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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20 00:08
근데 좀 궁금하고 이해가 안되는게, 좋아하는건 아닌데 친해지고 싶은 이유가 뭡니까? 그것부터 알아야 방법론을 논할 수 있을 듯 싶네요.
친해지고 싶은데 모솔인 건 무슨 상관인지.. 전체적으로 -_-; 납득 안되는 부분이.. 어떤 필요나 목적에 의해서인건지 아니면 마음이 허하기 때문에 그러신건지.. 뭐 아무튼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나눔에 집착하지만 그럴수록 공허감은 커지더라구요.
12/06/20 00:11
군대 가면 모든게 초기화되지만 고등학교때부터의 인연이면,
(군대간다는 명목으로) 밥이나 사주라 -> no -> 포기합니다. 안되는겁니다 이건. -> yes -> 시덥잖은 이야기나 하면서 야 그럼 위문편지 보낼래? 하면서 가볍게 떠봅니다. 위문편지까지 좋은 결과를 받아냈다면 그냥저냥 편지나 하면서 멀어지지 않기만 바라면 될듯 합니다. 군대라는 제약이 보통이 아니라서 사실;
12/06/20 00:13
영혼님/제가 읽어도 좀 중구난방이긴 하네요. 역시 글쓰는 건 힘드네요. 모태솔로 얘기하는 것은 제가 그만큼 여자분들한테 말을 잘 못한다는 것을 어필하는 것이고요. 친해지고 싶은 이유는 고등학교때부터 이 아이가 괜찮다고 생각하여 좀 더 편하게 지내고 싶었는데 이 아이의 친구들이 저를 싫어해서 딱히 말을 잘 못 꺼내서요.
12/06/20 00:16
군대 두달 남았는데, 친해져서 모하실려고 하시는지?.. 뭐 그건 제가 참견할건 아니구요.
저 같으면 나 군대간다. 가기전에 얼굴이나 보여줘라. 밥먹자. 이정도면 자연스럽지 않을까요? 그렇게 군대가기전 한번 만나서 연락하기 편하게 해놓고 군대가서 간간히 연락. 그러다가 제대해서 그녀가 솔로라면 그 때 본격적으로 해보겠습니다.
12/06/20 00:20
사실 지금 연락 자체가 어려운 상황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근데 군대라는거 생각보다 사람 인연 정리 너무 깔끔하게 해버리기 때문에..
야 크크 잘 지내? 나...... 군대 가...... 으앙 밥이나 한끼 먹자 내가 쏠게(너가 쏴라). 정도? 뭐... 어차피 곧 군대 가시니까 다음 기회를 노리기보다는 -_-; 단박에 약속을 잡는게 낫겠죠. 여자분께서 영 껄끄러워 하는 것 같으면 아니 그냥 군대갈때 되니까 옛날 생각도 많이 나고.. 친구들 얼굴도 다 한번씩 보고 가고 싶어서 크크 시간 좀 내주라 같은 멘트 첨언해주시고.. 밥 한끼 드시면서, 예전에 같이 했던 일들이 있으니까 약속 가기전에 머릿속에 반듯이 정돈해두시면 이야기하는데에 어려운 점은 없을거고 그렇게 밥 한끼가 즐거우면 다음 카톡 문자는 어려울게 없겠지요. 그렇게 두달동안 차근차근 친해지시고 군대 가셔가지고 가끔 전화하고 휴가 나와서 만나고...?
12/06/20 00:26
영혼님/크크크 그냥 뭐 정말 좋은 아이이니까요.그때 고등학교때 다니던아이들중에 가장괜찮았던걸로. 반 남자아이들도 다 괜찮게 생각했지요.
페이스북보니 그애 페이스북에 군대간 동창들이 그렇게 하는 것같네요 크크크
12/06/20 00:34
마음에 드는 여자분이 계신데 이런 곳에서까지 "좋아하는 것은 아닌데 친해지고 싶어서 그런다"라고밖에 말씀 못하시는 마인드로는 아무것도 못하십니다.
12/06/20 00:37
제 인생을 살아오면서, 좋아하지도 않는데 이런 고민하는 경우는 '모든 여자에게 말을 못거는 남자'가 아니면 없었습니다.
좋아하시는거면 인정하고 들어가시면서 꼬실 생각을 하시고, 아니면 그냥 밥이나 한번 먹자로 말해요. 그게 왜 어렵나요.
12/06/20 00:41
저글링 아빠님,영혼님, OneRepublic님 /그렇군요. 사실 아직도 제 마음이 잘 모르겠어서 말이지요.
사실 제 자신을 잘 모르겠습니다.
12/06/20 00:57
흠... 여자 대하기 어렵죠. 원래 쑥맥이었던 사람에게는요
저도 대1까지 정말 여자한테 말 제대로 못 걸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정말 능청스럽게 말 잘하게 됐네요. 이유는 확실히 모르겠는데, 적극적인 여자애 한둘 친해지고 나서 그런 것 같기도 하구요. 결론은 어색함은 시간과 경험이 해결해줄 거니까, 일단은 자연스럽게 행동하려고 해보세요. 남자 대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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