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이전 질문 게시판은 새 글 쓰기를 막았습니다. [질문 게시판]을 이용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2/05/07 20:08
실책의 종류는 여러가지죠. 개중엔 실력이 부족해서 하는 실책도 있고, 정신줄을 놔서 하는 실책도 있습니다.
그리고 최악은 나태해서, 경기에 최선을 다하지 않아서 하는 실책이죠. 채태인의 실책은 그중에서도 KBO 30년사에 획을 그은 것이고요. 하루에 2실책 이상해서 역전패 당하게 한 야수도 이정도 욕은 안먹습니다. 못하는걸 어쩌겠어요. 근데 나태한거면? 이정도면 답변이 될까요?
12/05/07 20:12
채태인 선수의 득점권 타율이 0으로 알고 있습니다.
경기를 좌우하는 중요한 상황에서 찬스를 살리지 못 해서 삼성 팬들이 안 좋게 보고 2군이나 백업으로 가길 바라는데 류중일독은 계속 선발로 쓰니 거부감이 생겼죠. 거기에 어제 최악의 본헤드 플레이가 나오면서 폭발한듯 합니다.
12/05/07 20:12
그리고 삼성팬 아닌 제가 가능한 한, 최대한 객관적으로 보면 채태인의 실수는 실책 직후 바로 교체되고 그 자리에서 경기장에서 쫓겨나 짐싸서 2군으로 갈 정도의 실수입니다. 뭐 은퇴까진 아니고
12/05/07 20:13
류중일 감독 책임도 있습니다..그때 실책하고 바로 교체했으면 이정도로 되진 않았을텐데...
선수를 너무 싸고돌고...나믿채믿 이란말이있을정도로 잘하나 못하나 채태인은 기용하더라구요... 게다가 채럼버스 사건도 있고...결정적 찬스마다 날려먹으니....팬들도 쉴드치기 싫겠죠..
12/05/07 20:22
30년 KBO 역사상 최악의 실수중 하나로 꼽힐만한 실수를 했으니까요..
한화의 2연속 실수나.. 병살플레이등은... 실수라고 할 수 있는 플레이!.. 라면 이번에 최태인선수가 한 실수는...... 그냥 정줄을 놓은겁니다. 주자가 뛰어오는데 공을 잡은 수비수가 멍하니 서있다가 세이프라뇨.. 안그래도 삼성 성적이 안좋아서 팬들의 불만이 쌓여있었는데.. 이런 말도 안되는 플레이가 나오면서 폭팔한거죠
12/05/07 20:23
어제 그 플레이가 정상적인 실수나 실책이었다면 이렇게까지 과열되지는 않았을겁니다. 정말 프로가 해서는 안될 최악의 플레이였어요.
전 작년에 채럼버스 사건때도 채태인 별로 안 깠습니다.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어제 그 플레이는 도저히 쉴드가 불가능합니다. 전 지금도 무슨 생각으로 채태인이 그런 정신상태 썩어빠진 플레일 했는지 궁금해요. 2군 가라, 꼴보기 싫다는 말이 뭐가 너무한가요? 한낮에 대구구장에 모인 팬들이나 TV로 그 경기를 보고 있었을 수많은 팬들에게 채태인이 죄송해해야죠. 그리고 불펜진과 최형우는 왜 안 까냐구요? 그들은 이미 보여준게 있고, 얼마간 부진해도 올라올거란 믿음이 있지만 채태인은 2010년 뇌진탕 이후 지금까지 꾸준히 못하고 있습니다. 그 돈 받으면서 야구 못하면 까여야죠.
12/05/07 20:34
피지알에서 이정도면 말다했네요....
채태인선수가 롯데전에서 6할넘게 쳐서 빨리 이 비난을 벗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실수는 미워하되.. 선수는 까면 안되는데.. 너무 .. 사람들이 몰아붙이니까 너무 안쓰럽고 그러네요.. 실검 지금 또 1위 꽤찼습니다... 야구팬들이 야구없으니까 전원 채태인 사격중인데.. 제발 빨리 이 월요일이 지나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12/05/07 20:34
채태인의 이번 수비 실수를 뒤늦게 봤는데, 딱 한 가지 생각밖에 안들더군요.
'저게 어딜봐서 프로인가?' 야구에서 나올 수 있는 플레이와 나와서는 안될 플레이가 있다고 할 때, 채태인이 한 플레이는 아무리 봐도 '나와서는 안되는 플레이'에 해당되는 것 같더군요..
12/05/07 20:40
팀 성적좋으면 이렇게 까지는 안하죠 자꾸 져서 화나는데 정줄 놓는 플레이 하니 기다렸다는 듯이 화살이 가죠
이거 벗어나는 방법은 미친듯이 쳐서 성적 끌어 올리면 엄청 찬양 하겠죠
12/05/07 21:01
남의팀 선수는 이래서 함부로 말하면 안되는거예요...스토리를 전혀 모르고 그냥 사건 단면만 보게 되니까.
채태인선수 문제는 벌써 작년에서부터 이어져온 뿌리깊은 이야기입니다. 단순히 한번 실책 때문에 그러는것도 아니고 삼팬분들 불만은 년단위로 쌓여가고 있었습니다 게다가 제가 보는 관점에서는 그 실책 단 한번만으로도 충분히 까일만하네요
12/05/07 21:04
사실 열심히 하는데 안 되는 것 가지고는 뭐라고 잘 못하는데
팀 성적도 안 좋겠다 그 동안 찬스도 여러 번 날렸겠다 야구인 전체에게 두고두고 까일 (외국에도 소개될만한 장면;;) 장면을 보여줬겠다 그동안 쌓이고 쌓였던 불만이 한 선수에게 폭발한 것으로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정현욱, 안지만 선수 등은 그 동안 팀에 해준 게 많아서 어지간히 실점 하더라도 이 정도로 욕은 안먹을텐데 채태인 선수는 작년에도 딱히 보여준게 없으니;;; 암튼 복합적인 이유로 엄청난 욕을 먹고 있는 거니 정신 바짝차리고 천재로서의 모습을 좀 보여주길 바랍니다;;
12/05/07 21:58
사실 절대로 나와서는 안될 플레이였죠. 까이는건 맞다고 봅니다. 까이는 정도는 뭐...
현재 삼성의 성적 + 류중일 감독의 질책성 교체가 없음 으로 인해서 기하급수적으로 수위가 높아진거죠. 어쩔수 없는 현상이라고 봅니다.
12/05/07 22:14
현재 삼성의 성적 +류중일 감독의 질책성 교체가 없음
거기에 채태인 선수 개인 성적도 그렇게 좋지 않아서 까이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사실 어느팀팬 이건 간에 자기팀 1루수가 그런 플레이를 했는데 뭐 그럴수도 있지 라고 넘어갈 팬들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좀 과하게 욕을 먹는게 없진 않지만 지금 떠오르는 욕 그나마 덜 먹는 최선의 방법은 반성의 의미로 자진해서 2군으로 갔는데 2군 가있는동안에 팀이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왔을때 그때 1군으로 돌아와서 잘치는.. 어디까지나 말로만 쉽지 현실적으로 는 쉽지 않은 이야기 이고.. 한동안 욕먹는건 어쩔수 없다고 봅니다..
12/05/07 22:56
단적인 예로 한화에 잠시 뛰던 디아즈라는 흑인용병이 채선수와 비슷한 타격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한번은 경기중에 땅볼을 쳤고, 당연히 죽었다고 생각해서 터벅터벅 걸어갔지요. 하지만 수비수는 에러를 범했지만, 디아즈 선수가 터벅터벅 걸었던 탓에 아웃을 당했죠 -_-. 그리고 그결과 며칠 뒤 퇴출. 잘못된 예일수 있지만, 디아즈 선수에게서 볼수 있듯이 실력외에 다른 측면을 고려하지 않는 용병선수는 채태인선수와 비슷한 상황에서 밥줄이 끊겨버렷죠 -_-..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