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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2 01:12
공백이후 기량이 떨어졌음에도 통할정도로 클래스가 있는선수라서 일까요?
김병현, 김진우 선수는 야구에 오랫동안 관심이 있던분이면 다 알정도의 선수였고 공백이 있음에도 재기에 성공했기에 언론에서 자주다루지만, 냉정히 말해서 현재 리그 탑클래스 기량은 아닙니다. 김병현 선수 김진우 선수 모두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했고 방어율도 4점중후반대로 좋은편은 아니죠. 김진우 선수는 작년 시즌 중반부터 기아 2군에서 계속 몸을 만들어서 올해 이정도인거고, 김병현 선수는 올해 입단해서 아직 김진우선수만큼의 기량도 못보여주고 있죠.
12/06/22 01:28
기대를 하는 이유는 일단 재능이 워낙에 뛰어나기 때문입니다. 대신 쉰 기간이 길면 길수록 기량은 쇠퇴하고 기복이 심해지죠.
쉰 기간을 어느 정도 수준이나마 채우려면 최소한 1-2년은 걸립니다. 김진우는 지금 작년 후반기부터 1년간 몸을 만들었고 김병현은 올해 스프링 캠프부터 반년 정도 만들었는데 아직 택도 없습니다. 그래도 이 정도 성적을 올리는 건 역시나 재능이 뛰어나기 때문이죠. 보통 정상적인 기량을 찾으려면 3년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됩니다. 오히려 복귀가 빠른 종목은 배구더군요. 은퇴 후에 전력분석원으로 활약하다 복귀한 대한항공의 이영택 선수나 체육관 매니저로 활동하다 복귀한 방신봉 선수 같은 경우엔 복귀하고 1시즌도 안 되서 은퇴 전의 기량을 되찾았죠. KGC의 한유미 선수도 1년간 배구와 상관없는 커피 전문점 아르바이트 하다가 복귀했는데도 빠른 속도로 기량을 찾았구요.
12/06/22 01:37
분업화가 잘되있다는게 큰도움이 되죠. 물론 다잘하면 최고지만-_-...
예시중에 김병현선수같은경우는....사실 기량회복이라기에는 좀...
12/06/22 01:55
일단 잘놈잘(야구는 잘하는 놈이 잘한다....기본 재능이 중요하단 거죠)도 있고
나이도 아직 포기할 나이도 아닌것도 있죠. 뛰는 리그도 메이저>일본>한국 이기 때문에 다른리그에서 못했다고 해도 한국에선 충분히 활약할수 있을거란 기대를 할수도 있죠. 프로에서 한번도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던 선수와 예전에 한번이라도 두각을 나타냈던 선수 이 두 선수를 놓고 누굴 더 기대하느냐 물었을때 대부분 한번이라도 두각을 나타냈던 선수를 지목하는것은 그만큼 한번이라도 두각을 나태내기 힘들다는 것을 반증하는거라 봅니다. 한번이라도 정점에 섯던 사람과 꾸준히 그저 그랬던 사람은 기본 재능부터 다르기때문에 어떤 큰 이변이 없는한 다시 반등하기 위해선 한번이라도 재능을 꽃피웠던 사람이 가능성이 있는게 아닌가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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