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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13 16:30
걍 여자분은 반응을 해준거네요. 별관심은 없는데 컨텍들어오니까 거절은 안하고 스케줄을 바꿔줄생각은 없는정도?
만나기로 했고 관심있으면 만나야죠.
12/05/13 16:31
전 포기 안합니다 어쨌든 만나자고 하니까요. 그여자분도 나이 어린것도 아닌데 남자분 의도 뻔히 알테고
알아듣게 얘기하겠죠 정말 마음 없으면
12/05/13 16:31
님한테 관심있으면 그깟학교축제가 문제겠나요 당장 만나자고 하지..
번호야 관심없어도 줄수도 있는거고 어차피 급한게 아니라면 님한테 호감표시하는 여자분 만나요 괜히 이것저것재는 여자분은 피곤해짐
12/05/13 16:33
네 작성자입니다만
여자는 남자에게 호감은 있진 않고 그냥 그런...상황인거 같습니다. 좋게 생각하면 한번 정도는 더 만나봐도 될사람? 그래서 남자는 만나서 매력 발산을 하려고 하는데...이게..만나자는건지 만나지 말자는건지....킁
12/05/13 16:41
상대분이 호감이 많이 없는 편이면 어떤가요. 문자가 늦긴해도 답장은 오고 정말 볼 생각없는거면 언제 시간된다고 말해주지도 않습니다.
무조건 상대방도 반응이 쉽게 쉽게 오는 쉬운 연애만 바라시는건가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카톡이나 이런 문자 하나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카톡여러번 보내봐야 생각만 많아지실거 같은데 그냥 용건만 간단하게 전하세요. 그래야 유안님 마음도 편하고 혼자 괜히 생각이 많아지는일도 적어질겁니다. 어차피 가까워지는건 만나서 가까워지는거잖아요. 만나서 즐거우면 한번 볼거 두번 볼 수 도 있는거고 그러다 보면 좋은 기회가 올지도 모르죠. 한번 보고 상대방이 와 정말 맘에 든다 하고 쉽게쉽게 만나는 경우 그리 많지 않아요. 느긋하게 마음먹고 다가서되 한번 만날 기회가 있으면 그 만남을 최선을 다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게 노력하세요-_-;
12/05/13 16:50
다음주에 별일 없는듯해서 보자고 했는데 만나려고 하니 막상 귀찮음 -> 이것저것 핑계거리 찾다가 학교축제 핑계 고고
근데 4학년중에 인턴으로 들어간거 같은데 한참 일배우고 뭐하느라 바쁠텐데 학교축제를 가나요? 이번 주말 도전해보고 또 미루면 그냥 지지치세요 크크 남자가 먼저 번호 알려주라하고 저렇게 연락해서 보자고 하면 여자도 눈치 챘을텐데 계속 미루면 그냥 맘에 안드는거죠
12/05/13 16:51
길게적고싶은데 짧게적겠습니다..
다음주 시간된다하면 대략이라도 시간잡으세요.. 다음주 토요일 3시쯤 나쁘지 않으시면 그때쯤으로 알고있을께요~ 라던가요..
12/05/13 18:15
너무 부담스럽게 들이대시는 듯.. 너무 목메이지 마세요. 한 번으로 매력 발산하는 것은 화려한 언변술이 있지 않는 이상 아주 어렵습니다. 아니면 아주 잘생기거나....
당연히 별 관심 없는게 수순이니 찬찬히 기회 엿보세요. 대뜸 영화보러가는 것 보단 자연스러운 식사 또는 음료 한 잔을 통하 친해진 다음에 영화 등의 테크를 밟으셔야... [m]
12/05/13 18:34
답변은 아니지만 남자1 은 집착이나 의심이 너무 많네요...
시험 일정까지 알아보다니... 잘 되더라도 여자2 가 질려서 떠날듯...
12/05/13 21:36
이런 경우라면 편하게 장기전으로 가셔야 될 듯한데요.
저도 연애초보인데 실패 경험으로 따지면 여자분이 별로 미적미적한데 잘해볼려고 약간 부담스럽게 약속잡았다가 만나서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우면 그냥 쫑입니다. 먼저 만나는 것에 목적을 두지 마시고 편하게 카톡으로 일종의 폰게임을 하시면서 라뽀를 쌓으신 후에 여자분 좋아하는 것을 파악한 후 카톡으로 분위기 좋을 때 여자가 좋아할 만한 것을 미끼를 던지면서 약속을 잡으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하기야 문자 보내면 답장이 느린경우 이런 테크 타는 것도 힘들죠. 할튼 글쓴 여자2 같은 타입은 남자가 아쉬운 것 없다는 식으로 만나야 되는데 이미 목 메다는 느낌을 받아버렸네요. 약 2주간 연락 끊고 있다가 일이 바빴다는 식으로 다시 연락하면서 약속 잡는게 좋을 듯한데 저도 머리로만 알지 실제로 시간 많고 널널한데 호감가는 여자가 생기는 이게 쉽지 않습니다.
12/05/14 05:28
저도 글을 읽는것만으로 남자1이 답답한 느낌을 너무 많이 받았어요. 너무 사소한것까지 생각하고 생각하고 괜히 뜻을 부여하고 그러네요.
카톡은 보내놓고 잊어야하는데 자꾸 '1이 없어졌네? 몇시간이 지나도록 답장이 없네? 나 부담스러워하네?' 이렇게 여자는 생각도 안하고 있는 의미를 만들어서 부여하고 이것저것 피곤하게 생각하네요. 여자는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냥 행동하고 있는걸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그래서 약간 매몰차게 느껴지실지도 모르지만 글을 읽으면서 제가 받은 생각들을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 여자2가 번호를 줬다고 만나는거 연락하는거 전부다 허락한것도 아니고, - 그렇게 번호를 준게 호감이 있다거나 만날 의향이 완벽히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도 안준다고 없다는것을 뜻하는것도 아니며, - 일하는 회사에서 하물며 인턴이 계속 핸폰 만지면서 문자를 하는것은 원래 안될일이고 30분에서 한시간에 한번씩 핸폰 만지는거라고 생각해보면 아주아주 빈도수가 높은건데도 남자1은 걱정을 하고 있으며, - 여자2가 없는 핑계를 만들어서 미루는게 아닌가 의심을 하고 있으며, - '다음주 특별한 일이 없어요'를 정말로 '저는 다음주 아무것도 안해요'로 해석을 하고, 축제는 정말로 특별한 일이 아닌데 특별한 일로 생각하고 있으며, (며칠간 지방 출장정도라면 특별한 일에 조금 끼일 정도?) - 어쩌면 운 안좋게 딱 하루 정말로 축제가 있어서 거절한걸지도 모르는데 그것을 '차였네' 이렇게 생각하고 있으며, - 여자2가 다음에 만날 시간을 제시했는데도 남자1은 '차인건가' 이러면서 걱정과 한숨을 쉬고 있으며, - 남자1은 복잡한 여성의 심리를 완벽히 이분법적으로 생각하고 여자에게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 느껴지네요. 의가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이렇게 기분이 상하실지도 모르지만 하나하나 쓴거는 저도 몇년을 정말 남자1을 빼다박듯 완전 똑같이 지내왔었고 본인이 깨닫기 전까지는 고치기 참 힘든것들이라 제가 받은 느낌들을 적어봤어요. 연애 경험이 터무니없이 부족한 저도 이렇게 느낄정도이니 섬세한 여자는 더 많은 것을 느끼겠죠? 그러니 향후엔 남자1이 이러한 불안한 모습말고 여유로운 모습을 가지고 여자2에게 접근을 하면 좋겠네요. 여유로운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하면 다 잘될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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