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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13 23:18:42
Name BloodElf
Subject [lol]정글링 질문입니다.
정글링을 하면서 엘오엘이라는 게임을 바라보는 지평이 굉장히 높아졌는데요.
요즘들어서 게임 전체를 바라보며 정글러의 지원이 필요한 라인이라던가 카운터 정글링이라던가 용타이밍 등등의 것을 고민하는데
가장 고민되는것이 똥싸는 라인의 항문 틀어막는게 어느정도로 중요한지입니다.
봇라인이 블리츠크랭크에 말려서 5킬씩똥을 싸고 상대 원딜은 코르키라 대포알 부왘부왘발싸해서 개말리고 있는데 제가 어느정도로 도와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니다. 저는 정글도 못돌고 렙업도 못해서 참 '개인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짜증나더라고요. 똥쟁이들을 위해 내가 이렇게 희생해야 하나 의문도 들구요.. 제가 봇에 있는것을 아는 적 탑라이너는 신나게 아군 탑라이너 라인밀고 견제하고.. 탑은 왜 봇만 가냐고 욕하고.. ㅠㅠ
스타크래프트의 저그라고 생각하면서 초반의 게임을 조율한다는 마인드로 하는데 이렇게 하면 똥쟁이들 똥치우다가 제가 못커서 지는 경우도 많고 스타의 저그가 게임을 캐리할수 없듯이 정글러도 캐리하기는 힘들더라구요 ㅠㅠ
원래 이런 포지션인가요? 방금 게임하다가 쉬바나로 갱을 왜 상대가 오고나서야 부랴부랴 따라오냐고 베인한테 욕먹고 멘붕해서 씁니다. 저도 나름 핑도 찍어주고 근처 정글에서 대기했는데 말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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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13 23:19
수정 아이콘
방금 방송에서 김동준해설이 말했습니다. 망하는 라인은 갱을 가지 않는다고.
그리고또한
12/06/13 23:21
수정 아이콘
디나이 - 그러니까 그냥 밀리는 정도의 라인은 가주면 되는데, 라이너끼리 있는데도 킬을 퍼주는 라인은 안가는게 낫습니다.
정성남자
12/06/13 23:22
수정 아이콘
상식을 초월할 정도로 망한 라인은 라이너가 개념 부족이란겁니다
누구든지 똥은 싸지만 2,3킬 뒤질때 정신차리고 어떻게든 버티는게 개념인이죠

죽은게 벼슬인마냥 정글러 호출하는 라이너면 그냥 이그노어하시고 열심히 정글도세요 갱킹가는게 시간낭비...
그냥 그 게임은 마음비우고하는게 좋습니다

화나면 봇갱가서 미니언 쫙쫙 밀어버리고 세금 받으세요
욕하던 말던...
No pay No play
12/06/13 23:22
수정 아이콘
쉬바나 하지 말고 다른거 하세요. 쉬바나는 갱보다는 성장위주 챔프입니다. 자기 정글 다 먹고 남에 정글까지 다 빼먹고 한타에서 용의 강림 부왁..하는게 쉬바나 입니다. 그런데 이론상은 그렇죠 하지만 상대 정글러가 갱킹 능력이 뛰어난 리신이나 샤코 녹턴 노틸러스 같은 챔프라면 본인이 크기전에 전 라인이 거의 맨붕을 하겠죠. 그게 일반적인 노말게임에서 만나는 팀원들이기 때문입니다. 각자 개인기가 되는 사람들이 아니면 정글러를 할때 갱킹 위주의 정글러를 하세요. 그리고 아무리 봇이 싸더라도 6랩전에 탑에는 1-2번 가주고 다른곳을 가주셔야됩니다. 탑은 1-2번의 갱으로 다시 안가셔도 될만큼 크게 차이가 벌어집니다.
LenaParkLove
12/06/13 23:24
수정 아이콘
상대 정글러나 미드 라이너에게 갱킹을 당해 1킬을 내줬으면 그곳을 원상태로 되돌리기 위해 가야 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 탑 라이너가 솔로킬을 두 번 이상 내준다면, 그곳은 답이 없습니다. 봇도 크게 다르지 않겠죠.

차라리 잘 크고 있는 라인을 더 밀어주는 게 장기적으로 볼 때 더 이득입니다.
손실이 큰 부분을 억지로 채우기보다, 이윤 내는 부분에 더 투자해야 할 테니까요.
'바른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밀어주는 게 맞겠지요.

다만... 수세에 몰린 라인도 한 번쯤은 숨통이 트이도록, 꼭 갱킹 성공 목적보다는 라인 리셋 목적으로 가주면 좋은 것 같더군요.
12/06/13 23:2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그렇게생각합니다. 탑이 대장활동이 활발하다 = 갱간다 미드가 활발하다 = 갱간다 봇이 활발하다 = 버리고 딴라인살린다.
특히 탑은 소중합니다. 미드똥은치워도 탑똥은 못치우는게 만고의 진리죠. 탑라이너가 딜탱오브레전드모드들어가면.......
버틸수가없다
12/06/13 23:26
수정 아이콘
저는 LOL에 가장 핵심적이고 편리한 기능중에 하나로 같은편 대화차단을 꼽습니다. 정글러할때 라인에서 말도안되는 말 날라오면 tab키를 누른후 따다다닥 체크합니다. 그리고 20분간 저는 rpg를 즐깁니다. 정글루트를 연구하며.. 템빌드를 시험해봅니다. 이미 억지로 설득할 힘도.. 싸울힘도 없습니다. 이기고싶은 마음도 없고요...
12/06/13 23:29
수정 아이콘
개인적인 생각인데, 망하는 라인은 가지 않습니다. 흥한 라인도 가지 않아요. 망하고 흥하고는 갱 여부와 별로 연결을 짓지 않습니다.
어느 라인을 막론하고 라인 관리를 당겨서 잘하고 있고 상대방의 와드 포인트를 알고 있다면 갱을 가줍니다. 그건 말하지 않아도 어느정도
라이너가 갱을 여부에 둔 채로 라인을 밀었을 때의 이점을 포기하고 있다는 생각 때문에요. 굳이 따지자면 초반은 미드-탑. 중반은 봇 정도로 둡니다.
갱 가서 흥해가지고 감사하다하면 라인관리 잘하셨길래 한번 놀러와봤어요. 이러구, 갱 안온다 징징짜면 라인관리하고 와드 포인트나
알려주고 그런말씀 하세요 하구 말합니다. 워낙 정글러가 천한 신분(?)이라 그냥 크크 제 멋대로 합니다/.
레알마드리드
12/06/13 23:3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정글러는 라인이 비슷하게라도 해야 가서 뭘 해주고 말고 할수있다고 봅니다

암것도 못하고 솔로킬 막 당하는 라인을 정글러가 가도 해줄수있는게 없어요

정글돌면서 라인상황보시고 동선 잘그리면서 갱가고 버프 타이밍 계산해서 블루 뺏기지말고 미드 주고 용,바론때 강타 잘써주는게 중요하다고 보네요
12/06/13 23:47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정글돌때 솔로킬이 막나는 라인은 애초에 말합니다
내가 가봤자 갱승되고 잡지도 못한다고 그럼 아무말도 않하고 그냥게임합니다 크크
12/06/13 23:48
수정 아이콘
저는 탑만갑니다. 노말에서는 이게 은근히 먹힐때가 많습니다 -_-;
가을독백
12/06/13 23:53
수정 아이콘
똥을 싸는 라인은 더러우니 거들떠보지도 않는게 답입니다.(켈모님께 미안한 감정이 드는건 왤까요.)
상대가 갱와서 자신이 담당한 라인이 털렸다면 그 라인에 신경쓰기보다는 다른 라인에 습격을 가는게 옳지요.(이미 늦었다 싶을때는 그렇게 하시는게 좋다는겁니다.) 만약 갱 가는게 와드라던가 천리안이라던가 애쉬 새날리기라던가 등으로 확인이 되었다면 따라가는게 맞고요.
따라왔으면 안죽을 확률이 높은데도 갱가니까 난 다른라인 갱가야지 하면 그건 팀게임이 아니고 자기 혼자 살겠다는 rpg가 되어버리죠.
그리고 정글러의 역할은 갱킹만이 아닙니다. 오라클 먹고 상대 와드 지워야지, 맵 리딩 하면서 상대 챔프 이동경로 예상해서 핑찍어주거나 압박해서 같이 잡을 생각하거나 그런 판단은 cs먹고 라인관리하고 있는 라이너들이 신경쓰기 힘든 부분입니다.
망했다고 확정이 나면 그 라인은 일단 버리세요. 다른 라인을 더 튼튼하게 만들어주는게 좋습니다.
12/06/14 14:06
수정 아이콘
미드에서 흥했는데 탑에선 똥싼다 그러면 미드갱을 성공시키고 탑으로 미드와 같이 가는등의 방법을 사용해야합니다
똥싼라인 치우려다가 상대정글러도 오면 둘다 따이는거죠
아니면 괜히 우리 라이너만 죽고 상대 라이너는 도망간다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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