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5/22 10:18
간호사가 싸가지가 없었다면 그것 자체는 문제겠지만
다른데서 통깁스를 하고 왔는데 아무 소견서도 없이 풀 수도 없지요 다른 의사가 이미 진단 내리고 치료한걸 아무런 정보도 없이 통채로 처음부터 시작하는 경우도 드물뿐더러 풀고 X-ray 찍은 후 "다시 깁스 하셔야겠는데요" 라고 했을 경우 대부분의 사람은 안 풀어도 될것 괜히 돈 벌려고 다시 깁스 하게 했다 할텐데...
12/05/22 11:02
의사입장에서 '마치 처음 다쳐서 온 것처럼 새로 진료를 한다.'는 매우 무례한 행위로 비쳐질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병원에서 엑스레이와 깁스를 하고나서 치료를 다 받으신 후 그걸 다시 풀고 새로 치료해달라는 것은 처음 진료하는 의사입장에서는 조금 황당하게 느껴질 수 도 있습니다. 대부분 진료 경험 상 그렇게 다른 병원에서 치료를 받다가 나오신 분은 자기 병원에서 그럴 확률이 높거든요. (학문적으로도 증명이 된 부분입니다.) 처음 병원에서 어떤일이 있으셨는지 모르겠지만, 뼈 등의 정형외과적 문제는 진단과 치료가 매우 명확하기 때문에 진료의 질이 병원마다 크게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원래 진료 받으시던 병원에서 진료를 계속 받으시는게 제일 좋아보이고, 새로 가신 병원 같은 경우 치료가 끝나가는 부분에 대해서 진료하는 부분은 심하게 삭감(건강보험 청구후 비용을 공단에서 지급하지 않음)의 여지까지 있기 때문에 더욱더 원래 병원에서 진료받기를 말씀드리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