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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4 15:38
저는 여자인데요, 주제넘게 한마디 적자면
지금 상황에서의 문제는 '10시 쯤 헤어져야하는 상황'보다 '10시 이전의 모습들' 때문인 것 같습니다. 10시쯤 헤어져서 남친이 좀 자고 가는게 좋다는 건 여친님도 아실텐데요. 그 전 시간을 함께 보낼 때 글쓴님의 태도 때문에 여친님이 불안해하는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예전에는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재미있게 있다가 아쉬운 마음으로 헤어졌다면, 지금은 데이트하는게 즐거운거 같지도 않고, 시계만 보고, 그런 모습들 때문에 여친님이 불안해져서 자꾸 싸우고 그러는건 아닌지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 추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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