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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6/01 18:47:22
Name Eva010
Subject 개념이 부족한 여자인턴을 어떻게 해야될까요?
회사에 인턴들이 새로들어왔습니다.

전 회사를 들어올때 인턴 제한 경쟁에서 살아남아 정직원이 되었습니다.

당시에 제가 인턴을하다가 모르는게 있을때 선배들에게 물어보면 책보라고하거나 알아서 하라고 하거나 짜증만 엄청내더군요.

그래서 선배에게 뭘물어보는게 무사웠습니다. 이건 저뿐만이 아니라 다른인턴들도 마찬가지였고요..

그래서 제가 정직원이 되면 후임에게는 잘 가르쳐줘야지 하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전 정말로 정직원으로 선발되었고 지금 제가 맡고있는 업무는 전국 사업소중에 제가 경력이 가장 오래되었습니다.

그래서 전국의 사업소에서 저에게 알려달라고 질문이 들어옵니다.

이번에 새로 들어온 인턴이 있는데 처음에는 선배님 하면서 공손하게 예의를 갖추더군요.

모르는것도 많이있어서 잘 가르쳐주었습니다.

정말 사업소에서 저처럼 친절하게 가르쳐주는 선배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오늘은 다른 사업소에 업무처리가 잘못된분이있어서 그 사업소에 있는 인턴에게 전화를해서 오류가 있으니 수정을하라고 연락을했습니다.

진짜 다른선배같으면 자기일 아니니까 신경안쓰고 있을텐데...이런걸까지 알려준사람은 저희회사에 거의없을것같더군요

알려주니까 인턴이 예 알겠습니다.하고 일을 처리할려는게 아니라 일처리는 전혀안하고 오류가 안났을거다 단정 짖고 그쪽에서 먼저 조사해서 알아보고 나중에 연락을달라고 하더군요.



황당하더군요 선배보고 그쪽이라고 말한것도 그렇고 자기일인데 나한테 알아보고 연락을 달러니 기가차더군요. 여자인턴이라 별로 화도 안내고 친절하게 가르쳐주니 이젠 기어오르는거같습니다.

메신저에도 크크크나 하하하(자음 방지) 같은걸 넣어서보네는데 전 선배한테 이런쪽지 인턴때 보내는걸 상상조차 못했거든요.

순간 너무 열이 받아 뭐라고 할려고했지만 갑자기 장례식에 가봐야되서 사무실에서 그냥 나왔습니다.

아니 일을 시키면 하는 시늉이라도 할려고해야지 전혀 손도 안대고 선배보고 좀 해달라고 하는건 대체 무슨 생각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나이도 저보다 4살이나 어린데...왜 친구처럼 전화를 받는지도 이해가 안가더군요.

저도 다른 선배들처럼 무섭게 하고 물어봐도 아무것도 가르쳐주지않고 책이나 보라고 해야될까요?

군대도 무서운 선임에겐 깍듯이 대하고 만만한 선임에게는 친구처럼 대하는 후임들이 있었는데 마치 그 경우같네여.

여자애라서 제가 뭐라고 말하기도 그렇고 저희 사업소가 아니라 다른 사업소 인턴인데 뭐라고 야단처도 상관없을까요?

아직 정직원도 아닌 인턴이 저런 태도로 근무한다는게 참 기가막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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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Plus
12/06/01 18:52
수정 아이콘
나이도 어리고 사회생활도 처음이라 그런 것 같은데 한 번은 좋게 설명해주는 것도 괜찮다고 봅니다. [m]
Kurenai25
12/06/01 18:55
수정 아이콘
잘해주면 만만하게 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회의 쓴맛을 보여줘야죠
12/06/01 18:57
수정 아이콘
원래 직장생활이고 어디고 수준에 맞는 대우를 받게 됩니다..
만약에 본인생각으로 거슬린다 싶으면 굳이 가까운 사이도 아닌데 사회가 어떤지 가르쳐준다고 뭐 따로 이야기 하고 이래버리면 오지랖 넓은 사람만 될뿐입니다. 니가 뭔데? 이런반응 백퍼 돌아옵니다. 절대 야단치시면 안됩니다.

그냥 신경끄시고 철저하게 회사 규정에 맞춰서 해버리세요. 본인관할 아니면 모른다로 일관하시구요. 책임소재만 명확하게 하고 선 그으세요.. 같은 사업소도 아니고 굳이 본인이 야단치고 이러시면 더 안좋은 모습만 봅니다.
그늘진청춘
12/06/01 18:57
수정 아이콘
조사해서 알아보고 나중에 연락달라그러는건 그냥 싫다 그러세요.
감정적으로 야단치면 오히려 더 같은 급으로 생각해서 맞먹으려고 들기가 좋습니다.
사적인 감정배제하고 내가 의무적으로 도와줘야되는것만 도와주고 나머지에서는 일체 관심끊으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안티세라
12/06/01 18:59
수정 아이콘
저도 가끔 글쓴분 느낌을 받습니다.
내가 이제 기성세대가 되서 이해가 안되는건가 생각도 되고..
No.10 梁 神
12/06/01 19:00
수정 아이콘
저라면 일단 그러면 안된다고 설명하면서 주의 한번 주고
인턴을 안해봐서 잘 모르지만 담당 선임 같은 사람이 있지 않나요? 그 사람에게 말하면 될 것 같아요.
12/06/01 19:02
수정 아이콘
이런건 그자리에서 가르쳐 줘야 하는데 잘못하셨네요.
여자분이 개념이 없을수도 있지만 진짜 몰라서 그러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모르면 가르쳐 줘야죠.

가르쳐줘도 못알아먹으면 그냥 개념없다고 생각하고 철저하게 FM으로 상대하시면 됩니다.
12/06/01 19:02
수정 아이콘
월래 그런 사람들은 말로 해도 못알아듣습니다. 강하게 나가야죠.
패스미
12/06/01 19:17
수정 아이콘
먼저 일처리와 관련해서는 점잖게 이치를 설명하고 알아서 하게 해야합니다. 그런 애들은 정직원되서도 그런 빈곤한 개념일거에요. 아예 싹을 잘라놔야.. 점잖게 설명을 했는데도 이해못하거나 짜증을 내면, '나는 너에게 무리한 거라든가 불합리한걸 요구하는게 아니다. 네가 당연히, 마땅히 해야 할 일에 대해서 얘기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그동안 편안하게 대해주고 최대한 편의를 봐줬지만 네가 이런 식으로 나오면 나도 더 이상은 호의를 베풀지도 않을 것이고 도움을 주지도 않을 것이다'라고 딱 잘라 말하세요. 그리고 그냥 무시하십쇼. 그게 답입니다. 괜히 님 신경질만 돋구게 해요. 다만 이 모든 건 훈계조로 하시면 안 됩니다. 직원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는 점과 철저하게 프로패셔널로서 얘기하셔야 합니다. 어른이나 선배로서 조언하듯, 훈계하듯, 혼내듯 얘기하시면 역효과 납니다.

다만 친구처럼 전화를 받는다는건 님을 우습게 볼 수도 있는 거지만 꼭 그렇게 볼 필요는 없죠. 편안하게 느끼기 때문일수도 있거든요. 이 부분은 글쓴님께서 시각을 달리 보실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통화를 못들어봐서 모르겠지만, 너무 심하거나 정 싫으시다면 얘기를 하셔야겠지만요.
eblueboy
12/06/01 19:24
수정 아이콘
여러번 말했는데 그런다면 좀 강하게 나가야 하겠지만, 인턴이고 사회초년생이라 잘 모르는것 같은데

글쓴이분이 <무 자르듯 몇번 잘라 말해도 같은 행동을 보이는> 상황은 아닌것 같고... 왠지 말 못하고 끙끙 앓으시는것 같습니다(글로만 보면).

강하게 까지는 아니라도 이건아니지~ 식으로 잘라 말하셔야 할듯...

참다참다가 터뜨리면 상대쪽에서 오히려 이사람은 왜이러나... 이런식으로 생각하기가 쉬울 것 같습니다.
12/06/01 19:36
수정 아이콘
답글 감사합니다. 지금 문자로 좋게 타일렀습니다. 분명 인턴들끼리 제 욕하며 있을지 모르겠지만 끙끙 앓고만 있다가는 제가 속병이 날것만 같더군요. 어느정도 선은 지켜줘야되는데 그게 안 지켜져서 참 힘들었던거 같습니다.
윤아♡
12/06/01 20:58
수정 아이콘
qewr점화
농담이고 아에 그런게 잘못됬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많습니다.
알바한번 안해봤다면 군대다녀온게 아닌이상에야 모를수도있죠.
그런부분은 차근차근 설명 한번해주고 그래도 똑같다면 뭐, 그때 조치를 취하는것도 좋아보이네요
새강이
12/06/02 00:35
수정 아이콘
혼내세요..괜히 Eva010님만 끙끙 앓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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