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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04 12:38:52
Name 진리는나의빛
Subject [연애] 고백한지 1주일이 조금 넘었습니다. ㅠㅠ
안녕하세요. 이게 마지막 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답변 달아주시던 분들에게 항상 감사합니다. ^^

저는 정황상 확신을 가지고 지난 석가탄신일에 썸녀에게 고백을 했었습니다.

상대방이 놀라면서 아무 말이 없길래 저는 기다린다면서 나중에 이야기를 하라고 말을 한 다음에 대화 소재를 바꾸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제가 조금 소심해져서 그런지 그 이후부터는 상대방이 하는 말 하나하나에 좀 신경을 많이 쓰게 되었습니다.

이 때문인지 상대방이 답장도 잘 해주고 통화도 가끔하는데 뭐랄까, 예전과는 말로 형언할 수 없지만 조금은 다르다라는 느낌이 살짝 들더라구요.

뭐 모르죠, 지금이 한창 과제랑 시험까지 겹치고 걔가 다니는 직장도 평가 때문에 바빠서 어쩔 수가 없었을 수도 있죠.

중요한건 제가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는 사실입니다. ㅠㅠ 저번에도 정말 많은 용기를 내서 이야기를 한건데 반응이 시원치 않아서 많이 속이 상했거든요.

그래도 일의 매듭을 짓기 위해서 화요일날 서로 일이 끝난 다음에 만나서 다시 이야기 해보려 합니다.

이제 물어볼게요.

1.서울 경희대학교에서 볼 것같은데 주변에 괜찮은 장소가 있나요?

2. 제가 '저번에 내가 한 말 어떻게 생각해?'류의 말을 했을때 상대방이 이번에도 아무런 말이 없다면 어떻게 처신해야할까요.

그리고, 상대방이 거절을 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게 가장 현명한 처사가 될까요.

이 여자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 첫 사랑 이후 이런 느낌은 처음이네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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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04 12:50
수정 아이콘
1. 제가 경희대는 잘 몰라서;;

2."니가 또 아무말 없으면 난 또 그게 무슨뜻인지 생각하느라 계속 끙끙 댈꺼다. 니가 확실히 말해줘야 내가 너에대한 생각을 정리하던 할꺼 아니야 니가 조금이라도 날 배려한다면 말을 안하는게 아니라 yes or no 대답해줬으면 좋겠어" 제가 지금 여자친구가 위와 같은 상황이 됐을때 했던 이야기입니다... 저 같은 경우 바로 No라는 소리를 들었고.. 그 후 1년 뒤에 사귀었습니다;;


올리신 글을 봤는데 연애는 본인이 하는거라 생각합니다. 연애고수? 주변 지인들의 충고? 별로 와닿지도 않고 도움도 안되더군요. 그냥 자기가 상대방에 느낀 감정에 충실하고 그 감정을 상대방이 느낄수 있게 전달하는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지금 글쓴분이 어떤 생각이신지 지금 가지고 있는 감정을 솔직하게 그분에게 전달하면 어떨까요?
Dementia
12/06/04 12:53
수정 아이콘
회기 파전 가서 파전에 막걸리 하면서 이야기 해보세요
12/06/04 12:53
수정 아이콘
윗분 말에 동위 합니다.
연예는 자기가 하는거고, 상대방도 다르자나요.
진실로 다가가서 진실이 느껴지게 해보세요.
뺑덕어멈
12/06/04 13:07
수정 아이콘
연애 문제인데 저는 '클로징'이란 책이 참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고민 있을 때 도움이 되는 책을 읽어보면 많은 부분에서 정리가 되더라구요.
이 책은 참 실용적입니다.
박예쁜
12/06/04 13:28
수정 아이콘
2번만 조언해 드릴께요

계속 조바심 내지 마시고 '아님 말고' 마인드로 나가세요 그분이 님을 좋아한다면 알아서 님한테 옵니다
12/06/04 13:36
수정 아이콘
2. 지금 상태로 얘기를 꺼냇다가는 초조해보인다는 인상을 줄 것 같습니다. 여자의 촉은 생각보다 무서워요. 조금 더 기다려보시는게 어떨까 싶네요. 말하지않아도 여성분이 답을 곧 주실 것 같네요.

좋은 소식 기다리겠습니다. [m]
등짝이가살아나야제.
12/06/04 13:37
수정 아이콘
제 생각에 좋은 방법은 오히려 관심을 거둔듯이 (혹은 거둬가는 듯이..) 보여주는 것이 좋을것 같습니다.
그러면 상대방이 맘이 있다면.. 오히려 연락이 알아서 올것 같네요.
진리님의 감정을 확인하려구요.
고민하고있는데 계속 다가가면,, 더 멀어지려할수도있습니다.
설탕가루인형형
12/06/04 13:58
수정 아이콘
맨날 경희대 근처에서 여자친구랑 술마시면서 맛집 돌아다니는데요..술을 안마실꺼면... 이 아저씨가 굽는 화덕피자 정도?
12/06/04 14:20
수정 아이콘
던져놓은 직구에 초조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전장의안개
12/06/04 15:11
수정 아이콘
답변을 기다리지말고 진심으로 잘 대해 주세요.
(상대방이 느끼기에 사랑곡선이 올라간다고 생각하게끔 하세요)
자잘한 것에 신경을 쓰셔서 챙겨주시고요
그리고 답변에 대해 이야기하려거든 나중에 대답해도 되니까 하면서 시간을 끌어주세요.
그런식으로 조금 지나면 됩니다.
남자는 초기에 확 타오르시만, 여자는 서서히 타오르는 거거든요. 아마 님의 고백으로 이제 님에게 마음을 조금씩 열어갈겁니다.
고백하고 난 후 스스로 포기해버리면, 여자는 마음을 열다가 매몰차게 돌아서는 남자때매 상처입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천히 기다려주세요. 한결같이 대해 주세요. 그러면 그 사람을 얻을 수 있습니다.
Love&Hate
12/06/04 15:12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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