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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9 22:29
운동 추천드립니다. 이런생각하는사람 99.9% 체력적으로도 나약한사람들이더군요
운동하면 몸전체에서 혈액순환도되고 자신감도 붙습니다. 마음같아선 운동도 열심히 공부도 열심히 인생의 목표를설정! 이라는 흔해빠진말 하고싶지만 다필요없고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부터 시작해보세요
12/05/19 22:31
환경은 비슷하진 않지만, 느끼는 감정은 저랑 비슷하네요.. 자존감이 많이 떨어지신거 같습니다. 자존감을 회복하는게 중요하다고 보여요.. 본인이 하고 싶은 큰 목표를 한가지 세우시고, 그것에 열중하는것도 도움이 될거에요.. 집에만 있지말고, 알바라던지 운동이라던지 조금 바쁘게 사시고 외적으로도 조금 꾸며보시고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게 도움이 많이되요.. 또 너무 조급해 하지마시고, 인생 길게 보시고 조금씩 자기개발해서 성과를 얻으시다보면 자신감이 많이 생기실 겁니다. 힘내세요..
12/05/19 22:32
정말 예리하시네요;;; 안그래도 그 얘기도 적으려고 했는데.....몇번 상담받은적 있는데 일단 운동이라도 꾸준히 하면서 체력을 기르면서 뭐라도 생각해라. 라는 얘기를 많이 듣네요. 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고 게임만 붙잡고 있고 그러다보니 더 증상이 심해지는것 같습니다. 지금 키는 178에 몸무게가 90키로가 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12/05/19 22:33
운동도 좋고 가벼운 목표 설정을 하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공무원준비같은 장기적인 것말고 일단 알바로 100만원만 모아보자 라던가 이번달 책 10권읽기, 롤 만렙 만들기 (응?), 10km 정해진 시간에 뛰기 등 돈 안들면서도 성취감 느낄만한 일들 많이 있어요. 스스로 해나가고 자신에 대한 믿음이 생기면 좀 더 사는데 힘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실 우울증 중기라고 하시니 많이 힘드신거 같아 큰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네요..
12/05/19 22:35
cald//아뇨 말이라도 고맙습니다. 주변에 만나는 사람이 없으니 더 외롭고 그래요. 친구도 없고....교회나 다른 모임같은데 나가려고 해도 몸이 많이 비대한 상태라 남이 날 어떻게 볼까? 하는 생각에 사회 생활도 안하고...그러다보니 더 우울해지고 폭식하고 악순환이 반복되네요...... 나중에 자존감 회복해서 감사하다는 글 남길 정도로 멋진 인간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모두들 감사합니다.
12/05/19 22:44
운동이 작심삼일은 쉬워도 꾸준히는 절대 쉬운게 아닙니다.
그것조차 못하는사람들이 수두룩 하죠~ 그것만 할수있어도 인생의 반은 성공
12/05/19 22:48
자게에 30대의 이직관련글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결국 미래에 대한 불안함이 가장 큰 스트레스라고 생각 하는데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많이 생각하시고 시작하시면 됩니다 설령 잘못된 길이라도 만회할수 있는 시간도 충분하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12/05/19 23:16
저랑 비슷하셨네요. 저도 반수 실패하고, 산업기능요원 마치고 대학에 복학했스버다.
저는 무조건 일등하면서 과에서 젤 이쁜 여자애 사귄다는 목표 ㅡㅡ가 있어서 대학 생활을 잘한 편 같습니다. 둘다 제 기준에서는 이뤘었구요. 생각이 너무 많으신 것 같은데, 그냥 맘만 편히먹고 목표 잡고 사세요.
12/05/20 00:16
목표를 찾으세요. 저보다 대단하신 분들이 많은 PGR이지만, 저도 스물여섯엔 복학 후 그냥 정신없이 달렸어요. 왜냐면 남들 다 하는 공부였는데 나만 뒤쳐지는 것 같아서. 학점 잘 받는 동기분들 보면 자격지심이 들던가요? 패배감이 들던가요? 혹은 취업 성공한 선배 이야기는요?
남 이야기를 가지고 열을 받으세요. 그리고 가정 환경도...극복 가능합니다. 장학금 남들 한번은 타는데 왜 한번을 못타? 하고 자기를 좀 몰아붙여 보세요. 아님 토익이라도, 뭐 하나라도 미쳐보세요. 스물 여섯이요. 복학생에게 늦은 나이기도 하지만, 다시 시작하기도 딱 좋은 나이입니다. 정말 농담 아니라 사람들요? 외모같은거 돈같은거 상관 없습니다. 자기가 바빠지고 열심히 하면 뭐든 생겨요. 베프는 한명만이라도 있으면 그게 어디인가요. 이 척박한 세상에. 현재에 우울해하지 말고 미래를 위해 달리세요. 단 그 목표가 거창한걸 잡아버리면 힘드실 것 같다면 당장 오늘 하루에 한 번씩 남들 다 보는 영단어 10개라도 외워보세요. 시작이 반입니다. 그리고 노력은 그 나머지 반이구요. 운동도 좋고 뭐든 시작부터 하세요. 롸잇 나우. 나만 이런게 아니라, 사실 그게 조금 늦게 왔을 뿐이고. 남들도 다 겪는 성장통이라고 생각하시고 짐을 덜었으면 좋겠네요. 졸업하고 또 취업전선에 스트레스, 4학년때 스펙 맞추느라 고통, 공무원시험 경쟁률이 세자리인데 ...이런 고민요. 하는건 좋습니다만 고민에 매몰되지 마시고, 짧게 그 고민을 풀 방법을 차라리 더 오래 생각하시고, 찾아보세요. 다들 울트라면이야. 님이랑 똑같은 시절을 거친 사람이 안 거치고 승승장구한 사람보단 많을겁니다. 힘내시고. 달리시길. 아직 젊다는 생각 꼭 하시구요. 파이팅입니다.
12/05/20 00:20
몸이 건강하면 정신도 건강해집니다. 규칙적으로 30분, 1시간 늘려가면서 땀 좀 내보세요. 상쾌해지고 기분이 좋아질 거에요. 또 취미를 가져보시는건 어떨까요? 해외축구에 재미를 들리든 야구에 재미 들리든 운동에 재미 들리든 독서에 재미 들리든.. 뭐든 조금이라도 님에게 만족감,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걸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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