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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30 17:15
전체적인 폭력은 빈도가 오히려 줄었다는 느낌을 받는데,
동시에 일방적인 폭력의 비율은 다소 상승하지 않았나.. 하는 느낌은 받습니다. 예를 들어 다수가 한 사람을 괴롭히거나 때리는.. 오히려 청소년에 한정하자면, 폭력에 대해서는 겁이 많아진게 아닌가.. 하고 생각합니다. 욕은 비슷한듯 하고.. 범죄수단이야 항상 진화하기 마련이고.. 성..은 다소 저연령화 되는 추세인 듯 합니다.
12/05/30 17:19
많이 개선되어졌죠..
하층민은 사람으로 여기지도 않아서 폭력뿐이었을테고, 그 중에 여자는 더 심했을 거라고 생각되네요. 성행위는 도구사용하는 것을 빼고는 그대로 일거 같네요. 인간이 할 수 있는거야 정해져있으니, 소녀경이나 이런거 보면 이미 예전에 사람이 할 수 있는 것은 다 그림으로 있다고 들었습니다. 예전에는 교육을 못받아서 더 심각하고 범죄라는 자각도 없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팔조법이나 이런게 괜히 생긴 게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런 8가지 범죄가 하도 극성이니깐 그것들을 못하게 하는 법을 제정했다고 봐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사람을 죽이면 그 즉시 죽음으로 갚는다 2. 사람을 상해하면 곡식으로 갚는다 3. 도둑질하는 자는 적몰하여 남자는 그 집의 종이되고 여자는 계집종을 삼는다 4. 소도를 훼손하는 자는 가두어 둔다 5. 예의를 잃은 자는 군에 복무시킨다 6. 근면히 일하지 않는 자는 공공작업에 부역시킨다 7. 음란한 짓을 하는 자는 태형에 처한다 8. 사기를 치는 자는 훈방한다 스스로 속전코자하는 자는 비록 공표되는 것은 면하지만 백성들의 풍속이 오히려 그를 수치스럽게 여겨 딸을 시집보내려 해도 팔려갈곳 조차 없었다 [출처] 고조선의 팔조법|작성자 3829aa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3829aa&logNo=100022604022
12/05/30 17:38
과제땜에 몇십년전 신문기사들을 조사해본적있었는데요(서초 국립중앙도서관이었나) 몇시간동안 보면서 느낀게 아 사람살이는 변한게없구나 였습니다 그때도 허무맹랑하거나 극악한 범죄 사건 사고들 많았더라구요
12/05/30 17:57
인류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범죄율은 과거에 비해 현저히 낮아졌습니다. 살인에 대한 사망률 추이만 보더라도 지금은 태평성대나 다름없죠.
수렵-채집 사회에서는 수명도 턱없이 낮고 생존률도 극히 낮았죠. 전쟁은 수시로 일어나며 타인은 무조건 적으로 간주되었습니다. 2차대전 사상자도 과거 다른 전쟁들에 비하면 현저히 낮을 정도죠. 게다가 인권 개념도 현재에 비해 희박했기 때문에 지금 같으면 용납되기 어려운 일들도 버젓이 벌어졌고요. 현대에 범죄가 자주 벌어지고 흉악해진다고 여겨지는 건 고도로 발달된 보도 미디어의 영향과, (역설적으로) 발전된 문명 때문에 생기는 착시현상이라고 생각합니다.
12/05/30 18:05
줄었으면 줄었지, 늘어나진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생각해봐도 치안이 좋은 곳일수록 범죄가 낮아지겠죠? 그런데 시대가 지나면 지날수록 치안은 좋아집니다. 극단적인 예겠지만 경찰 제도조차 없는 시대의 치안이 지금과 비교나 될까요?
또한 욕설, 폭력 등의 빈도는 다르지 않다고 보고요. 예를 들어 옛 시대라면 도둑질을 한 자를 때려 죽일 수도 있었을거고, 실제로 그런 사례도 있을겁니다. 이게 현재보다 낫다고 보긴 어렵겠죠? 마지막 질문은 오히려 예전보다 범죄가 줄었다는 이야기도 들은 듯 싶고, 개인적으로도 딱히 연관성이 없다고 봅니다.
12/05/30 18:36
보도통제의 정도 차이 아닐까... 뭐 그렇게 생각합니다.
실제 발생빈도는 차치하고 일단 내눈에 들어오는 게 많으니 상대적으로 예전보다 험악해졌다고 느끼는 거 아닐까요.
12/05/30 20:31
저도 줄었으면 줄었지 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다만 과거에는 보도되지 않거나 알려지지 않았을 수많은 사건들이 인터넷이나 TV등을 통해 알려지게 되면서 더 많아졌다고 느끼는것 같아요 어디 통계자료 같은거 있으면 좋을텐데 제 구글링으로는 못찾겠네요..
12/05/30 23:54
30년 전 고등학교 다녔고 고등학교 다니는 아이의 학부영인 입장에 봤을 때, 부모의 간섭+학원크리 덕분에 요즘이 오히려 줄었다고 봅니다.
70년대, 80년대에도 길거리, 다방, 고고장, 롤러장 등지에서 눈 맞으면 하룻밤 같이 보내는 문화가 흔한 일이었고 대학생들의 안주거리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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