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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5/13 16:24:48
Name 유안
Subject 이 정도면 차인거...맞죠?
짧게 쓰면 짧게도 가능할거 같긴한데...전체적인 흐름을 말씀드리고 싶고...제가 지금 너무 널널하니..크크 자세히 쓰겠습니다.

2주전쯤에 2:2 소개팅? 비슷한 개념으로 친구 한명씩 데리고 가서 남2 여2이 만난적이 있습니다.
처음부터 만난 목적은 소개팅 보다는 그냥 인맥을 쌓을겸 만난거였는데 여자들쪽에서는 소개팅이란 개념으로 생각하시고 왔던거 같습니다.
그렇게 넷이서 만나 밥도 먹고 술도 하고 헤어졌습니다. 분위기는 뭐 좋기도 나쁘기도 그냥 그랬던거 같구요.

그런데 남자1이 여자2를 첫느낌이 좋아서 굉장히 맘에 들어합니다.
그런데 연락처는 남자1과 여자1 사이에서만 아는 상황에서 만난거였구요.
여자2의 연락처를 알고 싶은 남자1은 여자1에게 연락처를 물어볼까 했지만...여러가지 이유로 하지 않고
여자1에게 대신 넷이서 다시 한번 만나자고 연락을 합니다. 만나서 직접 여자2에 연락처를 물어볼 심산이였죠.

그런데 만나기전에 연락 했을때와는 달리 답장이 무척 안옵니다. 그래서 남자1은 생각합니다.
아 여자쪽에선 우리 첫느낌이 별로였구나...차였네...하던 찰나에 연락이 왔습니다.
근데 안온거랑 다를바 없었던게...내용이 다음주, 다다음주까지 바뻐서 빨라야 5월말쯤 시간이 날거 같다는거였습니다.
처음엔 진짜 바쁘구나...취준생이니까...이번달 말에 만나면 되겠다라고 순진하게 생각했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거절이였습니다.
여자쪽도 우리 첫인상이 좋았다면 아무리 바뻐도 1주일에 한번정도는 시간을 낼 수 있었을테니까요...(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맞는말일듯)

그래서 여자2에 대한 감정을 포기하려다가 아 이대로는 너무 억울하다 싶어서 어차피 안 볼 사람...
그냥 직접적으로 여자1에게 여자2에 연락처를 물어보자라고 판단했고 되면 좋고 안되면 안볼 사람이니까...하며 문자를 보냈습니다.
문자 내용은 나 여자2에게 호감있다 그러니 번호를 알려달라가 아닌 -_-;
여자1님 말고 여자2분도 바쁘신가요? 괜찮다면 여자2님이라도 만날수 있으면 뵙고 싶은데 여자2 번호를 좀 알려주세요라고 보냈습니다.

남자1은 최대한 여자1에게 여자2한테 호감이 없는척 그냥 심심해서 만나보게 번호를 알려주세요라고 보냈다고 생각했지만
아마 그쪽에선 남자1이 여자2에게 관심이 있나보구나 생각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연히 생각 했을려나요?크크)
그리고부터 몇시간후....카톡에 1이 지워졌습니다. 제 글을 확인 했다는뜻이겟죠.
그런데 답장이 안옵니다? 다음날이 되도 답장이 안와요...? 여자2에게 남자1한테 번호 알려줘도돼?라고 물어봤으나 싫다고 했나봐요...
좌절했습니다. 진짜 포기했습니다. 그런데 어라... 다음날.. 죄송해요 어쩌고해서 답장이 늦었고 이거 여자2 번호에요라는 문자가 왔습니다.

날아갈듯한 기분이였습니다. 여자2가 번호를 알려주는걸 허락했다는 뜻이였으니까요.  시일이 걸리긴 했지만...
그때가 밤 9시쯤 되어서 문자를 할지 고민을 좀 했는데 여자1이 지금 번호를 알려줬다는건 여자2가 지금 허락했다는 뜻으로 해석하고
문자를 했습니다. 그런데 답장이 안오더군요...다음날 9시에 왔습니다...(여자2는 어느회사에서 인턴으로 있는듯)

어제 너무 피곤해서 일찍 잠이 들었다고 문자가 왔고 점심시간까지 문자를 몇통 더 주고받았는데...
이분 문자 답장 속도가 30분~1시간 정도여서 혼자 또 이상한 걱정을 했으나 옆에 있던 친구가 인턴이면 진짜 바빠서
답장이 늦을 수 있다는 위로의 말을 해줘서 위로를 받고 여자2에게 이번주말에 시간 괜찮으면 이번주말에 영화나 보실래요?라고
문자를 날렸습니다.

하지만... 이번주말에 XX시험이 있어서 이번주는 힘들고 다음주는 별일 없다는 문자가 왔습니다. 또 차인건가 싶어서
그 시험 검색을 통해 그 시험 날짜를 알아보니 진짜로 그 주 주말이더군요. 그래서 안심하고 그럼 다음주에는 별일 없다구요?
그럼 다음주에 만나요라고 했고 여자도 알겠다고 해서 문자를 마쳤습니다.

그 다음주가 왔습니다. 남자는 연락을 합니다. 시험 잘 보셨나요? 이번주에 만나기로한거 X요일(평일)에 어떠세요?
1이 없어졌습니다. 근데 답장이 안옵니다. 아 뭐지....하고 있는데 몇시간뒤에 답장이 왔습니다.
아 죄송해요 그날에 학교 축제가 있어서 힘들고 그 주 주말이 괜찮을거 같아요 라고 왔습니다.
그래서 남자1은 아 그래요 그럼 이번주 주말에 봐요라고 답장을 했습니다.

답장을 하고보니 남자는 이상합니다.. 분명 저번주에 이번주는 특별한 일 없다고 했는데 학교 축제라니?
학교축제라는 핑계거리를 만들었다고 생각할만큼 늦은 답장도 그렇고...
만나기가 싫은거면 싫다고 말을 하던가 아니면 여자1처럼 3주나 뒤에 시간이 될거 같다고 하든가...크크크
애매하게 이번주 주말에 보자고합니다... 연애경험이 터무니없이 부족한 남자1은 고민합니다.
차인건지 아닌건지... 번호를 준거 자체가 한번은 더 만나볼 의향이 있기 때문에 준걸텐데....

여기서 질문입니다.
pgr분들이라면 어떠신가요? 한번만 더 이번주 목,금에 연락해서 주말에 약속을 확실하게 잡으실건지
아니면 이정도면 차인거라고 판단을 하시고 나도 자존심이 있지하면서 연락을 안하실건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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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만나러갑니다
12/05/13 16:28
수정 아이콘
정말 마음에 들면 한번 더 연락해보시고 그때도 미루거나하면 포기하세요~

사실 정말 마음에 들면 자존심같은거 없죠;;
Dementia
12/05/13 16:29
수정 아이콘
저같으면 연락안합니다.
올빼미
12/05/13 16:30
수정 아이콘
걍 여자분은 반응을 해준거네요. 별관심은 없는데 컨텍들어오니까 거절은 안하고 스케줄을 바꿔줄생각은 없는정도?
만나기로 했고 관심있으면 만나야죠.
12/05/13 16:31
수정 아이콘
전 포기 안합니다 어쨌든 만나자고 하니까요. 그여자분도 나이 어린것도 아닌데 남자분 의도 뻔히 알테고
알아듣게 얘기하겠죠 정말 마음 없으면
박예쁜
12/05/13 16:31
수정 아이콘
님한테 관심있으면 그깟학교축제가 문제겠나요 당장 만나자고 하지..

번호야 관심없어도 줄수도 있는거고

어차피 급한게 아니라면 님한테 호감표시하는 여자분 만나요 괜히 이것저것재는 여자분은 피곤해짐
12/05/13 16:32
수정 아이콘
근데 뭐 확실한건 여자분 마음에 남자가 쏙 든 상황은 아닌거 같네요 만나서 꼭 매력 발산 하세요 크크
12/05/13 16:33
수정 아이콘
만나서 호감 줘야죠 . 모든 커플이 둘다 호감갖고 시작하는 것도 아니고...

차였다고 표현할만한 상황조차도 못되네요. 만나세요.
12/05/13 16:33
수정 아이콘
네 작성자입니다만
여자는 남자에게 호감은 있진 않고 그냥 그런...상황인거 같습니다. 좋게 생각하면 한번 정도는 더 만나봐도 될사람?
그래서 남자는 만나서 매력 발산을 하려고 하는데...이게..만나자는건지 만나지 말자는건지....킁
12/05/13 16:41
수정 아이콘
상대분이 호감이 많이 없는 편이면 어떤가요. 문자가 늦긴해도 답장은 오고 정말 볼 생각없는거면 언제 시간된다고 말해주지도 않습니다.
무조건 상대방도 반응이 쉽게 쉽게 오는 쉬운 연애만 바라시는건가요;;

편하게 생각하세요. 카톡이나 이런 문자 하나에 너무 연연하지 마시고 카톡여러번 보내봐야 생각만 많아지실거 같은데 그냥 용건만 간단하게 전하세요. 그래야 유안님 마음도 편하고 혼자 괜히 생각이 많아지는일도 적어질겁니다.

어차피 가까워지는건 만나서 가까워지는거잖아요.
만나서 즐거우면 한번 볼거 두번 볼 수 도 있는거고 그러다 보면 좋은 기회가 올지도 모르죠.
한번 보고 상대방이 와 정말 맘에 든다 하고 쉽게쉽게 만나는 경우 그리 많지 않아요.
느긋하게 마음먹고 다가서되 한번 만날 기회가 있으면 그 만남을 최선을 다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게 노력하세요-_-;
Love&Hate
12/05/13 16:44
수정 아이콘
전지적 관점에서 서술된 글을 읽고나니
저는 남1이 굉장히 좀 부담이 되네요.
글만 봐도 호흡이 살짝 답답해집니다.
12/05/13 16:50
수정 아이콘
다음주에 별일 없는듯해서 보자고 했는데 만나려고 하니 막상 귀찮음 -> 이것저것 핑계거리 찾다가 학교축제 핑계 고고
근데 4학년중에 인턴으로 들어간거 같은데 한참 일배우고 뭐하느라 바쁠텐데 학교축제를 가나요?
이번 주말 도전해보고 또 미루면 그냥 지지치세요 크크
남자가 먼저 번호 알려주라하고 저렇게 연락해서 보자고 하면 여자도 눈치 챘을텐데 계속 미루면 그냥 맘에 안드는거죠
아레스
12/05/13 16:51
수정 아이콘
길게적고싶은데 짧게적겠습니다..
다음주 시간된다하면 대략이라도 시간잡으세요..
다음주 토요일 3시쯤 나쁘지 않으시면 그때쯤으로 알고있을께요~ 라던가요..
12/05/13 17:44
수정 아이콘
일단 본다고 했으니까 보세요 아쉬운 사람은 남자1이지 여자2는 아니니까요.
필요없어
12/05/13 18:15
수정 아이콘
너무 부담스럽게 들이대시는 듯.. 너무 목메이지 마세요. 한 번으로 매력 발산하는 것은 화려한 언변술이 있지 않는 이상 아주 어렵습니다. 아니면 아주 잘생기거나....
당연히 별 관심 없는게 수순이니 찬찬히 기회 엿보세요. 대뜸 영화보러가는 것 보단 자연스러운 식사 또는 음료 한 잔을 통하 친해진 다음에 영화 등의 테크를 밟으셔야... [m]
12/05/13 18:34
수정 아이콘
답변은 아니지만 남자1 은 집착이나 의심이 너무 많네요...
시험 일정까지 알아보다니...
잘 되더라도 여자2 가 질려서 떠날듯...
제로스엠퍼러
12/05/13 21:18
수정 아이콘
시험 일정까지 알아보시다니.. 집착이신거 같아요.. 그래도 어차피 이왕된거 한번은 보시고 그때 매력발산하셔요 큭큭
뺑덕어멈
12/05/13 21:36
수정 아이콘
이런 경우라면 편하게 장기전으로 가셔야 될 듯한데요.
저도 연애초보인데 실패 경험으로 따지면 여자분이 별로 미적미적한데 잘해볼려고
약간 부담스럽게 약속잡았다가 만나서 어색하고 부자연스러우면 그냥 쫑입니다.

먼저 만나는 것에 목적을 두지 마시고 편하게 카톡으로 일종의 폰게임을 하시면서 라뽀를 쌓으신 후에
여자분 좋아하는 것을 파악한 후 카톡으로 분위기 좋을 때 여자가 좋아할 만한 것을 미끼를 던지면서 약속을 잡으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하기야 문자 보내면 답장이 느린경우 이런 테크 타는 것도 힘들죠.

할튼 글쓴 여자2 같은 타입은 남자가 아쉬운 것 없다는 식으로 만나야 되는데 이미 목 메다는 느낌을 받아버렸네요.
약 2주간 연락 끊고 있다가 일이 바빴다는 식으로 다시 연락하면서 약속 잡는게 좋을 듯한데
저도 머리로만 알지 실제로 시간 많고 널널한데 호감가는 여자가 생기는 이게 쉽지 않습니다.
12/05/14 05:28
수정 아이콘
저도 글을 읽는것만으로 남자1이 답답한 느낌을 너무 많이 받았어요. 너무 사소한것까지 생각하고 생각하고 괜히 뜻을 부여하고 그러네요.
카톡은 보내놓고 잊어야하는데 자꾸 '1이 없어졌네? 몇시간이 지나도록 답장이 없네? 나 부담스러워하네?' 이렇게 여자는 생각도 안하고 있는 의미를 만들어서 부여하고 이것저것 피곤하게 생각하네요. 여자는 아.무.런. 생각도 없이 그냥 행동하고 있는걸지도 모르는데 말이죠.

그래서 약간 매몰차게 느껴지실지도 모르지만 글을 읽으면서 제가 받은 생각들을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 여자2가 번호를 줬다고 만나는거 연락하는거 전부다 허락한것도 아니고,
- 그렇게 번호를 준게 호감이 있다거나 만날 의향이 완벽히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도 안준다고 없다는것을 뜻하는것도 아니며,
- 일하는 회사에서 하물며 인턴이 계속 핸폰 만지면서 문자를 하는것은 원래 안될일이고 30분에서 한시간에 한번씩 핸폰 만지는거라고 생각해보면 아주아주 빈도수가 높은건데도 남자1은 걱정을 하고 있으며,
- 여자2가 없는 핑계를 만들어서 미루는게 아닌가 의심을 하고 있으며,
- '다음주 특별한 일이 없어요'를 정말로 '저는 다음주 아무것도 안해요'로 해석을 하고, 축제는 정말로 특별한 일이 아닌데 특별한 일로 생각하고 있으며, (며칠간 지방 출장정도라면 특별한 일에 조금 끼일 정도?)
- 어쩌면 운 안좋게 딱 하루 정말로 축제가 있어서 거절한걸지도 모르는데 그것을 '차였네' 이렇게 생각하고 있으며,
- 여자2가 다음에 만날 시간을 제시했는데도 남자1은 '차인건가' 이러면서 걱정과 한숨을 쉬고 있으며,
- 남자1은 복잡한 여성의 심리를 완벽히 이분법적으로 생각하고 여자에게 접근하고 있다는 점이 느껴지네요.

의가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이렇게 기분이 상하실지도 모르지만 하나하나 쓴거는 저도 몇년을 정말 남자1을 빼다박듯 완전 똑같이 지내왔었고 본인이 깨닫기 전까지는 고치기 참 힘든것들이라 제가 받은 느낌들을 적어봤어요. 연애 경험이 터무니없이 부족한 저도 이렇게 느낄정도이니 섬세한 여자는 더 많은 것을 느끼겠죠? 그러니 향후엔 남자1이 이러한 불안한 모습말고 여유로운 모습을 가지고 여자2에게 접근을 하면 좋겠네요. 여유로운 모습으로 매력을 발산하면 다 잘될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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