심히 했다고 자부하는데 점수가 저런다면 안하시는게 좋을거 같은데요.
jjangbono
06/02/01 12:14
수정 아이콘
저정도 성적... 머 꽤 나쁜 성적이죠... 그정도니까 충분히 오를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위에 글 쓰신분이 1등급받을꺼처럼 열심히 하지는 않으셨다고 했는데...
재수할거면 1등급 받을 거 처럼 정말 열심히 하세요.
전 재수하면서는 비록 카오스의 마수에 빠져 -_- 맨날 겜방가고 놀았지만
고3때는 정말 열심히 했거든요.
어느정도 열심히 하셨는지는 알 수 없지만....
정말 하루의 거의 대부분을 공부만 해보시길...
하시면 분명 잘 나오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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