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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28 01:53:45
Name 토어사이드
Subject 대항해시대4PK 고수분께 질문 드립니다
사실 어렸을 적부터 대항해시대라는 겜을 해보고 싶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못하다가

이번에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

근데 딱히 뭘 어떻게 해야되는지 모르겠네요;

이 겜의 목표는 무엇이고 그냥 아주 간단히 공략같은 것좀(어떤 식으로 진행해야된다든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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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쏠
12/05/28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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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같은 경우 목표는 세계 어딘가에 있는 보물들을 모으는 것입니다. 몇개인지 정확히 기억안나는데 다 모으고 본진으로 회항하면 게임이 끝났던 것으로 기억하고요. 뭐 하는법은 기본적으론 무역으로 돈을 모아야 하는데요, 이 마을에서 싸게 살 수 있는 재료를, 다른 마을에서 비싸게 팔고 하는것의 반복입니다. 뭐 특수능력이 있으면 광장같은데서 선동을 해서 물건값을 올리거나 할 수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왔다갔다 하는 과정에서 해적등을 만날 수도 있는데, 교전해서 지면 망하고 이기면 배를 뺏거나 배에 있는것을 약탈하거나 할 수도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내가 해적이 되어서 다른 상인들을 약탈할 수도 있고요. 그렇게 돈을 벌어서 더 좋은 배를 사면 강해지고요, 도시를 돌아다니다보면 좋은 선원들도 구할 수 있습니다. 조종실에 넣어두면 항해술이 오르고 갑판에 넣으면 체력이 오르고 무력이 오르는 무슨 연습실도 있고 하니 선원들을 적당한 방에 집어넣어 놓는것도 중요하고요, 먼길을 항해할때는 라임이 없으면 병걸려 죽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어려운 게임은 아니니 그냥 해보시면 알 것 같네요. 전투는 기본적으로 측면끼리 마주보게 하여 포격전을 하거나 배끼리 비벼서 백병전을 하거나 배의 정면끼리 맞부딪혀서 일기토를 하는 방식으로 나눠지는데, 기본적으로 사기선원 한둘쯤은 스토리상 우리에게 있기때문에 배가 파손되는 포격전이나 선원이 죽는 백병전보다는 일기토를 최대한 이용하는것이 유리합니다.
12/05/28 02:13
수정 아이콘
동료를 모으고 각 지역별로 패자의 증표를 모으면 끝납니다.

시세차익을 이용해 돈을 벌고, 돈을 투자해서 도시를 발전시키면 상품 품질이 좋아지고 보다 많은 상품을 거래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이렇게 해서 번 돈을 가지고 좋은 배를 사서 방해가 되는 세력을 다 때려 부시고 그 해역의 패자의 증표를 다 모으시면 끝나죠.
ChojjAReacH
12/05/28 02:26
수정 아이콘
대항해시대 유저분들이 최악의? 시리즈로 꼽는다는 4PK라지만 저도 이걸 처음으로 해본터라 재밌게 했습니다.
큰 그림은 캐릭터 선택 후 대륙별 상권을 장악하면서 카리브해 지중해 북해 아프리카 인도양 동남아시아 동아시아 7개지역 패자 증표를 다 얻으면 시나리오가 종료되는 게임입니다.
캐릭터마다 다른 동료 스토리가 존재하구요. 주점이나 상점등에 가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고 동료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각 지역마다 파는 배 종류도 다르고 특산물도 차이가 나구요. 그러므로 큰 차익이 날 수도 있습니다.
바다에 진출해서 항해하다보면 특정 포인트에 쉴 수 있거나 아이템이 나오기도 합니다.
항구를 뚫으면 자동항해의 장점이 있지만 직접 운항하는것이 경험치를 많이 얻는다는 장점도 있고, 동료의 능력치와 배에서의 직위에 따라 실행 가능한 작전(합병요구 친서전달 나쁜소문 매수 등)이 다르고, 유적지가 있는 도시는 매월 특정일 방문에 이벤트가 나오는데 그런것은 대항해시대 카페나 경험으로 얻을 수 있을거에요.
특징은 이렇고 전작들에 비해 약간 혹평받는 이유는 게임의 단순성 때문입니다. 어느정도 돈 벌고 한 대륙만 장악하면 동료캐릭터 중 능력 되는 애를 선장시켜 위임할 수 있는데 벌어들이는 돈이 장난아니어서 자금조달면에서 난이도가 낮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처음에 쉽게 끌리고 하기에 무난합니다. [m]
대청마루
12/05/28 02:27
수정 아이콘
처음 하시는거면 [영주 홈 대항해시대] 라는 공략사이트가 있습니다.
캐릭터별 공략과 아이템 위치, 그리고 게임진행에 유용한 팁, 함선 정보까지 잘 정리되어 있으니 찾아보시면서 하는걸 추천드립니다.

http://kyj06.ffunz.com/dh_guide.html
구밀복검
12/05/28 02:59
수정 아이콘
뭐 PK가 호평을 받는 편은 아니긴 하지만 그래도 외전보다는 낫잖나 싶네요.
아...외전은 그냥 아오안이었던가 흑흑.
패스미
12/05/28 03:00
수정 아이콘
대항4는 쉽게 얘기해서 전략시뮬을 빙자한 롤플레잉 게임입니다. 어느 정도 정해진 스토리가 있고, 큰 틀에 맞춰서 시스템을 이해하시고 플레이하시면 됩니다. 대충 말씀드리자면 먼저 처음에는 해당 구역에서 무역을 하면서 약간 돈을 모으면서 중형 이상 배 5개에 짐창고 풀로 맞춘 뒤 무역을 하면서 어느 정도 돈을 만듭니다. 그리고 해당 해역권이나 근처 해역권으로 이동하면서 동료를 모으고, (대체로 큰 도시에 있는 경우가 많으니 큰 도시에 도착했다면 술집이나 여관 광장 교역소 등 한번씩 들어가보시면 됩니다) 스토리 진행에 맞추어 적을 부수던가, 아니면 교역을 통해 부를 축적하고 세력을 확장하던가... (사실 대부분 스토리에 의해 부숴야 되는 경우가 많고, 교역이나 계책으로 누르는 건 돈이 상당히 많아야 되기 때문에 차라리 전투로 싹 쓸어버리는게 쉽긴 합니다만) 이 과정에서 조합에서 구매하거나 탐색을 통해 좋은 아이템을 발견해서 동료들에게 주면 능률이 올라가겠죠? 특히 무기와 방어구는 전투에서 필수적입니다. 이렇게 교역이나 전투를 통해서 부를 축적했다면, 다시 다른 해역권으로 움직이면서 세력을 확장해나가면 됩니다. 서너 해역권에 어느 정도 세력을 갖추었다면 돈을 좀 들여서 지방함대를 만듭니다. 배값+창설비 등 돈이 상당히 많이 나가고, 또 통솔력이 150이상의 부하가 있을 때만 가능하니 그렇게 이르게 창설하실 순 없을겁니다.. 여튼 지방함대가 있으면 세력이 약한 해역이나 어지간히 멍충한 능력치가 아닌 이상은 수만에서 수십만씩 벌어다 줍니다. 발로 뛰던 무역업자질은 이제 그만두고 상단 총수가 된거죠. 그럼 이제 굳이 교역할 필요가 없어집니다. 지방함대 두셋 두기 시작하면 게임이 상당히 쉬워지는데요, 이렇게 세력도 갖춰지고 부도 쌓았다면 이 게임의 궁극적인 목표이자 목적, 패자의 증표를 찾으러 갑니다. 대부분 스토리 따라 가시다보면 패자의 증표 지도를 얻으실 수 있는데, 그 위치에 가서 탐색하면 패자의 증표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게임은 해역마다 모든 패자의 증표를 얻어야 엔딩을 볼 수 있는 게임입니다.

간단히 최종 정리를 하자면,

교역을 통해 부를 축적 -> 스토리에 따라 진행하면서 동료를 모음 -> 어느 정도 부를 쌓았다면 다른 해역권으로 세력을 확장 -> 계속 동료를 모음 -> 전투가 충분히 가능한 레벨과 세력이 갖춰지면 전투로 깔아뭉갬 -> 어느 정도 레벨과 여러 해역권에서 세력을 갖췄다면 지방함대를 만듬(그럼 굳이 플레이어가 교역을 할 필요는 없어짐) -> 계속 세력을 확장해나감 -> 스토리를 따라가면서 패자의 증표를 얻음 -> 해역마다 패자의 증표를 얻음.. 이런 식의 게임입니다.

그외에 몇가지 팁을 드리면,

전투는 포격전보단 백병전이 아이템, 동료 등 조건이 갖춰지면.. 아무래도 쉽기도 하고, 빠르기도 하고, 애써 정예함대를 만들어놨는데 포격당해서 가라앉으면 빡치기도 하고 돈도 나가고.. 해서 백병전이 낫습니다. 포격전에서 승리하면 그냥 승리인데 백병전에서 이기면 돈도 뺏고 캐릭터에 따라 배도 나포가 가능해서 백병전이 훨씬 효율이 좋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게임을 좀 어렵게 하고 싶으시다면 백병전을 포기하시는 것도 좋아요. 포격전이 은근 신경쓰이거든요.

백병전을 하실거면 해병대기실 위주로 만드시고, 포격전을 하실거면 반대로 포탑 위주로 배를 맞춰야되겠죠? 포격전이 이겨도 돈이 많이 나가기 때문에 기반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계속 이긴다고 좋다고 계속 전쟁질하다보면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 나오게 됩니다. 그래서 게임을 좀이라도 더 하드하게 즐기고 싶으시다면 포격전 추천.. 백병전은 넘 쉬워여.

교역은 이동 거리가 멀수록 이득이 증가되고, 값싼 교역품보다는 값비싼 교역품이 아무래도 이득을 많이 취합니다. 대충 중복되지 않는거 사다가 팔아도 손해는 거의 안봅니다. 다만 게임 하시면서 교역 루트를 어느 정도 만들면 게임이 쉬워지겠죠.

스토리를 진행하면 필연적으로 전투가 진행되니 그 이전에 필요한 자금은 교역을 통해 맞춰놓으셔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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