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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21 23:38
저도 똑같은 상황에서 똑같은 선물 줘 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편지같은건 짤막하게 재치있는 멘트 한두문장 적어서 읽어보면 피식거릴 수 있게 넣어주시면 좋을거 같고 장식이나 선물박스 채우는 소품은 대형팬시점이나 대형문구점에 파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선물박스 안에 장식할려고하는데~ 라고 말씀하시면 알아서 추천 해 주실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너무 꼼꼼하게 꾸미고 채워서 보내는 것 보단 약간 허술하게 보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약간 허술한 맛도 재미있거든요, 너무 이것저것 꾹꾹 담고 채워서 나 이런 선물 많이해봤어~라는 티내는 건 개인적으로 비추에요 그리고 안에 뜬금없는 아이템이나 재미있는 아이템 하나정도 들어가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아픈사람한테 주는거지만 간식거리는 역시 내돈주고 사먹기 아까운 아이템과 신기한 아이템입니다 흐흐 그런 간식거리, 차종류를 선물해보세요 실제로 아프다고해서 생강차 타먹는사람 많이 없잖아요 지금 정도 생각하시는 정성이면 어떻게 꾸며서 받더라도 상대방은 고맙고 좋고 그럴겁니다 너무 퀄리티에 신경쓰지마시구 개인적으로는 위에 말씀드렸듯이 포인트를 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암튼 좋은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시길 바랍니다~
12/05/21 23:49
제가 먼저 연애고수가 아님을 알려드리면서..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창이님 같은 경우 죽이면 죽. 딱 이렇게만 주지 거기에 무언가 덧붙여줘서 성공한 경험이 없습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시크하게 '굳이 널줄려고 했던건 아냐 그렇지만 한번 먹어봐' 이런느낌? 이게 더 낫더라구요. 주위 여자사람들이 말하길 내몸은 아파 죽겠는데 좋다고 이것저것 챙겨주는게 많이 부담스럽고 다 낫고 난 후에 어떻게 대해야 할지 고민이 된다고 하더라고요 아픈데다 그런거까지 신경 쓸려니 짜증난다고..크크크 이런 경우도 있다고 알고 계셔주세요.
12/05/22 00:00
이성한테 주는 선물다운 선물이라는 표현이 정확히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습니다만...
그 선물로 뭘 해보려고 하지 마세요. 어차피 드링크랑 푸딩이나 등등 자체가 중요한 게 아니라 신경써서 챙겨줬다는 게 중요한 상황이니까요. 그냥 좀 신경썼구나.. 이런 느낌으로 그냥 주시면 됩니다. 오바는 금물이구요. 그런 의미에서 다른 건 몰라도 방향제는 빼세요. 챙겨줬다는 마음이 중요한 선물인데, 왜 줬는지 설명이 안되는 그런 물건은 넣어봐야 마이너습니다. "아니 방향제는 대체 뭐지??"란 여자의 의문에 답할 자신 없으면 과감히 빼고 뒀다가 님이 그냥 쓰세요. 선물 포장은 스스로 잘 아시고 그런 것 아니면 그냥 돈 주고 시키세요.. 직접 하지 마시구요. 편지 넣는 건 좋을 수도 아닐 수도 있지만, 잘못하면 완전 역효과라 님같이 긴장해 있는 상태면 안하는 편을 권해드리고 싶네요....
12/05/22 00:07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는데...(조언을 해줘야 하는데 오히려 질문 자체를 바꾸고 있네요 ㅠㅠ)
'둘째는 약간 미묘한 분위기가 흐르는~ 서로 연락하고 잘 지내는 사이이고 좀더 계속 알고 잘 지내다가 서로가 맘에 들면 사귈 수도 있고 아니면 그냥 방금 말한 첫째 개념의 친구가 되거나 서로 더 어색해져서 그냥 외면할 가능성도 있는 그런 사이?? ^^;;' 이말에 근거 하면 서로 관심이 있다는 상태가 아닐련지요? 앞뒤 짜르고 보면 상대방에게 호감을 느끼고 있으나, 아직 절정에 도달 하지 못한 사귀기 전 단계인데..이때에 거창한 선물을 주는 꼴이 되는것 같아 염려스럽습니다. 왜 거창한 선물이냐 하면 죽이나 기타 약들의 경우 그냥 상점에서 구입하고, 포장하면 땡! 인 상품들이지만 편지지와 더불어 기타 꽃이나 안에 채워넣을 부산물 등등은 '정성'이 들어가기 때문에 거창하게 보여요. 꼭 어디서 본 것 같지 않나요? 보통 여자친구가 아플때 남자친구가 병간호 해준다고 창이님 처럼 해줍니다. ㅠㅠ 제 말뜻은 그렇게 해서 주신다면 그 여성분과 끝을 봐야한다! 라고 생각해요. 물론 세상은 넓으니..많은 사람이 존재하지만, 대다수의 사람은 저 행동을 돌직구라 여깁니다. 창이님이 그러한 마음이 있다면 해도 좋은데, 단지 간을 보실려 행하는 행동이라면..좀더 염두해 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연애에도 순서가 있잖아요? ^^ 질문으로 돌아가 보면 지금 하신 것만으로도 충분한 것 같은데요? 오히려 케이스를 아담하게 사시면 저것 다 들어갑니다. 거기에 포장지 까지 얹으니까 따로 종이뭉치나 기타 불필요한 것은 없어도 될 듯 합니다. 생강차 같은 것은 종이박스를 개봉해서 낱개로 하시면 더 깔끔. 편지의 경우, 유머러스하게 그리고 짧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아픈데 정신 없자나요? 고마움을 느낄 정도, 그리고 받다가 뒤통수 빵 맞은 것처럼 느낄 정도의 짧막한 글만 있으면 좋겠습니다.
12/05/22 00:19
사귀기 전 단계라기 보단 사귀기 전전단계라고 해야 옳을까요?하하핫;;
사귀기 전단계면 스킨쉽도 하고 이런 저런 진솔한 얘기도 많이 하고 고백만 안 한 상태를 말 하는 것 같은데 그정도까진 아니에요 으흐흐 그냥 막 서로를 알아가는 단계?
12/05/22 00:18
에구 안 거창하게 줄려고 했는데 그래도 선물 같이 하려다 보니까 거창하게 되버린건가요?^^;;
방향제는 뭐 환불하던가 해야겠네요 하핫^^;; 아 내일 아침에 내가 들른 팬시점 열려나 ㅠㅠ 환불해야돼 ㅠㅠ
12/05/22 01:34
방향제 -> 환불 or 본인이 쓰세요
간식거리 -> 본인이 드세요 편지 -> 좋은 아이디어 입니다. 생강차 -> 곁다리로 주시고 전복죽 같은거나 직접 만들어서 드리세요... 그리고 꽃도 생각하시는 것처럼 넣으면 별로일듯...
12/05/22 01:36
아휴 ㅠㅠ 제가 저런거 많이 해봐서 압니다. 확실하게 여자가 창이님에게 관심이 있다는 신호가 없다면 정성이 많이 들어가 선물은 비추천입니다. 만약 여성분이 창이님에게 관심이 있다면 약간의 호감을 얻을 수는 있는데. 호감이 없다 or 아직은 호감이 생기지 않았다 같은 경우에는 자칫 잘못하면 상대방이 부담을 느껴서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어요 ㅠㅠ.
장난스런 쪽지(3~4줄)과 종합감기약정도가 적당할 것 같아요. 괜찮으시다면 통화도 고고! 힘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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