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중고나라'라는 카페에서 물품을 구매하려 했는데요.
사기금액은 18만원입니다.

처음 구매하는지라, 안전거래도 잘 모르겠고, 솔직히 귀찮기도 하고 그래도 사람 믿고 한번 해보자라는 멍청한 생각으로 전화통화후에, 선 입금을 하였습니다.
선 입금확인후에 바로 발송해준다고 했는데 연락이 없고 그 이후로 연락두절. 거기다가 연락이 계속 되지 않아서 검색해보니

'서민규'라고 중고나라에서 사기계의 레전드더군요.
92년생에 민증까지 뿌려졌던데, 아직까지도 이런 사기를 치는 것을 보니 처벌을 받지 않았거나 아직 정신을 못차렸거나 둘 중 하나인것 같아서
이번기회에 제가 귀찮지만 총대매고 최대한 혼좀 내보려 합니다.

사기를 저만 당한게 아니던데, 제가 아는 거라곤 사기꾼 대포폰 번호랑 대포 통장(예상)밖에 없거든요.
증거라곤, 통화보다는 문자를 자주해서 거래를 한다는 문자밖에 없고요.

이걸로도 사기당했다고 경찰서에 신고할 수 있는 사유가 되나요?
신고할 수 있다면, 어떻게 신고하면 되는지 아니면 그냥 법으로도 처리가 안되는거라 똥밟았다고 생각해야 편한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사기당한 사람들이 한둘이 아니라 잘 될것 같기도 하고 그 사람들도 저처럼 신고를 안한건 아닐텐데 지금도 사기를 치는것을 보면
법적으로 문제가 없는건지 궁금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