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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18 12:55:55
Name 냥이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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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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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는 핑계죠... 다른 이유가 분명히 있을 듯...
12/05/1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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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님을 설득해서, 술먹고 늦게 들어오는 것까지는 허용하고 대신 12시나 11시 정도로 통금을 거는 편이 나을 것 같은데요.
이명박
12/05/1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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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기 초나 1학기 정도만 끝나도 조금 정신차릴텐데...시간이 약이지요

학기 초에는 대부분 그러지않나요. 어떻게 보면 조금은 이해도 필요 할 것 같기도 하지만

고등학교 때도 공부를 열심히 안했다면 부모님이 화 내실만도함..........

고로 중립... 그래도 여자가 늦게다니는 건 위험하다는 식으로 동생분을 위해 말씀하심이...~
12/05/18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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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랑 집이 거리가 좀 있나요? 보통 10시 반 11시까지만 마셔도 12시는 웬만하면 넘길 수 밖에 없는데;
외박도 아니고 전철타고 들어올 수 있는 시간이라면 집에서 이해해야죠. 숨막혀서 못 살 거 같네요.
브라이언용
12/05/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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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너무 보수적이시긴 하네요...
동생하고 심도있는 대화를 해야지요.
동생이 받아들일 준비도 안되었는데, 가르치려거나 설득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면 오빠와의 관계도 나빠질수 있어요.
일단 동생이 어떤생각을 하는지, 앞으로 어떻게 하려는지 등등 현재 동생의 생각을 아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조언이나 해결방법은 그 후고요.
라리사리켈메v
12/05/18 13:14
수정 아이콘
요즘 축제기간이기도 하고, 재수해서 대학갔으면 성인인데 이건 아버지가 너무 하신다고 밖에는,
지하철로 들어올 정도까지는 적당하게 타협할 수 있도록 하는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오빠가 동생 편을 들어주셔야 해요, 그리고 오빠가 대신 아버지랑 협상도 하구요
예를 들면 늦으면 꼭 늦는다고 연락하고 데릴러 나올 수 있도록 하겠다 등 말이죠.
요즘 시대에 9시 귀가라니.........................
스웨트
12/05/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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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분하고 우선 대화를 많이 하셔야겠어요 아버지가 안되면 동생을 설득시켜야죠 뭐
근데 저도 보수적인 성격이라 여자들 밤늦게 다니는건 싫어해서..
대학교주변에 술먹고 널부러져 있는 여자들보면
어이구 저러다 무슨봉변 당하려고 그러냐.. 얼마나 흉흉한 세상인데.. 이러거든요
술자리도 좋지만 너무 늦지말아야 하는걸 말해보세요
근데 술을 좋아하는거 아니면 진짜 단맛님말씀처럼 다른이유가 있는거같은데요
레필리아
12/05/18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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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에 귀가 하는 아이들도 있고 12시 까지 혹은 새벽까지 놀다 가는 아이들도 있는거죠 뭐...
그리고 1학기때까지는 뭔가 술자리 빠지면 안될 것 같고 그런 느낌이 있어서 그렇죠 뭐..
2학기 되면 괜찮을 겁니다
박예쁜
12/05/18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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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지나면 해결될듯 그러나 남친이 생긴다면 또 이런문제가 발생할수도
12/05/1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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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하라고 하세요. 원래 한지붕 아래살면서 가족이어도 다른사람 잘시간에 들어오는거 예의아닙니다. 당연히 술먹고노는게 대학생의 특권도 아니고요. 스무살까지 키워놨으면 할일 다했는데 재수까지 실패하고 술먹고 논다고 집에다가 버럭거리면 내보내세요. 방값 밥값 세탁비 학비 지 술값은 공짜가아니라 히죽대며 소주잔비우고 놀때 땀흘리는 부모의 인내이자 희생입니다. 그걸 고스란히 받아먹으면서 부모니까 이정도는 해줘야 하는거아니냐고 한다면 자식이 되서 그정도도 못하냐고 까여야죠. 염치가 있어야지... 간섭받기싫으면 완전히 독립하라고하세요. 부모 등골에빨대꼽구 술퍼먹지말고.
레몬커피
12/05/18 13:22
수정 아이콘
이러다가 남자친구 생기면 사단 날듯;;

저는 솔직히 젊은 세대라 그런지 아버지가 좀 보수적이신걸로 보이긴 하네요. 대학교 초년생이면 한창 친구들
사귀고 술자리 가질 때인데 외박이 아닌이상 12시 내외로 교통 끊기기 직전..혹은 늦으면 택시타고 귀가하는
정도는 허용해 줘야 한다고 보는데...물론 저는 젊은 나이라 이런 생각이 드는 거겠죠.

동생 입장에서도 막 대학 친구들 사귀어서 같이 술 마시고 이러는데 자기 혼자 일찍 빠지는 상황 되면 참
본인 기분이 별로입니다. 왜 친구들은 대학 왔다고 부모님이 허용해줘서 잘 노는데 나 혼자만 부모님이 너무
보수적이라 일찍 오라고 하느냐...뭐 이런 생각을 할 가능성이 높죠.

하지만 부모님 입장에서도 고3때 공부 안하고 재수까지 시켰는데 학벌에 불만족스러운 상황이면 더욱 기분이
안 좋으실 수도 있을 거 같고요.

음..장황하게 써놨지만 뭐라 조언드리기 어렵군요
12/05/18 13:33
수정 아이콘
일단 아버님이 좀 보수적이신 거로 보이는데.. 그렇다고 아버님을 당장 어떻게 변하게 할 수는 없으니 동생분을 잘 설득해야겠네요.



원론적인 얘기를 주구장창 늘어놓는 게 어떨까요.
그러니까, 답답한 소리만 하라는 게 아니라 동생에게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음을 보여드리고
이렇게 하는 편이 네게 유리하지 않을까? 라고 설득하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버님 입장을 이해해드려라고 말하는 게 아니라 같이 아버님에 대해 불만 토로도 하면서 달래는 쪽으로 가는 편이 어떨까요..

사실 술자리 12시까지 안 나가도 괜찮기는 하니까요.
9시쯤 빠지는 여자애들 꼭 있었잖아요.

안타깝지만 좀만 참고 조금씩조금씩 늘려가면서 아버님을 좀 무뎌지게 만드는 편이 좋을 것 같다고 얘기를 해보세요.
냥이풀
12/05/18 13:33
수정 아이콘
동생과의 얘기는 이미 충분히 했습니다.

어머니와 3년동안 수도 없이 얘기해봤지만 결론은 이거더군요.

'간섭 받는거 싫다. 하지만 집 나가는것(돈 안주는것)도 싫다.'

어머니에게 시도때도 없이 대드는 동생을 한대 치고 싶은 마음이 수백번도 더 들었지만 여자라서 참고 계속 얘기를 해봤습니다.

그런데 전혀 이해가 안되더군요. 공부라도 열심히 했으면 모르겠는데....

게다가 대학 들어와서도 집에도 계속 늦게 들어올거라니 이거 도데체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단지 그것뿐..
12/05/18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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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섭 받는거 싫다. 하지만 집 나가는것(돈 안주는것)도 싫다.'
-> 이런 상황이라면 저라면 강공책으로 승부 봅니다.
성인이라면 스스로에게 책임을 지고 권리를 요구해야하는데
경제적으로 전부 의존하면서 부모님과 의사타진의 의향마저 없다면
극악 처방으로나마 금전적인 지원을 끊으시면 제풀에 지칠 가능성도 있습니다.
단, 동생이 극단적으로 엇나갈 가능성도 있으니 '난 네편이다'의 뉘앙스를 주시면서
동생의 친한 친구 한 둘 정도는 연락처를 알아내는 보험정도가 필요하겠네요
12/05/18 13:35
수정 아이콘
별개로 이정도면 아버지가 보수적인편도 아닙니다.
제 친구 여자애는 귀가시간이 6시까지고 대학생활동안 술자리에 한번도 참석해본적이 없습니다.
꼭 참석해야하는 자리여도 아버지가 전화로 빼내구요. 태어나 외박 한번 못해보고 친척끼리도 술을 못마시게합니다.
한번이라도 6시 넘어서 들어왔다간 진~~짜 큰일날거라합니다. 근데 애는 공부는 잘합니다;;
화잇밀크러버
12/05/1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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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고생을 해봐야 아 집안이 소중하구나하죠. ㅡㅡ;
전 아버지 마음이 더 공감가네요.
12/05/1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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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포인트가 정확하게 뭔지 모르겠군요. 여자라서 문제가 되는 건가요, 부모 등골 빼면서 대드는게 문제인가요?
"여자니까" 집에 일찍 들어와야 되고 "여자니까" 술 먹지 말아야 하고 그런 게 포인트라면 아버님이 지나치다고 봅니다.
집에서 꼬박꼬박 학비 밥값 용돈 받으면서 할 공부는 안하고 술이나 처먹고 돌아다니는 게 포인트라면 동생이 백번 잘못이고요.
12/05/18 13:54
수정 아이콘
여동생 말도 일리가 있긴 한데요. 성인이기도 하고 술자리에서 일찍 나오기 힘들죠. 그래도 부모님이 그렇게 하라면 하는게 맞는겁니다. 왜냐. 부모님한테 얹혀살고 있는거 잖아요. 그정도는 지켜줘야죠. 대화를 많이 해보고 설득도 많이 해봐야겠지만요. 안되면 독립하던가 부모님 말 듣던가 둘중하나 선택해야죠.
아레스
12/05/18 13:58
수정 아이콘
동생아 오늘 오빠가 저녁에 맛난거사주께~ 해서 밖에서 얘기해보세요..
영화티켓 두장주면서 남친하고 보러가라~ 하면 남친없는데? 할겁니다..
남친 생기면 오빠한테 말하고~
일단 이번 아버지 화좀 가라앉으시면 오빠가 말해볼테니까~ 일단 이번은 좀 넘기자~
당분간은 좀 12시전에는 들어와~ 자 오빠하고 약속~
12/05/18 14:50
수정 아이콘
저도 보수적인가요? 저는 부모님 입장이 더 이해갑니다만...무서운 세상이잖아요.
12/05/18 15:08
수정 아이콘
12시 넘어서 술자리 못 빠져 나오는건 솔직히 나오기 싫어서 안나오는거죠.
그냥 용돈 끊는게 최고입니다.
아무리 반항해봤자 돈 없으면 깨갱이에요.
그리고 이 정도는 보수적인거 아닙니다.
그럼 우리집은...
12/05/18 15:16
수정 아이콘
자유롭고 싶은가 본데 금전적으로도 자유롭게 해주세요
클라우제비츠
12/05/18 15:37
수정 아이콘
철이 안 들었다고밖엔... 언젠간 고쳐지겠죠.
헤르젠
12/05/18 15:42
수정 아이콘
철이 덜 든게 맞죠
저렇게 대들고 부모님께 말대답 따박따박 하고 성인이니 간섭하지말라면서
용돈은 용돈대로 학비는 학비대로 부모님이 다 대주니 진짜 부모님을 호구라 생각하는거죠
아르바이트라도 하면 모를까 술먹는다고 늦게오면 걱정안하는 부모님 어디있을까요
SUN타이거즈
12/05/18 16:32
수정 아이콘
동생분이 철이 안든건 맞는데, 요즘 대학생 신입생들과 자주 어울리다보니 비슷한 고민하는 친한 여후배 이야기 같네요.
제 후배 여자애는 건전하게 애들이랑 술자리만하고 노는데, 통금 12시때문에 학사 나와버렸습니다.
고3 생활하다 대학와서 친구들과 술마시면서 재밌게 노는데...
대학와서도 통금때문에 억압받으면;; 술자리 해보신분은 알지만 친구들은 더 달리는데
자기는 먼저 나가야하면 정말 아쉽잖아요;;
RuleTheGame
12/05/18 19:19
수정 아이콘
놀고 싶으면 공부 열심히 해서 기숙사 들어가라고 하시는 것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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