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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4/30 20:04
결혼 축하드려요. 남편되실분께서 깜짝 이벤트 해주시는데, 안좋아할 여성분이 계실까요?! 저 같으면 기대도 안하고 있다가 엄청 깜짝 놀랄 것 같은데요. 아내 되시는 분 부럽습니다.
12/04/30 20:05
그러면 깨울때 잠시만 나와바..이런것 보다 마치 큰일 난것처럼~~무슨일 있는것처럼! 심각한상황연출!
해야 임팩트 이겠는데요~ 결혼 축하합니다.
12/04/30 20:22
단독주택이 아닌이상.. 그러기가 힘들어서.. 신고들어오면 어뜨케하죠..??
지금 노래 불러주는것도 티비 노래방을 켜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중인데...크 감사합니다^^
12/04/30 20:10
전 그냥 깜짝 선물을 택배로 위장하여 진행했었습니다.
토요일 오후에 친구에게 전화 걸어서 택밴데 물건이 너무 많아서 그러는데 집 앞으로 잠깐만 나오시면 안되겠냐고 말했더니 흔쾌히 문을 열고 나와서 깜짝 선물을 전달했었습니다. 제 친구가 똑같은 스킬 시전했다가 그럼 경비실에 놔두세요 라는 반응을 보여서 망하긴 했습니다....
12/04/30 20:34
서프라이즈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맘에 들게 준비하는 쪽이 더 중요합니다.
들키는건 상관없습니다. 옆구리 찔러 절받기만 아니면 되지요. 그래서 제 생각엔 아내분이 베스트 컨디션일 때 해주시는게 더 좋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전날 일찍 주무신다면 아침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12/04/30 21:23
저도 Toby님 생각이랑 같은데...새벽에 하시면 물론 정말 깜짝 놀란다는 측면에서 좋긴한데..
비몽사몽 하다가 깜짝 놀랄때의 사이에서 감동이 왠지 줄어들 것 같아 차라리 아침이나 잠자려 눕고 그 바로 뒤에 하시는게 어쩔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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